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글에서 이야기 한 것 처럼 맛이간 구형 폰을 대체하기 위해 오늘 VK X100이 출시되자 마자 구입을 했습니다.
사용을 제대로 해보지 않아서 자세한 리뷰는 올릴 수 없지만 일단 간단한 첫인상을 이야기 해 봅니다.
패키징이 아주 훌륭합니다.
마치 아이팟 패키지를 보는 듯한 고급스러움과 잘 정돈된 레이아웃이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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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품들입니다.
목걸이형 이어폰/ 마이크와 휴대용 배터리 케이스, 여분의 배터리(얇은 배터리 두개가 들어있습니다), 본체, 그리고 액정보호 필름 두장이 들어있습니다.
케이스 재질은 금속느낌때문에 메탈이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지만 소재 자체는 ABS수지로 보입니다.
배터리 케이스 덮개가 무척이나 얇네요.
안쪽에는 배터리 공간과 모네타 뱅킹을 위한 금융칩을 넣는 자리가 있습니다.
본체의 뒷모습과 옆모습입니다.
뒷면은 진한 새틴 그레이 컬러이고 단순하고 심플합니다.
옆면은 정말 얇습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얇은 폰이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두께가 8.8mm이니, 아이팟 나노의 6.9mm에까지는 못미치지만 휴대전화로는 놀라울 정도로 얇은 두께입니다.
전체 모습입니다. 해외 수출용인 VK2000에 비하면 전체 길이가 약간 늘고 폭은 더 좁아진 형태입니다. 레이저를 연상시키는 금속재 에칭 키패드와 단순한 SL텔레콤 과 VK 로고외엔 잡다한 글귀나 부분이 없어서 만족스럽습니다. 액정 보호 필름을 붙인 상태인데도 깨끗하네요.
메뉴를 선택하는 OK버튼이 왼쪽에 있어서 좀 불편하겠다 싶었는데, Bar타잎의 특성상 자판을 잠그고 켤 필요때문에 이 기능을 하는 CLR키를 오른쪽에 배치했기 때문입니다.
본체 왼쪽에는 이어폰을 연결하는 잭이, 오른쪽에는 데이터 연결및 충전용 잭과 적외선 송수신부가 있습니다.
키패드에 조명이 들어오지 않았을때와 조명이 들어온 상태를 비교해봤습니다. 외관만큼은 20만원 초반대의 저가형 폰이라는 것이 실감이 나질 않으란큼 아주 깔끔하고 고급스럽게 처리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 60기가 아이팟과 비교.
지금은 팔고 없는 아이팟 나노와 비교할 수 있었다면 더 좋았을뻔 했네요.
전반적인 외형과 그립감은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이미 예상은 했습니다만 MAC에서는 USB케이블로 연결을 해도 싱크가 되지 않기 때문에 데이터를 전송하기위해서는 윈도우스 PC가 있어야만 하는 것이 아쉽습니다.
버추얼 PC에서도 테스트 해봤는데 드라이버를 설치하면 자체 프로그램은 작동하지만 폰은 인식을 못하네요.
며칠 좀 사용을 해보고 좋은 점이나 나쁜 점이 발견되면 또 포스팅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