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세랑입니다.
오늘은 7월 29일 입니다.
122년전 오늘, 불멸의 화가인 빈센트 반 고흐는 권총자살 시도후 세상을 떠났습니다.
짧은 활동 시기동안 수천점이 넘는 그림을 그렸지만 살아 생전에 단 한점의 그림만을 헐값에 팔아 본 것이 다였던 미치도록 불행했던 화가.
세상에는 미치광이 화가 정도로 알려져있던 고흐이지만, 그는 단순한 미치광이가 아니라 철저하게 세상에서 버림받은 그 외로움과 고독을 예술의 열정으로 불태워버린 불멸의 화가입니다.
싸구려 규격 캔버스, 또는 재활용 캔버스에 오일을 거의 섞지 않고 전광석화와 같이 화폭을 휘몰아치는 그의 터치 하나하나에 고흐의 삶과 회한, 그리고 열정이 처연하게 뭍어 납니다.
그가 세상을 떠난지 122년이 되는 오늘,
그리고 공교롭게 제가 세상에 태어난 날이기도 한 오늘 그동안 만들어 온 그의 피겨를 완성해 소개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나 기쁩니다.
그가 좋아했던 밀밭과 푸른 하늘을 머릿속에 그리며 이 작품을 띄워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