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ANG WORLD


'커스텀 바이크'에 해당되는 글 59건

  1. 2006.10.22
    비오는 일요일, 뒷모습... 한줄기 빛. (11)
  2. 2006.10.18
    Mirror Reflections Spirit... (2)
  3. 2006.10.11
    강철의 교향곡. (2)
  4. 2006.09.30
    바이크를 좋아하는 이유... (2)
  5. 2006.09.28
    랩터와 화이널 수어사이드. (2)
  6. 2006.09.25
    시가전 - 도심에서 세상과 맞서다. (10)
  7. 2006.09.14
    가죽 자켓 커스텀 페인팅 - 'Black Armor' (7)
  8. 2006.09.11
    나만의 개성을 담은 Jean 만들기! (8)
  9. 2006.09.11
    미칠듯이 푸르른 하늘, 그리고 헌인릉 (2)
  10. 2006.09.05
    요즘의 라이딩 수트 스타일... (12)
  11. 2006.09.03
    커스텀 메이드 헬멧 제작 (9)
  12. 2006.07.23
    커스텀 바이크 프로젝트- 이니셜 페인팅 (6)
  13. 2006.07.20
    커스텀 바이크 프로젝트- 커스텀 라이딩 자켓! (5)
  14. 2006.07.15
    커스텀 바이크 프로젝트- 수정및 마무리 작업 (15)
  15. 2006.07.09
    커스텀바이크 프로젝트- Raptor Detail (22)
  16. 2006.07.08
    커스텀 바이크 프로젝트- Test Driving! (10)
  17. 2006.07.05
    Ready To Reborn
  18. 2006.04.29
    커스텀 바이크 프로젝트-드디어 앉게 되다 (6)
  19. 2006.04.12
    커스텀 바이크 프로젝트 시작~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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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앗곰 2006.10.22 22:18 address edit/delete reply

    메탈패션..

    • 세랑 2006.10.23 02:37 address edit/delete

      메탈패션이라...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네요^^

  2. 카더라통신 2006.10.23 00:14 address edit/delete reply

    송골매....보이지 않는 한줄기 빛~잡히지 않는 한줄기 빛~

  3. 레이아웃 2006.10.23 01:41 address edit/delete reply

    하하.. 저..저도 카더라 통신 님이랑 같은 생각을 했다는..
    "보이지 않는 한줄기 빛~ 잡히지 않는 한줄기 빛~ 따사로이 내려 앉아.. 죄송합니다 저 판 샀습니다."
    "아 저도 무지 좋아했습니다."

    라는 세랑캐스트의 일부분도 생각났다는..

  4. 세랑 2006.10.23 02:38 address edit/delete reply

    캐스트에서도 이야기 한적이 있지만 저 그 노래 무척 좋아했습니다.
    그나저나 카더라통신님은 그 노래를 알 연배가 아닌 것으로 아는데... 캐스트의 영향인가요?
    ㅋㅋㅋ

  5. slow-hand 2006.10.23 15:32 address edit/delete reply

    전 세랑님의 포즈를 보니 퀸의 프레디 머큐리가 생각나네요. made in heaven 앨범 저켓에 담긴 포즈.
    (댓글 남겨도 되죠?? 저도 나름대로 소장파거든요. 취미가 1호부터 100호까지 소장 --;; 제가 중학생이었을 때부터 책으로만 만나본 세랑님을 요즘은 여기서 숨어서 보고 있습니다. 오옷. 전 스토커는 아닙니다. 쓰고보니 이상한 문장이네.)
    며칠째 날이 따듯해서 가을을 못 느꼈는데, 비가 오고 나니 쓸쓸하네요. 프레디 머큐리의 목소리가 어울리는 날씨에요. this could be heaven for everyone

    • 세랑 2006.10.25 04:22 address edit/delete

      반갑습니다. 슬로우 핸드라... 모형동호회 슬로우 핸드 회원이실까요?
      창간호부터 100호까지 다 모으셨다니...그거 재산이죠^^
      저도 Qeen 굉장히 좋아하는데, 간만에 퀸 노래 들으며 자야겠네요^^

  6. 레이아웃 2006.10.24 00:08 address edit/delete reply

    레포트도 없고 시험 칠것도 없고.. 갑자기 할일이 없어진지라.... 세랑님 블로그의 전 포스트를 다시 봤습니다.. 325 개.. 많으시네요....
    개인적으로 판옥선 프로젝트가 참 인상적이었고요...
    피규어&프라모델 구경에 관심을 가진것이 얼마 안된지라. 네오라는 잡지는 게임잡지 옆에 있던 흥미있는 잡지.. 정도의 느낌만 있네요.. 개인적으로 밀리터리 쪽에서는 전투기쪽에 조금 관심만 있는 수준이었다가 최근 FPS 게임을 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휩쓸려 몇판하다보니 총기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세랑님 처럼 하고 싶은일을 하면서 살아간다는게 제 목표인데.. 과연 이루어질지....
    '더듬이를 세워둬라' 라는 세랑님의 말을 생각하며 친구들 딴짓하고 놀때.. 저는 관심분야의 정보수집이라도 하면서 놀렵니다.. (Mac / 프라 / 밀리터리 / 바이크.... 다 세랑님 탓이에요~~ 아 맥은 카이저님도 원인중 한분이시구나... 83년 남아.. 뒷북치며 생활하다~~)
    찾아보니 프라모델 기초강좌 1권이 있더군요.. 동생이 사뒀더라는..

    • 세랑 2006.10.25 04:24 address edit/delete

      후후~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좋아하시는군요. 제 영향이라니... 왠지 폐인 한명을 더 만들어 낸 것같은 자괴감이... 흑흑~
      더듬이를 세워두다 보면 반드시 언젠가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충분히 할 수 있는 때가 올 것입니다.
      힘내세요 레이아웃님!

  7. 받욱이 2006.10.26 01:10 address edit/delete reply

    장소는 화장실?
    사진 찍어주신 분은....김창식씨..??
    ㅋ~

    • 세랑 2006.10.26 03:58 address edit/delete

      ㅋ~ 그러고 보니 자세가 약간 화장실틱 하기도 하군요^^
      실제로는 계단을 오르며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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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길을 걷다 창이나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보면 마음을 들켜버린 것 같은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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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레이아웃 2006.10.19 10:37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는 주변 잘 안보고 귀에 이어폰 꼽고 앞만보고 가는 편이라. 어딘가 비친 제 모습을 볼일이 별로 없군요.. ^^;; 아.. 감성부족~~

    • 세랑 2006.10.21 04:07 address edit/delete

      대부분 바쁜 일상속에서 그럴 수 밖에 없지요.
      다만 이렇게 가끔이라도 문득 떠오를때 자기를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요.




특수 열처리된 강철의 피스톤이 휘발유와 공기가 혼합되어 안개처럼 뿌려지는 연료의 폭발로 실린더를 왕복하며 만들어내는 웅장한 교향곡. 둥둥 거리는 큰북의 템포를 따르다가 능숙한 바순 연주자의 호흡처럼 두둥거리며, 때론 트럼펫의 날카로운 고음을 흉내내는 두개의 나팔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그 어떤 연주도 부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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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베르티노 2006.10.11 11:21 address edit/delete reply

    너무 부러워요...전 아직도 골방에 처박혀서....
    (그렇다고 오닭후는 아닙니다....오해하지 마셔요...나름대로 시험 준비중이라서요....수능을...)

  2. 레이아웃 2006.10.12 14:56 address edit/delete reply

    랩터 멋지네요 역시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레플리카 바이크의 라이딩 포즈. (다리가 뒤쪽으로 가는)를 더 좋아하는지라... ^^;; (하우스 박사가 샀던. 그런 바이크 ㅋㅌㅋㅌ 그거 레플리카 맞죠??)
    그런대 랩터 코너링 상당히 힘들것 같은데요.. 워낙에 누워있어서... 안전운전 하세요~~




세상은 똑같아 보이지만 거리를 걸을때와 버스를 탔을때, 그리고 비행기에서 내려다 보는 세상은 제각기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길을 가며 어깨를 부딛치는 복잡한 도심도 버스를 타고 창밖으로 보게 되면 어딘가 모르게 낭만적으로 보이기도 하고 하늘에서 내려다 보면 저 빼곡한 건물들 틈에서 과연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 것인지 한숨이 나오기도 한다.
바이크에 올라 바라보는 세상은 마치 청룡열차를 탄 것 처럼 빠르게 지나간다.
마치 세상속의 복잡한 일들은 모두 잊으라는 것 처럼...
얼굴에 부딛치는 바람처럼 모두 날려버리라 말하는 것 같다.
그러면서도 척추를 타고 전해지는 엔진의 고동처럼 두근두근 거리는 심장이 아직 내가 이세상에 살고있고 여전히 무언가를 해야한다고 말하는 것 같기도 하고...
바이크를 탈때는 진정 내가 살아있음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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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astman 2006.09.30 14:11 address edit/delete reply

    게다가 그 바이크가 랩터일 때는 우리들이 잃어버린 원시성까지 되찾게 되는 게 아니겠어요.
    울창한 숲을 가로지르며 먹이를 찾아달리던 그 아득한 옛시절은 갔지만 우리의 유전자 어딘가에 그 느낌이 여전히 그대로 남아있는게 틀림없어요. 랩터가 달릴 때면 아마도 그때의 그 느낌을 고스란히 가져다줄 듯...

  2. 카더라통신 2006.10.01 07:12 address edit/delete reply

    세랑님과 잘 어울리는 것은
    모형, 흑맥주, 석양, 바이크, 그리고 the road to mandalay....




맷블랙에서 제작된 머신들중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머신중의 하나가 바로 Final Suicide다.
같은 리지드 방식의 프레임을 가지고 있는데다가 포지션도 비슷하고 제작 컨셉도 닮아있는 바이크인데, 이 머신을 타는 수진이란 친구 역시 그 바이크만큼이나 개성이 강하고 능력이 뛰어나서 서로 즐겁게 라이딩을 할 수 있는 좋은 친구다. 어디가 되었든 일단 둘이 만나서 움직이기만 하면 그 자체가 한편의 영화 같다고 어떤 후배가 말을 하던데... 그런건 잘 모르겠지만 마음과 스타일, 생각이 맞는 친구와 함께 하는 라이딩은 빠르지 않아도, 와일드 하지 않아도, 아리따운 Tandem Girl이 없어도 즐겁기만 하다. Photo By 이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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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베르티노 2006.09.29 11:40 address edit/delete reply

    전에도 썼지만 골방에 처막히는게 생활화 된지라 부러워요ㅠㅠ....그래도 그나마 이 생활도 한 40여일 남았다는것으로 위안을 삼을 뿐이지요....

  2. cyclone 2006.10.03 12:46 address edit/delete reply

    와.. 두분 다 멋져요..
    다시한번 느끼는것이지만 랩터는 다른 맷블랙 머신들하고는 차별화되는것이 랩터 자체의 캐릭터가 더 강하다고 할까.. 뭐. 이니셜 "랑"이 워낙 임팩트가 있어서 맷블랙 로고를 밀어내는지도 모르지만...

    세랑님과 일동이의 의도이겠지만 맷블랙머신이지만 자신만의 색을 가지고 있는 랩터...
    멋진것 같아요... 물론 다른 맷블랙머신들도 멋있고... 특히 그 주인들의 멋은 바이크를 충분히들 지배하시는것 같더군요.. ^^




자연에 맛을 들이고 나면 도시는 무척이나 공허해져 버린다.
지나치게 복잡하고 각진 도시는 내 뇌신경을 바늘로 쑤시듯 자극한다.
그 도시의 한가운데에서 철마 한대에 걸터앉아 바라보는 세상은 마치 바이크 체인이 톱니에 물려 돌아가는 것 처럼 어디론가 흘러 돌아가고 있는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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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난 이 도시와 싸움이라도 하겠다는 듯...
날카로운 고글 하나를 끼고 전투복과도 같은 검은 옷을 걸친뒤 철마에 올라타 세상을 바라본다.
걷고, 달리고, 부대끼고, 밀치고 밀리고,
웃다고 울고 미소짓다가 무표정한...
와글와글 시끄러운 세상속에 나는 또 하나의 소리를 보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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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복잡함을 날려버리겠다는 듯이 터져나오는 강렬한 폭발음은 내게 다른 소리들은 잠시 잊어도 좋다고 말하는 것 같기도 하다.
그 울부짖음이 귀에 스르륵 감겨 들어올 즈음...
철마의 고삐를 당기며 땅을 박차면 세상은 미끄러지듯 내게 달려들기 시작한다.
정면으로 맞서되 몸을 낮추고 정면을 응시하며 바람이 내 이마를 가르는 것을 느낄때...
세상은 시야에 빨려들듯 달려들다 어느덧 내 뒤로 사라져간다... Photo By 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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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마에 몸을 맡기고 세상에 내 영혼을 맡기기로 한 날. Photo By Ink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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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유 2006.09.25 01:59 address edit/delete reply

    실제로 보니 더욱 멋지더군요!! :)
    안전운행 하세요~

    • 세랑 2006.09.26 05:56 address edit/delete

      넵, 저도 반가왔습니다.
      조심히 다닐께요^^

  2. cyclone 2006.09.25 11:04 address edit/delete reply

    세랑님 스카웃 당하실것 같아요.. 세랑님만의 개성넘치는 모습이 너무 멋져서...
    직접 올라앉아본 랩터... 제 엉덩이가 무지 좋아하던걸요? ^^

    • 세랑 2006.09.26 05:58 address edit/delete

      싸이클론님은 여리, 태리땜에 나중에 바빠지실겁니다. 매니저로 ㅋㅋㅋ

  3. 우베르티노 2006.09.25 19:40 address edit/delete reply

    오토바이...좋죠...하지만 전 골방에 처박히는게 습관이 된지라...자전거도 타본지 한참 되었죠 ㅠㅠ

    • 세랑 2006.09.26 05:57 address edit/delete

      설마 골방에 처박힌 음습한 오닭후의 이미지는 아니겠죠?

  4. 쓸데없이 2006.09.26 04:47 address edit/delete reply

    헬멧 안쓰면 딱지 떼지 않나요? ^^;;

    • 세랑 2006.09.26 05:58 address edit/delete

      당연히 딱지 뗍니다^^

  5. 아저씨X 2006.09.26 14:18 address edit/delete reply

    정말 불편해 보이는군요!
    "근성이 있다면 나를 타 봐!"하는 랩터의 속삭임이 들리는 것 같습니다.

    • 카더라통신 2006.09.28 01:28 address edit/delete

      모형계의 근성남 세랑 컨셉이지말입니다?




요즘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로 인해 밤에는 웬만한 옷으로는 바이크를 탈때 춥게 느껴집니다. 예정보다는 빨리 가죽 자켓을 장롱속에서 꺼내게 되었네요. 사둔 것은 꽤 되었지만 그동안 입지 않고 장롱속에서 잠만 자던 말가죽 라이딩 자켓입니다. 몸에 타이트하게 Fit 되는 디자인으로, 말가죽이라서 길이 들기전까지는 상당히 뻑뻑한, 그러나 진정한 라이더라면 한벌쯤은 있어줘야 하는 클래식 빈티지 아이템이 바로 말가죽 자켓이죠. 그대로 입으면 폭주족 내지는 어정쩡한 스타일이 되므로 역시 커스텀 페인팅으로 나만의 스타일을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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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용으로 만들었던 메쉬 가죽 자켓의 경우 가죽 패치를 만들어 붙이는 방식을 취했지만, 이옷은 안감을 해체했다가 붙이기가 어렵고 가죽도 두꺼워서 아예 모두 페인팅으로 마무리 하기로 결정합니다. 먼저 오른팔뚝 위에 맷블랙의 심볼 크로스를 그려넣고 라이딩 모토인 'RIDE LIKE A DEVIL, FEEL LIKE AN ANGEL'을 각각 양 팔에 나눠서 그려넣었습니다. 필기체가 아닌 이런 똑떨어지는 글자체는 세필을 이용해 프리핸드로 그려넣기가 무척 힘들지만 완성후 뿌듯함은 스텐실 기법등을 이용한 것 보다 훨씬 더합니다. 오른쪽 가슴에는 맷블랙의 로고 윙과 제 개인 심볼인 '엔젤 & 데빌' 윙을 나란히 그려넣었고 앞쪽 여밈지퍼를 따라 역시 제 개인적인 생활 모토인 'Do Somthing, Make Anything, Try Everything. It's My Life!'를 써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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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옷은 사실 아직 미완성입니다. 왼쪽 가슴에 마크 하나를 더 그려넣을 예정이고 등쪽에 큼직한 그림을 그려넣을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등쪽에 그려넣는 그림이 키포인트인데, 이는 야간에 뒷쪽에서 따라오는 운전자들의 주의를 환기시켜 안전을 도모하는 기능까지 더하므로 신중하게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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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광열 2006.09.14 04:42 address edit/delete reply

    아니...페인팅 덕에 더욱 폭주족 같지 않습니까!!
    갑자기 일본 특공복이 떠오르네요.^^
    아...저 아직 호주에요.

    • 세랑 2006.09.18 03:20 address edit/delete

      특공복은 길다란 코트형태에 자수로 자신의 소속과 닉네임을 줄줄이 쓴뒤 호랑이나 용, 독수리, 일본 오니(귀신)등의 그림을 그려넣야징~

  2. eastman 2006.09.14 09:53 address edit/delete reply

    영화 배우로 출연해봄이 어떠실지.
    혹시 벌써 섭외 받지는 않았어요?
    한국판 Long Way Round!!!
    이완 맥그리거가 나왔던 다큐멘터리 영화.

    • 세랑 2006.09.18 03:23 address edit/delete

      ㅎㅎㅎ 영화배우라니요^^
      누가 제게 캐스팅 제의를 하겠습니까 ㅋㅋ 물론 하면 잘 하겠지만...퍼억~!
      Long Way Round 보고 싶은데 전 아직 못봤어요.
      기나긴 2만 마일의 랠리... 저도 도전해보고 싶은 것 중의 하나죠. 몽골 초원과 러시아의 광활한 대지를 달려보고 싶어요... 유럽으로 넘어간뒤 프랑스에서 배타고 아프리카로... 사하라를 달리고 다카르의 장엄한 일몰을 보고 싶네요.

  3. 박수원 2006.09.14 16:48 address edit/delete reply

    백그라운드 뮤직으로 "Born to be wild"가 들리는 듯 합니다.

  4. 카더라통신 2006.09.16 00:21 address edit/delete reply

    이...이건!

  5. zook 2006.09.20 04:08 address edit/delete reply

    한자 '랑'이 너무 멋집니다.
    저걸 그냥 세랑님 로고로 사용하셔도 될 것 같은데요?! ^^




가을입니다. 가을에 편하게 입을 수 있으면서도 멋을 낼 수 있는 것이 바로 Jean일겁니다. 편하게, 쉽게 입을 수 있으면서도 빈티지한 멋이 나는 Jean은 진정한 사나이들의 옷이라고도 할 수 있죠. 오죽하면 부두 노동자들이 입던 Jean에서 '블루칼라'라는 노동자 계급을 칭하는 말이 나왔을 정도니까 말이죠.

문제는 수많은 Jean이 있겠지만 유행도 좀 타는 편이고 언뜻 보아서는 다 그게 그거같아 보인다는 것이 Jean을 입으며 멋내기가 힘든 점중의 하나입니다. 굳이 멋을 내겠다기 보다는 나만의 스타일을 만들고 싶은 분들께 참고가 되길 바라며 저만의 Jean을 만드는 과정을 한번 공개해 봅니다.

Jean하면 뭐니뭐니해도 빈티지한 느낌이 진정한 멋이라고 하겠습니다. 흔히 '구제'라고 부르는 옷들도 있지만 이렇게 손이 많이 가게 되면 가격이 비싸지게 되어 구입할때 망설여지죠. 저 같은 경우엔 기본 디자인과 색상이 맘에 드는 싼놈을 사온뒤 직접 리폼해서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자켓은 기본 디자인이 워낙 빈티지해서 이 느낌을 더욱 살려보기로 합니다.

일단 팔 부분을 거칠고 과감한 느낌으로 찢어진 효과를 주기로 합니다. 가위로 적당한 부위를 쓱쓱 잘라낸뒤, 거친 사포로 절단면을 삭삭~ 문질러주면 올이 풀리고 닳으면서 자연스러운 효과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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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옷 그대로는 아직까진 나만의 옷이라는 느낌이 별로 없으므로 커스텀 페인팅을 통해 느낌이 살아나게 합니다. 누구나 자신이 좋아하는 문구나 색깔, 그림등을 그려넣는 것 만으로도 옷의 가치가 달라지죠. 이번 경우에는 평소 멋진 글귀라고 생각해왔던 'Life Is Random(인생은 예측할 수 없다)'라는 문구와 'Do!'라는 글귀를 앞쪽에 써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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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쪽에는 한자로 제 사인이자 심볼로 사용중인 '물결 랑'자를 쓰고 아랫쪽에 풀네임을 적어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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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바지입니다. 정말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는 기본 디자인에 가격도 저렴한 리어카표 만원짜리 청바지입니다. 바지 양측면의 재봉선을 따라 검정색 스트라이프를 넣고 해적깃발을 그려넣는 것이 이번 커스텀 페인팅의 컨셉입니다. 색상은 일부러 흑백대비만을 사용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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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해골무늬가 패션계에 인기이기는 하지만 너무나 패션 아이콘화 되다보니 오히려 그런 옷들은 입거나 사기가 꺼려지더군요. 해골하면 뭐니뭐니해도 가장 널리알려지고 정통성을 가진 해적들의 깃발 'Jolly Rogers'아니겠습니까? 아울러 해골을 그려넣은 제 의도 또한 영문으로 상단에 적어 넣습니다. "해골은 악마의 상징이 아니다. 해골은 인간의 몸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이다." 바지 뒷쪽에는 포켓을 흑백 대비로 색칠을 하고 최근 제가 상징으로 도안한 천사와 악마의 날개가 합쳐진 Angel & Devil 윙을 그려넣었습니다. 이 윙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양면성을 상징하는 것으로 앞으로 제가 만드는 물건이나 그림등에 자주 사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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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의를 매칭해봤습니다. 바지의 오른쪽 스트라이프 부분에 써넣은 글귀는 '인간 삶의 근본은 전쟁의 역사이다!'라는 뜻입니다. 이렇게 해서 저만의 생각과 주장이 담긴 옷 한벌이 완성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시간 나실때 한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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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yclone 2006.09.12 10:06 address edit/delete reply

    와~~ 일등이다~~ ^^

    세랑님 멋지네요~~ 엔젤엔 데빌이라.. ^^

  2. 이한수 2006.09.12 11:42 address edit/delete reply

    세랑님 패션엔 이름이 꼬옥 들어간다~ 입니다~

    왠지 군대시절 난닝구며 빤쭈며 전투화며~ 주기 매기던 생각이...ㅎㅎ

    • 세랑 2006.09.14 01:08 address edit/delete

      그러게 말입니다.
      예전에 그림 그릴때의 버릇인거 같아요^^
      참고로 실패작이다 싶을때는 사인을 안넣습니다 ㅋㅋㅋ

  3. fuserche 2006.09.13 23:25 address edit/delete reply

    허억 이런 실력이...

    세랑님 저랑 같이 의류사업이나 해보시렵니까 ㅋㅋ(반진담)

    • 세랑 2006.09.14 01:09 address edit/delete

      앗, fuserche님 의류쪽 일하시나봐요.
      잘보여야 겠다 ㅋㅋㅋ 혹 잘 보이면 나중에 옷 싸게 주실지도 모르니깐. 훗~

  4. fuserche 2006.09.14 01:24 address edit/delete reply

    ㅎㅎ 아니어요 자켓 재봉을 너무 잘하셨길래
    옷 만들어주세요 ㅋㅋㅋ

  5. zook 2006.09.20 04:09 address edit/delete reply

    세랑님 최근 포스트된 글들을 볼 때마다 '바느질'을 필히 배워야겠다는 생각만 드는군요.
    저도 저만의 커스텀 옷 입고 싶어요. T_T

    • 세랑 2006.09.21 02:57 address edit/delete

      Zook님도 재봉 한번 배워보세요.
      생각보다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비가 한번 오고 나더니 날씨가 선선하다 못해 다소 춥게 느껴질 정도로 바뀌어 버렸습니다. 찌는듯한 뙤약볕 아래서 땀 뻘뻘 흘리며 동해안 해안도로를 달리던 것이 불과 일주일쯤 전인데 갑자기 변해버린 날씨에 적응하기가 힘들어지네요. 요즘 일이 하나 들어와서 밤을 새던중 창밖에 날이 밝아오는데 완전히 사람을 홀려버릴 듯한 멋진 하늘이 펼쳐지네요. 전국일주후 더욱 증세가 심해진 도화살이 하늘끝까지 뻗쳐버려 결국 오후에 바이크를 타고 나설 수 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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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가진 못하고 하늘 한번 쳐다보고 몸으론 바람을 맞고 귀로는 바이크의 머플러가 울부짖는 소리를 들으며 양재역을 지나 성남방향으로 달리다 보면 나타나는 곳, 바로 헌인릉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예전에 잡지사를 할때 마감 증후군에 의한 폐인모드가 극에 달하면 종종 찾던 곳이기도 합니다. 저 역시 근 5~6년 만에 다시 찾은 것 같습니다. 헌인릉은 헌릉과 인릉을 합쳐 부르는 말로 헌릉은 조선 3대임금이신 태종과 원경왕후를, 인릉은 조선 제23대 순조임금과 순원왕후를 모신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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릉에 들어서면 먼저 정자각과 비각이 눈에 들어옵니다. 제사를 모시는 정자각은 댓돌마당이 있는 열린공간이며 시원하고도 기품있는 맞배지붕에 방풍널이 둘러쳐져서 위엄을 자랑하며 옆의 비각은 훌쩍 날아갈 듯한 팔작지붕의 절묘한 조화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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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 법도에 의해 만들어진 집이라서 평방위에 공포를 많이 쌓지 않은, 즉 필요없는 사치를 부리지 않으면서도 기품있어 뵈는 조선시대 궁중 건축물의 특징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사면 어느방향에서 봐도 주변 산세와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우리 전통 건축물은 제가 항상 꿈꾸는 이상적인 공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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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칠이 되어 있는 방풍널입니다. 맞배기와 지붕과 더불어 이 집의 듬직한 멋을 자아내게 하는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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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마루와 추녀마루의 잡상들입니다. 액을 쫒는 의미로 흙을 구워만든 원숭이를 비롯한 동물들의 상을 세웁니다. 막새기와는 궁에서만 사용하는 용과 봉이 새겨진 기와가 사용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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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우리 한옥에서 가장 좋아하는 요소중의 하나가 바로 문과 창입니다. 격자문살의 지극한 아름다움은 르네상스 시대의 휘황찬란한 문과는 다른 의미에서의 아름다움을 선사해 줍니다. 문고리를 걸어 놓은 전통 자물쇠의 투박하고도 튼실한 맛이 그리 좋을 수 없어서 한참을 바라보고 만지작 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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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서민들의 살림집은 꾸불꾸불 제멋대로의 능청스런 서까래가 맛이지만, 궁의 건축은 그와는 다릅니다. 엄격한 격식과 형식미 속에서 쌀짝 살짝 빈틈을 보여주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 조상들이 보여주는 격식과 절제, 여백의 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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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왔을때는 소나무 가지를 툭툭 잘라 만든 계단이어서 상당히 운치가 있었는데, 최근에 계단 보강대를 교체한 모양입니다. 능으로 올라가는 길이 눈을 참 즐겁게 해주었더랬는데, 그 맛이 좀 덜해졌습니다. 그래도 병풍처럼 늘어선 아름드리 소나무들의 정취는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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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릉입니다. 나란히 모셔진 태종과 원경왕후의 능은 최근 제한적으로나마 일반인들의 관람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봉분을 둘러싸고 양과 호랑이, 말의 형상을 한 석물들이 늘어서 있는데, 이 역시 액을 쫒는 의미입니다. 상석 앞으로는 문신석과 무인석이 든든하게 임금을 호위하고 있는데, 조선 초기 양식인 헌릉과 후기에 해당되는 인릉의 석물을 비교해 보는 것 역시 헌인릉을 돌아보는 방법중의 하나입니다. 특히 헌릉의 무인석은 고려시대의 갑옷 양식을 미뤄볼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되기도 합니다. 복식은 원주(투구)에 미늘형의 명광개, 또는 호애갑을 걸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얼굴의 묘사가 형식적이지 않고 상당히 현실적인 것이 눈에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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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석의 뒷모습입니다. 허리를 보호하는 갑상을 차고 있는 것이 명확하게 보이며 투구의 근철장식도 명확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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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이라고 해서 무덤만 덩그러니 있다고 생각하면 조금 다릅니다. 배수를 위한 작은 도랑길은 그 자체로 정감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보이는듯 보이지 않게 흐르는 물에 비치는 하늘은 한손으로 퍼내고 싶을 정도로 푸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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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한 숲도 여름의 끝자락을 못잊어 하는 태양의 따가움을 다 막아주진 못합니다. 나무와 나무틈을 비집고 들어오며 빛의 길을 내는가 하면 어떤 벌레의 배를 채워줬을 나뭇잎의 벌레먹은 구멍 사이로도 어김없이 햇살은 그 눈부신 광채로 쏟아져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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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yclone 2006.09.12 10:10 address edit/delete reply

    음.. 아침일찍(?) 들어오니 죄다 일등이군요.. 음화홧홧~!!!

    참.. 일전에 물어봤지만 요즘 들고다니시는게 52%가 아니죠? 무슨기종이지요?

    궁금.. ^^

    • 세랑 2006.09.14 01:05 address edit/delete

      손휘 사이버샷 DSC-W50이라는 똑딱이입니다.
      요즘은 똑딱이들이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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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일교차가 많이 나는 시기가 돌아옵니다. 이런 날씨는 바이크를 탈때 다소 고민되는 날씨죠. 낮에는 너무 더워서 긴팔이나 라이딩 자켓을 입기가 부담스럽고, 밤에는 쌀쌀해져서 바람 맞으며 달리다 보면 춥게 느껴질 정도이니 말이죠. 이런 날씨에는 역시 가벼운 긴팔 면 티셔츠에 바람이 잘 통하는 반팔 매쉬 가죽자켓을 매치하면 적당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 만든 헬멧과 매치하기 위해 복장을 고르다보니 이런 조합이 나왔네요^^ 사진은 헬멧때문에 찍은건데 정작 옷에 관한 포스팅이 되어 버리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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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황일동 2006.09.05 15:29 address edit/delete reply

    ㅎㅎㅎㅎ. 세랑씨 ...
    할말 없음,,,

  2. fuserche 2006.09.06 01:29 address edit/delete reply

    ㅎㅎ 너무 설정샷가타요
    일동형님 할말하세요 ㅎㅎㅎㅎ

  3. fuserche 2006.09.06 01:34 address edit/delete reply

    세랑님 실제로 제 앞을 지나쳤을때 처럼 좀 자연스러우 셨으면 멋졌을것 같습니다^^

    지금은 문득 떠오르는데 메뚜기 가면 라이더같기도 ㅋㅋㅋㅋ

    죄송해요 ㅠㅜ

    • 세랑 2006.09.07 21:36 address edit/delete

      이건 원래 설정샷이니 어쩔 수 없어요^^

  4. 아저씨X 2006.09.06 02:52 address edit/delete reply

    아니라고 하시면서도 히어로물로 다가오셔서 그저 반가울 따름입니다...^^
    마스크도 검은색 가죽으로 하나 가면 좋겠는데요!

    • 세랑 2006.09.07 21:40 address edit/delete

      훗~ 그러고보니 왠지 히어로물의 느낌이 나는 것도 같네요. 전혀 의도한 컨셉은 아닌데 말이죠. 마스크를 하는 것은 원래 그리 좋아하질 않아서...

  5. 박상욱 2006.09.06 18:38 address edit/delete reply

    오호ㅡㅡㅡ굿트,,
    헷멧은 예전 헌병서실때 만들던 가락으로
    만드셨나보네요?

    • 세랑 2006.09.07 21:43 address edit/delete

      헌병 시절에 헬멧 만들던 가락이 아닌 모형 만들던 가락으로 만드는 것이죠. 상욱님도 하면 아주 잘하실 듯.

  6. 쏘가리하하 2006.09.06 23:58 address edit/delete reply

    뭐 그냥 나름 느낌 있는데요!!
    .
    .
    .
    .
    .
    .
    .
    .
    .역시 세랑님........

  7. PINK 2006.09.08 12:38 address edit/delete reply

    (^_^)/ 잘 들어 가셨는지요~
    어제 정말 즐거웠습니다. 세랑님.
    조만간 맛난거 함 쏠께용~ (>_<)/

  8. mana 2006.09.08 19:12 address edit/delete reply

    만나뵈서 방가웠어욤~~^^ 잘들어가셨져?
    해성처럼 등장하신 터라 살짝 긴장을...ㅋㅋㅋ.
    바이크 넘 멋져욤~~세랑님~~~~^^

  9. 아저씨X 2006.09.10 16:12 address edit/delete reply

    해골 때문인지 영화 퍼니셔 분위기도 납니다.
    환도 하나 차고 달리면 블레이드 분위기도 나고.
    영화 판권 계약 하죠...^^




랩터를 완성하기도 전에 이미 헬멧을 하나 만들어 두었다는 말과, 그리고 얼마전에 바로 그 헬멧을 도둑 맞았다는 이야기를 한바 있습니다.
어차피 헬멧은 하나 있어야 하기 때문에 고민하다가 가장 클래시컬 하면서도 진정한 쵸퍼 스타일을 만들어 주는 빈티지 헬멧을 하나 만들어 보았습니다.
일반적으로 할리나 쵸퍼를 타는 사람들은 흔히 '반모'라 불리우는 바가지 처럼 생긴 하프 페이스 헬멧을 많이 쓰지만, 개인적으로는 그 스타일이나 느낌이 싫어서 정통 클래식 헬멧인 빈티지 스타일의 오픈 페이스 헬멧을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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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두상은 서양인과 달라서 이런 오픈 페이스 헬멧을 쓰면 완전히 '꿈동산 스타일'이 되기 때문에 헬멧들중 가장 작은 사이즈의 헬멧을 구입한뒤 내부 쿠션들을 모두 제 얼굴 형태에 맞추어 다시 만들어 아주 타이트하게 들어맞는 스타일로 변형했습니다.
아울러 고글 착용이 용이하게 측면 곡선을 좀더 안쪽으로 파이게 가공했고, 눕다시피 타야하는 라이딩 자세에 맞춰 뒷목 부분도 좀더 파내서 착용감을 좋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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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헬멧의 재질은 FRP로 만들어져 있는데, 앞서 말한대로 제 편의대로 형태를 가공한뒤 검정색 레자를 씌워 좀더 빈티지한 느낌이 나게 했습니다.
표면은 사포로 살살 갈아서 낡은 느낌을 내주었고 아크릴 컬러로 커스텀 페인팅과 레터링을 했습니다.
헬멧의 왼쪽에는 라이딩 모토인 In Black We Trust. Ride Like A Devil, Feel Like An Angel. Made In Hell! (어둠속에서 우린 믿는다. 달릴때는 악마처럼, 그러나 마음은 천사와 같이. 지옥속에서 만들어 지다)을 써넣고 아랫쪽엔 제 이름과 제작일을, 오른쪽에는 요즘 제 삶의 모토인 I was never less alone than when by myself. Give me liberty, or give me death!(나는 혼자있을때 가장 외롭지 않았다.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를 써넣었습니다.
아울러 헬멧 양 중앙에는 스트리트 파이터의 심볼과 제 이름 마지막 글자 이니셜을 한문으로 써넣고 헬멧 뒷쪽엔 피스톤 그림과 Piston Power를 써넣었죠.
사진에선 다 흰색 글씨와 그림처럼 보이지만, 이건 플래시를 써서 찍은 사진이라서 그렇고, 글씨가 아닌 그림들은 모두 그레이 톤으로 색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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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카더라통신 2006.09.04 01:12 address edit/delete reply

    웬지 2차대전 미해군 방공포병 방탄모같은데요?

  2. 카더라통신 2006.09.04 01:17 address edit/delete reply

    참고로 자유가 아님 죽음을! 의 캐치프레이즈는 미 6개주 대륙회의에서 미주 독립전쟁을 결의한 자리에서 변호사이자 버지니아 주의원이던 패트릭헨리가 전쟁의 당위성을 주장한 연설의 대미를 장식한걸로 유명하죠. 그나저나 세랑님의 이번 포스팅을 보니 마왕 해철옹의 라디오가 땡기는군요....2달만 참으면 되는데..ㅠㅠ

  3. 쇠돌이 2006.09.05 09:29 address edit/delete reply

    자 푸른색으로 바랜 빈티지를 구하셔야할때입니다 ㅠㅠ

    • 세랑 2006.09.05 14:54 address edit/delete

      왜 푸른색으로 바랜 빈티지여야 하는걸까요? 흑~

  4. 딱따구리 2006.09.05 12:38 address edit/delete reply

    여기저기 씌여진 글귀는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

    • 세랑 2006.09.05 14:55 address edit/delete

      음... 본문을 안읽으신 걸까요?
      글귀에 대한 설명은 이미 해두었는데...

  5. 황일동 2006.09.05 15:23 address edit/delete reply

    음~ 세랑씨 홈피에 글을 처음 남기네요.
    어느새 헬멧까지.. ㅎㅎㅎ
    맷블랙의 슬로건들을 잘~ 활용하고 있군요.
    ride like a devil, feel like an angel..
    made in hell...
    in black we trust....

    • 세랑 2006.09.05 15:50 address edit/delete

      앗, 황감독님 반가와요~
      제 블로그에 답글로 만나는 것은 처음이죠^^
      맷블랙 슬로건은 라이딩 슬로건으로 딱이에요!

  6. 딱따구리 2006.09.05 22:44 address edit/delete reply

    아..제가 회사서 몰래 보느라..사진만 샥샥...보느라고 ^^
    담부턴 꼼꼼히 볼께요....




지난번에 만든 명판으로 인해 이 바이크의 이름이 랩터로 정해졌지만, 뭔가 저만의 사인같은 것 하나를 넣고 싶은 욕심이 생겼습니다. 일반적으로 커스텀 바이크에 많이 하는 불꽃이나 해골, 드래곤같은 것을 그려넣는 커스텀 페인팅은 애초부터 이 바이크의 컨셉과는 맞지않아 생각하지 않았지만 연료탱크 위에 강렬한 이미지를 주는 상징을 하나 넣고 싶었던 거죠. 고민고민하다가 굳이 거창한 문구나 심볼을 넣기 보다는 제 사인과도 같은 이름자의 마지막 글자 하나를 한문으로 그려 넣기로 했습니다. 즉, 제 이름 세랑의 마지막 글자인 '랑(浪: 물결 랑)'자를 스텐실 기법으로 그려보기로 했습니다.

오래간만에 등장하는 모형 색칠 Skill입니다^^ 먼저 그려넣을 글자의 도안을 해야겠죠? 제 이름자다 보니 워낙에 익숙해 별다른 고민없이 쓱~쓱~ 종이에 글자를 그린뒤 투명한 마스킹 테이프를 덮고 예리한 칼로 잘 따냅니다. 그럼 색칠을 위한 투명한 마스크가 만들어지죠. 이걸 탱크위에 붙인뒤 페인트가 뭍어서는 안되는 다른 부분들을 신문지등으로 마스킹 합니다. 사용한 물감은 바탕이 비쳐보이는 아크릴릭 클리어 도료를 사용했는데, 빨강, 파랑, 스모크(검정) 세가지 색을 겹쳐 뿌려서 은은하고도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이 만들어 지도록 했습니다. 도료가 다 마르고 나면 마스크를 벗겨내면 되죠.

얼핏 보면 검정에 가까와 보이지만 맑은날 햇볕 아래에서는 붉은 기운과 푸른 기운이 함께 감도는 오묘한 색이 드러납니다^^ 이 사진을 찍은 것이 해가 넘어갈 무렵 그늘에서 찍은 것이라 색의 변화가 거의 나타나질 않네요.

불꽃이 없어도, 해골이나 드래곤이 없어도 랩터의 기본 컨셉인 자연스러운 메탈릭 텍스츄어와 함께 명판과 새로 그려넣은 한자가 어우러져서 미국식 커스텀 바이크와는 다른 독특한 맛이 나타납니다.

오늘 간만에 하늘이 맑고 이니셜 새겨 넣은 기념으로 잠깐 드라이브 나가며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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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INK 2006.07.23 20:39 address edit/delete reply

    직접만난 랩터는 정말 공격적이면서 거친 매력이 넘치는 녀석이였습니다.
    반가웠어요. 세랑님 ^^

  2. 카더라통신 2006.07.23 23:13 address edit/delete reply

    렙터를 보니 지금은 박물관에 가버린 코만치가 생각나는군요.

  3. jackjoker 2006.07.24 01:06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는 탱크 양쪽에 한자로 바이크 이름을 접착지로 새기고 다닌적이 있었는데 다음엔 저런 방법을 써보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4. i.k. 2006.07.24 02:15 address edit/delete reply

    지난 토요일 우연히 종로 뎀셀 앞에 세워둔걸 봤었습니다. 생각보다 낮더군요. 보는 순간 '아, 그럼 아까 양손에 헬멧과 유리잔 들고 올라가던 사람이?' 했더라는. :)

    • 세랑 2006.07.24 02:41 address edit/delete

      그럼 혹시 제가 올라갈때 계단에서 여자분이랑 같이 내려오시던 분이? ㅋㅋㅋ

  5. zook 2006.07.24 20:45 address edit/delete reply

    우옷! 헬멧에도 한자 이니셜(?)로 커스텀도 하세요.
    멋지십니다. @_@




커스텀 바이크 프로젝트에서 바이크가 다 만들어지고 나니 이제 모든 것이 끝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아직 몇가지 작업이 더 남았습니다. 기왕 멋진 컨셉의 바이크가 만들어졌는데, 길거리 택배 아저씨 스타일이나 각종 기업 로고 스티커가 덕지덕지 붙은 라이딩 슈트를 입고 랩터를 탈수는 없는 노릇이지요. 그래서 랩터에 어울릴 수 있는 라이딩 복장을 하나씩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그 첫번째로 여름철에 시원하게 입을 수 있으면서도 만일의 사고에서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가죽 자켓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모처의 라이딩복 판매업체에서 아무런 장식이나 데코레이션이 되어 있지 않은 검정색 메쉬 가죽 자켓 하나를 샀습니다. 원래 이런 라이딩 수트는 무척 비싸지만 커스텀 바이크 프로젝트를 시작하던 당시인 초봄에 작년도 재고상품을 할인해 파는 것을 사서 아주 싸게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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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소개하겠지만 바지는 맷블랙의 라이딩 바지를 입을 것이기 때문에 컨셉을 상하의가 비슷해지도록 맞추는데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맷블랙 의류팀에서 얻어온 맷블랙 글자가 자수처리된 테이프를 주름잡아 세로로 길게 박음질하고 나중에 작은 파우치나 장비를 걸 수 있게 하기위해 작은 버클을 각각 달아 주었습니다. 맷블랙의 로고 Wing과 해골마크는 가죽에 페인팅을 한뒤 정교하게 오려내서 다시 검정 가죽에 붙여 패치로 만든뒤 옷에 부착했습니다. 왼쪽 어깨의 십자가 패치는 맷블랙에서 구입했고 오른쪽 어깨 패치는 원래 맷블랙 옷의 제작처 Tag으로 쓰는 것을 재활용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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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쪽의 큼직한 해골마크와 글자들은 모두 자작입니다. 흰색 소가죽을 디자인 나이프로 잘 오려내서 해골 형상을 만든뒤 부분적으로 페인팅으로 디테일을 살린뒤 옷에 박음질해 부착합니다. Ride Like A Devil, Feel Like An Angel이라는 문구와 Piston Power 글씨는 모두 아크릴 물감으로 직접 그린 것입니다. 그러고보니 이렇게 옷에 커스텀 페인팅을 하는 것도 2000년도에 A-2 자켓에 공수부대 윙을 모티브로 한 독수리 그림 이후 정말 오래간만이네요. 하여간 간만에 붓을 놀리니 재미있었습니다. 조만간 2탄이 올라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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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땡글 2006.07.20 05:32 address edit/delete reply

    오오 라이딩 수트 멋집니다요 +_+

  2. 카더라통신 2006.07.20 20:25 address edit/delete reply

    가면라이더 슈트를 하나 지르심이...;;;;

    • 세랑 2006.07.20 22:21 address edit/delete

      가면라이더 싫어해요... 흑~

  3. 이광열 2006.07.23 00:58 address edit/delete reply

    한국가면 태워주시는 겁니까??......(-_-" )

    • 세랑 2006.07.23 02:17 address edit/delete

      엉덩이 아픈걸 감수할 수 있다면 태워준다 ㅋㅋㅋ




지난번에 테스트 드라이빙을 마치고 나서 발견된 몇가지 문제점들이 있었습니다. 멋진 포지션을 위해 만들어진 시트의 각도가 너무 높고 하드해서 엉덩이가 아프고 몸이 뒤로 밀려나는 현상이라던가 수납공간의 부재, 냉각장치의 이상등이었습니다. 그동안 이런 부분들에 대한 보강 작업을 해왔는데, 그중 대부분이 오늘자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먼저 성능과 관련이 있진 않지만 일종의 디테일 작업입니다. 수공으로 만들어진 연료주입구 캡을 훔쳐가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고 합니다. 도난을 방지할겸 장식성도 높일겸 연료탱크와 주유구 캡을 잇는 체인을 달았는데, 이태원 길거리에서 산 팔찌를 변형해 달아 주었습니다. 시트는 기존에 만든 것이 너무 아깝고 고생스럽게 만든 것이라 브라켓 부분만 다시 만들어서 연료탱크와 연결되는 앞쪽을 좀더 낮게 세팅했습니다. 포지션이 더욱 안정적이 되었고 가속할때 가속G에 의해 몸이 뒤로 밀리는 현상을 줄여줍니다. 아울러 측면 실루엣도 보다 날렵해 졌네요.

이번 테스트 주행에서 나타난 가장 큰 문제점은 냉각수의 오버히트 현상이었습니다. 수냉식 엔진이라서 냉각수가 엔진을 순환하며 열을 식혀주게 되는데, 엔진이 심하게 열받을 경우 냉각수가 과열되어 분출하는 현상이었습니다. 여러가지 테스트를 해본 결과 냉각수통의 용량이 부족하다는 것이 주원인으로 밝혀져서 원래는 보조 연료통으로 쓰려했던 차체 오른쪽의 통 역시 냉각수통으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양쪽의 통을 투명 호스로 연결해서 온도에 따른 내부압력 차이를 이용, 엔진이 열받아 오버히트를 하면 다시 통에 물이 차오르며, 열이 식으면 다시 빨아 들이는 과정이 투명 호스를 이용해서 육안으로 다 보이게 됩니다.

이번 바이크는 잡다한 장식들을 없앴기 때문에 다른 바이크들 처럼 헬멧이나 장갑을 수납할 공간이 부족합니다. 가운데의 둥그런 통이 수납공간이긴 합니다만, 여기엔 정비에 필요한 공구들을 넣는 용도로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라이딩 장비를 수납할 약간의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새들백'을 달기로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할리데이비슨 같은 바이크에는 금속징이 마구마구 박힌 커다란 가죽가방같은 것을 달거나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수납함을 달기도 하지만 Raptor에 그런게 어울릴리가 없죠. 가지고 있던 가방을 이용했는데, 거칠고 투박하지만 빈티지한 멋이 풍기는 밀리터리룩의 가방을 약간 개조해서 전용 새들백을 만들어 달아주었습니다.

Raptor의 상징이 될 명판을 자작해 달아 주었습니다. 명판은 벨로시랩터의 두개골 화석사진을 이용해 도안을 만든뒤 필름을 뜬뒤 동판을 부식해서 만들었습니다. 이른바 에칭기법을 이용한 황동명판은 1910~40년대의 오래된 올드 바이크들에서 많이 보이는 방식입니다.

이제 주요 작업과 마무리를 모두 끝내고 달릴 준비를 하고 있는 랩터입니다. 다음주에는 구청에 가서 바이크를 등록하고 나면 이제 타는 일만 남았습니다. 문제는 이놈의 비! 장마와 태풍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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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chosay 2006.07.15 21:39 address edit/delete reply

    오.. 정말 멋진 오토바이네요..

    조심해서 잘 타세요..

    • 세랑 2006.07.16 21:36 address edit/delete

      echosay님, 반갑습니다.
      방문해주시고 덕담까지... 감사합니다. ^^

  2. 아저씨X 2006.07.16 17:30 address edit/delete reply

    가방이 분위기를 확 살리는군요.
    (동산모형 윈체스터라도 하나 옆에 꽃으면...?)

    • 세랑 2006.07.16 21:38 address edit/delete

      바이크랑 잘 어울리는 새들백 하나가 분위기를 많이 살려주죠^^ 저두 바이크에 라이플 랙같은거 하나 달고 샷건이나 클래시컬한 라이플 하나 꽂고 다니고 싶은데, 그러다간 얼마못가 손에 쇠고랑 차겠죠? ㅎㅎㅎ

  3. 딱따구리 2006.07.16 17:56 address edit/delete reply

    고등학교때 토요일 자습 시간 전에 반 친구들과 도시락 먹으면서
    보던 레니게이드 생각이 나네요...
    핸들바에 배낭(인지 아닌지는 모름....)을 동여 매고 사막길을 달려가는 모습이
    참 멋졌죠....
    동료의 햄머 짚도 멋있었구요......

    • 세랑 2006.07.16 21:41 address edit/delete

      레니게이드 재미있었죠^^
      검정색 허머를 타는 인디언 친구와 도망자 신세의 전직경찰, 그리고 전형적인 어메리칸 쵸퍼... 미국적인 설정, 미국적인 드라마죠.

  4. 카더라통신 2006.07.16 21:01 address edit/delete reply

    세랑님 가방에 윈체스터 오리지날도 좋지만 랜들 커스텀으로 하나 지르셔서 가지고 다니심이...

  5. brasscap 2006.07.17 00:03 address edit/delete reply

    우아 정말 감동입니다..T_T
    파는거면 정말 사고 싶을 정도네요.. 흑흑

  6. bjfeel 2006.07.17 03:39 address edit/delete reply

    옛날 취미가 시절부터 펜이였습니다.(지금도요.)
    세랑님이 발간하신 책들을보면서
    많은 지식을 얻어서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공부하고 있는 학생이고요,
    저도 벤리50S를 타고있습니다.
    정말 멋지다는 말밖에 할수가없내요.
    길가다 만나면 인사라도 하고싶습니다.
    근데 제바이크로 따라가긴 무리겠내요.-ㅂ-;;
    아무튼 안전운전 하시고 빨리 날씨좋아져서
    시원하게 라이딩했으면 좋겠습니다.

    • 세랑 2006.07.17 16:33 address edit/delete

      반갑습니다^^
      벤리50S 멋지죠~ 정말 길에서 마주치는 일이 생긴다면 반갑게 인사해 주세요^^

  7. 박상욱 2006.07.18 13:02 address edit/delete reply

    드디어 움직이는군요,,,달리는것 동영상으로 봤음좋겠네,,,멋집니다

    • 세랑 2006.07.20 04:15 address edit/delete

      동영상은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등록과정이 조금 복잡해서 약간 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 아마 이번 주말즘에 촬영하게 될듯합니다~

  8. darthy 2006.07.18 16:37 address edit/delete reply

    카 드뎌 완성..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 이베이에 파는 일만... ㅎㅎㅎ
    왠지 헬멧쓰고 달리면 조금 폼이 안 살것 같긴 하지만 꾹 참고 헬멧쓰고 타세요. 안전 안전 ^^

    • 세랑 2006.07.20 04:16 address edit/delete

      ㅋㅋㅋ 이베이에 파는 일만.... 얼마쯤으로 올려야 하려나 ㅋㅋㅋ 농담이구요, 절대 안팔꺼에욧! 헬멧은 당연히 쓰고 타야죠. 전 이미 18살때 큰 사고에서 헬멧덕에 살아난 경험이 있기 때문에 헬멧 꼭 쓰고 탈겁니다.

  9. 용사님 2007.08.01 21:23 address edit/delete reply

    북두위권... 뭐 그런 만화에 나옴직한... 멋집니다.
    근데 어케 등록하실려구요??? -_-?? ㅋ




어제부로 제 바이크의 제작업체인 맷블랙에 공식적인 랩터의 완성 공지와 맷블랙에서 촬영한 사진들이 떴네요. 아직 자잘한 마무리와 테스트 주행후 나타난 수정 사항들에 대한 작업이 남아있긴 하지만 일단 디테일 사진들을 한번 올려 봅니다.

앞부분은 세로 배열의 트윈 라이트를 채택해 동물적이면서도 사이버 펑크적인 분위기가 함께 들게 됩니다. 가로 그릴은 주행시 종종 날아드는 작은 돌멩이에 의해 램프가 부서지는 것을 막기위해 2차대전 당시 독일군 바이크에 장착되던 것에서 컨셉을 따온 것입니다. 날카롭고 강한 이빨형상의 앞부분은 바이크의 이름인 '랩터'의 어원인 공룡 벨로시랩터의 머리를 연상케합니다. 스피드 메터는 클래식하고 올디한 느낌에 맞춰 작고 단순한 아날로그 메터를 장착했습니다.

그립은 가죽을 칭칭 감아 마무리 했습니다. 손에도 잘 달라붙고 클래식한 스타일을 살리기 위해서입니다. 날카로운 클러치와 브레이크 레버는 예전에 모터크로스 선수시절부터 제 개인적인 취향이라서 그라인더 들고 제가 직접 자르고 갈아서 만들었습니다. 뒷휀더는 연료탱크의 디자인과 컨셉이 이어지며, 이 사진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텐덤을 고려한 보조 시트가 부착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스텝과 리어 브레이크 페달은 맷블랙의 닥터머신님의 솜씨입니다.

마치 공룡의 근육을 연상시키고, 한편으로는 매트릭스의 메카닉들 처럼 사이버 펑크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배선과 넥(Neck) 부분입니다. 시트는 스폰지 같은 충진재가 전혀없이 철판에 가죽만 한겹 씌운 것인데 가뜩이나 익스트림한 리지드 프레임과 더불어 제 엉덩이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걸음걸이를 위해서는(?) 약간의 수정이 필요할 듯합니다.

차체 프레임 오른쪽에 붙은 은색의 알루미늄 통은 보조 연료통입니다. 여기에 휘발유를 채워넣고 다니다가 연료통이 비게 되면 주유소까지 갈 정도의 기름을 공급하기 위한 용도입니다. 왼쪽에 부착된 통은 냉각수통으로 육안으로 간단하게 식별이 가능한 아날로그 튜브식 게이지를 채택했습니다. 고장날 일도 없고 시각적으로도 멋집니다.

완성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아직 자잘한 잔손질이 남아있고 저 역시 실제로 타보며 앞으로 조금씩 커스터마이징을 더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지금도 시트 바로 아래의 동그란 수납통의 측면에 붙을 명판을 자작하고 있습니다. 에칭부식으로 제작해 달게 되므로 붙이고 나면 또 인상이 달라지겠죠?

듣고 계신 음악은 전세계의 바이크 매니아들에게 Chopper에 대한 불을 질렀던 영화 EasyRider의 수록곡인 Born to be Wil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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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ki 2006.07.10 02:00 address edit/delete reply

    이야~ 멋지네!!!
    사진으로만 보니 미니어쳐같은 느낌이 들지만, 저걸 직접 탈수 있다니...
    마치 이쁘게 꾸며놓은 인형의 집에 살 수도 있으면 좋겠다라고 상상하던 게
    실현이 되는 느낌이랄까~
    이거 타고 달리면 뽀대 환상이겠다!

    • 세랑 2006.07.11 01:02 address edit/delete

      ㅎㅎㅎ 다른 사람들도 꼭 모형같다고 하더라구^^

  2. ASRAAM 2006.07.11 00:26 address edit/delete reply

    바이크에 별 관심없는 접니다만, 랩터 제작과정을 쭉 보고, 이번에 완성된 모습을 보니 한번쯤 타보고 싶단 생각이 드는군요. 멋집니다. -_-b

    • 세랑 2006.07.11 01:03 address edit/delete

      감사합니다^^
      사나이라면 바이크!

  3. 훈71 2006.07.11 05:03 address edit/delete reply

    꺄~악...
    죽입니다... 랩터! Sci Fi채널에 나오는 특수작전용 바이크같습니다...
    웬지 하늘도 날거 같은데요... 멋집니다요...

    • 세랑 2006.07.12 03:34 address edit/delete

      하늘을 날진 못해요 흑흑~
      다른 바이크라면 도약대 대고 점프해서 날 수 있을지 몰라도...뒷 쇼크업 쇼버가 없는 랩터로는 무리에요 엉엉~ 아마 제 허리가 작살 날 듯...

  4. 이광열 2006.07.11 18:05 address edit/delete reply

    오~모호한 곡선이 참으로 인상적 입니다.
    그나저나 이녀석 타려면 형도 가죽바지에 단도하나 정도는 허리춤에 차셔야 하는 것 아닐랑가 모르겠습니다.
    뭐 가죽 조끼에 가죽 부츠 또한... 헉 상상이 되어버렸습니다...

    • 세랑 2006.07.12 03:35 address edit/delete

      가죽 조끼와 가죽바지, 부츠는 이미 준비되어 있음. ㅋㅋㅋ
      멋진 칼만 하나 구하면 되겠네 ㅎㅎㅎ

  5. Ray=Out 2006.07.11 22:16 address edit/delete reply

    엉덩이 많이 아플듯....
    멋지구리 하네요..

  6. Ray=Out 2006.07.11 22:18 address edit/delete reply

    다음 캐스트에서는 시승기도 올라올려나요~~ ^^
    (은근한 캐스트 요청~~)

    • 세랑 2006.07.12 03:36 address edit/delete

      조만간 보강 작업 마치게 되면 동영상으로 촬영할 겁니다^^
      촬영하면 바로 캐스트로 올려드립죠~

  7. 영우 2006.07.11 22:29 address edit/delete reply

    그럼~ "진'도'식"으로 정정 하나이다~ ^^
    백년만년 무사고 기원 진도식~

  8. 카더라통신 2006.07.13 00:22 address edit/delete reply

    세랑님을 빨리 렙터에 졸리 로저스 톰캣 도장을 실시하라~~!!!
    후다닥~탕!
    (카더라통신님이 세랑님이 발사한 애무십육에 명중하셨습니다.)

  9. cyclone 2006.07.13 10:45 address edit/delete reply

    아...

    맷블랙 홈피에서 사진 먼저 보면서 바이크가 세랑님하고 잘어울리겠구나 ... 했는데 세랑님 홈피에 설명?까지 곁들여 보니까 더 멋지게 느껴지네요... 바이크 완성 축하합니다~
    일전에 일동이 바이크 뒤에 실려가면서 보니까 뒷좌석이 없는대신 스틸 프레임을 뽑아서 태우던데 랩터도 그런 식인가 보죠?
    맷블랙 파티가 얼마뒤에 있다고 알고있는데 거기서 뵐수 있을지..

    이거 이러다가 세랑님 얼굴 까먹겠구먼~ 사무실에 놀러와요~~ ^^

  10. cyclone 2006.07.13 10:48 address edit/delete reply

    함께 보니까 더 멋지네요... 바이크 완성 축하합니다~
    일전에 일동이 바이크에 실려봤는데 뒷좌석이 없는대신 뒷쪽에서 스틸바를 당겨서 앉히던데 랩터도 그런식인가요? 그나저나 얼굴까먹겠어요~ 조만간 맷블랙 파티 있다는데 거기서 뵐 수있을까? 사무실에 함 놀러오세요~ 랩터타고~~ ^^

    • 세랑 2006.07.13 22:02 address edit/delete

      오랜만입니다 싸이클론님^^
      맷블랙 황감독님하고도 아는 사이셨던가요?
      세상 참 좁군요^^

  11. hans 2006.07.14 01:27 address edit/delete reply

    굉장히 멋집니다. 축하드립니다.. ^^

    • 세랑 2006.07.14 05:57 address edit/delete

      반갑고 감사합니다^^

  12. 바둑이 2006.07.14 05:44 address edit/delete reply

    오옷!!
    멋지심다!!
    이론이론~~
    아주 큰일을 하셨군요!
    정말 짜릿하겟어요!!
    오호~!!

    • 세랑 2006.07.14 05:58 address edit/delete

      짜릿하다는 표현 딱 맞아요^^
      작업하는 동안 흥미진진했고, 완성을 보며 짜릿하고, 실제로 타면 죽음이지요^^

  13. 치우천황 2006.10.19 16:28 address edit/delete reply

    증말 죄송한데요~~ 던 이 을마나 드는쥐요~~ㅎㅎ 한번 해보고 싶습니당

    • 세랑 2006.10.21 04:06 address edit/delete

      원래 비용은 안밝히는 것이 기본인데다가 전 좀 특수한 케이스에 속하기 때문에 제 경우를 말씀드리더라도 도움이 안될 듯 싶습니다. 맷블랙은 앞으로 일반적인 바이크 커스텀을 안한다고 하니 여타의 업체에 문의 하시는 것이 좋을 듯 싶네요.




드디어 장장 만 석달간의 기나긴 커스텀 바이크 프로젝트가 대단원의 막을 내리기 직전입니다.
금요일 저녁 7시경... 그동안 맷블랙 스태프들과 함께 심혈을 기울여 온 Raptor의 최종 조립이 완료되어 테스트 주행을 실시했습니다. 석달전, 커스텀 바이크 프로젝트의 첫 로그를 올리며 먼지를 뽀얗게 먹은 상태의 뼈대만 남은 발칸800을 처음봤을때를 생각하면 도저히 연상이 안될 정도의 멋진 결과물로 재탄생한 Raptor의 시동을 걸며 만감이 교차하는 느낌입니다.

평소 테스트 주행을 자주 하시는 맷블랙의 닥터머신님은 첫주행의 영광을 제게 양보해 주었습니다. 마무리 작업에 많은 고생을 해준 하태형군이 지켜보는 가운데 조심스럽게 시동을 걸어봅니다. "투두둥~ 퉁퉁퉁~". 기분좋게 한방에 시동이 걸리고 바이크의 떨림이 몸으로 전해집니다.

기어를 넣고 스로틀을 감으며 클러치를 놓자 몸이 뒤로 밀려날 정도로 힘좋게 출발을 합니다. 이 순간을 수없이 머릿속으로 그려봤음에도 불구하고 흥분되고 떨리며 제 바이크임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낯선 라이딩 포지션과 퍼포먼스에 다소 불안하게 출발하는 모습입니다.

우려했지만 커스텀 바이크의 참맛을 느껴보고자 선택했던 뒷 쇽업쇼버가 없는 리지드 프레임과 말안장의 느낌은 정말 화끈했습니다. 바이크가 아니라 마치 말을 타고 있는 것같은 느낌이랄까?... 뭔가 그르렁대는 머신을 타고 있다는 느낌을 확실하게 전해줍니다.

뜨거운 엔진의 연소가스를 배출하는 머플러는 그 열기를 막고자 감은 석면 붕대를 태우며 열기를 발산합니다. 석면붕대는 좀더 타고 나면 이후로는 머플러의 열기를 조금은 막아줄겁니다.

후우~ 정말 화끈한 녀석입니다. 스로틀을 감으면 몸이 뒷쪽으로 쭈욱 밀려나며 가속G를 확실히 느끼게 해줍니다. 뒷쪽휀더위에 반드시 보조시트를 얹고 모포등을 감아서 몸이 뒤로 밀리는 것을 방지해야 할 것같습니다. 이제 테스트 주행을 하면서 파악한 자잘한 조정을 마치고 차량등록을 하고 나면 Raptor는 온전히 저만의 애마가 될 것 입니다. 머지않아 세랑월드를 찾아주시는 분들께도 동영상으로 Raptor의 힘을 느낄 수있게 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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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카페레이서 2006.07.08 11:40 address edit/delete reply

    아 드디어 완성하셨네요..맷블랙 바이크였군요..^_^ 애마를 재탄생 시키신 기분이 어떨지 상상이 힘들거 같아요...너무 축하드리고요. 나중에 한번 구경 갈께요 꾸벅

    • 세랑 2006.07.08 19:24 address edit/delete

      반갑습니다. 카페레이서 지기님^^
      넵, 맷블랙에서 작업했습니다. 왼쪽 메뉴에서 모터싸이클 다이어리를 보시면 작업과정이 주욱~ 나와있습니다. 저도 카페레이서 가보고 싶어요~

  2. larsulrich 2006.07.08 17:56 address edit/delete reply

    맷블랙샵의 외관에 뭔가 포스가 느껴지네요..
    용접비드가 후가공 되지않고 그대로 도장이 되어있는 모습이 아주 터프합니다^^:
    4번째 사진 원통형 알루미늄재질의 스티커가 붙어있는 부분이 어떤역할을 하는지
    배기음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라이딩 포지션이 전투적이고 아주 강렬해서 세랑님의 모습과 잘 어울리는것 같네요.

    • 세랑 2006.07.08 19:26 address edit/delete

      금속 표면의 질감을 그대로 살리는 것은 처음 이 바이크를 기획할때부터 의도했던 부분입니다. 저는 물론이고 작업자인 맷블랙의 황감독님도 의견이 일치되어 마지막 텍스츄어 작업은 제가 직접 했죠. 원통형의 구조물은 캬뷰레이터의 에어크리너입니다.

  3. 영우 2006.07.09 01:47 address edit/delete reply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d>,<
    만수무강하며 라이더건 애마건 백년만년 '무사고'이기를 빌겠습니다~ ^^
    '진수식'하셔야죠? 진수식때 초대해 주세요~ ^^;

    • 세랑 2006.07.11 01:01 address edit/delete

      당연히 무사고여야 하겠쥐~ 진수식이라면... 이걸 몰고 물로 들어가란 말이니? ㅋㅋㅋ

  4. 딕덕(김건호) 2006.07.09 15:05 address edit/delete reply

    대단한 물건이군요. 멋있습니다 !
    다만 타실때는 머리를 보호할 헬멧은 꼭 착용하시는게 좋겠지요 :)

    • 세랑 2006.07.11 01:02 address edit/delete

      당연히 헬멧을 써야하죠^^
      위 사진에서는 최초 시동 걸고 바로 앞에서 간단하게 왔다갔다 해본 것이라 안쓴겁니다.

  5. 훈71 2006.07.11 05:04 address edit/delete reply

    아래사진을 나중에 봤습니다....^^
    좌우지간... 물건이네요...
    나중에 영화협찬 해달라고 들어오겠네요...^^

  6. cyclone 2006.07.13 10:53 address edit/delete reply

    와~ 마지막 사진 아~주 멋집니다....!!!
    전체적인 분위기와 세랑님, 그리고 랩터가 너무도 보기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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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바이크의 시트가 완성되었습니다. 전형적인 30년대식 시트로, 자전거 안장만한 크기에 두툼한 철판을 판금해 프레임을 만들고 가죽을 씌운후 리벳으로 마감한 방식입니다. 고전적이면서도 스프링 시트라서 뒷 쇼크-업 쇼버가 없는 리지드 방식의 프레임에서 오는 진동을 약간은 흡수해 줄겁니다.

아울러 멍청하기 짝이 없는 풋레스트를 떼어버리고 황동봉을 깎아 만든 커스텀 발판을 달아주었죠. 기어 체인지 레버랑 브레이크 페달도 새로 만들어줄 예정입니다. 아울러 프레임 보강과 뒷쪽 휀더의 기본골조가 될 브라켓도 모양을 잡아 부착.

이제 슬슬 모양이 나오기 시작하는 저만의 바이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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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카더라통신 2006.04.29 02:38 address edit/delete reply

    드디어...ㅠㅠ

  2. JackJoker 2006.04.29 09:31 address edit/delete reply

    시트며 발판을 보니 투어하기엔 무리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 (대략의 포지션도 ..)
    살짝(?) 엔진가드..뒤쪽 휀더랑 앞쪽 프레임 보강이 관심이 가네요..
    화이팅입니다 ^^

  3. 세랑 2006.04.29 17:24 address edit/delete reply

    jackjoker님, 이 바이크는 일반적인 바이크와는 다릅니다.
    커스텀 바이크는 편안함이나 라이딩의 용이성보다는 그 자체의 디자인적인 멋과 실험적인 성격이 강한 바이크입니다. 그때문에 불편하고 타기 힘들 것을 알면서도 쇽업 쇼버가 없는 뒷바퀴나 불편하지만 이 바이크의 디자인에 어울리는 핸들 포지션등을 결정하게 되는거죠.
    이제 시작이니 앞으로도 지켜봐주세요^^

  4. 키리카 2006.04.29 23:01 address edit/delete reply

    멋지구리 하군요..
    저도 바이크 타고 싶지만.. ㅋㅋㅋ 폼이 안나는지라.
    완성작 기대하겠습니다. ㅋㅋ

  5. stargazer 2006.05.05 16:21 address edit/delete reply

    커스텀 바이크 제작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세랑님의 열정이 참 존경스럽네요.
    궁금한 점은, 발칸800의 엔진이랑 미션을 유용하셨다고 하셨는데, 프레임 역시 직접 설계 및 제작을 하신 것인지 아님 원래 발칸800의 프레임을 사용하신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프론트포크도 설마 직접 설계하고 만드신 것인가요?

    • 세랑 2006.05.05 20:22 address edit/delete

      아, 글에 오해의 소지가 있었군요.
      프레임이나 프론트 포크나 휠등은 원래 발칸의 것을 사용했습니다. 다만 프레임은 리지드 방식을 채용하면서 기존의 프레임의 60% 정도가 변경되었습니다.




얼마전 로그에서 밝힌 적이 있는 커스텀 바이크 프로젝트...이제 시작할까 합니다.
오늘 이런저런 것들을 좀 알아보러 퇴계로 오토바이 상가에 잠깐 들리고 커스텀 바이크 업체인 Matt-Black에 다녀왔습니다. 뭐 정식으로 맷블랙에 의뢰해서 천만원대의 커스텀 비용을 지불하며 바이크를 만들만큼 브루조아가 아닌지라 스타일이 마음에 드는 맷블랙 바이크의 실물을 구경 좀 하고 싶었고, 기술적인 조언도 좀 얻어볼까~하는 생각에 갔는데... 스탭중 한분이 제가 만들던 잡지 애독자시라 의외로 이야기가 쉽게 풀려버렸습니다. 아직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커스텀 바이크 프로젝트... 어떻게 가게 될지는 아직 저도 몰라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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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쇠돌이 2006.04.12 21:56 address edit/delete reply

    ㅜㅜ 남자의 로망을

  2. PINK 2006.04.12 22:49 address edit/delete reply

    (ㅠ_ㅠ)bbb 오빠 달려~!!!

  3. artfrige 2006.04.13 07:57 address edit/delete reply

    빠라바라바라밤 ㅠㅠ

  4. 딱따구리 2006.04.13 08:30 address edit/delete reply

    4발에서 2발로 가시는군요 ^^

  5. xenvas 2006.04.15 12:17 address edit/delete reply

    커스텀 바이크.. ㅠㅠb

  6. wani 2006.04.16 04:51 address edit/delete reply

    지금의 모습 그 자체만으로도 훌륭해 보입니다만 세랑님의 손길을 거쳐 재탄생될 컨셉바이크가 기대됩니다.

  7. 김승완 2006.04.17 18:19 address edit/delete reply

    우와~ (;ㅂ;) 저도 참 해보고 싶은 장르인데...
    저는 역시 용기가 많이 부족한가 봐요.. 흑..

  8. ez 2006.04.18 00:38 address edit/delete reply

    외국 케이블 방송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인줄 알았는데, 한국에도 있군요-
    ( 종종 들러서 글 읽다가, 처음으로 덧글 남겨봅니다 ^^ )

  9. 김세랑 2006.04.18 00:39 address edit/delete reply

    김승완님, 제가 아는 그 승완님이 맞으려나?
    한번 도전해 보세요. 용기와는 상관없습니다.
    다소의 불편함과 시간, 그리고 약간의 노력이 있으면 되는 것입니다.

  10. 김세랑 2006.04.18 00:40 address edit/delete reply

    ez님, 국내에서는 거의 유일하다시피한 커스텀 바이크 개라지인데, 아무래도 조만간 사업을 접을 듯 하더군요.
    매니아들이 밥 먹고 살기 힘든 이 사회가 참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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