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ANG WORLD


'바이크 투어'에 해당되는 글 32건

  1. 2008.03.15
    바이크로 서울에서 용평까지 달리다. (7)
  2. 2007.09.26
    가을 물빛을 담다... (8)
  3. 2007.07.16
    태풍이 빠져나가는 날... (9)
  4. 2007.07.08
    SerangCast Video N0.31 '어느 소년의 바이크 이야기' (12)
  5. 2007.07.04
    잿빛 나뭇잎? (3)
  6. 2007.06.22
    Serang Cast Video No.30 - 석모도 투어 영상 (2)
  7. 2007.06.20
    작지만 작지 않은 섬 - 석모도 (7)
  8. 2007.06.20
    인터넷은 무서워~2 (5)
  9. 2007.06.18
    an encounter - 조우. (7)
  10. 2007.06.12
    일요일, 광릉의 숲에 취하다. (11)
  11. 2007.05.31
    북악, 북한산, 그리고 스카이웨이... (9)
  12. 2007.04.26
    문화 후진국에게 보내는 Fuck You! (18)
  13. 2007.04.16
    봄의 삼청동... (2)
  14. 2007.04.02
    아산만 투어 에필로그. (8)
  15. 2007.02.21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곳 - 강화도 솔로 투어 (4)
  16. 2007.02.08
    사하라를 달리다... (7)
  17. 2007.02.07
    인생을 건 질주-파리 다카르 랠리. (6)
  18. 2006.11.19
    Sunday, Mickey & Serang, 남산... (8)
  19. 2006.11.05
    유명산, 청평, 가을의 끝자락... 나홀로 투어. (5)
  20. 2006.11.02
    광화문... 그 당당함을 위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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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진행중인 일때문에 용평에 다녀와야 하는 일이 생겼다.
저녁때에는 다시 서울에서 볼 일이 있었기 때문에 차가 밀리는 것이 걱정되어서 그냥 바이크를 타고 가기로 결정.
작업을 하다가 밤을 꼴딱 새워버리고 이른 아침에 길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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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을 막 벗어나는 길이다.
물안개가 피어나는 양수리 두물머리의 풍경이 너무나 멋져서 카메라에 담고 싶었지만 주변에 차들이 하도 씽씽 달리는 탓에 촬영을 포기하고 그냥 달렸다.
바로 전날 비가 온 뒤라서 하늘이 맑다못해 투명하게 느껴졌고, 마치 그려놓은 듯 예쁜 구름들이 마음을 푸근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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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을 지나 횡성으로 가는 길.
높고 낮은 산들이 자주 등장하며 강원도로 가는 길 임을 알려준다.
게다가 오늘 가는 길은 제작년 전국일주 당시 마지막날, 즉 서울로 돌아오던 귀향 루트를 정확히 되짚어 가고 있는 셈이라서 감회도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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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논에 물을 댈때는 안되었으니 아마도 어제 내린 비때문이겠지만 논 바닥에 비치는 하늘과 구름을 보니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있음을 새삼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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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횡성을 지나 둔내와 장평 사이에 있는 태기산 정상에 선다.
거대한 송전탑이 거대괴수 마냥 서있고 제법 매서운 바람에 몸이 움츠러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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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싹 마른 겨울나무들이 하늘을 우러르며 애절한 기도를 드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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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아직 추웠다. 전날 서울 경기에 비가 내릴때도 이곳에는 눈이 왔던 모양이다.
곳곳에 남아있는 잔설과 눈이 닿는 끝까지 겹쳐지는 산들이 정겹게 느껴진다.

그러나 이 아름다운 하늘도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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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을 지나 용평으로 가는 길 내내 진눈깨비가 내려 더이상 사진을 찍을 수 없었던 것은 물론이고 온몸에 흙탕물을 흠뻑 뒤집어 써야만 했다. 덕분에 40분이면 족할 거리를 한시간 반에 걸쳐 달려서 정오에나 용평에 도착할 수 있었다.
다행히 볼일이 용평 리조트의 한 호텔에서였기에 몸은 대충 씻을 수 있었지만 랩터는 몰골이 말이 아니다.
일을 마치고 용평에서 다시 서울로 출발한게 네시 정각.
장장 600Km에 왕복 8시간 가까이 걸린 힘든 여정이었지만 오전에 본 시원한 풍경들은 한동안 머리에서 떠나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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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이트 워리어 2008.03.15 17:34 address edit/delete reply

    우와우 멋지닷~~~~~

    스팸두 구워 드시고 랩터타고 일도하고....경치좋고~~~~

    즐거운 주말보내세요~~~

    • serang 2008.03.15 21:59 신고 address edit/delete

      우와우~ 무진장 힘들었어요~

      스팸에 얻어맞고 랩터 힘들게 타고 일까지 하고... 경치만 좋았죠 ㅋㅋㅋ
      오늘은 완전 늘어져 있어요~

  2. DG 2008.03.15 20:53 address edit/delete reply

    날짜 잘 잡으셨군요! 봄을 맞으러 떠난 두근거리는 심장처럼... 두두두둥~ 두둥~ 두두둥~ 자꾸 아키라 배경음악이... ㅠㅠ

    • serang 2008.03.15 22:00 신고 address edit/delete

      오전까지는 정말 좋았죠^^
      하늘은 맑고 바람은 시원하고... 참, 아키라 조만간 헐리우드에서 실사 영화로 만들어집니다.
      기대되는 프로젝트중의 하나죠^^

    • DG 2008.03.17 00:50 address edit/delete

      imdb를 보니 2009년에 나올 모양인데, 출연진에 디카프리오가 있네요???

  3. 김지욱 2008.03.17 10:48 address edit/delete reply

    안녕하세요!
    예전에 인왕산에서 성북동까지 지나가시면서 팔각정 사진 올리셨을때 인왕산-> 북한산 설명을 잠깐 드렸던 김지욱이라고 합니다. ^^

    세랑님은 3월16일 밤10시 무엇을 하고 계셨나요!
    ㅎㅎㅎ

    별건 아니고, 어제 드라이브 하다가 멀리서 푸다다다당~ 하면서 맞은편에서 오토바이가 다가오길래 뭐지..낯이 익은데.... 어..어..어..어!!! 하는 사이에 휙 지나가시더라구요. ^^ 아무튼 그냥 반가웠습니다. 꼭 연예인 발견한 느낌이랄까..^^

    낙원상가 지나서 사거리 지나서 오르막길이라 그냥 지나갔지만 왠지 차를 돌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이 들었답니다. 멀리서나마 실제로는 처음 뵈었는데 멋졌습니다. 오토바이도, 라이더도..^^

    • serang 2008.03.17 04:39 신고 address edit/delete

      안녕하세요? 오래간 만입니다.
      후후후~ 지나가시면서 절 보셨군요.
      저는 어머니 댁에 다녀오는 길이었습니다.
      신호대기중이었다면 인사라도 나누었을텐데 말이죠^^




추석 연휴의 마지막 날, 그동안 맛난 음식 먹고 편히 쉬다가 대미를 장식하기 위해 오랜만에 떠난 투어.
이번엔 간만에 혼자가 아닌 랩터의 친구 바이크 '파이널 수어사이드'를 대동하고 SAL505 팀과 함께 강원도로 향했다.
한결같이 개성이 강하고 오너의 취향이 물씬 풍기는 멋진 커스텀 바이크들과 함께하는 투어라서 다소 긴 여정도 그리 힘들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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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었던 홍천강 하류쪽에 있는 식당의 마당.
도시에서 현란한 간판과 사람들에 의해 피곤해진 눈을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평온한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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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한시간 반가량만 벗어나도 이렇게 맑고 아름다운 풍경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고마울 따름이다.
손뻗으면 닿을 듯한 개울의 수심이 세길(어른키 세배)이 넘는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맑고 푸른 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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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비가 자주 내린 덕분인지 홍천강은 물이 제법 많아서 보기에 좋았다. 말라붙은 강바닥은 너무나 메마르게 보여서 항상 가슴이 아프다. 멋진 미끼 만들어 한나절 플라이 낚시를 하고 싶어지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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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양평-비발디 파크-청평-양수리-서울로 이어지는 루트중 청평 인근의 작은 냇가가 내려다보이는 휴게소.
중방대천이라는 이름을 보면 예전에 물이 많을때는 제법 큰 냇물이었던 모양이다. 길이 좋아서 친구 바이크인 파이널 수어사이드도 잠시 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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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시간 동안의 짧은 여행임에도 불구하고 거리를 계산해보니 300Km 가량을 달렸다. 몸은 많이 피곤하지만 포근한 이불 속을 어렵게 탈출한 보람이 있어 만족스러운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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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505 멤버들과 함께. 예전에 로그에도 등장한 적이 있는 미키형님과 파이널 수어사이드의 오너 수진이, 그리고 처음 뵙는 SAL505 형님들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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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ights 2007.09.27 13:17 address edit/delete reply

    가까운 곳으로 바람쐬고와야겠습니다

    • 세랑 2007.09.27 23:16 address edit/delete

      좋은 생각이세요. 둘러보면 아직도 좋은 곳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머리가 맑아지는 여행 다녀오세요^^

  2. 카더라통신 2007.09.27 20:59 address edit/delete reply

    국도에서 무지막지하게 달리는 야매 라이딩을 보고 씁쓸했던 추석이었습니다.

    • 세랑 2007.09.27 23:17 address edit/delete

      어떻게 달리는 팀이었기에 카더라통신님이 심기가 불편할까요?
      간혹 제가 봐도 눈살이 찌푸려지는 라이더들이 종종 있습니다만, 너무 위험한 상황이 아니었다면 너그럽게 용서하세요^^

  3. 낭랑 2007.09.29 14:53 address edit/delete reply

    손재주도 좋은시고 바이크도 멋지게 타시고...여유롭게 사시는것같아 부럽기도하고
    보기좋네요

    • 세랑 2007.10.01 04:19 address edit/delete

      여유롭게 살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4. 아키 2011.12.09 18:11 address edit/delete reply

    미키형이네~! ㅋㅋㅋ

  5. jhiny 2012.03.19 00:50 address edit/delete reply

    멋지십니다~!!!!! 바이크와 라이더분꼐서 너무잘어울리시네요




태풍이 올라온다는 말에 바짝 긴장했지만 다행히 살짝쿵 비껴간 일요일 아침.
간밤에 내리던 비는 아침의 맑은 하늘을 더욱 눈부시게 만들어준 촉매역할을 하더니만, 푸른초원을 달리는 양떼들이 하늘에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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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사두었던 것인지 기억도 안나는 스위스군의 가죽제 탄입대를 랩터에 달아주기로 했다.
원래 랩터의 명판이 달려있는 가운데 둥근통을 공구통으로 사용중이었지만, 점차 수납공간의 부족이 느껴져 자주 쓰는 공구들을 이 가죽제 파우치로 옮기기로 한다.
드라이버와 스패너, 칼, 그리고 다용도 타이밴드들을 수납하기엔 안성맞춤인데다가 색상도 안장의 가죽과 잘 어울리는데다가 알루미늄제 리벳장식까지 똑같아서 마치 세트로 만들어진 것 처럼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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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주행중에 에어크리너 필터 그릴망이 없어졌는데, 이때문에 고속에서 연료와 공기의 혼합비가 맞지않아 "부륵~푸드득~!" 거리는 소위 '찐빠' 증상이 나타났다.
그대로는 아무래도 안되겠어서 알루미늄 타공망을 이용해 만들어 달았는데, 시운전을 할겸 저녁무렵에 잠시 양평쪽으로 나갔다가 할리 동호회 프리윌분들을 만나 함께 귀환.
센시 형님께서 한 컷 찍어주셨다.(사진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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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주환 2007.07.17 16:39 address edit/delete reply

    우와~ 상당히 반가워요~ 작은세상 에어로 시삽이었고 새로나모형에서 일했던 이주환입니다.
    컴쪽으로 빠지면서 이쪽물은 손뗀지 오래됐었는데... 세랑님 블로그와서 오랜만에 불타오르는군요.
    다음에서 동영상보고 혹시나했는데.. 역시 세랑님. ^^
    직접 제작한 바이크로 전국일주라니.... 마초들의 로망을 이뤄주셨네요. ^^
    요즘 일상이 상당히 지루했는데 사진들이 좋은 활력소가 됐습니다.
    근성이라면 늦지 않았다..... 가슴을 후벼파는 말이에요. ㅎㅎㅎㅎ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체게바라의 "그것"이네요.
    자주 들르겠습니다.

    • 세랑 2007.07.17 19:17 address edit/delete

      반갑습니다. 오랜만이군요. 다음에서 댓글보고 누구일까 했는데 이주환님이군요.
      활력소가 되었다니 저도 좋습니다^^

    • 김승완 2007.07.20 02:52 address edit/delete

      와...주환님 오랜만에 이름 뵙네요...^^
      건강하신지요..^^

  2. 함장 2007.07.17 17:25 address edit/delete reply

    호호호, Daum의 TV팟에 세랑님의 '어느 소년의 바이크 이야기'가 히트로 걸렸네요^^, 저도 8월에 제주도 찍고 오려 했는데, 갔다 오면 사진으로 슬라이드 쇼 영상 하나 만들어봐야겠어요^^

    • 세랑 2007.07.17 19:17 address edit/delete

      그러게요^^ 실험삼아 지난밤에 올린건데 의외입니다.
      제주여행 기대할께요^^

  3. 김지훈 2007.07.19 01:36 address edit/delete reply

    멧블랙 블레이드 엣지 바이크 오너입니당~ 멧블랙 바이크 넘 멋지게 타시는거 같아요~
    멋지십니다~ 자주 놀러올께요~^^

    • 세랑 2007.07.19 04:37 address edit/delete

      아, 안녕하세요? 블레이드 엣지도 멋진 바이크죠.
      파이널 수어사이드 타는 수진씨와는 종종 같이 탑니다.
      연락처 좀 남겨주시면 나중에 같이 차도 한잔 마시고 바이크도 함께 탈 수 있음 좋겠습니다.

  4. 카더라통신 2007.07.23 01:59 address edit/delete reply

    노파심일지도 모르는데, 세랑님 라이딩 하는 거 보면 제가 불안하네요.
    부디 안전운행하시고 마음껏 라이딩을 즐기세요.

    • 세랑 2007.07.24 22:42 address edit/delete

      항상 안전운전에 신경쓰고 있습니다.
      동양상에서 한손으로 운전하는 것이 불안해 보일 수 있지만, 충분히 안전함이 확보 될때에만 촬영하니 걱정 너무 안하셔도 됩니다^^




저의 바이크 라이프를 슬라이드 쇼로 구성해 보았습니다.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바이크를 타며 느낀 것들을 표현해 보았습니다.
즐겁게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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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달킴 2007.07.08 12:35 address edit/delete reply

    ^^전신이 녹아듭니다...ㅠㅠ 그리고 많이 부럽습니다.
    저도 그런 날이 오길 오매 불망입니다.
    그럼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 세랑 2007.07.10 07:40 address edit/delete

      달킴님도 스스로의 무언가 소중한 것을 찾으실 겁니다. 힘내세요!

  2. 카더라통신 2007.07.08 22:09 address edit/delete reply

    항상 조심하면서 바이크 타셨으면 합니다.-_-/

    • 세랑 2007.07.10 07:41 address edit/delete

      넵! 여부가 있겠습니까~

  3. PINK 2007.07.10 01:48 address edit/delete reply

    소년이 어른이 되는 모습에 살짝 슬픕니다.
    마음은 여전한데 유한자원인 몸이 점점 어른이 되어가는게
    살짝 서글프기도 합니다.

    (^_^)/ 이번주중부터 휴가인데 한번 찾아 뵐께용~

    • 세랑 2007.07.10 07:42 address edit/delete

      난 어른 아니에요~ 36살짜리 소년이라니깐~!! ㅋㅋㅋ
      작업실쪽으로 놀러오면 삼청동을 완전히 해부해주징!

  4. ssoom 2007.07.10 07:37 address edit/delete reply

    돌아보면, 지금 힘든 것들은 아무것도 아닌게 되어 버리는데
    왜 사람은 지금 모습에만 아둥바둥하며 살게 되는지 모르겠어요^^;
    바보같아요.. 참..
    많은 힘을 얻고가게 해 주셔서 감사해요 세랑님 !
    힘낼게요 ^^

    • 세랑 2007.07.10 07:44 address edit/delete

      현재를 아둥바둥 살아가는 것 조차도 사실은 그만큼 열심히 살고 있다는 증거지.
      다만 힘들게 살면서도 자신의 꿈과 뜻을 잃지 않는게 중요할 것 같아요.
      힘들게 살면서도 항상 밝은 모습을 보여주는 '쑴'이 되세용~ 화이링!!

  5. 투가이 2007.07.11 00:07 address edit/delete reply

    그냥 지나가지 못하고 글 남깁니다.
    작은 프레임 안에서 나오는 동영상 보고, 많은 것을 느끼고 갑니다.
    아, 정말 멋진(!) 바이큽니다.

    • 세랑 2007.07.11 01:57 address edit/delete

      투가이님,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좋게 보셨다니 제가 더 좋습니다.

  6. 장날개 2007.07.11 16:09 address edit/delete reply

    영원히 변치않는 벗을 가진 그대가 부럽군! 행복한 눈 행복한 마음갖고 간다^^

    • 세랑 2007.07.11 19:43 address edit/delete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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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영우 2007.07.04 20:19 address edit/delete reply

    랩터 새 신발 트래드를 보면 볼 수록 파충류 비늘 같은 것이 '랩터'를 위해 나온것 같아욤~ ^^

    • 세랑 2007.07.07 10:53 address edit/delete

      개인적으로도 아주 만족스러운 타이어^^

  2. 카더라통신 2007.07.07 19:39 address edit/delete reply

    오늘 2주일만에 햇빛 사이로 걸었더니 너무 피곤해여..ㅠㅠ




석모도 투어중에 촬영한 동영상입니다.
삽입곡은 Natalie Imbruglia의 Torn입니다. 즐겁게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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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INK 2007.06.22 01:35 address edit/delete reply

    야심한 새벽 업무로 머리아픈 상황에서
    보게된 즐거운 영상이었습니다.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이 듭니다.

    단순한 라이딩 영상이 아닌 느낌이었습니다.
    세랑님의 마음이 느껴지더군요.

    살면서 가장 중요한게 뭘까? 뭐 이런생각도 들어요.
    오토바이는 위험해~라고만 생각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그런 사람은 절대 느낄 수 없고 가볼 수 없는
    그런 곳에 계신 느낌이네요.

    영상을 보며 (정확히는 영상의 세랑님을 보며)
    신념과 용기... 그런게 느껴집니다.

    기록을 통해 존재를 남기고
    공유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려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또한 함께 여행을 한듯한 즐거움도 느끼고 있습니다. ㅎㅎ

    • 세랑 2007.06.22 02:11 address edit/delete

      블로그 포스팅을 하며 가장 보람을 느끼고 즐거울때는 올린 글이나 콘텐츠를 완벽하게 이해하는 사람의 답글을 만날때가 아닌가 싶어요.
      조금 낯간지러운 댓글이긴 하지만 여전히 반짝이는 핑크님의 감성에 원츄~!




기상청의 일기예보에서는 때이른 장마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비오는 날을 좋아하지만, 바이커로써는 비가 달가울리 없습니다.
하루 종일, 그것도 하루가 멀다하고 내리는 비는 바이크를 타기 힘들뿐만 아니라 습기때문에 녹이 슬지 않도록 관리해야하는, 바이커들에게는 최악의 날씨입니다.
지난 초봄에 강화도를 다녀온후 줄곧 강화에 갈 기회를 노렸으나 여의치 않았고, 이제 곧 찾아오는 장마를 앞두고 더이상 미룰 수가 없어서 평일의 강화투어를 결심했습니다.
그것도 강화도 본섬이 아닌 석모도로 말입니다.

서울에서 강화도까지는 한시간이 조금 더 걸린다. 강화도로 들어가는 초지대교를 넘어 강화도의 왼편을 돌아 외포 선착장에 도착.
석모도는 외포 선착장에서 배로 15분 정도밖에 안걸리는 아주 가까운 섬이다.(실제로 바로 눈 앞에 보인다) 덕분에 30분마다 배가 뜨며 승선요금도 바이크를 포함해 왕복 3,400원으로 아주 저렴한 편이다.
일단 바이크를 배에 싣자 작년 전국일주때의 기억이 되살아나며 오랫만의 갯가 냄새에 마음이 울렁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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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포와 석모도 사이에는 유난히 갈매기떼가 많다. 이른바 '새우깡 받아먹는 갈매기'인데, 나는 갈매기들이 관광객들이 주는 새우깡을 받아먹다가 결국 성인병으로 죽을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주지 않았지만, 나름대로 낭만적인 모습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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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는 짐을 줄이기 위해 똑딱이 사진기만 가지고 가서 좋은 그림을 잡아내진 못했으나 갈매기들의 모습 몇장.
날개를 주욱 펼치고 유유히 바다위를 나는 모습은 보고있는 내 등을 자꾸만 긁게 만든다.
"나도 등판에 날개 좀 하나 안 돋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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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갈매기떼에 눈을 팔고 나면 배는 어느새 석모도에 도착한다. 사진에는 안나오지만 갯가에는 벌써 게들이 돌아다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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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는 듯한 이른 더위를 바닷바람에 날려보는데 머리속부터 발끝까지 뻥 뚫리는 듯한 시원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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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의 좋은 점은 차량의 출입이 어려운 곳에도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이다.
제대로 된 차량출입용 도로가 없는 곳, 그저 자전거와 오토바이만이 갈 수 있는 길이 아직 이런 시골에는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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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모도가 그리 큰 섬은 아니지만(섬 둘레 도로의 길이가 약 20Km) 제법 큰 산이 있으며, 신라시대때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는 사찰 보문사가 있다.
기대를 많이 하고 갔지만, 역시 이 보문사도 신라시대의 향기를 맡을 수 있는 것은 거의 없었다.
모든 불전은 근/현대에 중창된 것이고 건물의 생김과 배치양식 또한 옛것의 느낌이 아니었는데, 다만 절이 들어 선 터와 수령 600년 이상이 된 향나무만이 옛 고찰의 모습을 어렴풋이 짐작케 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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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를 들어서다보면 그나마 제법 옛 양식을 갖춘 누각 하나가 서 있는데, 바로 범종각이다.
성덕여왕 신종을 모각한 것으로 보이는 신라풍의 범종이 걸려있다. 그나마 요즘 한심한 사찰들에 걸린 전통무시, 국적무시, 조형감 제로인 범종들과는 격이 다르다는 것으로 위안을 삼았는데, 나중에 궁금해서 알아보니 1975년에 고 육영수 여사의 시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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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 600여년을 넘게 헤아린다는, 인천시기념물 17호로 지정된 향나무는 비록 군데군데 시멘트로 갈라진 몸을 메우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푸른 잎을 틔워내는 살아있는 나무다. 움틀움틀 몸을 꼬는 모습에서 수백년의 역사와 고통, 기운이 보이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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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보문사에 들린 진정한 이유는 절 뒷쪽 산인 낙가산 중턱 '눈썹바위'에 새겨진 마애불을 보기위해서였다.
보문사가 관음 도량의 성지임을 가장 잘 상징하는 마애 관음좌상은 대웅전에서 계단을 따라 한 15분 가량을 올라가는데, 경사가 가파르고 계단이 촘촘해 제법 힘이 들지만 일단 올라서고 나면 서해바다와 석모도의 논밭들을 굽어볼 수 있어서 충분히 올라가볼만 하다.
이곳에 조성된 마애불은 1928년 배선주 주지스님이 보문사가 관음 성지임을 나타내기 위하여 금강산 표훈사의 이화응 스님과 새긴 것으로, 높이 9.2미터, 너비 3.3미터의 대형 마애불이다.
올라와보니 왜 '눈썹바위'인지 알 수 있었는데, 이 관음좌상을 비바람으로 부터 막아주는, 마치 눈썹처럼 돌출된 자연지붕의 형태를 띄고 있는 바위였던 것이다.
비록 근대에 조성된 것이라고는 하나 그 공력과 관세음보살의 넓은 도량을 얻고자 하는 속인들의 정성이 엿보이는듯 하여 조용히 참배하고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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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이나 상가같은 것이 거의 없다보니 섬에 난 도로는 굳이 구불구불할 필요가 없다. 통크고 시원하게 섬을 가로지르는 도로는 호쾌하기 짝이 없다. 그 양옆으로 펼쳐지는 논의 푸른 물결은 바람에 기분좋은 소리를 내며 마치 바다처럼 펼쳐져 있다.
아마도 몇달후에는 이곳이 온통 황금빛으로 변할 것을 생각하니 꼭 가을에 다시 한번 와봐야 겠다는 의지가 불끈 솟아 오른다.
(사진을 클릭하면 가로 1280픽셀의 큰 사진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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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면서 큰 즐거움중의 하나는 바로 먹는 것!
고심끝에 선택한 저녁메뉴는 강화의 명물인 밴댕이 회무침. 속이 좁거나 벌컥 화를 잘 내는 사람들을 뜻하는 '밴댕이 소갈딱지'라는 말이 잡히면 제 성질을 못이기고 바로 죽어버리는 이 밴댕이 때문에 만들어진 말이다.
맛은 어떠냐고?
환장하는 맛이지. 회무침 한접시를 열심히 먹다가 밥을 넣어 쓱쓱 비벼서 회덮밥으로 먹는 맛은 정말 안먹어 본 사람은 모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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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기에는 밤 9시 30분까지도 배가 드나든다고 하는데, 아직은 해수욕철이 아니라서 섬에서 나가는 마지막 배가 8시 30분에 뜬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진작에 섬을 떠났고, 낯선 외지인으로는 유일하게 남아있던 나와 랩터를 태우기위해 막배가 들어온다.
처음에는 작은 섬이라고 해서 만만하게 보고 들어온 석모도, 그러나 그곳에서 보낸 몇시간은 석모도를 보기엔 너무 짧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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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한수 2007.06.20 16:53 address edit/delete reply

    그야말로 종횡무진이군요~ 랩터가 가지 못할 곳이 어딜까요~

    • 세랑 2007.06.21 01:50 address edit/delete

      뒷 쇼버가 없기 때문에 비포장길은 못간다는거~흑흑~!!

  2. 카더라통신 2007.06.20 23:29 address edit/delete reply

    나중에 대구 지나실 있으시면 야끼 우동 꼭 드시고 가셨으면 합니다. 덤으로 쐬주에 막창이면 그저 햄볶습니다..ㅎㅎ

    • 세랑 2007.06.21 01:51 address edit/delete

      야끼우동에 막창이라...꼭 기억하지용~

  3. J=Lulupon 2007.06.21 00:39 address edit/delete reply

    2003년 겨울에 석모도를 다녀온게 엄청 옛날 일 처럼 느껴지네요.
    밴댕이 회 무침 정말 죽이는데 말이죠 ^^
    야심한 밤에 포스팅 보다가 군침 흘리다 갑니다.

    • 세랑 2007.06.21 01:52 address edit/delete

      밴댕이 저는 이번에 처음 먹어 보았는데 아주 맛있더구만요~ 비린맛도 거의 없고 아주 좋았습니다. 가끔씩 생각날 듯 해서 불안합니다. ㅎㅎㅎ

  4. xeroice 2007.10.16 10:24 address edit/delete reply

    나는 갈매기들이 관광객들이 주는 새우깡을 받아먹다가 결국 성인병으로 죽을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주지 않았지만, 나름대로 낭만적인 모습이긴 하다.

    으하하하하하하 진짜에요?




하여간 인터넷은 무서워~
바로 아래 쓴 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지난 일요일에 양평을 다녀오다 유명산에 있던 바이크 동호인들이 찍은 내 사진을 인터넷 서핑중에 발견!
이 사진이 찍힌 곳에서 놀다온 것도 아니고 그저 스쳐 지나간 것 뿐인데, 말 그대로 '순간포착'으로 잡아낸 사진이 인터넷 공간에 떠있다니... 이거 어디 돌아다닐 수가 있나?
그치만 사진은 아주 자~알 찍어주셨구만요.
항상 혼자 돌아다니느라 주행중 사진을 찍어줄 사람이 없기에 제겐 아주 귀한 주행중 사진 한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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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수원 2007.06.20 12:30 address edit/delete reply

    ^^; 이왕 찍어 주시면서 패닝샷으로 찍어 주셨으면 멋진랩터와 더욱 멋진 세랑님의 모습을 잡았을 텐데......

    • 세랑 2007.06.20 16:09 address edit/delete

      아, 원래는 패닝샷입니다. 뒷배경이 너무나 정지된 느낌이라서 제가 약간 블러효과를 주었습니다^^

  2. 이한수 2007.06.20 15:00 address edit/delete reply

    와~ 너무 멋지네요~

    아~ 그리고 지난번 약속드린 메탈스티커는 한달 정도 기다리면 물건이 올 듯 합니다.

    다른 디자인과 섞어서 만들다 보니 몇 개 안되지만 우편으로 보내드리려고 합니다.

    이번에 제작한 것 말고는 더 이상 만들지 않을 예정입니다.

    • 세랑 2007.06.20 16:10 address edit/delete

      아, 정말 만드셨군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받아도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우편은 서울시 종로구 화동 23-14 김세랑 앞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3. [緣]affinity 2007.06.20 15:26 address edit/delete reply

    멋집니다.~` 와~~




일요일 오후, 바람쐬러 양평에 다녀왔다.
왜? 열무국수 먹으러!! ㅋㅋㅋ
따가운 햇살에 몸에서 고기굽는 냄새가 날 즈음해서 먹어주는 열무국수 맛은 정말 일품이거든.
게다가 오늘은 하도 덥길래 그냥 런닝셔츠 하나만 입고 탔거든. 바이크도 타고 내 살도 타버렸지.

돌아오는 길에 목이 타서 길가의 휴게소에 잠시 들렀는데, 가끔 투어에 참가하기도 하는 할리 동호회 프리윌 회원분들이 모여있다가 반겨주는게 아니겠어?
고맙게 주행중의 사진도 찍어주시고... 센시형님 고맙습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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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가 참 좋아서 동영상으로 마구마구 찍어 세랑월드 식구분들 한테 보여주려고 있는데, 이 장면 다음부터는 길이 밀려서 동영상을 찍을 수 없었어요~ 그저 잠시 달리는 모습으로 만족해주시길...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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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수원 2007.06.18 11:36 address edit/delete reply

    세랑님 시원하게 달리는 모습이 좋습니다. 그런데 한 손으로 핸들 잡으시고 다른손으로 동영상 찍으신건 아니죠 늘 안전주행 하시길......

    • 세랑 2007.06.18 15:58 address edit/delete

      한손으로 운전하고 한손으로 찍는거 맞습니다.
      다들 불안하게 보시는데, 그리 위험한거 아닙니다^^
      특히 영상에서도 보듯 길 넓고 차가 별로 없는 곳에서만 시도할 수 있는 것이므로 안심하셔도 됩니다.

  2. eastman 2007.06.18 12:10 address edit/delete reply

    양평에 좋은 열무국수집이 있는가 보네요.
    어딘지 알려좀 주세요. 저도 좀 가보게.

    • 세랑 2007.06.18 15:56 address edit/delete

      아, 양평에서 제가 아는 열무국수집은 두군데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얼마전에 소개한적이 있는 유명산(양평에서 청평 방향으로 가다보면 나옴) 정상에 있는 포장마차촌의 국수집입니다. http://www.serang.co.kr/tt/466

      다른 한곳은 양수리 종합촬영소 가다보면 촬영소 조금 못가서 왼편에 있는 국수집입니다. 원래 가정집 옆에 비닐하우스 같은 곳에서 집에서 만든 국수 팔아서 유명해진 집인데, 이제는 돈도 벌었는지 제법 멋진 한옥스타일의 가게입니다. 가게는 발전했고 모습이 바뀌었지만 국수맛은 여전합니다. 동치미 국수도 예술입니다.

  3. 영우 2007.06.19 00:21 address edit/delete reply

    형님 팔꿈치 까져요~ ㅠ,ㅠ
    국보급(?) 형님 팔 다친면 어쩝니까~ 보호장구~ ^^

    • 세랑 2007.06.20 05:33 address edit/delete

      팔꿈치 까지면 후시딘 바르면 된다! ㅋㅋㅋ

  4. 장날개 2007.06.20 03:12 address edit/delete reply

    안전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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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참 인정머리 없는 도시다.
전세계에서도 손에 꼽힐만한 멋진 강과 산으로 둘러쌓인 도시이면서도 정작 도심에는 나무그늘을 찾아보기가 힘들고 아픈다리를 잠시 쉬어갈 벤치조차 없으며, 그나마 간혹 있더라도 삭막한 시멘트나 철, 돌덩어리로 만들어진 벤치가 고작이다.
어린시절을 시골에서 보낸 나에게 서울은 수많은 사람들이 생활하는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무인도시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이런 도심을 조금만 벗어나면 그래도 아직은 살만하다는 생각이 드는 곳들이 많다는 것이 작은 위안이다.
서울에서 의정부-포천방향으로 40분 정도 가다보면 나타나는 광릉.
수목원으로 유명한 이곳은 사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조선 제7대 임금인 세조와 그의 비 정희왕후 윤씨를 모신 왕릉이다.
예전에 소개한 적이 있는 헌인릉과 마찬가지로 왕릉주변은 예로부터 일반인들의 출입이 쉽지않고 관리가 잘 되어 오래된 고목들이 많고 많이 훼손되지 않아 호젓한 기분으로 숲을 거닐기에 알맞은 곳이다.

일요일이라 한가로운 도로를 달려 광릉으로 들어서자 주변 경치를 구경하며 가느라 바이크의 평균속도는 30~40Km로 뚝 떨어지게 되었고 끈적거리는 땀을 흘리게 만드는 헬멧도 벗어 버렸다.
혹 헬멧 안쓴다고 뭐라하시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지만, 신호등도 경찰도 없고 차선도 불분명한 이 숲길을 다니며 숲의 소리와 바람이 어루만지는 손길을 느끼지 않을꺼라면 뭐하러 여기까지 오겠는가?
뒤에서 빨리 가라고 재촉하는 차들이 있으면 수신호로 얼른 추월해 가라고 손짓하며 나는 여전히 조깅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거북이 운행을 하며 숲의 기운을 쪽쪽 빨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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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릉 숲을 벗어나면 곧바로 오른쪽으로 제법 거대한 사찰 하나가 있다.
원래 절을 둘러보거나 절밥을 얻어먹거나 하는 것을 즐기는 나지만, 여긴 초장부터 금칠로 단청한 일주문을 보는 순간 흥미를 잃어 버렸다.
원래는 고려시대부터 이어지는 명찰중의 하나라는데, 정작 수차례 소실후 모두 근대에 시멘트등으로 새로 만들어진 사찰인데다가 중생을 보살피고 이치를 깨닫는 본연의 모습보다는 각종 물품을 판매하고 시주받는데 열을 올리는 곳이라는 냄새를 팍팍 풍기는 곳이었다.
부처님 앞에 죄송하긴 하지만 재수없어 보는둥 마는둥 지나쳐 버리고 옆을 보니 그나마 제법 널찍한 연지가 있어 잠시 머물다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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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롭게 시주할 형편이 못되는 평범한 우리 어머니들은 그저 이렇게 작은 돌멩이를 쌓아 올려가며 부처님께 빌고 또 빈다.
내가 만일 부처님이라면 이 어머니들의 마음이 훨씬 더 갸륵할터다.

나오는 길에 온갖 수상경력이 화려한 플랜카드가 걸려있는 국수집에서 김치말이 국수를 시켰다.
보통 이렇게 홍보에 열올리는 집들 치고 진짜 맛집은 드문데, 여긴 진짜 맛있다! 땡잡았다!!
시원하고 고소하며 삼삼한 김치말이 국수 한그릇을 미친듯이 해치우고는 행복한 포만감에 담배 한대 입에 물고 있자니...
"아무래도 내 팔자 너무 늘어져 보이는거 아냐?"하는 생각이 들어 혼자 배시시 웃고만다.
오해들 마시라.
나 이제 바이크 한대와 배짱 하나 빼고는 가진거 아무것도 없는 개털이다.
이런걸 보고 '거지의 행복'이라고 하던가?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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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카더라통신 2007.06.12 21:23 address edit/delete reply

    버르장머리 없는 도시인거죠 ㅎㅎ

    • 세랑 2007.06.13 17:57 address edit/delete

      버르장머리가 심하게 없죠^^

  2. dal001 2007.06.13 02:13 address edit/delete reply

    늘어져 보이는데요 ㅋㅋ 농담입니다 거지의 행복이라 그 행복 한 편에는 허하죠 늘 항상
    근데 국수만 드시나봐여 ? ㅋㅋ
    매일 습관처럼 세랑님 홈페이지를 들어오게 됩니다 늘 새로운것을 보이기 위해서 올때마다 느끼지만 실망을 안 시키시네요
    그리고 세랑님 작업실 한번 구경가 보고싶네요 기회가 되시면 위치좀 ....

    • 세랑 2007.06.13 17:59 address edit/delete

      여름에는 거의 면을 많이 먹습니다.
      제가 원래 몸에 열이 많아서 더운 음식을 잘 못먹어요.
      겨울에는 상관없지만 여름에는 냉면, 쫄면, 김치말이 국수, 콩국수, 모밀국수같은 찬 음식으로 연명합니다^^
      작업실은 삼청동 오시면 들러주세요. 조만간 약도 올리지요.

  3. maniaplus 2007.06.14 11:17 address edit/delete reply

    퇴원했습니다.
    작업실을 이전하셨군요?! 와우!!
    깁스에 싸인할 수 있는 시간을 드리고 싶었는데,
    무슨 병원이 무선인터넷도 제공하지 않더라구요!!

  4. 영우 2007.06.14 20:20 address edit/delete reply

    아아악!!!
    김치말이 국수!!! 너무 맛나 보여요!!!
    특히 저 계란!!! 저는 약간 반숙인 상태가 좋아용~ ^^

    • 세랑 2007.06.15 15:28 address edit/delete

      ㅎㅎㅎ 진짜 맛있었단다. 국수에 들어가는 계란은 반숙이 좋지~

  5. 이한수 2007.06.15 14:33 address edit/delete reply

    그래도 문화적 혜택은 충만한 동네죠...

    이 곳 광주는 뭘 하려고 해도 없는 게 많아요...

    그래도 길 막히지도 않고 나름대로 초록 빛을 띄는 곳이 많으니....서울 보다 낫다고는 생각해요..하하~

    • 세랑 2007.06.15 15:30 address edit/delete

      대도시의 장점이라면 장점이 무언가를 즐기거나 하기엔 좋다는 것이긴 하죠.
      다만 조금이라도 인간냄새가 나는 도시였으면 하는 바램인 것 뿐입니다.

  6. 쇠돌이 2007.06.19 09:52 address edit/delete reply

    OTL 냉면이 먹고싶어여 ㅠㅠ

    • 세랑 2007.06.20 05:34 address edit/delete

      흑흑~ 한그릇 말아 드셔요~ 그것도 힘들면 동경 시내의 한국음식점으로 고고씽~




이런걸 보고 미치도록 아름다운 하늘이라고 하나 봅니다.
작년 전국일주 당시 제주도 한라산 정상 부근에서 보았던 것과 쌍벽을 이룰 기막힌 하늘이 아침부터 펼쳐져 있어서, 가뜩이나 허파에 바람 잘 들어가는 제 가슴을 마구 부풀게 만들어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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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점심을 먹은뒤 동네 산책에 나섰는데, 삼청동으로 이사 온 이후부터 벼르던 북악 스카이웨이를 답사해보기로 했습니다.
나중에 하나씩 천천히 소개하겠지만 북악 스카이 웨이와 북악/ 인왕산은 우리나라의 고대, 근대, 현대사에 만만치 않은 사건들을 겪어낸 문제의 장소들입니다.
오늘은 아직은 낯선 이곳의 지리를 익힐겸 전체구간을 마실삼아 천천히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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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악의 정상부근에 위치한 팔각정에서 내려다보는 북한산과 서울 풍경은 그야말로 '서울에도 이런 곳이 있었던가?' 싶을 정도로 멋진 풍경입니다.
안타깝게도 서울 도심쪽은 보안상의 문제로 사진촬영이 불가능 하기때문에 북한산 쪽을 나누어 찍은 네장의 사진으로 제가 바라 본 풍경을 그대로 파노라마 사진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이즈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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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부시다 못해 따갑게 느껴지는 햇살이 처마끝에서 부서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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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악 스카이웨이는 산중에 위치한 군부대들 때문에 철책과 철조망이 도로를 따라 줄지어 있습니다.
사실 이렇게 도로 중간에서 사진을 찍는 것 조차 금지되어 있는데, 군사보안과는 무관한 풍경이라서 한컷 찍었습니다.
김신조 침투사건 이후 민간인의 출입이 철저히 금지되었던 곳이기에 녹슨 철조망과 푸르른 신록, 그리고 무심한듯 작렬하는 햇살의 묘한 조화는 거대한 콘크리트 도시인 서울에 '지극히 현실적이면서도 완벽한 비현실의 감성을 풍기는 공간'을 만들어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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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ocoa 2007.05.31 19:24 address edit/delete reply

    안녕하세요,세랑님...
    기억하시죠? 저 차혁호입니다.

    군장뿐만 아니라 발칸800때문에라도 오래전부터 자주 들렀었고,
    올리시는 모든 포스트 재밌게 또 감명깊게 관람하고 있으며 처음으로 글 남깁니다.

    평소 다방면에 프로페셔널한 열정 가지고 살아가시기에
    일일이 멋지다는 감탄사를 표현하기가 멋적을 정도이다보니 굳이
    더 얘긴 안해도 되겠죠?^^

    저도 언젠가 저기 북악스카이웨이는 바이크로 꼭 가고 싶어서 한번 갔다가
    아래 초소에서부터 바이크는 진입금지라고 해서 어색하게 돌아섰던 때가
    기억 나는데, 지금은 풀렸나보네요.
    차로 갔을때 경치도 좋고 나름 와인딩할 맛도 좋아 보였는데 말이지요.

    여하튼 이래저래 바이크에 꽤나 오버한 단속의 황사가 짙게 껴있으니
    부디 즐겁게 라이딩 하시고 다음 뵐 때가 있으면 꼭 인사드리겠습니다.
    여러가지 여쭙고 나누고 싶은것도 많았는데 자주 뵙는 분이 안되서
    때(?)를 놓치면 왠지 인사드리기 어색한적도 있었던것 같아요.

    오늘도 풍부한 감성만큼이나 아름답게 보내시길 바라오며...

    • 세랑 2007.06.01 01:18 address edit/delete

      혁호씨 오랜만이네요^^
      혁호씨의 독일군 도색 마그나는 잘 있나요?
      북악 스카이웨이는 인왕산쪽으로 가는 길은 여전히 바이크는 통행금지더군요.
      과속방지턱이 많이 있어서 와인딩을 즐기거나 빨리 달리기는 힘듭니다.
      그저 경치구경하며 천천히 다니면 좋고, 사실 바이크가 아닌 산책로를 따라 운동삼아 걸어다니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하여간 너무 멋쩍어 마시고 할말있음 언제나 말 걸어주세요~.

  2. 카더라통신 2007.06.01 02:34 address edit/delete reply

    1.21 사건이었나요? 그때 인왕산으로 넘어온 다음 세검정에서 버스에 총기 난사하고 시가전을 벌이다가 김신조(이분이 지금 신부이시던가?)는 잡히고 한명은 도주하고 나머지는 사살되었던 사건...

    인왕산도 멋있네요. 이번에 자전거 타고 근성있게 서울 가면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 세랑 2007.06.01 19:29 address edit/delete

      김신조 사건 맞습니다. 그거때문에 실미도 부대가 창설되었죠.

  3. 이한수 2007.06.01 13:52 address edit/delete reply

    랩터 타이어가 많이 마모 되었군요....

    우리동네 말로 '즈 타고 월매나 나댄겨~'란 말이 절로 나오네요...


    세랑님의 열정을 언제나 부러워하며....

    • 세랑 2007.06.01 19:31 address edit/delete

      그렇지 않아도 타이어 갈아야 하는데 너무 비싸서 미루고 있는 상태입니다. 좀 빈티지한 것으로 바꾸고 싶은데 한짝에 10만원이 넘더라는...

  4. 김지욱 2007.06.03 06:19 address edit/delete reply

    파노라마 형식으로 찍으신 사진은 인왕산이 아니라, 북한산 입니다. 인왕산은 각도상 팔각정에서 보이질 않습니다. 광화문에서 신촌 방향으로 가시다가 사직단을 끼고 우회전을 하시면 급경사 오르막이 나오는데 그곳이 인왕 스카이웨이의 시작이구요, 계속 길을 따라 가시다 보면 자하문 위를 지나시면서 갈래길이 나옵니다. 거기서부터는 북악스카이 웨이의 시작 입니다. 거기서 계속 올라가시면 등뒤로 왼쪽에 인왕산의 풍경이 멀리 보입니다. 계속 올라가시면 팔각정이 나오고 그곳을 지나서 계속 내려가시다 보면 왼쪽으로는 국민대 오른쪽으로는 성북동으로 내려가는 길이 나옵니다. 거기서 계속 내려가시면 아리랑 고개가 나오고 계속 직진을 하시면 성신여대 뒷쪽이 나오는데 무조건 직진을 하시면 고려대 뒷길까지 나옵니다. 그래서 고려대 뒷길을 따라 내려가시면 인왕 , 북악 스카이웨이로부터 시작되는 길의 끝이 나옵니다. ^^ 고려대학교 땅을 정할때 북악산의 줄기가 끝나는 곳에 설립자께서 땅을 정하셨었습니다. 참고해주세요~ ^^

    • 세랑 2007.06.03 13:03 address edit/delete

      아, 완벽하고도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사실 팔각정 주변에 군부대들이 둘러싸고 보안상의 문제로 시계를 제한하는 시설물들이 많아서 미처 지리를 완벽히 파악하지 못하고 글을 쓰게 된 것 같네요.
      북한산이 너무도 가깝고 또렷하고 보여, 영락없이 인왕산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고대가는 길은 그제 지나가 보았습니다^^
      오류 수정이 가능하도록 자세한 답글 달아주신 김지욱님께 감사드립니다~!

  5. 김지욱 2007.06.07 11:45 address edit/delete reply

    아닙니다. 저도 그동안 항상 눈으로 보기만 하다가 갑자기 사는 동네가 나와서 무척 반가웠습니다. 참고로 파노라마 사진의 산 아래 달동네는 그 유명한 평창동 입니다. 드라마에서 부자집 나올때 보통 성북동 입니다~ 또는 평창동 입니다~ 라고 하지요..^^
    저 위쪽에는 제가 학생시절에 보던 취미가에서 네오까지 기사화되었던 작품들이 눈에 띄어서 무척 반갑네요. 특히 가장 아래쪽에 나오는 로봇은 너무나 인상깊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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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문화 후진국의 진수를 보여준다.
오늘, 이미 예전에도 포스팅한바 있는 열혈 라이더인 미키 형님과 최민수씨가 주축이 되어 바이크 라이딩팀을 만들었는데, 같은날 공교롭게도 민수형의 바이크와 그 유명한 VJ찰스의 바이크를 비롯한 9대, 그리고 바이크를 제작한 S모 업체의 대표등이 불구속 입건되었다는 뉴스가 동시에 떴다.
뭐 성질버릴 것 같아 댓글 게시판을 보진 않았지만 안봐도 뻔할 것이 별별 이야기가 다 나오겠지.

그런데 말이지, 사실 기사만 보면 이들이 뭔가 대단한 중죄를 저지르거나 불법을 일삼은 것 처럼 묘사하고 있지만 사실 바이크 튜닝과 커스텀이란 것은 여러분들이 자기 자동차에 '멋진 스티커' 한장 붙이는 것과 다를 것이 하나도 없다.
우리나라 법률상 자동차에 스티커 한장 붙이는 것 조차 '불법 부착물'로 규정하고 있어서 만일 적발되면 범칙금을 부과하게 되어 있다. 그러나 현실은 어디 그런가?
생업을 위해 차에 상호나 전화번호를 넣는 것은 기본이고 자신의 개성이나 멋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드레스-업을 하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다.
솔직히 이런 것은 튜닝 축에도 못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법률상으로는 이것 조차도 불법이다.
법대로만 따지자면 우리나라에서 굴러다니는 차량의 99%가 불법차량이며, 사람들은 '자동차 회사에서 막 출고된 그 상태 그대로' 타야만 합법적인 차량과 운전자가 된다.

문화란 무엇인가?
문화의 생명은 다양성과 그 다양성을 인정하는 데에서 출발하는 법이다.
사람들의 취향과 개성이 모두 다르고, 그런 그들의 취향과 발산을 인정하는 것이 바로 문화 선진국의 기준이다.
문화적인 후진국으로 자동차 관련 법률이 낙후되어 있고 세부적이지 못하며 시대의 흐름을 따르지 못해 생기는 이 불균형을 이용해 한껀 해보겠다고 보란듯이 형사입건하는 경찰이나, 그걸보고 개 짖듯 짖어대는 철부지들이나, 같은 바이크 라이더이면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엉뚱한 짓을 하는 사람이나 한결같이 덜떨어진 것 들이다.

그런 당신들에게 오묘하고 세련된 동작으로 날려주마~ Fuc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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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ue 2007.04.26 22:54 address edit/delete reply

    이뉴스 보자마자 세랑님 홈피에왔음 ㅋㅋㅋ
    역시 자세한 촌평은 세랑님이 ㅠㅠ

    • 세랑 2007.04.27 13:53 address edit/delete

      뉴욕 생활은 이제 완전 익숙하지?
      진정한 뉴우요커 블루 ㅋㅋㅋ

  2. 쇠돌이 2007.04.26 23:59 address edit/delete reply

    너무 답답하져....

    • 세랑 2007.04.27 13:53 address edit/delete

      누가 아니래요~ 에휴~~

  3. 개조가 문화냐? 2007.04.27 01:41 address edit/delete reply

    난 이렇게 궤변 늘어놓고 멋있는척 하는 인간들과
    그를 추종하는 자들에게 퍽큐를 날려주고 싶다.
    사전에서 문화라는 낱말이나 한번 읽어보슈..

    • O_Z 2007.04.27 02:03 address edit/delete

      위에 개조가 문화냐고 주절대신 버릇없으신분 보시죠..

      아무도 최민수나 찰스가 멋있다고 안했습니다..
      당연히 그를 추종하고 있지도 않구요..

      단지.. 죄다 검은색 그렌져타고 은색 소나타 타는게 싫어서..
      내가 내취향대로 만든 바이크 타고 싶다는게..
      그게 댁한테 피해준일 인가요..?
      아니면 거리에 다른 운전자들에게 피해를 준일인가요..?

      되도 않는 투정은 다른데 가서 하세요..

      세랑님 주제넘게 나서서 죄송합니다.. -_-

    • PINK 2007.04.29 13:15 address edit/delete

      문화다! 이 개조야.
      멋없는 인간 사전이나 처드삼.

      자신을 밝히지 못하는 당다하지 못한 덧글은
      일단 개무시.

      세랑님 거친소리 쏘리어요. ^^

  4. darthy 2007.04.27 06:48 address edit/delete reply

    거참 이상한 법이 다있군요. 자동차든 오토바이든 주행이 위험해지는 경우가 아니라면 입맛에 좀 맛게 고쳐타는것이 왜 불법인지 모르겠군요. 그런 법규 만들어 공권력을 낭비하느니 교통문화 정립에나 힘을 써서 장기적으로 교통체증을 줄이는것이 이로울듯 한데 말입니다. 괜한 전시행정한다고 삽질하는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최민수씨정도되는 유명인이 관련되면 공로(?)가 더 부풀려져 보이니깐.

    • 세랑 2007.04.27 13:56 address edit/delete

      뭐 이른바 시범케이스라는 거죠.
      게다가 요즘 경찰청에서 이륜자동차 특별 단속기간인데 제대로 실적하나 올린겁니다.
      먼저번 찰스 바이크 감정사로 나서서 논란을 일으킨 모씨가 이번에도 대활약했다는 소문아닌 소문이 파다하네요. 욕심쟁이~ 우후훗!

  5. brasscap 2007.04.27 10:11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도 기사 보고 좀 어이가 없어서 들렀습니다.
    한국서 모터사이클쇼는 꿈도 못꾸겠네요...
    근데 최민수씨가 타던 오토바이는 압수되는 건가요..? ...-_-

    • 세랑 2007.04.27 13:57 address edit/delete

      압수는 아닙니다만 불구속 형사입건이니 더이상 도로를 주행하지 못하게 할테고 타고 나가면 벌금 때리겠죠?

  6. larsulrich 2007.04.27 11:14 address edit/delete reply

    세랑님, 바이크 탄 지가 오래되어 정확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엔진(보어 업)하고 차대를 변경하지 않고 사제 부품을 사용하는 경우에만 구조 변경 신청을 안 해도 되는 걸로 압니다. 커스텀 바이크는 국내에서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모르겠네요.
    관련 법규가 있을 리 만무하지만요.
    한창 투어 다닐 때 인원이 너무 많아서 였는지 경찰이 국도로 빠질 때까지 에스코트 해준 뷰티플한 추억이 많은데 이번 형사입건은 해도 너무 한 것 같습니다.

    • 세랑 2007.04.27 14:02 address edit/delete

      뭐 이자리에서 길게 쓸 수는 없지만, 그 구조변경 신청이라는 것 조차 유명무실합니다.
      실제로 담당 기관도 불분명하고 신청을 넣어도 거의 허가를 안내주는게 문제죠.
      현재 법률상으로 커스텀 바이크가 불법인 것은 맞습니다.

      분명 불법인 것은 확실하지만, 현행법의 불합리함으로 인해 도로를 달리는 거의 모든 차량이 불법인 상태에서 관련법률을 재정비하거나 개선하려기 보다는 단속과 규제로 한껀하려는 행태가 못마땅할 뿐입니다.

      제가 이 글을 쓴 것은 커스텀 바이크가 합법이네 불법이네를 말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정도의 자유와 개인의 즐거움, 자동차 산업과 문화 전반에 대한 우리나라 사회의 인식과 문화수준이 너무 낮다는 것을 개탄하는 것이죠.

  7. 하인아빠 2007.04.28 17:29 address edit/delete reply

    바이크에 관해선 아직 공론화가 가능하지가 않더군요.
    바이크 관련 이야기들이 나오는 어떤 커뮤니티에서도 바이크를 타보고 이해하고 생각을 말하는 사람이 없더군요.
    40이 되기전에 바이크 구입을 준비하고 있지만 5분이면 건너가는 길을 한시간을 돌아다닐 생각을 하면 울화가 치밉니다.

    • 세랑 2007.04.30 14:12 address edit/delete

      5분이면 갈 길을 한시간을 돌아간다는 말이 너무 와닿습니다.

  8. 슐츠상사 2007.04.30 00:56 address edit/delete reply

    (광저우=연합뉴스) 정주호 특파원 = 중국 남부의 경제도시 광저우(廣州)가 도심 도로에 가득차 있던 오토바이를 완전히 쓸어내고 자전거 도시로 회귀하고 있다.

    광저우시 당국이 대기오염, 교통체증 및 사고, 각종 날치기 사건의 주범으로 오토바이를 지목하고 지난 1일부터 시내 모든 거리에서 오토바이 운행을 전면 금지했기 때문이다.

    장애인용 오토바이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시 당국에 등록돼 있는 오토바이 26만대와 미등록된 20만대, 전동 자전거 10만대 등 이륜 자동차 60만여대가 모두 시내 도로에서 추방됐다.
    ........
    버럭!!!! 한국은 이곳 광저우와 비교하면 양반이지!!!!!
    길에 오토바이 없어지니 깜짝깜짝 놀라던게 줄어들어서 좋긴 하다만....
    어쨌든 공산당은 후덜덜.....

    • 세랑 2007.04.30 14:14 address edit/delete

      어디 무늬만 자본주의인 공산주의 나라 도시와 비교하오~ 버럭~!!
      하여간 중국은 인민의 힘이 대단한 반면, 그 인민을 간단하게 눌러버리는 당의 능력도 놀랍구만요. 형, 무서운 광저우에서 잘지내죠? ㅋㅋㅋ

  9. dalikim 2007.05.14 15:25 address edit/delete reply

    ㅎㅎ 바이크 매니아이시군요...저도 바이크 환장합니다..-_-
    아직은 소유하지 못하지만..열심히 자금 모으는 중입니다..~
    자주 놀러올게요..




옅은 황사가 약간 있긴 했지만 비가 온 뒤라서 그런지 유난히 포근하고 맑게 느껴진 일요일.
오전 내내 집에 있다가 오후에 바이크를 타고 삼청동길 기행을 나섰다. 옷차림도 가볍게 하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가본 삼청동은 인사동과는 또 다른 맛이 있어 좋은데, 이젠 완전히 유원지가 되어버린 인사동의 1990년대 말 모습과 흡사하다.
경복궁은 한가로운 오후의 분위기를 그대로 머금었고 지난밤의 빗줄기에도 꿋꿋하게 버틴 벗꽃은 꽃잎을 하늘에 흩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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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의 지엄함을 상징하듯 버티고 선 단단한 화강석벽과 단풍잎이 가로지르는 소박한 민가의 벽은 서로 다른 주인을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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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 전에 내가 보았던 삼청동의 모습은 바로 이 집과도 같았다.
온전히 전통적인 집도 아니고 그렇다고 70년대식 새마을 운동의 빨갛고 파란 기와집도 아닌, 전통을 바탕으로 하되 실제로 사람이 살고 있는 '살아있는 집'이 바로 삼청동 한옥마을의 이미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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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도 요즘은 반짝 붐이 불어 수많은 건물과 가게들이 들어서는 바람에 머지않아 인사동 처럼 될 것이 분명하지만, 반나절 동안 돌아본 이 동네는 그나마 서울에서 사람냄새를 풍기고 영감을 떠오르게 하는 몇 안되는 곳중의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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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alikim 2007.05.14 15:28 address edit/delete reply

    바이크 지대로 포스 나옵니다...^^
    맷블랙에서 제작한 거 맞나요...맷블랙 홈피에서 본거도 같은데...

    • 세랑 2007.05.14 20:00 address edit/delete

      처음 뵙겠습니다. 들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블로그 가보니 바이크 좋아하시는 분이더군요. 제 바이크는 맷블랙에서 만든 것 맞습니다. 카테고리 메뉴중 모터싸이클 다이어리 지난 페이지를 보시면 아마 잘 아실 수 있을 겁니다.




바이크를 탈때 필요한 것은 거의 없다.
다른 사람들은 뭐 이것저것 많이도 챙기는 모양이지만 나는 그저 고글과 장갑, 헬멧 하나면 충분하다.
내 머리에 꼭 맞는 헬멧은 마치 내 바이크 만큼이나 또다른 나처럼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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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만으로 가는 도중에 들린 휴게소에서 커피한잔 마시고 있으니 우리 일행외에도 수많은 바이크들이 몰려 들어온다.
사진에 나오지 않은 것까지 포함하면 아마 족히 백여대에 가까운 바이크들을 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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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와 황해바다...
누런 갯벌과 누런 하늘, 그리고 석양이 질때면 붉게 변하는 서해바다는 푸른 동해와는 또다른 색깔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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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만에서 만난 주한 외국인 라이더들.
인근의 평택에서 온 팀으로 주로 주한미군이거나 미군에서 일하는 군속들이라고 한다.
왼쪽의 검은 자켓 입은 아저씨는 미국에서 쵸퍼를 탔던 사람이어서 내 바이크를 보자마자 뒷쪽 쇽업쇼버가 없는 리지드 스타일을 타는게 멋지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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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상욱 2007.04.05 10:31 address edit/delete reply

    아산만을 다녀오셨군요,,,주로할리가많이 보이네요,,,그가운데 렙터,,말씀하신데로
    한마리 표법처럼,,,무리속에 이방인처럼 느껴지는군요,,,
    좋습니다,,,
    근데 장거리가시면 허리가 꾀아프실텐데,,,

    • 세랑 2007.04.06 00:12 address edit/delete

      주말 투어는 아무래도 할리 동호회들이 많죠.
      장거리 달리면 아무래도 포지션때문에 체력적으로 힘든 것이 사실이긴 하지만, 지난 전국일주로 다져진 체력과 끈기 덕분에 오히려 다른 라이더들 보다 장거리에 강하답니다^^

  2. 카더라통신 2007.04.06 01:20 address edit/delete reply

    리자드 스타일 하니까 생각났는데
    나중에 라이딩 슈트 만드시면
    리자드 패턴으로 제작하심이..ㅎ

    • 세랑 2007.04.06 17:07 address edit/delete

      도마뱀을 뜻하는 리저드가 아니라 '리지드'입니다.
      물론 리저드 패턴 전투복은 멋지죠^^

  3. 영우 2007.04.06 03:39 address edit/delete reply

    형님 정말 즐겁게 사시는 모습 너무나 부럽습니다~
    전 어찌 세상에 점점 더 찌들어 가면서 이런 저런 잡 생각만늘어 가네요...
    거기다 4바퀴 짜리가 좀 불편하게 느껴지는 요즈음...
    시간의 멋이 더해지는 랩터를 보자니 확~ 미친척하고 일탈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PS 멧블렉의 저 BI, 요즘 듣는 수업의 교수님 친구분 작품이더라구요~ 수업중에 바로 형님 생각나던데요~ ^^;

    • 세랑 2007.04.06 17:10 address edit/delete

      영우야, 누구에게나 자신의 방법대로 사는거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내가 사는 방식이 즐겁게 보일 수 있겠지만, 누구나 어렵고 힘든 부분이 있지.
      일탈은 일탈일뿐 진짜 자신의 삶이 아니란다.
      지난 전국일주 글에서도 언급한적이 있지만 한가지를 얻기 위해서는 그보다 더한 것들을 버려야 얻어지는 경우가 많지.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가질 것인지를 선택하는 것일뿐, 모든 것을 가질 수 없는 것이 진실이다.

  4. PINK 2007.04.12 14:30 address edit/delete reply

    3번째 사진 황사와 황해바다... 완전 맘에 들어요. (>_<)b

    • 세랑 2007.04.12 19:19 address edit/delete

      분위기 괜찮죠?
      확실히 서해는 동해랑은 완전히 다른 매력이 있어요. ^^;




근 한달여간 여행을 떠나고 싶어 몸살을 앓을 지경이었다. 이러다간 병이라도 나지 싶어서 바람쐴겸 가까운 곳에라도 다녀오자는 생각으로 강화도에 다녀왔는데, 가깝지만 쉽게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 곳이었던 강화도... 좋았다. 막연히 생각하던 내 예상보다 훨씬 더...
삼국시대 이후로 단군을 모시던 제사를 지내던 성지, 고려시대에는 전란을 피해 임금과 궁이 들어섰던 곳, 개화기에는 외국군대의 해군과 치열한 교전을 벌여 이곳을 지키던 조선군사들의 피로 물들었던 비운의 땅이다.
우리나라에서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미해병대 박물관에는 바로 이곳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노획한 군기를 비롯한 물품이 전시되어 있고 그들의 입을 빌어서 말하자면 "조선 군사들은 마치 불사의 신이라도 되어버린 듯 총을 맞고도 총칼을 휘두르고 활과 포를 쏘는 놀라운 사람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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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참한 역사가 말해주듯 대부분의 건물과 진들은 모두 불타거나 무너져 버려서 현재는 기록과 사진을 토대로 복원된 건물들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성문의 아래 서니 마치 당시 병사들의 함성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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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생각들 때문인지 달리는 길이 마냥 좋기만 하진 않다.
초지진으로 가는 길에 하늘을 찌를 듯 서 있는 송전탑이 마치 강화도를 쳐들어왔던 미국전함의 돛대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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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이렇게 말한다. "바다하면 동해지...서해는 시커먼 뻘에 물도 더럽고..."
그러나 그 더럽고 기분나쁜 뻘속에 녹아든 고단한 우리들의 삶과 구구한 역사를 생각하다보면 서해의 모습은 새로운 의미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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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 좁아 흙을 일구는 일 뿐만 아니라 뻘속에 몸을 뭍고 조개를 캐고 고기를 잡는 삶은 예나 지금이나 매한가지다.
그 더럽다는 '뻘이 곧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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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강화는 아름답다.
동해의 파도와 속초의 기암절벽은 없을지 몰라도 은근하고 수수한 멋과 눈을 힘들지 않게 하는 깊은 맛이 있다.
동해가 일출이라면 서해는 낙조가 아름다운 것 처럼, 모든 사람에게는 양면성이, 인생에는 명암이 있게 마련이라는 생각을 하며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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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ickey 2007.02.25 23:43 address edit/delete reply

    멋지다...세랑아

    • 세랑 2007.02.26 04:26 address edit/delete

      미키 형님,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형님 가게에 한번 들리려고 몇번 전화 드리는데 제가 영 시간을 맞추질 못하네요.
      이번 주중에 한번 들르겠습니다.
      이번 봄에는 형님이랑 같이 가까운 곳이라도 함께 달렸으면 좋겠습니다.
      수진이나 민수형님, Hell's 501분들하고 함께여도 좋구요^^

  2. 류승호 2007.02.27 20:14 address edit/delete reply

    후후 이런데 있을줄이야 오랜만이군요 잘지내는것 같아요
    바이크 멋지군요
    요즘 뭐하시는지요 네오가 나오지 않은지도 ...
    가끔 그때가 생각나곤 합니다^^
    건강하시구요 나중에 저도 바이크 생기면 함 땡겨 봅니시당

    • 세랑 2007.02.28 00:12 address edit/delete

      승호씨 오래간만이군요.
      잘 지내고 여전히 영구아트 무비에서 일하나요?
      바이크 탈 예정인 모양이네요. 함께 달리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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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arthy 2007.02.08 08:03 address edit/delete reply

    Raptor has turned you into a poet ;)

    • 세랑 2007.02.08 15:23 address edit/delete

      Life is poet! anywhere, anytime, anybody...

  2. 카더라통신 2007.02.08 23:18 address edit/delete reply

    It's a man, not a machine!

  3. [緣]affinity 2007.02.09 02:34 address edit/delete reply

    사막이라.....

    개인적으로 사막은 열대우림에 비해 동경의 대상은 아닙니다.
    오히려 약간은 두려운. 경외의 대상입니다.

    그곳에 조차, 생명이 있고, 사람의 생활이 있다는 사실이...

  4. 바둑이 2007.02.12 13:55 address edit/delete reply

    저 아는 영어선생이 유학시절 미국에서 차를 구입해서 저런데를 속도무제한으로 달려봤답니다.
    가도 가도 아무도없고 주유소도 안나오고....중간에 차세우고 펑펑 울었데요...외로워서...
    사람은 그런 존재인가봐요~후후~
    우리나라는 머 달릴만한 데가 없어서...원~

    • 세랑 2007.02.12 19:18 address edit/delete

      저도 지난 여름에 바이크로 여행다닐때 한밤중에 경주-동해간 지방국도를 달리는데, 길을 잘못들어 차도, 가로등도 없이 캄캄하고 꼬불꼬불한 산길을 두시간 가량 달렸죠.
      외로움이 왈칵 밀려오더라고요.

      결국 바이크의 배기음에 박자를 맞춰서 혼자 흥얼흥얼 노래를 부르며 달렸습니다.
      금방 괜찮아지긴 했습니다만, 세상에 나만 존재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면 그 외로움의 크기는 공포수준이죠.

    • 바둑이 2007.02.12 21:25 address edit/delete

      우리나라에서 저렇게 달릴라믄...길을 잘못들어야한다..ㅋㅋㅋㅋ




매년 1월 1일이 되면 전세계에서 가장 험하기로 악명높은 파리 다카르 랠리가 시작된다.
프랑스 파리에서 출발해 바다를 건넌뒤 아프리카 대륙을 관통해 세네갈의 다카르까지 장장 1만Km 가량을 20여일 동안 달리는 이 랠리는 1978년 제1회 대회가 개최된 이후 매년 전세계에서 날아 온 도전자들을 받아 들였고, 그동안 십수명의 사망및 실종자, 수십명의 부상자와 참가자의 70% 가량이 기권해 버리고 마는 '죽음의 랠리'이기도 하다.

자동차, 트럭, 모터싸이클의 세가지 부문으로 나뉘어 각자 아프리카의 사막과 산악지대를 달리는 이 랠리는 그 난이도 만큼이나 불가사의한 마력으로 전세계의 드라이버와 라이더들을 불러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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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다카르의 창시자인 티에리 사빈(Thierry Sabine)은 1977년 Abidjan-Nice 경주중 리비아의 사막 한가운데에서 길을 잃었다.
그의 표현에 의하면, 기적적으로 "모래에 의해 구원"되어 파리에 도착했으며, 그가 조난 당한 동안 보았던 꿈처럼 아름답고 환상적인 사막의 풍경에 대한 감동을 나누기 위해 사막횡단 랠리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한다.
1983년에는 경기도중 끔찍한 모래폭풍으로 40여명의 랠리 경주자가 길을 잃지만, 4일간의 수색을 통해 기적적으로 모두 구조되었는가 하면, 1986년에는 이 랠리의 창시자인 티에리 사빈과 프랑스 가수 Daniel Balvoine을 비롯한 5명이 경기중 헬리콥터 사고로 목숨을 잃게 되고 티에리 사빈의 유해는 사막에 뿌려졌다.
올해 역시 예외는 없어서 두명의 모터싸이클 참가자가 목숨을 잃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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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경기마다 차량고장이나 파손은 일상적인 일이고 벼랑에서의 추락, 다리와 발이 부러지는 부상, 길을 잃어 버리는 실종사고, 사막의 약탈자들에 의한 습격, 야생동물에 의한 사고, 극심한 피로로 인한 마비등, 지옥같은 고난의 행군을 뚫고 마침내 금빛으로 일렁이는 세네갈의 바닷가를 달리며 결승점에 들어 온 참가자들은 성적여부를 떠나 극한의 환희를 맛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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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랠리를 처음 알게 된 것은 1989년,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이 대회에 참가한 박정용 선수의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부터였다.
참가를 겸심하고 난뒤 당시 돈으로 1억여원이 소요되는 참가경비를 협찬받기 위해 국내 자동차 3사를 전전하지만 매번 문전박대를 당한 그가 마지막으로 들린 곳이 당시에는 군용차와 트럭을 생산하던 아시아 자동차였고, 당시 군용지프로 사용되던 K-111지프를 개조한 차량으로 랠리에 참가하게 된다.
다른 나라 참가자들과는 달리 본격적인 백업과 지원팀도 없이 달랑 자신과 여분의 부품과 식량을 실은 2호차 두대로 참가한 박정용 선수는 목숨을 걸 정도의 투혼을 발휘하지만 결국 공식기록으로는 탈락하게 된다.(매일 규정시간까지 일정 구간을 통과해야만 공식기록에 포함된다.)
그러나 달빛 하나 없이 캄캄한 사막의 모래구덩이 속에서 눈물을 흘리며 '완주'를 결심한 그는 마침내 다카르의 금빛 바다를 보게되는데, 그가 귀국한뒤 한동안 그가 탔던 차량이 전국의 기아 자동차 매장에서 순회전시되기도 했다.

당시 주니어 모터크로스 선수였던 난 파리 다카르 랠리의 모터싸이클 부문에 출전하는 것이 꿈이었던 만큼 그의 차량을 찾아가 직접 보고 만져 보았고, 특히 튀는 돌멩이에 깨진 왼쪽 헤드라이트, 부서지고 휘어버린 차체, 찢겨진 타이어, 운전석 안에 그대로 남아있던 사하라 사막의 모래등, 경주의 흔적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그 차량을 잊을 수가 없었다.(그당시 전시기획자가 누군지 모르겠지만, 진짜 전시가 뭔지를 아는 사람이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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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혹한 경주이지만, 마치 우리의 인생을 줄여놓은 듯 희비가 엇갈리는 이 랠리로 인해 난 어린 나이에도 '산다는 것'에 대한 진리의 끝자락을 잡아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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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緣]affinity 2007.02.07 10:13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도 이 경주를 알게된 계기가. 무슨 다큐멘터리였는데.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세랑 2007.02.08 01:35 address edit/delete

      20일간의 경주로 인해 인생 20년을 배우는 경주라고 알고 있습니다.
      정말 대단하죠. 극한에 이르는 경험...

  2. 최진혁 2007.02.07 19:29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도 어렸을 때 TV 다큐멘터리에서 보고
    랠리 드라이버를 꿈꾸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현실은.... 아직 운전면허가 없다는 -.-;

    • 세랑 2007.02.08 01:36 address edit/delete

      랠리 드라이버는 연령에 크게 구애받지 않으니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혹시 압니까? 최진혁님이 우리나라 최초로 다카르 랠리에서 입상하는 기록을 세우게 될지?

  3. 이한수 2007.02.08 14:04 address edit/delete reply

    아시아 자동차로 95년도에 입사하여 지금까지(중간에 기아로 통합되었지만) 군수 업무에만 있다보니 알게된 정보입니다만...

    K111을 개조해서 만들어서 랠리를 완주한 그 차의 이름은 '랜드마스터'였습니다. 제가 군대가기 전 까지는 연구소 담장옆에 초라하게 널부러져 있었는데 제대 후 살펴보니 다 사라지고 없더군요...


    그리고 제가 근무하는 창 바로 앞에는 연구용으로 갖다놓은 오쉬코쉬도 험머(모양을 개조해 버린)도 우니모그도 있고 개발했다가 승인 안 떨어져서 짱박아 놓은 차들도 있고 하여튼 얼룩 덜룩한 차만 한득 한 곳에서 삽니다..

    • 세랑 2007.02.08 15:19 address edit/delete

      아~ 아시아 자동차에 근무하셨군요^^
      맞습니다. 위의 사진에 보면 보닛 옆에 랜드마스터라는 이름이 떠억하니 박혀 있지요.
      나중에 이 차량의 개조가 기아의 지프 록스타 R1의 탄생에 밑거름이 되었구요.

      군용차량들은 시험제작후 채용이 안되면 낙동강 오리알 신세죠.
      저 역시 쌍용에서 만든 시험제작 험비를 보고 즐거워하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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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부터 찾아온 제법 쌀쌀한 추위가 기승을 부리다가 한풀 꺾인 일요일, 오래간만에 미키 형님의 호출에 느즈막히 이태원에 가서 커피 한잔을 했다.
춘천에서 영어 강사를 하고 있다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의 덩치 좋은 백인 한명과 함께 낄낄대며 이야기 하다가 수다쟁이 백인을 보내고 나니 날이 어둑어둑 해진다.
바로 근처인 남산에 슬쩍 올라간다.

이젠 잎이 떨어져 가는 은행나무와 바닥에서 뒹구는 낙엽들이 서늘한 겨울의 분위기를 제법 맛보게 만들고, 가진거라고는 불알 두쪽과 제멋대로 만든 바이크 한대뿐인 사내들 둘이서 가로등을 맞이하다가 돌아왔다.
시커먼 가죽으로 몸을 감싸고 등판에는 큼직한 그림이 그려져 거칠기 짝이 없어 보이는, 그러나 누구보다도 날씨와 하늘과 풍경을 가슴으로 느끼는 사람들이라는 것은 변함없는 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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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레이아웃 2006.11.20 15:31 address edit/delete reply

    우와~~~
    두분다 참 멋지시군요..
    멋진 등빨~~~ (앗.. 왠지 비속어처럼 들리나요?)

  2. 김정원 2006.11.20 17:27 address edit/delete reply

    안녕하세요 형님^^ 저는 예전에 형님에게 멋진 바지를 판 토토라고합니다 ㅋㅋㅋㅋ
    맨날 훔쳐보고 가기만 하다가 오늘에서야 글남깁니다^^
    언제 저두 형님과 홍대에서 위스키도 한잔먹으면서 하릴없이 시간도 보내 보고싶고, 언제 야밤에 심야라이딩도 하고싶고 무엇보다도 언제 형님과 지방투어를 같이 가고 싶네요^^
    암튼 언제가 언제일진 몰라도 언젠가는 오겠죠^^ ㅋㅋㅋㅋ
    감기조심하세요^^

    • 세랑 2006.11.21 12:43 address edit/delete

      토토님 반갑습니다^^
      늦었지만 결혼하신 것 축하드립니다~ 저도 토토님이랑 한번 함께 술도 마시고 라이딩도 하고 싶어요^^

  3. 레이아웃 2006.11.23 13:41 address edit/delete reply

    이틀정도 접속이 안된건 저뿐인가요??

    • 세랑 2006.11.25 03:14 address edit/delete

      서버가 잠시 죽어 있었어요~

  4. 쏘가리하하 2006.11.23 22:22 address edit/delete reply

    미키님은 저때 티비에 나오시더군요!! 최민수와 함께.ㅋㅋ

    • 세랑 2006.11.25 03:14 address edit/delete

      보셨군요^^
      민수형님이랑 같이 나온 분 맞습니다^^

  5. AnotherMinsoo 2006.11.25 17:10 address edit/delete reply

    간지가 줄줄흐르네요.....홈페이지를 쫘악 둘러보니 인생 신나게 즐기시며 사시는 분같습니다
    저...미키라는분 홈페이지가 따로 있는지요...있다면 주소좀 부탁드립니다
    안전 운전하시구요




가을의 끝자락을 느끼게 만드는 11월의 첫 주말.
간밤에 번개와 천둥이 치며 한바탕 장대비가 휘젖고 지나간 아침 무렵 하늘에는 솜털구름이 남실대며 말끔하게 개어 있었다. 가을의 끝자락을 잡아 보고자 아침부터 떠난 솔로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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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양평쪽으로 방향을 잡고 달리다가 청평쪽으로 가다보면 나타나는 유명산.
바이크 라이더들에게는 도로 상태가 좋으면서 와인딩(코너 공략)을 하기 좋은 장소로 무척 '유명'한 산이다.
정작 난 바이크 타기 좋다기 보다는 색색으로 물든 산이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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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산을 넘어 청평쪽으로 마저 달린다.
설악이란 표지판이 계속 나와서 한참 멀고 먼 설악산 표지판이 왜 나오나 했더니 그냥 이곳 지명이 '설악'이다.
길이 아름다와서 잠시 쉬며 구름과자 한대 피워물고 가을 볕에 잠시 몸을 맏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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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평... 물과 산, 그리고 하늘이 사이좋게 한데 모여 맘이 편안해지는 풍경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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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물감을 흩뿌려 놓은 듯 날리는 은행잎이 아름다우면서도 왠지 쓸쓸해 보이는 것은 유난히 짧아진 가을을 원망하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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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레이아웃 2006.11.05 21:14 address edit/delete reply

    멋져요~
    주말내내 집에만 있었던 저와 너무 대조되는듯.. 하아~~~

  2. 쇠돌이 2006.11.05 23:49 address edit/delete reply

    변신벨트를 보내드려야겠어여 엉엉

    • 세랑 2006.11.06 00:05 address edit/delete

      가면라이더 벨트? ㅋㅋㅋ

  3. paranwoosan 2006.11.06 20:03 address edit/delete reply

    맥주사진.. ^^

  4. Caizer 2006.11.07 22:49 address edit/delete reply

    ㅠㅠb 저도 하나 가지고 있죠! 진정한 라이더에겐 반드시 필요한 아이템!




남한산성을 다녀오다가 세종로를 지나며 광화문을 바라본다.
예전부터 여길 지나칠때마다 사진 한장 찍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며칠전에 본 뉴스가 떠오르며 이런 광화문을 앞으로 한동안 볼 수 없다는 생각에 얼른 바이크를 돌려 세우고 사진을 찍는다. 오늘이 마지막 기회다!

조선왕실의 주궁인 경복궁의 정문 광화문은 지난 세기동안 일제에 의해 온갖 수난을 당했던 문이다.
1395년에 세워진 이후 임진왜란때 소실되고, 1864년 흥선대원군이 재건하였으나 다시 일제에 의해 해체되어 다른곳으로 이전되고 그 자리에 조선총독부 건물을 세워버린다. 이어 한국전쟁때 폭격에 의해 전소된후 1968년에 목재가 아닌 철근 콘크리트 건물로 재건되었지만, 이때 건물의 위치나 방향이 지금은 사라진 중앙청 건물에 맞춰 뒤로 14.5m 물러나고 방향도 약간 동쪽으로 틀어졌다고 한다. 이달중 철거되는 광화문은 원래의 위치와 목재로 복원되어 2009년 12월에 복원을 마칠 계획이라고 한다.

당당하고 위엄있는 조선왕실 주궁의 정문인 광화문은 듬직하고 기품이 깃든 문이다. 옛날이라면 왕만이 드나들 수 있었던 가운데 문앞에 버티고 선 랩터가 시대가 달라졌음을 상징하는 것 같아 한편으로는 씁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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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이 다니는 길이자 궁궐의 문임을 상징하는 오조룡 조각이 가운데 문의 윗쪽을 장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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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한 석축기단위에 정면 3칸, 중층의 우진각 지붕으로 된 문루를 세운 광화문은 아름다운 공간설계와 위엄을 갖춘 전통건축물의 멋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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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레이아웃 2006.11.02 22:42 address edit/delete reply

    우리나라의 역사의 현장중 제대로 제자리에 남아있는것이 뭐가 있나 싶네요..
    명성황후 시해 사건이 일어났던 건물도도.. 이리 저리 옮겨지고... (고등학교 확장 공사 때문이었다던데.......)

  2. 자유 2006.11.25 12:51 address edit/delete reply

    얼마 전 세종문화회관 가느라 좌석버스 타고 광화문 앞을 지나갔었는데, 무심코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이 제가 찍은 지금 광화문의 마지막 모습이 되어버리겠네요.

    어렵사리 복원하기로 한 만큼 정말 멋지게 옛 모습을 되찾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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