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ANG WORLD

블로그 이미지
by serang
  • Total hit
  • Today hit
  • Yesterday hit

사용자 삽입 이미지

까만 밤...
밤 10시만 넘으면 오가는 사람도 거의 없는 집앞 축대.

창백한 가로등 불빛이 높다란 축대의 구석구석을 훑어댈 때
절반은 어둠에 몸을 묻고
절반은 빛을 향하는 그 축대가
바로 빛과 어둠이고 음과 양이며,
선과 악 그 자체를 보여준다.

희뿌연 담배연기 하나 보태면
그 경계 또한 모호해지니
그저 둥실둥실 떠다니는 내 의지만이 길이 아닌가.
.
AND

ARTICLE CATEGORY

분류 전체보기 (963)
Who Is Serang (7)
Fine Art (19)
Miniature Art (315)
Wearable Art (21)
SerangCast (56)
Serang,s Life (215)
Motorcycle Diary (75)
Movie & Fun (73)
Candle War (41)
Mac Life (69)
Military (27)
Art Shop (24)

RECENT ARTICLE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CALENDAR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ARCH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