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ANG WORLD


'세랑'에 해당되는 글 154건

  1. 2006.09.03
    커스텀 메이드 헬멧 제작 (9)
  2. 2006.08.22
    전국일주 Day-3 신비의 섬 제주... (2)
  3. 2006.07.24
    7월 22일, 금요일 밤의 기억... (15)
  4. 2006.07.23
    커스텀 바이크 프로젝트- 이니셜 페인팅 (6)
  5. 2006.07.20
    커스텀 바이크 프로젝트- 커스텀 라이딩 자켓! (5)
  6. 2006.07.16
    1:1스케일 건담 반신상 만들기 (17)
  7. 2006.07.15
    커스텀 바이크 프로젝트- 수정및 마무리 작업 (15)
  8. 2006.07.09
    커스텀바이크 프로젝트- Raptor Detail (22)
  9. 2006.07.05
    때로는 깜깜한게 좋다.
  10. 2006.05.11
    Another Side Of The War 사진들 (10)
  11. 2006.04.28
    SerangWorld와 SerangCast 새로운 둥지! (9)
  12. 2006.04.12
    커스텀 바이크 프로젝트 시작~ (10)
  13. 2006.03.27
    다시 날고 싶다... (7)
  14. 2005.11.11
    모형이 백해무익한 취미라고? (18)
랩터를 완성하기도 전에 이미 헬멧을 하나 만들어 두었다는 말과, 그리고 얼마전에 바로 그 헬멧을 도둑 맞았다는 이야기를 한바 있습니다.
어차피 헬멧은 하나 있어야 하기 때문에 고민하다가 가장 클래시컬 하면서도 진정한 쵸퍼 스타일을 만들어 주는 빈티지 헬멧을 하나 만들어 보았습니다.
일반적으로 할리나 쵸퍼를 타는 사람들은 흔히 '반모'라 불리우는 바가지 처럼 생긴 하프 페이스 헬멧을 많이 쓰지만, 개인적으로는 그 스타일이나 느낌이 싫어서 정통 클래식 헬멧인 빈티지 스타일의 오픈 페이스 헬멧을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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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두상은 서양인과 달라서 이런 오픈 페이스 헬멧을 쓰면 완전히 '꿈동산 스타일'이 되기 때문에 헬멧들중 가장 작은 사이즈의 헬멧을 구입한뒤 내부 쿠션들을 모두 제 얼굴 형태에 맞추어 다시 만들어 아주 타이트하게 들어맞는 스타일로 변형했습니다.
아울러 고글 착용이 용이하게 측면 곡선을 좀더 안쪽으로 파이게 가공했고, 눕다시피 타야하는 라이딩 자세에 맞춰 뒷목 부분도 좀더 파내서 착용감을 좋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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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헬멧의 재질은 FRP로 만들어져 있는데, 앞서 말한대로 제 편의대로 형태를 가공한뒤 검정색 레자를 씌워 좀더 빈티지한 느낌이 나게 했습니다.
표면은 사포로 살살 갈아서 낡은 느낌을 내주었고 아크릴 컬러로 커스텀 페인팅과 레터링을 했습니다.
헬멧의 왼쪽에는 라이딩 모토인 In Black We Trust. Ride Like A Devil, Feel Like An Angel. Made In Hell! (어둠속에서 우린 믿는다. 달릴때는 악마처럼, 그러나 마음은 천사와 같이. 지옥속에서 만들어 지다)을 써넣고 아랫쪽엔 제 이름과 제작일을, 오른쪽에는 요즘 제 삶의 모토인 I was never less alone than when by myself. Give me liberty, or give me death!(나는 혼자있을때 가장 외롭지 않았다.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를 써넣었습니다.
아울러 헬멧 양 중앙에는 스트리트 파이터의 심볼과 제 이름 마지막 글자 이니셜을 한문으로 써넣고 헬멧 뒷쪽엔 피스톤 그림과 Piston Power를 써넣었죠.
사진에선 다 흰색 글씨와 그림처럼 보이지만, 이건 플래시를 써서 찍은 사진이라서 그렇고, 글씨가 아닌 그림들은 모두 그레이 톤으로 색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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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카더라통신 2006.09.04 01:12 address edit/delete reply

    웬지 2차대전 미해군 방공포병 방탄모같은데요?

  2. 카더라통신 2006.09.04 01:17 address edit/delete reply

    참고로 자유가 아님 죽음을! 의 캐치프레이즈는 미 6개주 대륙회의에서 미주 독립전쟁을 결의한 자리에서 변호사이자 버지니아 주의원이던 패트릭헨리가 전쟁의 당위성을 주장한 연설의 대미를 장식한걸로 유명하죠. 그나저나 세랑님의 이번 포스팅을 보니 마왕 해철옹의 라디오가 땡기는군요....2달만 참으면 되는데..ㅠㅠ

  3. 쇠돌이 2006.09.05 09:29 address edit/delete reply

    자 푸른색으로 바랜 빈티지를 구하셔야할때입니다 ㅠㅠ

    • 세랑 2006.09.05 14:54 address edit/delete

      왜 푸른색으로 바랜 빈티지여야 하는걸까요? 흑~

  4. 딱따구리 2006.09.05 12:38 address edit/delete reply

    여기저기 씌여진 글귀는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

    • 세랑 2006.09.05 14:55 address edit/delete

      음... 본문을 안읽으신 걸까요?
      글귀에 대한 설명은 이미 해두었는데...

  5. 황일동 2006.09.05 15:23 address edit/delete reply

    음~ 세랑씨 홈피에 글을 처음 남기네요.
    어느새 헬멧까지.. ㅎㅎㅎ
    맷블랙의 슬로건들을 잘~ 활용하고 있군요.
    ride like a devil, feel like an angel..
    made in hell...
    in black we trust....

    • 세랑 2006.09.05 15:50 address edit/delete

      앗, 황감독님 반가와요~
      제 블로그에 답글로 만나는 것은 처음이죠^^
      맷블랙 슬로건은 라이딩 슬로건으로 딱이에요!

  6. 딱따구리 2006.09.05 22:44 address edit/delete reply

    아..제가 회사서 몰래 보느라..사진만 샥샥...보느라고 ^^
    담부턴 꼼꼼히 볼께요....




목포에서 피곤에 지친 몸을 달래고 밥도 먹은뒤 목포 시내를 조금 둘러보다가 오후엔 목포 여객선 터미널로가서 제주로 들어가는 카페리를 탑니다. 휴가철이 끝나서 사람이 별로 없네? 하고 좋아했는데, 막상 배가 들어오자 어디서들 몰려오는지 엄청난 인파가 이곳을 뒤덮더군요^^ 저 말고도 바이크로 여행오신 분들이 몇있더군요. 혼다 APE 50cc를 타는 학생들 세명이서 광주에서 타고 내려왔다는군요. 배에 바이크를 싣기위해 대기하고 있는중입니다.

드디어 바이크를 배에 싣고 유달산을 뒤로 한채 목포항을 떠납니다.

이날은 날씨가 좋지 않았습니다. 흐리고 구름이 많이 끼어 있었고 바다위에서도 간간히 소나기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먹구름 사이로 종종 빼꼼하게 얼굴을 내미는 맑은 하늘은 참 예뻤습니다. 해가 서서히 바다 저편으로 내려갑니다. 구름 사이에 가려있었던 것이 서러운듯 자신의 자취를 바다위에 새겨놓습니다.

자연이 만들어내는 장난과 조화는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하늘을 날고 있는 꽈배기...

그리고 독도밑에 숨겨져 있다는 태권V가 나타나려 하는걸까요? 푸른하늘에 선명하게 그려진 V 자.

출발 당시에는 해가 쨍쨍했지만, 역시 바다위에서는 바람과 습기가 장난이 아닙니다. 게다가 비까지 왔으니... 총 5시간의 뱃길을 비니 하나 눌러쓰고 3층의 최상부 데크에서 꿋꿋하게 버티며 왔습니다. 3등선실 티켓을 끊기는 했지만...거긴 그야말로 거의 난민 수용소이자 단체 도박장 같아 보이더군요^^

검푸른 바다에 물보라를 일으키며 달리다보니 어느덧 날은 캄캄해졌고... 저 멀리 제주항의 야경이 눈에 들어올 즈음... 마침내 우리나라의 최남단인 제주도에 들어간다는 새삼스런 감흥이 밀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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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한수 2006.08.23 08:59 address edit/delete reply

    목포에서 배를 타면 너무 오래 걸리는데...역시 완도에서 타는 것이 배타는 시간도 적고 좋지요~

  2. 딕덕 2006.08.31 09:22 address edit/delete reply

    배타기는 별로 해보지 못했습니다. 배도 한번 타보고 싶네요. 그저 저 바다.. 물의 흐름은 정말 자유롭고 제한이 없습니다.




지난 금요일 밤, 이미 두달 전부터 했던 약속이지만 차일피일 미뤄오던 고려명(블루)님과 초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둘다 초밥을 좋아한다는 것만으로 뭉치자는 약속을 굳게 한뒤 어언 두달... 서로 바쁘게 지내거나 아무생각 없었던거죠 흑흑~ 마침내 홍대에 있는 회전초밥집에서 만나고 만 것입니다. 저는 아예 작정을 하고 미친듯이 먹어 무려 20접시를 먹는 기염을 토했죠. 양옆으로 아예 탑을 이룬 접시들이 두사람이 초밥을 얼마나 좋아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초밥으로 배를 채우고는 인근의 단골 Bar로 자리를 옮겨 맥주 한잔... 고려명군이 술을 잘 못하는지라 버드와이저 한병으로 버티는 동안 전 하이네켄 흑맥주로 답답한 머릿속을 비워내고 있었답니다. 어느새 제 자리에는 빈병들이 늘어나고... 고려명군이 클럽에서 밤을 불태우고자 나간 이후에도 전 예정에는 없었지만 맥주에서 데낄라 칵테일로 주종을 바꾸어 여전히 마시고 있었던 거죠...

밤은 깊어가지만 먹자주빛 실내에는 Old Pop과 Jazz 가락이 편안했고 깊은향의 흑맥주와 도촬중인 고려명군의 셔터소리가 마치 연주처럼 울려 퍼집니다.

즐거운 밤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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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ue 2006.07.24 00:29 address edit/delete reply

    렙터도 보고싶었지만 나중으로 미룬거죠 ㅠㅠ
    난중에 수원에서 뵈용~~ 아 그전에 핑크형 오프때 바뻐도 꼭오셔요.
    정작이렇게 말하고 제가 안가는 상황이라면 ㅋㅋ

  2. PINK 2006.07.24 00:59 address edit/delete reply

    그런 상황이라면 나한테 죽는거지 블루군 ㅎㅎㅎ (^^);;;

    • 세랑 2006.07.24 02:03 address edit/delete

      그렇게 말들하고 만약 핑크님이 일이 생겨 모임이 취소되면 핑크님은 어찌되는거죠? 흑흑~~

    • PINK 2006.07.25 00:30 address edit/delete

      테러당하겠죠. ㅎㅎㅎ (ㅜㅜ)/

    • PINK 2006.07.25 00:30 address edit/delete

      그날 12시가 넘으면 세랑님 버쓰데이 파티모드로 전환해버리자구요. ㅎㅎ

  3. 카더라통신 2006.07.24 01:00 address edit/delete reply

    어쩌다보니 블루님의 실명도 밝혀지는군요...ㅜㅜ
    세랑님 이거는 번외인데
    디씨인사이드....특수부대갤러리에 세랑님 악플러있더군요....;;;;

    • 세랑 2006.07.24 02:04 address edit/delete

      ㅋㅋㅋ 말 듣고 가서보니 말도안되는 이야기들이 있더군요. 뭐 하도 많이 겪는 일이라 새삼스러울 것은 없지만... 점잖게 사실관계만 밝혀두고 왔어용~

  4. aki 2006.07.24 03:30 address edit/delete reply

    우아~ 저 쌓인 접시.
    홍대 한번 나가줘야는데...

    • 세랑 2006.07.26 02:35 address edit/delete

      긍께 서울 나오면 일단 한번 전화하라니깐!

  5. 쇠돌이 2006.07.24 04:31 address edit/delete reply

    디씨엔 찌질이가 넘 많아여 ㅠㅠ

  6. Sgt.Schultz 2006.07.25 18:11 address edit/delete reply

    대포질 너무 많이 하면 뼈 삭는다....
    악어같이 생긴 오토바이타고 다닐때 조심하고....^^

    • 세랑 2006.07.26 02:34 address edit/delete

      형, 형이나 대포질 그만해야 하는거 아닌감? ㅋㅋㅋ
      아, 이젠 마나님때문에 잘 못먹나? 하여간 동묘담벼락 프로젝트 잘되가고 있는 듯하니 얼른 만들고 내 특전복 돌려주오~ ^^ 당근 정글복 나오면 세벌은 챙겨주는 센스!

  7. Sgt.Schultz 2006.07.25 18:56 address edit/delete reply

    그나저나 초밥 무지하게 먹고 싶군.....^^
    쟝글복 다 되간다...
    현승이 한테 자주 가서 밥은 먹고 사는지 확인 좀 하고 그래라...안심이 안되는 놈이라...^^

    • 세랑 2006.07.26 02:34 address edit/delete

      오늘 통화했는데 바쁜 모양이에요~ 촬영한대네... 짜식 내가 부를때는 꼭 바쁜척 한단 말이쥐~~

  8. 카더라통신 2006.07.27 01:03 address edit/delete reply

    플래툰 필진 분들이 보이는군요 아저씨엑스님...슐츠상사님...ㅠㅠ




지난번에 만든 명판으로 인해 이 바이크의 이름이 랩터로 정해졌지만, 뭔가 저만의 사인같은 것 하나를 넣고 싶은 욕심이 생겼습니다. 일반적으로 커스텀 바이크에 많이 하는 불꽃이나 해골, 드래곤같은 것을 그려넣는 커스텀 페인팅은 애초부터 이 바이크의 컨셉과는 맞지않아 생각하지 않았지만 연료탱크 위에 강렬한 이미지를 주는 상징을 하나 넣고 싶었던 거죠. 고민고민하다가 굳이 거창한 문구나 심볼을 넣기 보다는 제 사인과도 같은 이름자의 마지막 글자 하나를 한문으로 그려 넣기로 했습니다. 즉, 제 이름 세랑의 마지막 글자인 '랑(浪: 물결 랑)'자를 스텐실 기법으로 그려보기로 했습니다.

오래간만에 등장하는 모형 색칠 Skill입니다^^ 먼저 그려넣을 글자의 도안을 해야겠죠? 제 이름자다 보니 워낙에 익숙해 별다른 고민없이 쓱~쓱~ 종이에 글자를 그린뒤 투명한 마스킹 테이프를 덮고 예리한 칼로 잘 따냅니다. 그럼 색칠을 위한 투명한 마스크가 만들어지죠. 이걸 탱크위에 붙인뒤 페인트가 뭍어서는 안되는 다른 부분들을 신문지등으로 마스킹 합니다. 사용한 물감은 바탕이 비쳐보이는 아크릴릭 클리어 도료를 사용했는데, 빨강, 파랑, 스모크(검정) 세가지 색을 겹쳐 뿌려서 은은하고도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이 만들어 지도록 했습니다. 도료가 다 마르고 나면 마스크를 벗겨내면 되죠.

얼핏 보면 검정에 가까와 보이지만 맑은날 햇볕 아래에서는 붉은 기운과 푸른 기운이 함께 감도는 오묘한 색이 드러납니다^^ 이 사진을 찍은 것이 해가 넘어갈 무렵 그늘에서 찍은 것이라 색의 변화가 거의 나타나질 않네요.

불꽃이 없어도, 해골이나 드래곤이 없어도 랩터의 기본 컨셉인 자연스러운 메탈릭 텍스츄어와 함께 명판과 새로 그려넣은 한자가 어우러져서 미국식 커스텀 바이크와는 다른 독특한 맛이 나타납니다.

오늘 간만에 하늘이 맑고 이니셜 새겨 넣은 기념으로 잠깐 드라이브 나가며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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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INK 2006.07.23 20:39 address edit/delete reply

    직접만난 랩터는 정말 공격적이면서 거친 매력이 넘치는 녀석이였습니다.
    반가웠어요. 세랑님 ^^

  2. 카더라통신 2006.07.23 23:13 address edit/delete reply

    렙터를 보니 지금은 박물관에 가버린 코만치가 생각나는군요.

  3. jackjoker 2006.07.24 01:06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는 탱크 양쪽에 한자로 바이크 이름을 접착지로 새기고 다닌적이 있었는데 다음엔 저런 방법을 써보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4. i.k. 2006.07.24 02:15 address edit/delete reply

    지난 토요일 우연히 종로 뎀셀 앞에 세워둔걸 봤었습니다. 생각보다 낮더군요. 보는 순간 '아, 그럼 아까 양손에 헬멧과 유리잔 들고 올라가던 사람이?' 했더라는. :)

    • 세랑 2006.07.24 02:41 address edit/delete

      그럼 혹시 제가 올라갈때 계단에서 여자분이랑 같이 내려오시던 분이? ㅋㅋㅋ

  5. zook 2006.07.24 20:45 address edit/delete reply

    우옷! 헬멧에도 한자 이니셜(?)로 커스텀도 하세요.
    멋지십니다. @_@




커스텀 바이크 프로젝트에서 바이크가 다 만들어지고 나니 이제 모든 것이 끝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아직 몇가지 작업이 더 남았습니다. 기왕 멋진 컨셉의 바이크가 만들어졌는데, 길거리 택배 아저씨 스타일이나 각종 기업 로고 스티커가 덕지덕지 붙은 라이딩 슈트를 입고 랩터를 탈수는 없는 노릇이지요. 그래서 랩터에 어울릴 수 있는 라이딩 복장을 하나씩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그 첫번째로 여름철에 시원하게 입을 수 있으면서도 만일의 사고에서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가죽 자켓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모처의 라이딩복 판매업체에서 아무런 장식이나 데코레이션이 되어 있지 않은 검정색 메쉬 가죽 자켓 하나를 샀습니다. 원래 이런 라이딩 수트는 무척 비싸지만 커스텀 바이크 프로젝트를 시작하던 당시인 초봄에 작년도 재고상품을 할인해 파는 것을 사서 아주 싸게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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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소개하겠지만 바지는 맷블랙의 라이딩 바지를 입을 것이기 때문에 컨셉을 상하의가 비슷해지도록 맞추는데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맷블랙 의류팀에서 얻어온 맷블랙 글자가 자수처리된 테이프를 주름잡아 세로로 길게 박음질하고 나중에 작은 파우치나 장비를 걸 수 있게 하기위해 작은 버클을 각각 달아 주었습니다. 맷블랙의 로고 Wing과 해골마크는 가죽에 페인팅을 한뒤 정교하게 오려내서 다시 검정 가죽에 붙여 패치로 만든뒤 옷에 부착했습니다. 왼쪽 어깨의 십자가 패치는 맷블랙에서 구입했고 오른쪽 어깨 패치는 원래 맷블랙 옷의 제작처 Tag으로 쓰는 것을 재활용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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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쪽의 큼직한 해골마크와 글자들은 모두 자작입니다. 흰색 소가죽을 디자인 나이프로 잘 오려내서 해골 형상을 만든뒤 부분적으로 페인팅으로 디테일을 살린뒤 옷에 박음질해 부착합니다. Ride Like A Devil, Feel Like An Angel이라는 문구와 Piston Power 글씨는 모두 아크릴 물감으로 직접 그린 것입니다. 그러고보니 이렇게 옷에 커스텀 페인팅을 하는 것도 2000년도에 A-2 자켓에 공수부대 윙을 모티브로 한 독수리 그림 이후 정말 오래간만이네요. 하여간 간만에 붓을 놀리니 재미있었습니다. 조만간 2탄이 올라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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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땡글 2006.07.20 05:32 address edit/delete reply

    오오 라이딩 수트 멋집니다요 +_+

  2. 카더라통신 2006.07.20 20:25 address edit/delete reply

    가면라이더 슈트를 하나 지르심이...;;;;

    • 세랑 2006.07.20 22:21 address edit/delete

      가면라이더 싫어해요... 흑~

  3. 이광열 2006.07.23 00:58 address edit/delete reply

    한국가면 태워주시는 겁니까??......(-_-" )

    • 세랑 2006.07.23 02:17 address edit/delete

      엉덩이 아픈걸 감수할 수 있다면 태워준다 ㅋㅋㅋ




2002년이었던 것 같다. 2001년 한국 코엑스에서 열린 건담월드2001 행사를 기획하고 미니어처 감독을 맡으며 알게된 일본측 기획팀에서 건담 뮤지엄이라는 박물관을 짓겠다며 프로젝트 기획을 제의해 왔던 것이...

그후 수개월후인 2003년 여름, 난 일본 오사카의 엑스포 랜드(일본 만화 20세기 소년에서 '친구랜드'로 나오는 바로 그곳!)로 날아 가서 3m X 3m 짜리의 베이스위에 1/144 스케일 모빌슈트 160여대가 들어가는 초대형 디오라마를 만들어야 했다.
일본의 내놓라 하는 모델러들은 물론이고 그 어떤 프로젝트 팀에서도 실현 불가능하다고 했던 프로젝트를 나와 후배 어시스트 둘이서 해치워 버린 것이다.

그리곤 이어서 다시 동경으로 날아가 1:1 스케일의 건담 반신상을 만드는 프로젝트에서 기획진행및 메카닉 부분 디테일 메이커로 일을 했다. 건담이라는 애니메이션을 그닥 좋아하진 않지만 나름대로 재미도 있었고 보람도 있었던 이 작업은 대신 내게 일본이라는 나라와 그 사람들, 그리고 그들이 일하는 방식의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게 해준 계기가 되었다.
자국내에서 모두 불가능하다고 했던 일을 한국에 있는 내게 맡긴 것도 내 도전의지를 불태웠었지만, 반면에 완성후 한국인이 만든 것이 분명해질 수 밖에 없는 제작자 명판을 달기 싫어하는 모습에서 일본인들의 이중성을 실감하기도 했다.

커스텀 바이크 프로젝트가 끝나가는 지금, 수년전에 일본모델러들의 콧대를 한번 꺾어 보겠다며 악에 받쳐 하루 20시간의 중노동을 감수하던 그때가 불현듯 떠오른다...

건담 뮤지엄의 1:1 스케일 건담앞에서. 당시 작업하며 건담의 원작자인 토미노 감독과 일본의 유명 모델러 맥스 와타나베씨를 처음으로 만나게 되었다. 지금 이 작품들은 일본 동경의 외곽에 있는 건담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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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rasscap 2006.07.17 00:14 address edit/delete reply

    웁.. 이게 세랑님 작품이었군요.
    대단하십니다! 주변에 건담 오닥후의 일본친구들이 좀 있는데요..
    이 사실을 꼭 알려주고 싶네요. 크헛!

    • 세랑 2006.07.17 16:04 address edit/delete

      전 항상 Brasscap님의 그림이 더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흑흑~

  2. 카더라통신 2006.07.17 01:06 address edit/delete reply

    갑자기 떠오르는 노래...날으는 날으는 원더우먼~땅에서 솟아나다 원더우먼 하늘에서 나타난다 원도우먼~

    • 세랑 2006.07.17 16:06 address edit/delete

      갑자기 웬 원더우먼? 전 여자가 아닌데... 흑흑~

  3. artfrige 2006.07.17 09:16 address edit/delete reply

    어익후 ㅠㅠㅠㅠㅠ 세랑님 이런건 진즉에 말씀을 해주셨어야졍 흑흑
    동경에 다녀온지 며칠 안됐는데 ㅠ0ㅠ

    • 세랑 2006.07.17 16:07 address edit/delete

      일본에 다녀오신게로군요. 다음에 보시면 되죠~

  4. PINK 2006.07.17 11:29 address edit/delete reply

    세랑님은 역사를 만드신 거에요.
    이면의 스토리는 더욱 감동적입니다. ^^

    • 세랑 2006.07.17 16:08 address edit/delete

      역사라니요 핑크님^^
      다만 그네들이 만든 건담이지만, 그들은 생각하지 못하는 또다른 시각을 보여주고 싶었던 거에요^^

  5. 내꽃연이 2006.07.18 01:30 address edit/delete reply

    으어어어!! ;ㅁ;

  6. 딕덕(김건호) 2006.07.18 09:52 address edit/delete reply

    일본인의 이중성.. 아쉽긴 합니다 하지만 세랑님이 열심히 만드신점은 사실이고 진실입니다.
    정말 거대합니다 :)

  7. darthy 2006.07.18 16:32 address edit/delete reply

    모두가 포기한 일을 보조 두 사람 데리고 뚝딱 해내다니... 대단합니다. 그 디오라마 꼭 보고싶네요.
    1:1 건담은 원작만화 이미지 그대로 소박하게 만들어졌군요. 세랑님 아마 디테일업을 훨씬 더 하고 싶으셨을듯 합니다 ㅎㅎㅎ

  8. 이광열 2006.07.23 00:59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런 거대 자크 하나있다면 꼭 앞에서 사진 찍어두고 싶은데 말입니다...

    • 세랑 2006.07.23 02:16 address edit/delete

      거대 자쿠의 머리는 있단다. 내가 만든건 아니지만 도쿄의 건담 뮤지엄 가면 있지롱~

  9. 정진욱 2006.09.29 09:45 address edit/delete reply

    이것들을 제작하신분이 바로 김세랑님이셨다니...

    :기절:

    • 세랑 2006.09.29 17:22 address edit/delete

      기절하심 안돼죠~ 정신차리셔요. ㅋㅋㅋ

  10. 당그니 2008.03.27 01:3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건담을 제작하신 분이 한국분이었다니^^....게다가 제 블로그까지 오셔서 댓글과 트랙백까지 영광입니다.^^

    • serang 2008.03.27 11:48 신고 address edit/delete

      가끔씩 당그니님의 일본여행기나 문화에 관한 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지난번에 테스트 드라이빙을 마치고 나서 발견된 몇가지 문제점들이 있었습니다. 멋진 포지션을 위해 만들어진 시트의 각도가 너무 높고 하드해서 엉덩이가 아프고 몸이 뒤로 밀려나는 현상이라던가 수납공간의 부재, 냉각장치의 이상등이었습니다. 그동안 이런 부분들에 대한 보강 작업을 해왔는데, 그중 대부분이 오늘자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먼저 성능과 관련이 있진 않지만 일종의 디테일 작업입니다. 수공으로 만들어진 연료주입구 캡을 훔쳐가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고 합니다. 도난을 방지할겸 장식성도 높일겸 연료탱크와 주유구 캡을 잇는 체인을 달았는데, 이태원 길거리에서 산 팔찌를 변형해 달아 주었습니다. 시트는 기존에 만든 것이 너무 아깝고 고생스럽게 만든 것이라 브라켓 부분만 다시 만들어서 연료탱크와 연결되는 앞쪽을 좀더 낮게 세팅했습니다. 포지션이 더욱 안정적이 되었고 가속할때 가속G에 의해 몸이 뒤로 밀리는 현상을 줄여줍니다. 아울러 측면 실루엣도 보다 날렵해 졌네요.

이번 테스트 주행에서 나타난 가장 큰 문제점은 냉각수의 오버히트 현상이었습니다. 수냉식 엔진이라서 냉각수가 엔진을 순환하며 열을 식혀주게 되는데, 엔진이 심하게 열받을 경우 냉각수가 과열되어 분출하는 현상이었습니다. 여러가지 테스트를 해본 결과 냉각수통의 용량이 부족하다는 것이 주원인으로 밝혀져서 원래는 보조 연료통으로 쓰려했던 차체 오른쪽의 통 역시 냉각수통으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양쪽의 통을 투명 호스로 연결해서 온도에 따른 내부압력 차이를 이용, 엔진이 열받아 오버히트를 하면 다시 통에 물이 차오르며, 열이 식으면 다시 빨아 들이는 과정이 투명 호스를 이용해서 육안으로 다 보이게 됩니다.

이번 바이크는 잡다한 장식들을 없앴기 때문에 다른 바이크들 처럼 헬멧이나 장갑을 수납할 공간이 부족합니다. 가운데의 둥그런 통이 수납공간이긴 합니다만, 여기엔 정비에 필요한 공구들을 넣는 용도로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라이딩 장비를 수납할 약간의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새들백'을 달기로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할리데이비슨 같은 바이크에는 금속징이 마구마구 박힌 커다란 가죽가방같은 것을 달거나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수납함을 달기도 하지만 Raptor에 그런게 어울릴리가 없죠. 가지고 있던 가방을 이용했는데, 거칠고 투박하지만 빈티지한 멋이 풍기는 밀리터리룩의 가방을 약간 개조해서 전용 새들백을 만들어 달아주었습니다.

Raptor의 상징이 될 명판을 자작해 달아 주었습니다. 명판은 벨로시랩터의 두개골 화석사진을 이용해 도안을 만든뒤 필름을 뜬뒤 동판을 부식해서 만들었습니다. 이른바 에칭기법을 이용한 황동명판은 1910~40년대의 오래된 올드 바이크들에서 많이 보이는 방식입니다.

이제 주요 작업과 마무리를 모두 끝내고 달릴 준비를 하고 있는 랩터입니다. 다음주에는 구청에 가서 바이크를 등록하고 나면 이제 타는 일만 남았습니다. 문제는 이놈의 비! 장마와 태풍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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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chosay 2006.07.15 21:39 address edit/delete reply

    오.. 정말 멋진 오토바이네요..

    조심해서 잘 타세요..

    • 세랑 2006.07.16 21:36 address edit/delete

      echosay님, 반갑습니다.
      방문해주시고 덕담까지... 감사합니다. ^^

  2. 아저씨X 2006.07.16 17:30 address edit/delete reply

    가방이 분위기를 확 살리는군요.
    (동산모형 윈체스터라도 하나 옆에 꽃으면...?)

    • 세랑 2006.07.16 21:38 address edit/delete

      바이크랑 잘 어울리는 새들백 하나가 분위기를 많이 살려주죠^^ 저두 바이크에 라이플 랙같은거 하나 달고 샷건이나 클래시컬한 라이플 하나 꽂고 다니고 싶은데, 그러다간 얼마못가 손에 쇠고랑 차겠죠? ㅎㅎㅎ

  3. 딱따구리 2006.07.16 17:56 address edit/delete reply

    고등학교때 토요일 자습 시간 전에 반 친구들과 도시락 먹으면서
    보던 레니게이드 생각이 나네요...
    핸들바에 배낭(인지 아닌지는 모름....)을 동여 매고 사막길을 달려가는 모습이
    참 멋졌죠....
    동료의 햄머 짚도 멋있었구요......

    • 세랑 2006.07.16 21:41 address edit/delete

      레니게이드 재미있었죠^^
      검정색 허머를 타는 인디언 친구와 도망자 신세의 전직경찰, 그리고 전형적인 어메리칸 쵸퍼... 미국적인 설정, 미국적인 드라마죠.

  4. 카더라통신 2006.07.16 21:01 address edit/delete reply

    세랑님 가방에 윈체스터 오리지날도 좋지만 랜들 커스텀으로 하나 지르셔서 가지고 다니심이...

  5. brasscap 2006.07.17 00:03 address edit/delete reply

    우아 정말 감동입니다..T_T
    파는거면 정말 사고 싶을 정도네요.. 흑흑

  6. bjfeel 2006.07.17 03:39 address edit/delete reply

    옛날 취미가 시절부터 펜이였습니다.(지금도요.)
    세랑님이 발간하신 책들을보면서
    많은 지식을 얻어서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공부하고 있는 학생이고요,
    저도 벤리50S를 타고있습니다.
    정말 멋지다는 말밖에 할수가없내요.
    길가다 만나면 인사라도 하고싶습니다.
    근데 제바이크로 따라가긴 무리겠내요.-ㅂ-;;
    아무튼 안전운전 하시고 빨리 날씨좋아져서
    시원하게 라이딩했으면 좋겠습니다.

    • 세랑 2006.07.17 16:33 address edit/delete

      반갑습니다^^
      벤리50S 멋지죠~ 정말 길에서 마주치는 일이 생긴다면 반갑게 인사해 주세요^^

  7. 박상욱 2006.07.18 13:02 address edit/delete reply

    드디어 움직이는군요,,,달리는것 동영상으로 봤음좋겠네,,,멋집니다

    • 세랑 2006.07.20 04:15 address edit/delete

      동영상은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등록과정이 조금 복잡해서 약간 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 아마 이번 주말즘에 촬영하게 될듯합니다~

  8. darthy 2006.07.18 16:37 address edit/delete reply

    카 드뎌 완성..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 이베이에 파는 일만... ㅎㅎㅎ
    왠지 헬멧쓰고 달리면 조금 폼이 안 살것 같긴 하지만 꾹 참고 헬멧쓰고 타세요. 안전 안전 ^^

    • 세랑 2006.07.20 04:16 address edit/delete

      ㅋㅋㅋ 이베이에 파는 일만.... 얼마쯤으로 올려야 하려나 ㅋㅋㅋ 농담이구요, 절대 안팔꺼에욧! 헬멧은 당연히 쓰고 타야죠. 전 이미 18살때 큰 사고에서 헬멧덕에 살아난 경험이 있기 때문에 헬멧 꼭 쓰고 탈겁니다.

  9. 용사님 2007.08.01 21:23 address edit/delete reply

    북두위권... 뭐 그런 만화에 나옴직한... 멋집니다.
    근데 어케 등록하실려구요??? -_-?? ㅋ




어제부로 제 바이크의 제작업체인 맷블랙에 공식적인 랩터의 완성 공지와 맷블랙에서 촬영한 사진들이 떴네요. 아직 자잘한 마무리와 테스트 주행후 나타난 수정 사항들에 대한 작업이 남아있긴 하지만 일단 디테일 사진들을 한번 올려 봅니다.

앞부분은 세로 배열의 트윈 라이트를 채택해 동물적이면서도 사이버 펑크적인 분위기가 함께 들게 됩니다. 가로 그릴은 주행시 종종 날아드는 작은 돌멩이에 의해 램프가 부서지는 것을 막기위해 2차대전 당시 독일군 바이크에 장착되던 것에서 컨셉을 따온 것입니다. 날카롭고 강한 이빨형상의 앞부분은 바이크의 이름인 '랩터'의 어원인 공룡 벨로시랩터의 머리를 연상케합니다. 스피드 메터는 클래식하고 올디한 느낌에 맞춰 작고 단순한 아날로그 메터를 장착했습니다.

그립은 가죽을 칭칭 감아 마무리 했습니다. 손에도 잘 달라붙고 클래식한 스타일을 살리기 위해서입니다. 날카로운 클러치와 브레이크 레버는 예전에 모터크로스 선수시절부터 제 개인적인 취향이라서 그라인더 들고 제가 직접 자르고 갈아서 만들었습니다. 뒷휀더는 연료탱크의 디자인과 컨셉이 이어지며, 이 사진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텐덤을 고려한 보조 시트가 부착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스텝과 리어 브레이크 페달은 맷블랙의 닥터머신님의 솜씨입니다.

마치 공룡의 근육을 연상시키고, 한편으로는 매트릭스의 메카닉들 처럼 사이버 펑크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배선과 넥(Neck) 부분입니다. 시트는 스폰지 같은 충진재가 전혀없이 철판에 가죽만 한겹 씌운 것인데 가뜩이나 익스트림한 리지드 프레임과 더불어 제 엉덩이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걸음걸이를 위해서는(?) 약간의 수정이 필요할 듯합니다.

차체 프레임 오른쪽에 붙은 은색의 알루미늄 통은 보조 연료통입니다. 여기에 휘발유를 채워넣고 다니다가 연료통이 비게 되면 주유소까지 갈 정도의 기름을 공급하기 위한 용도입니다. 왼쪽에 부착된 통은 냉각수통으로 육안으로 간단하게 식별이 가능한 아날로그 튜브식 게이지를 채택했습니다. 고장날 일도 없고 시각적으로도 멋집니다.

완성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아직 자잘한 잔손질이 남아있고 저 역시 실제로 타보며 앞으로 조금씩 커스터마이징을 더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지금도 시트 바로 아래의 동그란 수납통의 측면에 붙을 명판을 자작하고 있습니다. 에칭부식으로 제작해 달게 되므로 붙이고 나면 또 인상이 달라지겠죠?

듣고 계신 음악은 전세계의 바이크 매니아들에게 Chopper에 대한 불을 질렀던 영화 EasyRider의 수록곡인 Born to be Wil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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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ki 2006.07.10 02:00 address edit/delete reply

    이야~ 멋지네!!!
    사진으로만 보니 미니어쳐같은 느낌이 들지만, 저걸 직접 탈수 있다니...
    마치 이쁘게 꾸며놓은 인형의 집에 살 수도 있으면 좋겠다라고 상상하던 게
    실현이 되는 느낌이랄까~
    이거 타고 달리면 뽀대 환상이겠다!

    • 세랑 2006.07.11 01:02 address edit/delete

      ㅎㅎㅎ 다른 사람들도 꼭 모형같다고 하더라구^^

  2. ASRAAM 2006.07.11 00:26 address edit/delete reply

    바이크에 별 관심없는 접니다만, 랩터 제작과정을 쭉 보고, 이번에 완성된 모습을 보니 한번쯤 타보고 싶단 생각이 드는군요. 멋집니다. -_-b

    • 세랑 2006.07.11 01:03 address edit/delete

      감사합니다^^
      사나이라면 바이크!

  3. 훈71 2006.07.11 05:03 address edit/delete reply

    꺄~악...
    죽입니다... 랩터! Sci Fi채널에 나오는 특수작전용 바이크같습니다...
    웬지 하늘도 날거 같은데요... 멋집니다요...

    • 세랑 2006.07.12 03:34 address edit/delete

      하늘을 날진 못해요 흑흑~
      다른 바이크라면 도약대 대고 점프해서 날 수 있을지 몰라도...뒷 쇼크업 쇼버가 없는 랩터로는 무리에요 엉엉~ 아마 제 허리가 작살 날 듯...

  4. 이광열 2006.07.11 18:05 address edit/delete reply

    오~모호한 곡선이 참으로 인상적 입니다.
    그나저나 이녀석 타려면 형도 가죽바지에 단도하나 정도는 허리춤에 차셔야 하는 것 아닐랑가 모르겠습니다.
    뭐 가죽 조끼에 가죽 부츠 또한... 헉 상상이 되어버렸습니다...

    • 세랑 2006.07.12 03:35 address edit/delete

      가죽 조끼와 가죽바지, 부츠는 이미 준비되어 있음. ㅋㅋㅋ
      멋진 칼만 하나 구하면 되겠네 ㅎㅎㅎ

  5. Ray=Out 2006.07.11 22:16 address edit/delete reply

    엉덩이 많이 아플듯....
    멋지구리 하네요..

  6. Ray=Out 2006.07.11 22:18 address edit/delete reply

    다음 캐스트에서는 시승기도 올라올려나요~~ ^^
    (은근한 캐스트 요청~~)

    • 세랑 2006.07.12 03:36 address edit/delete

      조만간 보강 작업 마치게 되면 동영상으로 촬영할 겁니다^^
      촬영하면 바로 캐스트로 올려드립죠~

  7. 영우 2006.07.11 22:29 address edit/delete reply

    그럼~ "진'도'식"으로 정정 하나이다~ ^^
    백년만년 무사고 기원 진도식~

  8. 카더라통신 2006.07.13 00:22 address edit/delete reply

    세랑님을 빨리 렙터에 졸리 로저스 톰캣 도장을 실시하라~~!!!
    후다닥~탕!
    (카더라통신님이 세랑님이 발사한 애무십육에 명중하셨습니다.)

  9. cyclone 2006.07.13 10:45 address edit/delete reply

    아...

    맷블랙 홈피에서 사진 먼저 보면서 바이크가 세랑님하고 잘어울리겠구나 ... 했는데 세랑님 홈피에 설명?까지 곁들여 보니까 더 멋지게 느껴지네요... 바이크 완성 축하합니다~
    일전에 일동이 바이크 뒤에 실려가면서 보니까 뒷좌석이 없는대신 스틸 프레임을 뽑아서 태우던데 랩터도 그런 식인가 보죠?
    맷블랙 파티가 얼마뒤에 있다고 알고있는데 거기서 뵐수 있을지..

    이거 이러다가 세랑님 얼굴 까먹겠구먼~ 사무실에 놀러와요~~ ^^

  10. cyclone 2006.07.13 10:48 address edit/delete reply

    함께 보니까 더 멋지네요... 바이크 완성 축하합니다~
    일전에 일동이 바이크에 실려봤는데 뒷좌석이 없는대신 뒷쪽에서 스틸바를 당겨서 앉히던데 랩터도 그런식인가요? 그나저나 얼굴까먹겠어요~ 조만간 맷블랙 파티 있다는데 거기서 뵐 수있을까? 사무실에 함 놀러오세요~ 랩터타고~~ ^^

    • 세랑 2006.07.13 22:02 address edit/delete

      오랜만입니다 싸이클론님^^
      맷블랙 황감독님하고도 아는 사이셨던가요?
      세상 참 좁군요^^

  11. hans 2006.07.14 01:27 address edit/delete reply

    굉장히 멋집니다. 축하드립니다.. ^^

    • 세랑 2006.07.14 05:57 address edit/delete

      반갑고 감사합니다^^

  12. 바둑이 2006.07.14 05:44 address edit/delete reply

    오옷!!
    멋지심다!!
    이론이론~~
    아주 큰일을 하셨군요!
    정말 짜릿하겟어요!!
    오호~!!

    • 세랑 2006.07.14 05:58 address edit/delete

      짜릿하다는 표현 딱 맞아요^^
      작업하는 동안 흥미진진했고, 완성을 보며 짜릿하고, 실제로 타면 죽음이지요^^

  13. 치우천황 2006.10.19 16:28 address edit/delete reply

    증말 죄송한데요~~ 던 이 을마나 드는쥐요~~ㅎㅎ 한번 해보고 싶습니당

    • 세랑 2006.10.21 04:06 address edit/delete

      원래 비용은 안밝히는 것이 기본인데다가 전 좀 특수한 케이스에 속하기 때문에 제 경우를 말씀드리더라도 도움이 안될 듯 싶습니다. 맷블랙은 앞으로 일반적인 바이크 커스텀을 안한다고 하니 여타의 업체에 문의 하시는 것이 좋을 듯 싶네요.




때로는 깜깜한게 좋다.
미래가 불투명하다 못해 깜깜하게만 느껴질때는 그 어둠이 너무나 두렵겠지만, 가끔은 빨간색, 파란색, 노란색들이 마구 떡칠된 이 복잡한 세상에서 그 모든 색들이 뒤섞였을때 나오는 단순한 검정은 마치 마법처럼 모든 것을 흡수해 버리게 된다.
복잡한 생각, 기억들, 일들이 뒤섞일때는 차라리 그 모든 것들을 파레트에서 물감을 섞어버리듯 휘휘 정리하고 단순하게 생각하는 것이 정답일때가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난 오늘을 기록한 이 사진의 배경에 검정을 채워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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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작품들중 Another Side Of The War는 예전에 한번 로그를 작성한 적이 있습니다만, 전에 올린 사진의 링크가 깨져 사진이 유실된 관계로 다시 업로드합니다.
작품은 2004년 작품이고, 유로밀리테어에 참가해 디오라마 부문 Silver Medal 수상작입니다.
시간에 쫒겨 지나쳐 버린 부분들이 많이 아쉬운 작품입니다만, 그래도 표현하고자 했던 주제는 충분히 전달된 것 같아 그걸 위안으로 삼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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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또다른 면" 이라는 제목의 작품입니다.
한국전쟁 당시 1951년 겨울, 1.4후퇴를 배경으로 차가운 냇물을 건너는 피난민을 모티브로 삼고 있습니다.
역시 최대의 제작포인트는 황소가 끄는 우마차와 피난민들일텐데, 역시 제품으로 나와있는 것이 없기 때문에 모두 자작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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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eon 2006.05.11 19:58 address edit/delete reply

    자작이시라니 대단하십니다. 재료가 뭔가요?
    아참 이사 축하합니다. ^^

    • 세랑 2006.05.11 22:35 address edit/delete

      seon님, 반갑습니다.
      링크된 블로그에 가보니 그림을 하시거나 관심이 많으신 분 같네요.
      수채화의 매력에 흠뻑 빠지신듯^^
      저도 원래 서양화가 전공이거든요~ 작품을 할때는 크게 재료에 구애받진 않습니다.
      주로 차량이나 소품은 플라스틱이고, 나무나 금속도 사용합니다.
      인형은 주로 에폭시 퍼티라는 화학재료를 사용해 빚어 만듭니다.

  2. stargazer 2006.05.11 20:52 address edit/delete reply

    제가 처음 접했던 세랑님 작품인 '난 널 절대 잊지 못할거야'부터 항상 세랑님 작품에선 독특한 강렬함이 느껴지는 것 같아 좋습니다.

    • 세랑 2006.05.11 22:36 address edit/delete

      그 지독히도 오래전 작품을 기억하다니요~

  3. 테루 2006.05.12 00:10 address edit/delete reply

    이런 수작을 재치고 금메달을 딴 작품이 궁금하군요 . . . 덜덜 . . .
    작품의 제목이 분위기를 한층더 살려주는것같습니다 ^^
    p.s
    프라모델기초강좌 2권이 4월달중 발매된다고했는데
    찾아볼수가 없네요
    어떻게 된일인지 혹시 아시나요?

    • 세랑 2006.05.13 16:34 address edit/delete

      기초강좌2는 네오의 휴간과 함께 연기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4. seon 2006.05.12 08:37 address edit/delete reply

    칠공예를 전공했습니다.
    수채화는 한달에 두번 사생을 나가서...... 잘하고 싶어요 ^^

  5. 박종암 2006.05.12 13:52 address edit/delete reply

    혹시 특집으로 저렇게 눈내린 효과 어떻게 내는지, 그리고 일반적인 칠 법.. 나무 궤짝에 먹선도 넣으신 것 같은데( 그냥 그렇게 보이는건가요? ) 어떻게 내는지.. 그런거 강의한번 해 주시면 안될까요? Video Potcasting으로...

    요새 Gillow제 Focker Wulf 109를 만들고 있는데, 작은 키트여서 R/C로는 개조 못할거 같고 고무동력으로 만들어야할 거 같습니다. 근데, 요번엔 칠하는 연습을 많이 해보고 싶거든요. 물론 실제 나는 모델과 플라스틱 모델은 칠하는 법이 좀 다를 수는 있겠지만( 무게 때문에 ) 기본적으로는 같아 보이는데요. 특히 디스플레이 모델로 할 경우는...
    비법을 전수해 주실 수있으신지요? 저는 칠에 너무 기본이 안되어 있어서요.
    근데 모델 저렇게 만드시는 분들 보면 많이 부럽습니다.
    취미 생활하면서 집 인테리어도 그냥 해결되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저런 디오라마/비네트는 이야기가 있어서 좋아요. 며칠전에 또 다른 잡지를 내시다가 캐나다로인가 이민 가신 분 이야기를 신문에서 봤는데, The End of Era라는 제목으로 폴란드 기병대가 독일군 기갑부대에 돌진하면서 쓰러지는 모습을 담았더군요. 제목이 멋들어지게 들어갔다는 생각이 들면서 한편의 이야기가 되는 모습이 매력인거 같습니다. 뭐랄까.. 한편의 삽화같다고나 할까요.

    제가 디오라마/비네트에 관심을 가지고 본 것은 예전에 하비스트인가에 "저기에 있다"라는 작품때문이었습니다. 추락한 독일군 비행기에 조종사가 항공기 식별용 나치기장을 비행기에 펼쳐 놓고 그 날개 옆에 누워있나 그러면서 손을 흔드는 모습인데, 관람자는 바로 그 순간에 구조하러간 비행기 승무원이 되는것이 되죠. 그런 구성이 참 마음에 들더군요. 제목을 보면서 관람자는 속으로 "저기에 있다"라고 말하게 되는데, 그때 그 안에 있는 인형이 손을 흔들고 있는겁니다. 그냥 그 장면에 빨려들어가는거죠.
    혹시 그때 작품.. 세랑님 작품 아닌가요? :)

    • 세랑 2006.05.13 16:38 address edit/delete

      종암님, 안녕하세요?
      음... 일단은 기본기에 충실하면 됩니다.
      제작이나 색칠에 관한 기초서적들은 보신 상태이신지요?
      나무는 플라스틱과 달리 물감을 빨아 들이므로 색칠하는 법이 프라모델과는 좀 다릅니다.

      The End of Era를 만드신 분은 '또다른 잡지'를 내던 분이 아니라 제가 만들던 잡지의 예전 사장님입니다.
      그리고 종암님이 기억하시는 작품은 아마 외국 작가의 작품이었던 것같습니다.

  6. 쇠돌이 2006.05.18 20:24 address edit/delete reply

    ㅜㅜ 최고예여!!




그동안 만2년 이상 운영해오던 블로그 계정을 접고 새로운 계정으로 이사하게 되었습니다.
내용상 크게 바뀐 것은 없지만 이사기념으로 그동안 사용하던 테터툴스 0.96버전에서 최신버전인 1.04버전으로 업그레이드를 했습니다. 앞으로는 이 새로운 집에서 새로운 생활을 해나갈 예정이니 옮긴 새집 생활 많이 축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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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ki 2006.04.28 00:31 address edit/delete reply

    이사 축하!!!

  2. 1004 2006.04.28 00:57 address edit/delete reply

    어색하네요, 늘 보아오던 것이 아니라서리~~~ 그래도 축하축하!!! ^^*

  3. monOmato 2006.04.28 01:55 address edit/delete reply

    이사 축하드려요~

    집들이는 언제쯤? 하실런지용~? ^^

  4. eastman 2006.04.28 07:38 address edit/delete reply

    축하드려요. 저번보다 훨씬 더 멋진 걸요.

  5. 세랑 2006.04.28 12:19 address edit/delete reply

    아키님, 1004님 감사합니다^^

    모노마토님, 집들이 어케하죠?

    이스트맨님, 감사합니다. 겉모양보단 내실이 중요한데...이스트맨님 처럼 멋진 사진과 글로 채울 수 있으련지...

  6. 앙드레고 2006.04.28 18:10 address edit/delete reply

    새 집으로 이사하는것 어찌됐건 좋은일이지요 (^_^)/ 축하합니다.
    새집 증후군 조심하시구요 쿨럭 항상 눈팅만 합니다만
    정말 즐거운 삶을 누리시는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

  7. 박수원 2006.04.29 01:58 address edit/delete reply

    요즘 세랑님의 분위기 모델러에서 뮤지션으로 변신 하신것 같습니다. 늘 새로운 시도를 하셔서......김탄 또 감탄입니다. 새로운 집으로 이전을 축하드립니다.

  8. 세랑 2006.04.29 02:21 address edit/delete reply

    앙드레고님, 새집 증후군...딱 맞는 말이군요 흑흑~ RSS 싱크버그는 정말 속상해요~

  9. 세랑 2006.04.29 02:22 address edit/delete reply

    수원님, 뮤지션이라니요~ 왜 그런 생각을^^
    옷때문인가요? 그냥... 그동안의 너무 빡빡했던 생활에서 탈출하고픈 것 뿐이에요.




얼마전 로그에서 밝힌 적이 있는 커스텀 바이크 프로젝트...이제 시작할까 합니다.
오늘 이런저런 것들을 좀 알아보러 퇴계로 오토바이 상가에 잠깐 들리고 커스텀 바이크 업체인 Matt-Black에 다녀왔습니다. 뭐 정식으로 맷블랙에 의뢰해서 천만원대의 커스텀 비용을 지불하며 바이크를 만들만큼 브루조아가 아닌지라 스타일이 마음에 드는 맷블랙 바이크의 실물을 구경 좀 하고 싶었고, 기술적인 조언도 좀 얻어볼까~하는 생각에 갔는데... 스탭중 한분이 제가 만들던 잡지 애독자시라 의외로 이야기가 쉽게 풀려버렸습니다. 아직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커스텀 바이크 프로젝트... 어떻게 가게 될지는 아직 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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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쇠돌이 2006.04.12 21:56 address edit/delete reply

    ㅜㅜ 남자의 로망을

  2. PINK 2006.04.12 22:49 address edit/delete reply

    (ㅠ_ㅠ)bbb 오빠 달려~!!!

  3. artfrige 2006.04.13 07:57 address edit/delete reply

    빠라바라바라밤 ㅠㅠ

  4. 딱따구리 2006.04.13 08:30 address edit/delete reply

    4발에서 2발로 가시는군요 ^^

  5. xenvas 2006.04.15 12:17 address edit/delete reply

    커스텀 바이크.. ㅠㅠb

  6. wani 2006.04.16 04:51 address edit/delete reply

    지금의 모습 그 자체만으로도 훌륭해 보입니다만 세랑님의 손길을 거쳐 재탄생될 컨셉바이크가 기대됩니다.

  7. 김승완 2006.04.17 18:19 address edit/delete reply

    우와~ (;ㅂ;) 저도 참 해보고 싶은 장르인데...
    저는 역시 용기가 많이 부족한가 봐요.. 흑..

  8. ez 2006.04.18 00:38 address edit/delete reply

    외국 케이블 방송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인줄 알았는데, 한국에도 있군요-
    ( 종종 들러서 글 읽다가, 처음으로 덧글 남겨봅니다 ^^ )

  9. 김세랑 2006.04.18 00:39 address edit/delete reply

    김승완님, 제가 아는 그 승완님이 맞으려나?
    한번 도전해 보세요. 용기와는 상관없습니다.
    다소의 불편함과 시간, 그리고 약간의 노력이 있으면 되는 것입니다.

  10. 김세랑 2006.04.18 00:40 address edit/delete reply

    ez님, 국내에서는 거의 유일하다시피한 커스텀 바이크 개라지인데, 아무래도 조만간 사업을 접을 듯 하더군요.
    매니아들이 밥 먹고 살기 힘든 이 사회가 참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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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쇠돌이 2006.03.27 20:14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도 아까 주신 그게 타고 싶어요 ㅠㅠ

  2. 김세랑 2006.03.27 20:14 address edit/delete reply

    안달려도 후끈 달아오르는 '그거' 말씀이죠? 흑흑~

  3. PINK 2006.03.27 22:18 address edit/delete reply

    몇해전 MATTEBLACK의 커스텀바이크를 보고~ 반해버렸었죠.
    바로 사진의 저 녀석이였죵.
    가격이 아주 덜덜덜 이더군요. ㅠㅠ)bbb

  4. 쏘가리하하 2006.03.28 11:43 address edit/delete reply

    대단 하십니다..

  5. 김세랑 2006.03.28 14:28 address edit/delete reply

    MATTEBLACK, 국내 커스텀 메이커중에서는 그래도 가장 돋보이는 곳이 아닌가 합니다.
    일단 외형만큼 성능이 뒷받침되는 커스텀인지는 아직 실차를 보거나 시승을 해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천천히 한번 구상해 봐야겠습니다.

  6. aki 2006.03.28 20:05 address edit/delete reply

    건강이 안좋으세요? 어여 좋아지시길 바래요.

    세랑님의 Jeep에 이은 멋진 Bike를 볼 수 있겠네요. 대단하세요

  7. 세랑 김 2006.03.28 22:40 address edit/delete reply

    아키님, 목과 왼쪽 팔이 좀 불편하지만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할만 합니다.
    멋진 바이크가 나올지 어떨지는 가봐야 알겠죠?




어제 밤 10시, KBS 1TV 문화지대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모형취미가 다뤄졌습니다.
'문화- 사랑하고 즐겨라!'는 컨셉하에 '과연 백해무익한 취미란 있을까?'라는 타이틀로 각종 취미를 다룬뒤, 마침내 모형제작과 퍼즐맞추기가 그 대상으로 선정되어 관련 동호인들의 분노를 자아내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러나 이 방송은 일견 백해무익해 보이는 취미일지라도 그것을 즐겨보지 않고서는 그 세계의 발끝도 이해하지 못한다는, 그래서 문화를 적극적으로 향유하는 사람들만이 진정한 취미생활의 즐거움을 알 수 있다는 내용을 역설적으로 이야기 하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항상 방송사가 그렇듯, 취재를 나와 설명한 내용과 방송된 내용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편집이 되기마련이지만, 어쨌든 최소한 방송을 처음부터 끝까지 봤다면 모형취미를 조금은 다른 시각에서 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했습니다.

사실, 전 정작 제 이야기가 나갔음에도 불구하고 까먹고 있어서 어젠 방송을 못보고 오늘 KBS 다시보기를 통해 봤습니다.
제 분량 부분의 캡쳐사진 몇장 모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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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수원 2005.11.12 02:08 address edit/delete reply

    군국주의를 들먹인 그 방송인가요? 블로그에서 모형 취미 백해무익이란?
    충격적 방송이 나갔다고 하길레......거품을 물고 있는 상태입니다.
    모형 취미를 가진분이 다 군국주의자......참 생각하는게 너무 하군요.
    예전에 학생운동 하시던 분들이 정권을 쥐고 계셔서 그런가 TV가 좀
    좌쪽으로 편향된 느낌입니다. 무기나 군인등이 실리면 다 극우고 군국주의고
    보수고 그런가요?(나도 너무 비약 했나?) 여하튼 골방에 앉자서 유기용제를 마시며 군국주의를 꿈꾸는 모형인이 된 느낌입니다.
    전 오히려 애국심에서 작업을 하는데......극우파라고 생각할까 봅니다.

    제 개인적 견해는 모형은 모든 물건이 탄생하는데 기본이 되는 베이직한 학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타는것, 쓰는것 ......모든 물건이 만들어지는데 모형 모델링이 큰 역활을 하는데......좀 넓은 시각에서 봐 주었으면 합니다.

    아무래도 군국주의자랑......유해물질을 마시면 불편한 자세로 여러시간 작업하는
    사람들(꼭 은둔형외토리라고 들렸음)이라는 표현과 비싼 재료비이건 너무 비약입니다.

  2. artfrige 2005.11.13 09:39 address edit/delete reply

    ㅠ,ㅠ 저도 그날 바빠서 못보고 말았어여 흑흑
    저것이 그 특수장비로 촬영한 신이군여! ㅠㅠ
    카메라 기사님도 좋아서 어쩔줄 몰라했다던.. 그장면!

  3. wani 2005.11.13 17:19 address edit/delete reply

    세랑님 메스컴 타셨군요. 캡쳐 이미지의 라이팅이 멋집니다.

  4. 윤현중 2005.11.13 21:03 address edit/delete reply

    대체 왜들 이렇게 프로그램의 의도하는 바를 이해 못하시는 건지...
    그래도 정작 당사자(?)이신 세랑님은 프로그램의 의도를 잘 이해하시는 것 같아 보기가 좋습니다. 세랑님 같으신 분들이 방송에 노출이 많이 되셔야(^^) 할 것 같아요.

  5. 이창호 2005.11.14 00:20 address edit/delete reply

    그래도 그건 아니라고 봐지는데요..
    그 방송 덕분에 와이프한테 엄청 혼나고 께져서 (신나같은 독극물때문에 애기에게 혹시나 해를 끼치진 않을까 하는 염려) 이젠 두번다시 집에서 작업도 못하게 생겼습니다 그려..

  6. 박종암 2005.11.14 01:35 address edit/delete reply

    결국 취미는 좋은 것이라는 소리죠? :)

  7. 빵발 2005.11.14 09:21 address edit/delete reply

    우선 축하를~ "얏호~!! 추카추카~ 쎄랑님 추카추카" 음음...그다음은...제 생각.
    보통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무엇이 세상에 짜잔~ 하고 나왔을땐...다..그렇지 않을까요? 왠지 모를 거부감 먼저...ㅎㅎ 점점 그런 프로그램이 많아지고, 사람들에게 익숙해지면 그제서야 그것이 무엇인지... 아~ 저거? 나도 알아 라며 아는척 하는 사람들도 나오고... 잘 알려져 있지 않지 않아서 인거 같네요... 더 많이 알리고 더 많이 사랑하면 언젠가!!! 근데 세랑님, 언제 판옥선 사진 더 올라오나요? 너무너무 궁금해여... 엄청 기다리고 있습니다...(제 교수님께 보여드리고 안되는 영어루 설명했다는...엄청난 '한국민'의 자부심을 느꼈지요...ㅎㅎ

  8. 박수원 2005.11.14 11:27 address edit/delete reply

    결론을 도출 하는데 까지의 예나 비유가 너무 너무 잘못 되었다는 거죠,
    아무것도 모르는 일반인이 봤다면 비싼 독극물가지고 노는 군국주의자....
    방송후에 이런 비슷한 질문 많이 받아서 황당합니다.

  9. 윤현중 2005.11.14 12:17 address edit/delete reply

    방송의 내용
    1. 모형인들은 전쟁무기를 많이 만들기 때문에 군국주의자라는 소리를 듣는다.
    2. 과연 그럴까?
    3. 아니다.

    이게 방송의 내용이었습니다.

    만약 '너희들 군국주의자냐?'라고 묻는 사람이 주위에 계시면
    방송 제대로 안 보고 이런저런 얘기 좋아하는, 독해력 떨어지는 사람으로 생각하시고
    씩- 웃고 넘겨주시면 될 것 같은데요. ^^;;

  10. 김병준 2005.11.14 16:05 address edit/delete reply

    방송국의 의도가 그랬다면 방송만든 PD의 자질이 심히 의심스럽군요.
    솔직히 방송 본 사람들중에서 정말로 그런 의도대로 생각한 사람이 몇이나 되는지 궁금해집니다.

  11. 아저씨X 2005.11.16 23:43 address edit/delete reply

    굳이 군국주의자라는 오해가 있다는 전제를 깔 필요가 있었을까가 의문이지요.
    그건 그렇고 우리 김세랑 편집장은 늘 화면을 잘 받습니다.
    (총각 몸매 유지하는 유부남들 미워!)

  12. 재현아빠 2005.11.19 02:47 address edit/delete reply

    헉...세랑 피씨 샀구나...^^;;

  13. 김세랑 2005.11.19 14:04 address edit/delete reply

    재현아빠님, 베더야~ PC산게 아니라 버추얼PC로 본거란다^^
    이게 얼마만에 버추얼 PC를 돌려본건지 ㅋㅋㅋ

  14. 재현아빠 2005.11.23 01:40 address edit/delete reply

    아 ..글쿠나. ^^;;;

  15. Christopher.K 2008.03.11 01:07 address edit/delete reply

    아.. 이글루스피플에 올라온 Hassi님의 이글루에서 우연히 세랑님의 블로그가 올라온 것을 보고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방송.. 제가 일병으로 구르고 있을 때 선임들과 함께 봤던 그 프로그램이었군요. 뭐 당시에 막 일병단 입장이라서 의견을 절대로 피력할 수 없었던지라 결국 그 자리에서는 "모형은 닫힌 자의 취미다."라는 결론이 내려졌죠. 뭐 그 이후 제가 병장달기 전까지는 부대 내에서 모형따위 구경도 못했습니다.


    이 글 말고도 다른 글 잘 읽고 갑니다. 힘내세요.

    • 세랑 2008.03.11 09:24 address edit/delete

      반갑습니다^^
      뭐 모형은 그저 모형일뿐이죠.
      그저 맘가는대로 만들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저 처럼 직업이 되면 좀 달라지지만... 역시 취미로 즐기는게 가장 좋아용~

  16. 카샤 2008.03.12 18:42 address edit/delete reply

    Hassi님 블로그에서의 소개를 보고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팬이였던 저도 어느새 30대 초반이 되어버렸네요 (..)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모형 - 이란걸 언젠가 보여주시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건승하시길.

    • 세랑 2008.03.12 23:57 address edit/delete

      반갑습니다 카샤님.
      그런 말씀을 하시면 왠지 제가 팍 늙어버린 느낌입니다. 흑~
      저도 열심히 노력해서 모델러분들과 사람들에게 온전히 제 생각과 느낌이 담긴 작품을 선보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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