SERANG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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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e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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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968건

  1. 2006.06.01
    SerangCast Video No.14 고양이와 새에 관한 진실 3
  2. 2006.06.01
    조삼모사 - 세랑버전 1
  3. 2006.05.29
    Matte Black 스태프... 6
  4. 2006.05.25
    24시 시즌5가 막을 내리다. 7
  5. 2006.05.20
    커스텀 바이크 프로젝트-라이트 온! 5
  6. 2006.05.20
    SerangCast Video No.13 Violet Violence 6
  7. 2006.05.19
    전투후의 휴식... 4
  8. 2006.05.19
    당해보았나 문답 3
  9. 2006.05.18
    커스텀 바이크 프로젝트-핸들바를 달다! 5
  10. 2006.05.16
    All New Macbook 등장! 14
  11. 2006.05.16
    러시아의 승전 62주년 기념 리인액트먼트 4
  12. 2006.05.12
    세상에서 가장 빠른 인디언-The Worlds Fastest Indian 3
  13. 2006.05.11
    Another Side Of The War 사진들 10
  14. 2006.05.11
    커스텀 바이크 프로젝트- 포지션 결정! 2
  15. 2006.05.10
    드라마-Prison Break 4
  16. 2006.05.05
    수퍼맨 리턴스 정식 예고편! 9
  17. 2006.05.04
    세랑캐스트 제32~34회-80년대 문화코드 정복기 2시간 35분 스페셜! 37
  18. 2006.05.03
    블로그 배경 테마 추가!
  19. 2006.05.03
    커스텀 바이크 프로젝트-바디의 곡선... 1
  20. 2006.05.02
    심심해서 포토부스 놀이~ 4
오래된 VHS 테이프들을 정리하기 2탄이네요. 지난 비디오 캐스트 13회차에서 음악을 찾을 수 없다고 했더니 카더라 통신님께서 음악파일을 보내주셔서 VHS테이프에서 캡쳐한 영상이랑 합쳐서 올려봅니다.
비디오 캡쳐시 아무래도 테잎 상태가 안좋아서 싱크가 완벽하진 않고 화질도 떨어지지만 맛만 보시고 좋으면 델리스파이스 앨범 사서 들으세요^^
[고양이와 새에 관한 진실]이란 제목이며, 기획및 촬영, 편집은 서모 감독이, 군복입고 등장하는 것이 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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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랑캐스트 고정청취 주소 http://www.serang.co.kr/cast/feed.xml (아이튠스의 포드캐스트 등록창에 붙여넣거나 입력하세요) 이외의 청취법은 이전과 동일합니다. 방송참여는 답글이나 이메일 kimserang@gmail.com 으로 보내주시고, mp3나 aiff, mov등의 포멧으로 사연을 녹음한 음성 파일을 보내주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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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겨울, 지금도 내가 매일 타고 다니는 지금의 지프를 만들기 위해 경기도의 한 공장에서 망치와 그라인더와 씨름하고 있었던 때가 있었다. 요즘, 난 그때의 자동차를 만들때와 마찬가지로 한대의 바이크를 만들고 있지만, 2001년의 양상과는 조금 다른 형태이다. 1950년대의 군용지프를 복원하는 일은 나 스스로의 지식과 자료를 제외하면 어디에고 그 일을 맡길 곳이 없었기 때문에 직접 망치와 그라인더를 들고 차를 만드는 무모한 일을 감수해야만 했지만, 이번에 만드는 바이크의 경우에는 나보다는 훨씬 뛰어난 그 분야의 전문가들이 이미 있기 때문이다. 내 바이크를 만들어 주고 있는 맷블랙(Matte Black)은 우리나라에서 거의 유일무이한 바이크 커스텀 메이커이다. 이외에도 한두군데의 업체가 더 있기는 하지만, 최종 제품의 퀄리티나 바이크 디자인에서 느껴지는 고유의 색깔등을 보건데 맷블랙은 국내최강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는 곳이다.

뛰어난 디자인 감각의 소유자이자 나와는 공통점이 대단히 많은 황일동 감독과 모터 크로스 선수출신에 4WD 구조개발및 몬스터 버기의 개발경력까지 가진 테크니션인 Dr.머신 공장장님, 그리고 디자이너 출신의 어시스턴트 태형군까지 이 세명의 전문가들이 내 상상속의 바이크를 현실화 시켜주고 있다.

안타까운 점은 이런 전문가들이 시장상황과 생활고때문에 결국 내년에는 한국시장을 포기할 수 밖에 없다는 것. 이미 내가 지난 연말에 고민하던 내용이기에 더욱 가슴이 아파온다. 넘치는 끼와 자유로운 크리에이티브를 발휘할 수 있는 그런 시장과 그런 고객들, 그런 문화를 우리가 갖기엔 아직 너무 먼 이야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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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촘하게 짜여진 섬세한 스토리, 한순간도 호흡을 늦출 수 없는 빠른 사건전개와 연출력, 그리고 잭 바우어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로 대변되는 미국 드라마 24시의 시즌5가 드디어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맨 처음에 24시 시리즈를 볼때만큼의 긴장감은 좀 덜해졌지만, 로건 대통령의 뻘짓을 보고 있노라면 우리의 영원한 어릿광대 '부시'도 생각이 나고 한심한 우리나라 정치꾼들이 떠오르기도 하며 언제 저 인간이 망신을 당할까? 하며 보는 재미가 있었네요. 과연 시즌 6를 어떻게 이어갈까 생각하며 보던중 결국 잭 바우어는 중국 정보부에 납치되고 마는 것으로 끝이 납니다. 피떡이 된 잭 바우어... 제 예상이지만 아마도 다음 시즌에서는 니나 마이어스를 비롯한 그동안의 악당들이 총집결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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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램프는 빠져있는 상태이지만, 사실상 라이트 장착도 끝이 났습니다.
아직 배선은 연결하지 않았지만 알루미늄으로 멋지게 가공된 하우징에 백색광을 뿜는 푸른색의 라이트 램프가 들어갑니다. 현재 진행중인 머플러 작업만 끝난다면... 후우~ 긴 외장 제작 작업은 어느덧 후반부로 접어 듭니다. 이제 자잘한 부분들의 마무리와 각종 배선 작업을 새로 하고 엔진및 주행 테스트, 그리고 도색 작업이 남았습니다. 6월 중엔 이 녀석을 몰고 나가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시트에 앉고 시동을 거는 순간, 그르렁 댈 이녀석(이름을 지어야 하는데, 일단 전 혼자 랩터-Raptor-라고 부르고 있습니다)의 진동이 느껴지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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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VHS 테이프들을 정리하다가 예전에 만든 습작 뮤직비디오 하나가 나와서 올려봅니다.
자우림 1집이 나왔을 당시 마지막 트랙이었던 Violet Violence를 듣고 영감을 받아 만들었던 뮤직 비디오로, 스토리 기획이랑 출연은 제가, 촬영이랑 편집은 서 모씨가 맡아 주었습니다.
자우림 1집이 등장한 것이 1997년이었으니 어언 10년이 다 되어가는 영상이군요.
오리지널 테이프가 이미 열화되고 사운드는 날아가 버려서 사운드랑 싱크만 다시 편집했습니다.
오래된 VHS 테이프에서 캡쳐받은 것이라 화질도 꽝이지만 그저 옛날 생각하며 혼자 피식피식 웃으며 만지작 거려 봅니다. 그러고 보니 델리스파이스의 [새와 고양이에 관한 진실] 뮤직 비디오도 있는데, 이건 사운드를 찾을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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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베트남전 단행본을 만들때의 사진이니까 2000년 아님 2001년 사진이군요.
지금 국정원이 들어선 세곡동 야산에서 이맘쯤 촬영한 사진입니다.
지금은 서로 바빠서 자주 얼굴을 못보지만 맨 오른쪽이 저, 그 옆엔 슐츠 상사, 왼쪽은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맹활약중인 서 감독이군요^^
베트남전 당시 한국군 복장을 재현하고 촬영하다가 막간에 담배 한대 입에 물고 땀을 식히는데, 날씨는 왜 그리도 좋고 숲의 공기는 어찌나 상쾌하던지... 서바이벌 게임을 안나간지도 꽤 오래전 이야기인지라 요즘은 산에서 박박 기던 때가 슬슬 그리워지네요. 간만에 군복 입고 산에서 한번 마음껏 굴러 보는 것도 좋을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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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님이 주셨죠.
고맙습니다. 뭘 이런거 다 주시는지.. 흐흐흐.

1. 반장 당해 보았나?- 고등학교까진 없음. 대학때 과대표랑 학회장 당함.

2. 망신 당해 보았나?- 수없이... 밝히고 싶지만 또 망신 당할까봐....

3. TV 출연 당해 보았나?- 수없이... 개인적으로 나가는거 별로 안좋아 함. PD형아들, 방송 좀 잘 만들 수 없니?

4. 캐스팅 당해 보았나?- 첫 직장에 입사할때, 방송 출연때등등... 최근엔 캐스팅 하는 경우가 더 많음.

5. 키스 당해 보았나?- 안 당해본 사람두 있나?

6. 왕따, 따돌림 당해 보았나?- 군대에서... 줄을 잘 서야 한다니깐....

7. 구타 당해 보았나?- 대학때 조폭이랑 연계된 비권 운동원들한테 린치 당함. 젠장~!!

8. 사기 당해 보았나?- 순진하던 사회 초년생 시절에 세종대왕 200장 날림.

9. 사고 당해 보았나?- 고등학교때 바이크 타고 신호대기중 눈먼 택시기사가 와서 들이 받은 이후로 총 4회.

10. 오해 당해 보았나?- 매일 겪음. 외모, 성격, 일에 대한 오해들.

11. 깜짝 파티 당해 보았나?- 기억이 없음. 해본 기억도 거의 없음.

12. 비교 당해 보았나?- 무수히...

13. 스토킹 당해 보았나?- 팬을 자처하던 한 여성에게 강도는 약했지만 딱 한번. 두주일 만에 떨어져 나감.

14. 배신 당해 보았나?- 역시 수차례... 생각하기 싫다. 생각하면 괴로워요~

15. 대타 당해 보았나?- ?? 무슨 이야기인지...

16. 고문 당해 보았나?- 군대에서... 심하진 않았지만 ㅎㅎㅎ 일정 수준 이상의 얼차려와 성적희롱(자기 매트리스에서 자라는 등), 겨울에 근무서는 중 물 뿌려 얼리기등.

17. 성추행 당해 보았나?- 어릴때 동시상영 극장에 갔다가 옆자리 아저씨가 쓰다듬고 주물럭 거림. 1층의 오징어 파는 매점으로 도망침.

18. 새치기 당해 보았나?- 무수히...

19. 도둑질 당해 보았나?- 역시 무수히... 어릴때 집에 들어 온 도둑을 발견한 적도 있음.

20. 고백 당해 보았나?- 당연하죵~

22. 문답 누가 당해 주겠나?- 글쎄....

문답에 답하고 보니 저 역시 인생 꽤나 순탄치 않게 산 듯 하군요.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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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엔 바이크 작업이 상당히 진척이 되었습니다.
며칠사이에 모습이 많이 바뀌었죠^^ 이제야 좀 뭔가 분위기가 잡히는 모습입니다.


세퍼레이트 핸들바는 강철과 황동을 가공해 튼튼하게 만들어 장착되었습니다.
프론트 엔드에 장착하므로 높이와 각도가 조절이 가능합니다.

넥(Neck) 부분에 허전함을 가려주는 패치워크를 한뒤 냉각관련 펌프를 달아주고 튼튼한 황동 파이프를 구부려 배관을 연결했습니다.

라디에이터 옆에는 냉각수통을 만들어 달아줍니다.
알루미늄으로 통을 만들고 투명 튜브를 이용해 잔량을 체크하는 아날로그 방식의 인디케이터를 채택. 부동액이 들어간 냉각수를 넣으면 초록색으로 보이게 될겁니다.

라디에이터는 위치를 다시 잡고 아랫쪽의 언더카울을 제작해 장착했습니다.
배터리 케이스도 제자리에 장착된 것도 보이죠. 이제 이그죠스트(머플러)와 헤드쪽의 각종 램프와 계기가 장착되고 나면 큰 부분들은 모두 제자리를 잡는 셈입니다.
이제 슬슬 중반부를 넘어서고 있는 커스텀 바이크 프로젝트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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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이전의 아이북 라인에 해당하는 제품의 업데이트 주기가 한참 지난 터라 이제 나올때가 되었는데? 라고 생각하고 있던 애플 랩탑의 하위 라인업인 맥북이 발표되었다.
일단 많은 루머와 예상들 처럼 이름은 '맥북'으로 결정되었고 흰색과 검정색 두가지로 발매되며 비디오 메모리가 독립적이지 않다는 것을 제외하면 맥북과 큰 차이가 없는 스펙이다.
아울러 많은 사람들이 바랬던 13인치 와이드 스크린의 채용과 아이사이트의 내장, 맥북프로와 같은 매그 세이프 어댑터의 채용등, 이전 아이북 라인업과 비교할때 괄목할만한 변화를 가지고 왔다.

무엇보다 착한 가격과 피스모 이후 부활한 블랙컬러의 포~스가 아주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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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우크라이나 공화국의 수도 키예프 근교에서 밀리터리 매니아중 리인액터들에 의한 전장 재현행사(리인액트먼트)가 열렸다. 이 사진들은 로이터 통신이 취재한 것으로, 1944년 5월 9일 크림반도의 세바스토폴을 탈환하며 현 우크라이나 지역에서 독일군을 몰아 낸 역사적인 사건을 밀리터리 매니아들은 리인액터들이 재현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이를 기념해 9일을 2차 세계대전 승전 기념일로 하고 있는데, 러시아 리인액터들의 활동상이 알려진 것은 그다지 많지 않다.

먼저 독일군 역할을 맡은 사람들의 복장이나 장비가 상당히 수준급이란 것을 알 수 있는데, 맨 앞의 무장 친위대 중위의 경우 얼굴 표정이나 자세가 아주 일품. 뒷쪽의 대원들중엔 간간히 친위대원이 아닌 스프린터 위장무늬의 판쵸를 걸친 국방군(일반 육군)들도 포함되어 있는 것이 보인다. 영화 에네미 앳 더 게이트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이 잘생긴 소련군 청년의 자세는 딱 기록사진에서 보았던 것과 같은 교본과도 같은 포즈가 인상적. 소련군 병사 역할의 리인액터가 걸친 옷과 장비는 모두 2차 대전 당시의 진품으로 보이고, 반면 독일군 병사는 대부분의 장비가 모조품인 레플리카인 것이 대조적이다.(역시 러시아 지역이다 보니...)


소련군 붉은군대의 가장 무서운 점을 보여주는 한 장면. 뒷쪽에서는 독전대가 후퇴를 불허하는 가운데 적기를 나부끼며 적진을 향해 돌격하는 붉은군대의 용맹은 이미 수없이 많은 전투에서 그 용맹을 증명하고 있다. 모신나강 소총으로 스모크를 걸친 무장 친위대원의 등을 노리는 대원의 액션은 이것이 리인액트의 한 장면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과격하다(저러다 진짜 찌르는거 아닌가?). 진짜 제대로 된 T-34/85의 등장과 돌격은 이 행사의 규모를 알려주는 동시에 러시아에서 펼쳐지는 리인액트의 참맛을 보여준다. 전차의 차체에 주렁주렁 매달린 보병들의 무더기를 연출하지 않은 것이 좀 아쉽긴 하지만...

# 이 사진들을 보고나니 옷장안의 군복들을 다 꺼내 입고 나도 저 속에서 뛰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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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남쪽 최남단, 뉴질랜드의 인버카길이란 동네에 사는 한 노인이 있다.
자신만의 작업실을 겸하는 다 쓰러져가는 개라지에 살고 주변 사람들에게 괴짜취급을 받으며, 협심증까지 앓는 이 늙은이가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로 기억될 것이라는 사실은 전 지구상에서 '버트 먼로(Burt Munro)' 자기 자신과 이웃집의 꼬마 말고는 단 한명도 없었다.

본네빌(Bonneville)...
사막화된 소금 호수인 이곳은 전세계의 스피드 광이라면 반드시 알아야만 하는 지명이다.
자동차, 모터싸이클등 바퀴달린 모든 것들의 최고 속도를 시험하는 장이 바로 미국의 본네빌이다.
버트 먼로는 평생 이 본네빌에서 달릴 꿈을 키워가며 자신만의 바이크를 튜닝하고 커스텀 빌드하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티타늄을 직접 주조해서 피스톤을 만들어 내는등, 무려 1920년대에 만들어진 바이크를 직접 튜닝하며 평생의 꿈을 향해 한걸음씩 걸어가던 먼로는 마침내 미국행 배에 오르게 된다.

# 왼쪽이 실제 버트 먼로, 오른쪽은 먼로역을 연기한 앤서니 홉킨스.

# 실제 먼로의 바이크. 그는 전형적인 백야드 빌더이자 끊임없는 노력과 꿈을 쫒는 성격으로 세계 신기록을 달성하는 바이크를 자신의 손으로 만들어 냈다.
말 그대로 천신만고의 고생끝에 본네빌에 도착한 먼로는 본네빌의 소금대지에 서게 되지만 사전등록등, 공식대회의 규정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채 와서 출전을 제지 당하게 되나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간신히 공식 대회 참가가 가능해지고...
마침내 모터싸이클 애호가 클럽 회원들의 도움을 받아 출전하게 된 먼로와 그의 분신과도 같은 바이크인 빨간 동체의 식별번호 35번 '인디언'이 하얀 소금의 대지를 가르기 시작한다.

The Worlds Fastest Indian은 실화를 그린 영화다. 키위의 나라 뉴질랜드의 영웅이기도 한 버트 먼로의 이야기를 그리기 위해 영화는 뉴질랜드와 미국의 합작으로 만들어졌고, 강한 개성과 천부적인 연기력의 앤서니 홉킨스가 먼로역을 맡아 노년의 연기혼을 불태운다.
영화는 시종일관 먼로의 꿈을 찾아가는 여행기처럼 그려진다. 영화의 대부분은 마치 로드무비와 같은 형식으로 시간의 흐름을 따라 전개되는데, 후반부는 본네빌에서의 기록 도전을 그리고 있다.
1960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만큼, 오래간만에 외화를 보면서 울렁거리는 카메라 워크나 맨질거리는 CG 대신 따뜻한 카메라를 만날 수 있어서 보는 내내 즐겁고 행복한 작품이다.

# ‘세상에서 가장 빠른 인디언(The Worlds Fastest Indian)’. 총 길이가 3.65m.  시속 200마일을 돌파하며 세계 신기록을 세운 바이크이다. 왼쪽이 실제 버트와 인디언, 오른쪽은 영화 장면.

# 버트에 의해 인디언은 좀더 빠른 스피드를 위해 꾸준히 개조되었으며, 리터급(1000cc) 이하의 소형 모터사이클 부문에서 1967년에 세워진 그의 세계 신기록은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다. 왼쪽은 실물, 오른쪽은 영화장면.

# 실제 먼로의 인디언. 바람의 저항을 줄이기 위한 카울의 설계는 물론이고 극도의 경량화를 위해 잡다한 부품을 모두 제거한 것은 물론이고 금속제 오일뚜껑을 코르크 마개로 대신하는가 하면 브레이크 마저도 떼어 버리는 과감함을 선보인다.

# 먼로의 인디언을 재현한 레플리카. 먼로와 그의 바이크 인디언은 뉴질랜드 모터산업과 애호가들에게 신화와도 같은 존재이다. 뉴질랜드에서 매년 벌어지는 에어쇼에서는 특별히 이 정교한 레플리카가 등장, 활주로에서 먼로의 역사적인 주행을 데몬스트레이션 하기도 한다고 한다.

•1962년, 그는 세계 신기록인 시속 288km/h를, 1967년에는 엔진 출력을 높혀서(950cc) 시속 295.44 km/h를, 최종적으로는 그의 인디언으로 공인 최고 시속 305.89 km/h를 돌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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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작품들중 Another Side Of The War는 예전에 한번 로그를 작성한 적이 있습니다만, 전에 올린 사진의 링크가 깨져 사진이 유실된 관계로 다시 업로드합니다.
작품은 2004년 작품이고, 유로밀리테어에 참가해 디오라마 부문 Silver Medal 수상작입니다.
시간에 쫒겨 지나쳐 버린 부분들이 많이 아쉬운 작품입니다만, 그래도 표현하고자 했던 주제는 충분히 전달된 것 같아 그걸 위안으로 삼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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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또다른 면" 이라는 제목의 작품입니다.
한국전쟁 당시 1951년 겨울, 1.4후퇴를 배경으로 차가운 냇물을 건너는 피난민을 모티브로 삼고 있습니다.
역시 최대의 제작포인트는 황소가 끄는 우마차와 피난민들일텐데, 역시 제품으로 나와있는 것이 없기 때문에 모두 자작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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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이 바이크를 만들면서 가장 고민이 되었던 것은 다름아닌 라이딩 포지션이었다.
일단 이번에 만드는 바이크는 기본 프레임 방식과 엔진이 할리 데이비슨으로 대표되는 소위 '어메리칸 스타일'이기 때문에 전통적인 쵸퍼(Chopper) 스타일 포지션을 택할 것인지, 아니면 일반적으로 많이 볼 수 있는 발이 뒷쪽에 위치하는 일반적인 라이딩 포지션을 택할지 고민했던 것이다.

이에 일단 이 바이크의 컨셉은 프레임과 엔진은 전통적인 아메리칸 스타일이지만 외형적으로는 미국식 '마쵸 스타일' 쵸퍼를 배제하고 기계적인 맛을 살리는 쪽으로 컨셉을 잡았었기 때문에 스텝은 앞쪽으로 뻗고 핸들 포지션은 로드레이스 바이크에서 많이 쓰이는 세퍼레이트바를 사용해 라이딩 포지션을 낮게 잡기로 했다.
이런 방식의 라이딩 포지션은 상대적으로 주행시 라이더에게 무리가 오는 것이 사실이고 장거리 주행에 불리한 스타일이지만, 무거운 차체를 콘트롤 하기가 더 쉽고 탑승자의 신체가 머플러와 엔진의 간섭을 덜 받는 다는 점에서 최종 결정을 내렸다.(뜨겁게 달궈진 엔진과 머플러에 내 장딴지와 허벅지를 마사지 하고 싶진 않기때문에...)

* 왼쪽은 일명 '만세 핸들'로 대표되는 전형적인 아메리칸 스타일의 라이딩 자세, 오른쪽은 요즘 유행인 유러피안 쵸퍼의 드래그바 스타일.

최종적으로 결정한 라이딩 포지션은 결국 요즘 유럽에서 유행하는 스트리트 파이터+유러피안 쵸퍼의 중간쯤 되는 스타일로, 상당히 도전적이고 건방진(?) 스타일이 연출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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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의 마음을 모르고 그를 아프게 했던 나...
그런 형을 위해서라면... 기필코 그를 탈옥시키고 만다!

철없던 시절, 미워하기만 했던 형이지만 막상 부통령 동생의 살해라는 엄청난 죄목으로 누명을 쓰고 전기의자에 앉을 날만을 기다리게 된 형을 구하기 위해 역사상 가장 치밀한 탈옥계획을 짜는 건축 구조전문가인 동생의 활약.

얼굴과 손을 제외한 상반신 전체에 신화적인 그림으로 위장한 교도소의 청사진을 문신하고 형이 있는 교도소로 스스로 들어가는 동생의 치밀하고 대담한 탈옥계획은 이 드라마가 24시 시즌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땜빵'으로 편성된 드라마라는 사실을 믿기 힘들 정도로 시리즈에 몰입하게 되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감옥이라는 특수 상황과 개개의 캐릭터들이 심도있게 그려지는 점도 좋고, 24시 처럼 화려한 액션은 없지만 아기자기하고 촘촘한 사건 전개와 구성은 어떤 면에서는 24시의 그것을 능가한다고도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동생인 Michael Scofield역을 연기하는 WENTWORTH MILLER의 눈빛은 그동안 보아 온 어느 헐리웃 스타들의 눈빛 보다 깊은 인상을 남기는 것 같다.

24시 기다리기 지루하다고? 쇼생크 탈출은 좀 느끼했다고? 빠삐용의 감동적인 대단원의 감동을 느껴보고 싶다고?
그렇다면 드라마-Prison Break을 보실 준비가 되어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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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감질나는 티저 예고편만을 소개해왔던 수퍼맨 리턴스의 정식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이미 아래 캐스트에서도 언급한바 있지만 영원한 수퍼맨으로 기억될 크리스토퍼 리브와 상당히 닮은 이미지의 이번 주인공은 일단 외형상으로는 캐스팅의 성공인듯.
헐크의 장면을 연상시키는 밀밭 점프해 건너기와 수퍼맨 시리즈의 상징과도 같은 연인과의 텐덤 비행씬은 이번에도 빠지지 않고 등장할 모양이다. 아래에 링크된 사이트로 가시면 고해상도의 예고편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즐겁게 감상하시길.(H.264로 인코딩된 고해상도 동영상이므로 퀵타임6 이상이 설치되어 있어야 보실 수 있습니다)
수퍼맨 리턴스 공식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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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랑캐스트 이번 방송은 예고해드린 바와 같이 아저씨X와 함께하는 토크쇼 그 두번째! 장장 2시간 35분 동안 펼쳐지는 장대한 추억의 파노라마! 이 방송을 듣는 순간 당신은 20여년전의 앳띤 소년의 동심으로 돌아가게 된다!! 이름하여 "80년대 문화코드 정복기!" 술의 힘을 빌리지 않고서도 미친듯이 쏟아지는 물오른 입담과 주옥같은 추억의 외화들, 그리고 그 이면에 깔린 정치, 사회, 문화적인 배경까지 파헤치는 세랑캐스트의 야심작!!!

세랑캐스트 스페셜 토크쇼 - 아저씨X와 함께하는 80년대 문화코드 정복기!
총3부작을 한방에 업로드했습니다. 지금 바로 아이튠스에서 다운로드 하세요.

청취자 선호도 조사 이벤트!
방송 후반부에도 나오지만 이번 캐스트를 들으시고 아래의 유형을 답변을 남겨주시는 분들중 두분을 추첨해 소정의 특별선물을 증정할 예정입니다. 많은 참여와 답글 부탁드립니다.

1. 내가 가장 재미있고 좋아했던 80년대 시리즈물은?
2. 지금은 학생 또는 직딩, 아저씨 아줌마일지라도 가슴속에 꿈틀거리는 진정한 나의 로망은?



세랑캐스트 고정청취 주소 http://www.serang.co.kr/cast/feed.xml (아이튠스의 포드캐스트 등록창에 붙여넣거나 입력하세요) 이외의 청취법은 이전과 동일합니다. 방송참여는 답글이나 이메일 kimserang@gmail.com 으로 보내주시고, mp3나 aiff, mov등의 포멧으로 사연을 녹음한 음성 파일을 보내주셔도 좋습니다.
세랑캐스트 청취방법 안내
세랑캐스트를 포함한 모든 포드 캐스트를 가장 쉽고 편하게 듣는 방법은 매킨토시, 윈도우즈에 관계없이 Apple의 음악관리 프로그램인 iTunes를 사용하는 것입니다.(iTunes는 윈도우스 버전도 있습니다.)
아이튠스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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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을 이용해서 블로그 바탕의 테마사진을 추가해 봤습니다.
리프레시 되거나 접속할때마다 순차적으로 기존의 세랑캐스트 테마와 세랑Works 테마가 교대로 나타나게 됩니다.
세랑캐스트 테마는 제 일상과 방송을 대표하고, Works 테마는 모형을 비롯한 제 작업이야기들을 상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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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하게 흐르는 바디라인을 따라 가만히 손을 쓸어가 본다.

걸리는 곳이 없이 때론 유유히, 때론 풍만하게 흐르는 곡선...

부드러운 곡선의 이면에는 날카로운 Edge와 창과 같은 뾰족함이 숨겨져 있지만,

무섭다거나 우악스럽기보단 그 자체로 하나의 형식미를 갖는 나만의 흐름, 나만의 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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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심심해서 포토부스 놀이 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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