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 앞서 책 한권을 샀다. iCon은 스티브 잡스의 일대기를 그린 책으로, 파란만장 하면서도 괴팍했던 그의 삶을 파헤친 책. 상당히 두꺼운 책이지만 다섯시간 정도 걸려서 다 읽어 버렸다. 세간의 스티브잡스에 대한 평가는 다 떠나서 한 사람의 삶을 본다는 면에서 진지하게 볼 수 있었던 책이었다.
추석에 앞서 본 영화 한편은 방학기 원작의 '다모'를 영화화 한 이명세 감독의 '형사'. 현란하고도 환상적인 이미지의 연속인 영화로, 스토리텔링 보다는 압도적인 이미지의 향연이 눈을 즐겁게 하는 영화.
한국 감독님들 중에서는 가장 디테일이 뛰어난 분이라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감독님의 작품이라 나름대로 즐겁게 본 영화였다.
추석에 앞서 본 영화 한편은 방학기 원작의 '다모'를 영화화 한 이명세 감독의 '형사'. 현란하고도 환상적인 이미지의 연속인 영화로, 스토리텔링 보다는 압도적인 이미지의 향연이 눈을 즐겁게 하는 영화.
한국 감독님들 중에서는 가장 디테일이 뛰어난 분이라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감독님의 작품이라 나름대로 즐겁게 본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