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ANG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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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5.06.10
    새 작품 구상중... 2
  2. 2005.06.07
    또 하나 완성- Academy 1/32 KF-16C 4
  3. 2005.05.17
    조선전역해전도 취재에 성공하다! 3
  4. 2005.04.15
    Star Wars Episode III
  5. 2005.04.07
    세계일보의 디오라마 기사 6
  6. 2005.04.01
    거너 팔레이스
  7. 2005.03.31
    1/16 Scale T-34/85 3
  8. 2005.03.28
    단어를 그림으로 만들어 주는 재미나는 사이트
  9. 2005.03.16
    Tiger-I 2
  10. 2005.03.14
    어렵다.... 9
  11. 2005.02.27
    같은 자리에 선 적도 있었는데... 1
  12. 2005.01.30
    블랙큐브 프로젝트- 소넷 CPU & 라데온8500 장착
  13. 2005.01.30
    올드맥 입양하다...
  14. 2005.01.20
    I am Canadian! 1
  15. 2005.01.13
    세랑캐스트 듣는 법 1
  16. 2005.01.10
    봄날 제1화의 모형제작 장면 6
  17. 2005.01.05
    SBS드라마 '봄날'에 디오라마 협찬하다. 4
  18. 2004.12.31
    작업대를 새로 꾸며보다. 8
  19. 2004.12.27
    iSpeaker for iPod U2 Special Custom(Part.2 9
  20. 2004.12.25
    iSpeaker for iPod U2 Special Custom(Part.1) 1
탱크, 비행기, 로보트, 인형등 장르를 굳이 가리지 않고 모형을 만드는 편이지만, 역시 일로 만드는 것과 내가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드는 것은 차이가 있는 법.
예전부터 나의 가장 큰 관심사이자 만들고 싶은 모형은 우리 전통과 역사를 소재로 한 인형과 디오라마 작품이다.
그래서 과거 취미가 시절에는 [역사인물기행]이라던가 [비천]같은 코너를 연재하곤 했는데, 예나 지금이나 우리나라에서는 인형 분야는 인기가 많지 않아 연재를 오래 끌고 갈 수는 없었다.



최근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덕에 우리 전통 무사들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 같아 새롭게 연재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때문에 그동안 모은 자료들을 다시 한번 살펴보고 일본에 취재까지 다녀왔는데, 요즘 이 [조선전역해전도]를 구석구석 살펴보고 있다.

이 그림을 만나기 전부터 가장 만들어 보고 싶었던 것이 1/35스케일로 판옥선의 해전을 디오라마로 재현하는 것이었는데, 문제는 그 엄청난 작업양보다는 1/35스케일로 재현할 경우 판옥선의 크기가 무려 93Cm나 된다는 것.
거기에 일본의 세키부네 한척 정도가 들어가면 디오라마는 웬만한 책상보다 더 큰 베이스가 필요해 진다.

그대로 진행할 것인가, 아니면 부분을 재현하는 방법으로 방향을 틀 것인가... 고민중이다
AND
지난달에는 탱크, 이번에는 비행기다.
그러고 보니 마지막으로 만든 비행기 모형이 아카데미 1/32 호넷이었으니 연이어 아카데미 1/32스케일 키트를 만든 셈.
일부러 그런건 아닌데, 이상스레 1/32 스케일은 항상 내차지가 되는 것 같다.

AND
얼마전 인터넷상에서 일본에 있다는 [조선역해전도]라는 그림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이순신 통제사와 일본수군 구루시마 해적간의 전투를 그린 이 그림은 그 치밀한 묘사로 인해 현재 방영중인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과 비교의 대상이 되며 화제가 되었다.
나 역시 이미 오래전부터 거북배와 이순신에 관해 보통 이상의 관심을 가지고 있던 터였고, 그런 내가 보기에도 이 그림이 보통 그림이 아니라는 판단에 이 작품의 정체에 대해 추적에 들어갔다.
인터넷에서 얻은 단편적인 기초정보를 가지고 한국과 일본에 수소문한지 이틀째, 마침내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는 일본의 아오키 화랑(일본에는 같은 이름의 화랑이 무지 많았다)과 전화로 통화한 뒤 곧바로 일본으로 날아갔던 지난 토요일(5월 14일), 마침내 이 그림을 직접 만지고 볼 수 있었다.



인터넷 상에서 떠도는 수많은 소문과 논란은 이번 취재를 통해 아마도 깨끗하게 정리될 것같다.
작품의 정확한 이름은 [조선전역해전도]이며, 일본측은 구루지마 해적(수군), 아군의 이순신의 전라좌수영 수군이다.
가운데의 대형 전선(판옥선)이 과연 이통제의 좌선(기함)인가는 그림을 좀더 면밀하게 판독해야 확실하겠지만, 일단은 전라좌수영 좌선으로 판단되며 그림의 왼쪽 상단에 있는 통제영 거북배의 기치에는 전라좌수영 산하의 거북배라는 명문이 또렷했다.

그림을 그린 화가는 지금은 작고한 [오오타 텐요오]라는 유명한 일본의 역사화가로써, 이 그림 자체는 1940년 전후로 그려진 것이다.
이 그림이 이토록 정밀할 수 있는 것은 이 작가 자신이 뛰어난 역사전문가이었던 데다가 국내에는 알려지지 않은 일본측의 조선수군과 조선 선박에 대한 연구자료를 토대로 그려진 그림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구한말까지도 조선에는 전선(판옥선)이 일부 방치되어 남아있었는데, 이를 최초로 학술적으로 연구한 것은 일본인들이었고, 그 자료는 모두 일본으로 건너갔을뿐만 아니라 아직 제대로 공개되고 있지 않은 자료가 많다.

과거 일본 제국 해군은 이순신 장군을 거의 신격화해서 숭배하는 전통이 있는데, 그 정점에는 일본 해군 최고의 영웅인 도고 제독이 있다.(올해가 그의 기념비적인 러일해전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도고 제독은 생전에 공공연히 자신은 이순신 제독의 발가락 끝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공언했고, 러시아 흑해함대와의 전투를 앞두고 이순신에게 승전을 기원하는 제사를 올렸을뿐만 아니라 실제 전투에 들어가서는 이순신의 학익진 전법을 그대로 사용해 대승을 거둔 장본인이다.

공식적인 이 그림에 대한 정보에는 없지만, 그림의 소장자인 아오키씨께서 들려주신 비공식적인 정보로는 이 그림이 일본 해군의 의뢰하에 그려진 것같다고 하는데, 실제로 그가 이 그림을 소장하기 전에 원래 이 그림은 2차 대전중 일본 해군의 수교사(해군 장교 집합소)에 걸려있었다.

보다 자세한 내용과 그림 세부에 대한 전문적인 분석은 [멀티매니아 호비스트]의 군사전문잡지 월간 플래툰(PLATOON) 7월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AND
드디어 스타워즈의 모든 요소가 결합된 마지막 스타워즈 에피소드의 본격 트레일러가 공개!
함대전투와 함께 이번 에피소드의 주인공은 역시 뭐니 뭐니 해도 다스베이더다.
과연 루카스의 말대로 가장 스타워즈 답고 스타워즈의 모든 비밀이 밝혀지는 영화가 될지... 올여름 가장 기대되는 영화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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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디오라마 ''미니 나라''로 오세요
[세계일보 2005-03-31 17:06]


자신만의 세계를 창조하고 싶다는 욕구는 본능이다 싶을 정도로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다. 디오라마(Diorama)는 역사적으로 유명한 전투 장면 등을 축소해서 사실적으로 재현하는 것이다. 박물관 등에서 본 전투 장면 축소모형도 디오라마의 한 예다. 자신이 관심 있는 장면은 어느 것이든 재현할 수 있다는 것이 디오라마만의 매력이다. 예술 작품을 떠올릴 정도로 정교하고 수준 높은 디오라마는 상당한 노력과 열정을 필요로 하지만, 완성했을 때의 성취감은 그 노력을 보상하고도 남는다. SBS 드라마 ‘봄날’을 통해서도 소개됐던 디오라마의 세계로 들어가보자.

◆창조성은 필수=머릿속 장면을 구체적으로 재현해 내는 것이기 때문에 구성력이 없어서는 안 된다. 외국에서 디오라마가 종합예술로 불리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세부적인 묘사도 중요하지만, 전체 구성이 조화를 이루며 제작돼야 한다는 것이다. 디오라마는 근대 이후 서양에서 테이블 위에 인형들을 올려놓고 역사적인 전투 장면 등을 재현해 놓은 데서 유래한 만큼 역사적 지식이 필수적이다.

이와 함께 세밀하게 재현하려면 당시 사물에 대한 관찰력도 따라야 한다. 이처럼 디오라마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역사에 대한 관심이나 관찰력이 높아지게 된다. 표현 기술은 주변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배경지식은 역사책을 통해 공부해야 한다. 세부적인 표현을 위해서는 관찰력을 기르는 노력이 필요하다.

전문 ‘프라모델러(Plastic+model+finisher)’이자 모형전문잡지 ‘네오’의 편집장인 김세랑(32)씨는 “디오라마에는 사용하는 재료에 대한 지식, 만들어내는 손재주, 도료 작업에서의 미적 감각, 구성력 등이 종합적으로 필요하다”며 “구성력을 통해 결정적으로 달라진다”고 말했다.

◆재료 준비도 자유=디오라마를 만들려면 단품 프라모델이 우선 필요하다. 시중에서 1만∼2만원 대에 살 수 있는 프라모델을 제작해 도료를 바르면 단품은 완성된다. 그다음부터 디오라마의 창의성이 시작된다. 단품으로 살 수 있는 인형, 탱크, 자동차 등을 제외하고 건물 등을 어떻게 배치하고 무슨 색을 칠할지, 땅과 산 들은 어떤 모습으로 만들지를 제작자가 창안해 내는 것이다.

디오라마의 가장 큰 특징인 창조성은 제작할 때의 다양한 응용 가능성과도 맞닿아 있다. ‘베이스’(인형과 차량, 지형을 배치하는 받침)는 그림으로 치면 도화지에 해당한다. 베이스로는 액자가 많이 활용된다. 구하기도 쉽고 기본 모양인 사각형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액자 이외에도 주변 목공소에서 구한 나무판이나 작은 CD 케이스도 가능하다.

디오라마 제작 경험자들은 이구동성으로 “무엇으로 하는지는 자유다. 어떤 재료를 쓰든지 실물처럼 표현되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말한다. 넓고 평평한 바닥만 있으면 ‘베이스’를 만들 수 있다. 산을 표현할 때 지점토, 스티로폼, 석고, 폐지 등 재료감은 주변에 널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흙이나 풀을 표현할 때도 ‘어떤 재료든 자유’다.

◆과욕은 금물=디오라마 수준도 천차만별이다. 기차가 움직이고 철도 신호체계, 자연 환경을 사실적으로 재현한 것이라면 제작기간 수개월에 비용도 수백만원이 들어간다. 입문자에게 이는 단지 희망사항일 뿐이다.

김세랑 편집장은 “처음에는 자신의 실력에 맞도록 간단하고 쉬운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며 “물이나 풀이 있는 장면을 처음부터 시도하려는 것은 무리”라고 조언했다. 그는 또 “처음에 마음에 드는 작품이 나오지 않더라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두원 기자 flyhig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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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모형관련 기사가 신문에 나는 것은 좋은데 기사를 풀빵찍듯이 인스턴트로 급조하는 것은 항상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다.
꼭 다른 매체등에서 이슈화 되고나면 너도 나도 달려드는 저급한 벌떼 저널리즘도 불만이고...
하지만 모형제작이라는 취미를 조금이라도 알릴 수 있을까 해서 매번 인터뷰에 응하긴 하지만, 정말로 진지하게 모형제작이라는 세계를 바라보고자 인터뷰를 청해오는 기자를 만나고 싶다,

제발 인터뷰 하러 와서 "이 장난감은 얼마냐"고 묻지 좀 말라고요!
AND
트레일러 사이트를 보다가 발견한 영화 한 편.
과연 한국에서 개봉이 이뤄질지는 미지수지만, 예고편만으로도 눈길이 가는 영화다.



영화의 오피셜 사이트는 이곳이다.
http://www.gunnerpalace.com/
AND
지난 석달간 고민하던 '큰 놈'의 완성.
징글징글 하더니만 결국 끝이 나긴 났다.
어른 팔뚝만한 이놈을 색칠하느라 내 팔뚝이 너무 아팠지만,
언제나 완성의 기쁨은 크게 마련이고 특히 이번 녀석은 고생을 많이 해서인지 더욱 완성이 반갑다.

AND
영문단어를 타이핑 하고나면 그 단어를 그림으로 만들어 주는 재미나는 사이트 발견!

내 이름을 쳐봤더니 이렇게 만들어 준다^^



도전해 보고 싶은 분들은 아래 주소로!
http://metaatem.net/words.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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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글에서 고민하던 결과물중 하나...

작은 놈은 일단 시작을 하니 나름대로 시도해 본 의도가 맞아 떨어졌고... 이젠 큰놈이 문제다
AND
모형을 만든다는 것.

요즘 처럼 어렵다고 느낀 적이 없었던 것같다.
그동안 스스로를 많이 채찍질하며 달려왔고, 중간에 슬럼프도 있었지만 그럭저럭 잘 넘어 왔는데, 요즘 처럼 모형제작이 어렵게 느껴진 적이 없는 것같다.

붓을 드는 순간 눈앞이 캄캄해지는 느낌...
'기법'은 다 알지만, 테크닉을 사용하는 것과 '작품'을 만든다는 것은 전혀 다른 일이라는 것을 또 한번 실감하는 순간.

눈 앞에 놓은 두 점의 미완성 작품을 보며 어디로 가야할지를 고민하는 순간이다.

이 과정을 넘지 않고는 앞으로는 모형을 만들기 어려울 것이라는 것을 알기에 나아가지 않는 손을 부지런히 놀려 보는 것 외에는 답이 없겠지.

하아~~
무언가를 만들어 낸 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다.
AND
잡지 마감에 허덕이고 있던 며칠전...
비몽사몽간에 작업하고 있는데 어디선가 들려오는 라디오의 작은 소리.

갔단다 그녀가...스스로 생을 마감했다고.

나하고는 별다른 상관없는 일 이지만...
이후 들려오는 온갖 소문과 기사에 등장하는 사생활따위는 궁금하지도 않지만...
그녀가 출연한 영화에서 같이 일을 했기에 잠시 멍~해지고 기분이 이상했다.


태극기 휘날리며 제작발표회장에서의 이은주씨.


발표회 당시 그녀와 나의 거리는 불과 2미터.

이후로도 의상 피팅이나 관련 자리에서도 몇번 봤었는데...
어딘가 그늘이 보이는 얼굴이라 처음봤을때 아직 어리지만 나중에 굴곡있는 역할도 맡을 만한 여배우겠다 싶었는데, 그래서 여배우로써 꽤 오래가지 않을까 했는데...

이런저런 것 다 떠나서 그 나이에 스스로 생을 마감한다는 일이 안타깝다.

그러고 보니 언젠가 이런 비슷한 느낌을 또 가진적이 있다 싶어 생각해 보니...



김광석씨가 죽기 불과 얼마전,
당시 대학로에 살던 난 그때도 잡지 마감을 하고 새벽에 귀가를 하던 중이었다.
비가 부슬부슬 오던 날이었는데, 술 한잔 생각이 간절해 포장마차에서 두꺼비 한마리 잡고 새벽에 터덜터덜 집으로 향하다 마주친 그...

부슬비에 머리가 다 젖은 채 나랑 같은 쐬주 냄새 풍기며 예의 그 주름가득한 웃음을 짓던 사람.

내가 말을 건다.
"어디 가세요? 한잔 하신 모양이네"
"네~에~~ 후배랑 기분좋게 한잔 했죠~ 같이 한잔 더 할래요?"

왜 그랬는지 난 그저 인사하고 다시 가던길을 갔지만, 등골시리는 빗속에서 좌우로 춤추듯 흔들 거리며 걸어가던 뒷모습이 내가 기억하는 그 사람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이상하지?
왜 내가 알거나 만난 연예인들은 스스로 떠나는 걸까?
AND
블랙큐브 프로젝트 4탄- 소넷 1기가 CPU & 라데온8500 장착

안녕하세요? 세랑입니다.
오랜만에 잊혀졌던 글타래인 블랙큐브 업그레이드를 다시 꺼내 들었습니다.

그동안 잘 사용하고 있었던 제 블랙큐브는 라데온7000으로 이미 한번 업그레이드 된 것이었으나, 아주 우연한 기회에 한단계 윗사양인 라데온8500 맥에디션 그래픽 카드와 소넷에서 나온 1G CPU를 좋은 조건으로 입수하게 되어 업그레이드를 결정하게 되었다.


1. 일단 케이스를 벗긴뒤 기존의 카드를 빼고 새로운 라데온8500을 끼워 위치를 잡아 보고 기본적으로 인식이 가능한지 테스트 합니다.
기존 카드에 비해 너무나 넓어서 그래픽 카드가 큐브의 전원관리를 맡아주는 파워 보드를 꼽을 자리가 없습니다. 바로 이것때문에 기존에 라데온8500을 큐브에 이식하는 예가 거의 없었던 것이죠.


2. 이걸 해결하기 위해서는 파워 보드를 다른 곳으로 보내야 했는데, 이를 위해서는 코넥터 사이를 길게 이어줄 연장 케이블이 필요합니다.
기존의 코넥터로는 맞는 모양을 찾지 못해서 일단 일반적인 30핀 커넥터로 만든 케이블을 만들고 커넥터 형태를 자르고 깍아서 큐브에 맞췄습니다.
일단 이것이 되지 않는다면 라데온8500을 장착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3. 라데온 8500 맥에디션입니다.
테스트를 위해 임시로 브라켓을 빼놓았고 나중에 설명하겠지만 큐브에 집어 넣기 위해 모서리를 일부 가공했습니다.


4. 라데온 8500 맥에디션은 DVI, VGA, S-Video 단자를 지원합니다.


5. 카드는 PCI 타잎으로 되어 있기때문에 브라켓을 가공하지 않고서는 큐브에 고정을 못합니다. 일단 양옆을 잘라내는데, 큐브의 안쪽 공간에 맞춘 것입니다.


6. 브라켓의 폭이 넓어서 윗쪽을 톱으로 좀 썰어 내야 합니다.
바이스에 물려 놓고 쇠톱으로 자릅니다.


7. S-Video 단자 옆쪽에 외부 고정 나사가 들어갈 구엉을 손드릴로 뚫어 준뒤 결합.


8. 이제 큐브를 완전 분해 해야 합니다.
앞서 말한 전원 보드를 이어줄 케이블의 설치와 CPU 교체를 위해서 입니다.


9. CPU교체를 완료한 메인 보드입니다.
실제 CPU는 이 보드의 아랫쪽에 있죠. 연장 케이블을 꼽기위해 원래의 파워 보드를 꼽는 마운트를 약간 개조했습니다.(맨위 오른쪽의 흰색부분)


10. 케이블을 꼽고 비좁은 내부공간의 효율성과 냉각을 고려해 케이블이 지나가는 자리를 결정합니다.


11. 기존의 전원보드를 고정하기 위한 장치로 클립을 구부려 간단한 마운트를 만듭니다.
이건 외국의 한 유저가 큐브를 개조하는 제작기에서 본 Tip입니다^^


12. 들어갈 공간은 하드 디스크와 슬롯 로딩 드라이브 사이의 공간입니다.


13. 아랫쪽 역시 클립과 볼트와 너트를 이용해 고정합니다.


14. 고정을 마친 상태입니다.
뒷쪽에 검정색 테이브를 바른 것은 자칫 부품이 닿아서 쇼트가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절연 테이브를 바른 것입니다.


15. 부품들이 다른 부분에 닿으면 안되기 때문에 적정 공간을 유지해야 합니다.


16. 그대로 장착하면 그래픽 카드의 윗쪽 모서리가 큐브의 윗덥개에 닿아 덥개를 닫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카드의 모서리 일부를 잘라낸뒤 곱게 갈아내고 절연처리를 해야 했습니다.


17. 자, 이제 재조립이 완료 되고 드디어 부팅의 순간입니다.


18. 그래픽 카드가 차지하는 면적이 얼마나 큰지를 볼 수 있습니다.
DVI로 씨네마 디스플레이를 연결해 봐야 하는데, 그러려먼 집으로 가야 해서 일단은 VGA모니터로 테스트 합니다.


19. 부팅 성공입니다.
모니터 설정창에서 지원 해상도가 1900대로 올라가는데, 정작 모니터가 못받춰 줘서 일단 1280 X 1024까지 되는군요.



20. 블랙 큐브의 동생뻘인 블랙 아이 스피커, U2 iPod과와 함께...


21. 맥 정보창입니다. 1기가 프로세서에 1.25기가 램...


22. 그래픽 카드도 잘 인식하는군요^^


AND
예전에는 몰랐는데, 요즘 은근히 올드맥에 대한 향수가 끓어 오르고 있다.
이린시절, 내가 제일 처음 컴퓨터라는 물건을 보고 배우게 된 것이 바로 Apple II였는데, 그당시의 매킨토시 컴퓨터들은 모두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이런 올드맥에 대한 향수를 참지 못하고 있던 즈음...


품안으로 들어오게 된 퍼포마.
계단밑에서 썩고 있던 놈이 임자 만났다며 흔쾌히 공여해주신 김성종님께 감사드린다^^

가져오자 마자 전원꼽고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부팅하니...
"띵~~"하는 맥 특유의 부팅음과 함께 방긋웃는 파인더가 반긴다.



바로 그 다음날, 모 교회에서 가지고 온 매킨토시 SE.
썬텐 하나없이 완벽한 상태이지만 키보드와 마우스에는 역시 먼지와 손때가 가득.
교회 지하실에서 몇년간 썩어 있었다니 당연한 결과이지만...
흑백 화면의 상태와 전원은 잘 들어가지만 OS 디스켓이 없어서 부팅은 안된다.
디스켓만 있으면 바로 부팅이 될 것 같다.


워낙에 먼지와 때가 많아서 이놈을 깨끗하게 목욕시키기로 했다.
일단 키보드와 마우스를 완전분해해서 세제를 푼 물에 몇시간 동안 담가 두었다.


때가 충분히 불고 난뒤 치솔을 가지고 빡빡 닦아 주니 뽀오얀 원래의 색이 드러난다^^



아~~좋다.
이제 클래식 시리즈만 만나면 되는데^
AND
나는 미국인이 아니며 이글루에 살지도 않고 동물을 사랑하고 경찰보다는 평화를 믿으며 백팩에 붙어있는 나의 조국 국기를 자랑스러워하며, 최강의 하키팀을 가지고 있는 나라, 알파벳의 Z를 "으~지~~"가 아닌 "젯(제트)"이라고 발음하는 나라의 청년이라 열렬히 외치는 이 사내의 이름은 '조' 라고 한다.



캐나다의 몰슨 맥주회사 광고인 이 동영상을 보며 같은 '네셔널리즘'을 소재로 하더라도 우리나라의 공익광고와는 많은 차이가 있음을 느끼게 한다.

일부러 다소 감정의 오버를 통해 캐나다 사람이라면 캐나다 맥주를 마시라는 이 광고는, 정작 맥주보다는 캐나다 사람들이 느끼는 미국인 취급, 또는 미국이 보여주는 은근한 캐나디언에 대한 조롱에 대한 반발감을 직접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그것이 역하다기 보다는 은근한 유머처럼 비춰지는 것은...
아마도 이 광고 제작자의 산뜻한 재치 덕이 아닐까?
AND
세랑캐스트는 예전에는 웹 블로그상에서 바로 들으실 수 있었지만, 불필요한 트래픽등의 문제로 인해 이제는 Podcast 전용 프로그램을 이용해 듣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가끔은 블로그에서 직접 들으실 수도 있게 하겠습니다)


세랑캐스트를 포함한 모든 포드 캐스트를 가장 쉽고 편하게 듣는 방법은 매킨토시, 윈도우즈에 관계없이 Apple의 음악관리 프로그램인 iTunes를 사용하는 것입니다.(iTunes는 윈도우스 버전도 있습니다.)

1. 아이튠스 다운로드는 http://www.applecomputer.co.kr/itunes/download/


2. 아이튠스를 실행하신뒤 상단 메뉴중 고급메뉴를 클릭하고 [포드 캐스트 등록]을 선택합니다.


3. 포드 캐스트 등록 창에 아래 주소를 복사해 넣습니다.
http://serang.co.kr/cast/feed.xml



4. 과정은 이게 끝입니다. 이제 아이튠스가 세랑캐스트 방송을 자동으로 다운로드 하게 됩니다.
AND
바로 아래 언급한 봄날 제1회가 방송되었다.
드라마 첫회에서는 극중 은섭(조인성)의 캐릭터를 설명해주기 위한 장치중의 하나로 모형을 만드는 모습이 잠시 나온다.


은섭의 작업 테이블. 다소 결벽증이 있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어서 작업 테이블이 몹시도(^^;) 깨끗하다.
실제로 이런 모델러는 거의 없죠^^



조인성씨 대신 촬영한 부분. 실제로는 조인성씨가 아니라 제 손이죠^^
손이 못생겼다고 구박 마시길...


어머니에 대한 오랜 스트레스로 괴로와 하는 은섭. 외롭고 힘들때마다 모형을 만드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모형이 좀더 비춰질 것같네요^^

해당 부분의 동영상입니다.
클릭하시면 상영 됩니다.
AND


오는 1월 8일부터 SBS를 통해 방송되는 드라마 '봄날'은 탤런트 고현정씨의 복귀작이자 지진희, 조인성씨등의 호화 캐스트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모델러들의 입장에서도 이 드라마는 눈여겨 볼 필요가 있는데, 탤런트 조인성씨가 연기하는 극중인물 '은섭'의 취미가 바로 디오라마 제작으로 묘사되기 때문이다.

은섭은 마마보이적인 성격에 형(지진희)에 대한 열등의식까지 겹쳐진 인물로 그려지지만, 이런 스트레스와 고민들을 프라모델과 디오라마 제작으로 해소하는 캐릭터로 그려진다.
비록 드라마의 테마와는 관계없이 일종의 양념처럼 등장해 등장인물의 캐릭터를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으로 쓰이게 되지만, 국내 드라마 사상 처음으로 모형제작이라는 취미가 비춰진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극중 은섭의 오피스텔로 등장하는 공간에 작업 테이블이 세팅되었다.
TV위에도 모형이 올라가 있다.


이번에 봄날 촬영팀의 요청에 의해 무상 PPL(구하기 힘들거나 고가인 상품이나 물건을 무상으로 대여해 촬영하고 해당 상품이나 물건의 인지도를 높이는 방식)로 디오라마와 프라모델들을 협찬하게 되었다.
일부 장면에서는 인섭(조인성)의 대역으로 디오라마 제작중인 모습을 연기하기도 했다.

앞으로 이 드라마를 통해 모형제작이라는 취미가 얼마나 비춰질 지는 아직 대본이 다 나오질 않아 알 수 없지만, 모델러분들의 많은 응원과 호응이 있다면 좀더 긍정적이고 높은 비중으로 모형제작 취미가 방송을 통해 홍보 될 수도 있을 것같다.



인섭의 작업 테이블을 위한 세팅.
마치 오르간 처럼 생긴 고풍스러운 책상이 멋지다.



왼쪽에는 완성된 디오라마가, 오른쪽 테이블에는 작업중인 모형이 보인다.
도료와 몇몇 도구들은 제작진이 준비한 것으로, 모델러들이 보기엔 아주 빈약하지만 모형제작의 맛을 보여주기에는 충분할 듯 싶다.



뒷쪽으로 한창 촬영중인 스튜디오의 세트가 보인다

드라마 봄날 홈페이지: http://tv.sbs.co.kr/bomnal/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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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색이 모형을 만드는 일이 직업인데...
사실 그동안 변변한 제대로 된 작업공간 없이 그냥 일하던 책상에서 모형을 만들곤 했다.
물론 나름대로 작업대라 부르던 곳이 있기는 했지만, 사실상 쌓인 짐들에 의해 유명무실했고... 마침 사무실 이사를 한 김에 좀더 효율적으로 작업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보기로 결심!



책상은 기존에 사용하던 일반 사무용 책상이지만, 벽면에 '스페이스 월'이라 불리는 MDF소재의 자재를 시공했다.
이건 얇은 홈이 파여 있어서 여기에 시스템의 옵션으로 나오는 각종 선반이나 걸쇠등을 끼워넣어 도구나 물건들을 수납하기 편리하게 되어 있는 것.


인테리어 회사에 용역을 주면 쉽게 되는 일이지만, 돈이 없는 관계로 ToT 을지로에서 자재를 사고 공구집에서 장비를 빌려 직접 시공을 했다.(지난 몇주간 이 사무실 기본 칸막이 작업과 스페이스 월 시공으로 이제 인테리어 공사를 수주 받아 일할 정도로 도가 터버렸다 흐흐~)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작업할때 눈의 피로도를 덜어 줄 삼파장 스탠드.
자바라 방식으로 되어 있어서 사용할때 쭈욱~ 뽑아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제 멋진 모형을 만드는 일만 남았다 움핫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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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아이 스피커 개조에 이어 아이팟의 블랙 프로젝크를 위해 원래 가지고 있었던 griffin사의 휴대용 녹음기인 iTalk 역시 검정색으로 칠하기로 했다. 어차피 미리 좀 여유있게 사둔 스프레이가 좀 남아있었고, 디자인이 단순해서 의외로 색칠은 간단하다.

색칠을 하기 위해 고운 사포로 표면을 잘 갈아내고 검정색이 칠해질 부분을 제외한 모든 부분을 마스킹 한다. 특히 이어폰 단자와 녹음을 해주는 마이크 구멍(왼쪽), 녹음중임을 알려주는 작은 LED창, 스피커를 마스킹 해야 한다.


검정색 스프레이를 칠한 상태.
먼저 몇차례에 걸쳐 얇게 칠을 해서 흰색 바탕색을 감춘 다음, 마지막 스프레이때에는 노즐을 표면 가까이(약 5~10센티정도) 가져가 휙~ 지나가며 한번에 칠해주어야 깔끔한 광택표면을 얻을 수 있다. 이상태로 두시간 이상을 건조시키고 마지막으로 광택 투명 스프레이로 한번 더 코팅한다.


마스크를 벗겨내면 깔끔한 검정색의 iTalk가 나온다.
뒷면의 그리핀사 로고는 미리 마스킹 해두었다.
마이크 아이콘 부분은 역시 아이팟과의 조화를 위해 빨간색으로.



iTalk를 장착해본 모습.
이번에 4세대 아이팟이 조금 얇아진 관계로 3세대 아이팟에 딱 맞춰 나온 iTalk는 조금 뚱뚱하지만, 큰 무리없이 잘 어울린다.


애초에 iPod U2를 위해 구상했던 시스템이 완성된 모습.
헤드폰은 원래 흰색 3세대 아이팟을 쓸때부터 뱅&올룹센의 A8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제서야 제짝을 만난 느낌이다. 검정색으로 컨셉컬러가 바뀌고 나니 작고 친근한 느낌의 아이팟이 마치 패셔너블한 고급 오디오 시스템 처럼 보인다.




iSpeaker에 아이팟의 액정이 비치며 만들어 내는 무지개색의 아름다움.


이제 다음엔 뭘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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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맥과 함께 한참전에 주문해 두었던 iPod U2 Special도 아이맥에 이어 도착했다.

3세대 흰색 아이팟을 떠나보내고 근 한달간 아이팟이 없는 상태로 지내다 보니 무지막지하게 썰렁했었는데, 그 무료함을 달래는 동시에 iPod U2를 기다리며 진행한 프로젝트가 있으니...

이름하여iSpeaker for iPod U2 Special Custom 두둥~!!

이게 바로 아이팟 전용으로 등장한 자랑스러운 국내 메이커의 제품인 [아이스피커]


아이팟의 컨셉에 따라 흰색으로 나왔고, 어댑터는 물론이고 건전지를 이용해 포터블 스피커로 사용할 수도 있으며, Dock처럼 충전 기능을 제공하므로 이걸 사면 Dock이 필요없다.

뿐만 아니라 2세대, 3/4세대 아이팟, 아이팟 미니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찰탁형 마운트 어댑터까지 포함되어 있는 초호화 구성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Dock을 사는 가격에 3만원 가량만 더 보태면 살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이다.

그러나 문제는 이녀석이 U2버전과는 어울리지 않는 흰색이란 말이지!



그래서...

지난번 블랙큐브 프로젝트때와 마찬가지로 일을 저지른 것이 바로 이것!

iSpeaker for iPod U2 Special Custom


아이스피커를 완전 분해하고 전체를 사포질 한뒤 새로 색을 칠했다.
U2버전과 완벽하게 매치되는 컬러배색을 고민하느라 한참 고민했다.


버튼 역시 하나하나 분리해서 U2 아이팟의 가운데 클릭버튼 처럼 보이도록 검정색으로 색칠.
가운데의 무지개색 애플로고는 구형 베이지 파워맥에 붙어 있던 것을 떼어다 붙인 것.



뒷면의 모습.
서브우퍼가 듬직하게 자리잡고 있다.
U2 멤버 네명의 사인이 각인된 뒷모습은 U2 스페셜의 상징!


색칠은 사용하다가 벗겨지는 일이 없도록 표면을 곱게 사포질 한뒤 자동차용 페인트 스프레이를 이용해 색칠했다.
정작 색칠보다는 원래 분해가 안되게 접착제로 단단하게 붙어있는 스피커를 분해하는 일이 가장 힘들었다.


*iSpeaker for iPod U2 Special Custom(Part.2)가 곧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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