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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e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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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꽃연이님이란 분의 블로그에서 발견해서 바톤터치합니다.

<4 things>

Four Jobs I’ve had in my life (일생에 가졌던 네 개의 직업)
1. 모형 제작자

2. 전문잡지 기자겸 발행인(월간 NEO)

3. 밀리터리 콜렉터겸 영화 군사자문

4. 글쎄~ 미래의 무언가?

Four movies I can watch over and over (몇 번이나 다시 볼 수 있는 네 가지 영화)
1. 머나먼 다리(2차대전중 마켓가든이라는 작전을 배경으로 한 다큐멘터리적 완성도를 가진 전쟁영화)

2.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 (영화 필름의 한 컷 한 컷이 그 자체로 예술작품이다. 무려 15년이라는 구상및 제작기간과 그 영화를 완성해 낸 열정에도 찬사를!)

3. 남과 북(50~60년대 한국 영화중 걸작중의 걸작. 지금 시각에서 보면 다소 신파라고 느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이 영화 보고 안울면 안됩니다. 최무룡 아저씨의 짱짱한 모습이 감상 포인트!)

4. 비포 선라이즈 (정말 깔끔하고 포근해지는 멜로물. 보고있노라면 인생이 행복해져요...)

Four places I have lived (살았던 적이 있는 네 곳의 장소)
1. 충청남도 금산 추부읍 남이면 (출생지)

2. 대전 광역시(유아기~10대를 보낸 진짜 고향)

3. 청주시(대학시절과 군생활)

4. 서울 특별시(사회생활과 현재 사는 곳. 그러나 살면 살수록 정 떨어지는 곳)

Four TV shows I love to watch (좋아하는 네 가지 TV 프로그램)
1. 인간극장(지금은 폐지된 80~90년대 최고의 다큐 프로그램)

2. 여명의 눈동자(최재성의 잊을 수 없는 연기와 한국 현대사를 아우르는 방대하고 드라마틱한 스토리. 실미도든 태극기 휘날리며든 기본적으로는 여명의 눈동자 그림자 밟기라는 생각.)

3. MBC 9시 뉴스데스크(요즘 좀 헤메고 있긴 하지만 KBS가 땡전 땡김 뉴스를 내보내고 SBS는 싸구려 삼류방송 흉내를 내고 있을때 제대로 된 뉴스다운 뉴스를 내보내던 곳)

4. 미국 드라마 24시(드라마란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를 그 자체로 증명하고 있는 프로그램.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작가와 시종일관 숨도 못쉬게 만드는 연출력에 경의를 표한다)

Four places I have been on vacation (휴가 중 갔었던 네 곳의 장소)
*휴가다운 휴가 가본 적 없음. 그러나 가본 곳중 좋은 곳을 꼽으라면...

1. 전남 완도군 보길도(이젠 제법 알려지긴 했지만 내가 갔던 1991년만 해도 아는 사람들이 별로 없던 섬. 고산 윤선도의 유배지이고 시선이 닿는 주변의 모든 바다 밑바닥이 훤히 비쳐보이던 청정 바다와 섬 가운데의 높은 산, 그리고 무엇보다 마을 사람들의 인심이 넉넉한 곳)

2. 지리산(산 중의 산, '한'을 느낄 수 있는 산, 바위와 나무, 구름이 모두 아름다운 산, 등산의 고통과 쾌락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몇 안되는 산)

3. 영국 켄트주(유럽의 정취. 넓게 펼쳐진 초원과 한가로운 양떼들, 온화한 기후, 그리고 영불해협, 처절한 투쟁의 역사, 그러나 맛없는 음식과 비싼 물가!)

4. 일본 오사카(동경과는 전혀 다른 풍습과 사람들의 분위기. 서울과 별다를 것 없는 동경과 달리 오사카에서는 부산이나 경상도 사람들의 냄새가 난다. 뭐 원래 오사카 사람들이 결국 한반도에서 건너간 도래인들의 영향이 많은 곳이니 당연하지만...일본에서 유일하게 시속 180Km의 총알택시를 경험한 곳)

Four websites I visit daily (매일 방문하는 네 개의 웹싸이트)
1. 내 블로그랑 회사 홈페이지

2. maczoo.com(매킨토시 관련 사이트)

3. 엠파스 뉴스(맥에서 문제없는 동영상 뉴스를 제공)

4. google.com(검색)

Four of my favorite foods (가장 좋아하는 네 가지 음식)
1. 된장찌개(없음 생각 남)

2. 김치(없음 무지무지 생각 남)

3. 밥(없음 미쳐감)

4. 면(가끔 먹어 줘야 살아갈 수 있음)

Four places I would rather be right now (지금 있고 싶은 네 곳의 장소)
1. 사하라 사막 한가운데.(일생의 숙원중 하나가 사하라를 모터싸이클로 횡단하는 것. 파리 다카르 랠리 나가는데 스폰서 해주실 분 어디 없나요?)

2. 조선 후기 산수화에 나오는 것 같은 시골 강가에 전통 한옥 한채 있으면 모든 것을 다 포기할 수 있음!

3. 관(세상 만사가 힘들고 귀찮을때...때론 사고할 수 없이 조용히 잠든 망자이고 싶기도 하다)

4. 지금 이 순간의 이곳(뭐라뭐라 해도 현재의 나, 이곳이 내가 있을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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