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칠의 트레이드 마크인 승리의 V자 손을 만들었다.
요즘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사진을 찍을때 V자를 그리는 것이 바로 이 윈스턴 처칠이 2차대전중 독일에 대항하여 승리하자는 뜻에서 Victory(승리)를 상징하는 V자를 그리며 연설하거나 사진을 찍은데에서 유래한 것이다.
손은 원래 만들기가 무척 어려운 대상이다.
그림에서도 손을 잘 그리면 그 사람의 실력을 가늠할 수 있고, 조각에서의 손은 얼굴 다음가는 이미지 표현의 상징으로 사용된다.
윈스턴 처칠의 경우 내가 재현하려는 이미지를 위해서는 반드시 이런 형태의 두 손이 필요했는데, 기존 손에서는 찾아보기 힘드므로 만들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