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올리는 옛날 사진 시리즈네요.
지금으로 부터 무려 15년전, 1991년 사진입니다.
흔히들 예전 생각을 많이 하면 나이 먹는 증거라고 하던데, 그래서인지 요즘 예전 생각이 많이 납니다.
말 그대로 정말 팔팔하던 시절의 치기어린 모습이며 그 당시에 했던 고민 같은 것이 떠올라 혼자 씨~익 하고 미소짓는 것 역시 그간 보내 온 시간들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겠죠.
이 사진은 대학 신입생때 동기들이랑 MT가서 묵었던 한적한 시골 수련원에서 찍은 겁니다.
자세는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인데, 사실 연출 사진이 아니라 당시 FM2카메라에 푸욱 빠져 살던 친구녀석이 멍하니 있던 절 찍어 준 것입니다.
[뱀꼬리]: 오늘 모임이 있어서 소주 몇잔을 마셨는데, 술 마시다가 문득 떠오른 생각을 그대로 입 밖에 내버렸습니다.
"소주의 맛은 자신의 삶과 감성의 메타 데이터다!" 라고 말이죠.
기분이 좋고 즐거울때 마시는 소주는 그리 달콤할 수 없고, 인생의 쓴 맛을 보고 있을때 마시는 소주는 그 어떤 독약보다도 쓰게 느껴집니다.
지금으로 부터 무려 15년전, 1991년 사진입니다.
흔히들 예전 생각을 많이 하면 나이 먹는 증거라고 하던데, 그래서인지 요즘 예전 생각이 많이 납니다.
말 그대로 정말 팔팔하던 시절의 치기어린 모습이며 그 당시에 했던 고민 같은 것이 떠올라 혼자 씨~익 하고 미소짓는 것 역시 그간 보내 온 시간들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겠죠.
이 사진은 대학 신입생때 동기들이랑 MT가서 묵었던 한적한 시골 수련원에서 찍은 겁니다.
자세는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인데, 사실 연출 사진이 아니라 당시 FM2카메라에 푸욱 빠져 살던 친구녀석이 멍하니 있던 절 찍어 준 것입니다.
[뱀꼬리]: 오늘 모임이 있어서 소주 몇잔을 마셨는데, 술 마시다가 문득 떠오른 생각을 그대로 입 밖에 내버렸습니다.
"소주의 맛은 자신의 삶과 감성의 메타 데이터다!" 라고 말이죠.
기분이 좋고 즐거울때 마시는 소주는 그리 달콤할 수 없고, 인생의 쓴 맛을 보고 있을때 마시는 소주는 그 어떤 독약보다도 쓰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