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본부가 있는 계룡대에 볼일이 있어서 내려갔는데,
계룡대로 가는 길에 나타나는 동학사와 계룡산.
원래 고향이 대전이라 예전에도 자주 가본 곳이지만 오랜만에 보니 역시 경치가 참 좋은 곳이다.
계룡대로 들어가는 길에서 찍은 애마 사진.
그동안 시도때도 없이 비가와서 달고 다니 던 캔버스 탑 마저 다 떼어 버리고
고속도로를 오래간만에 시원하게 달렸다.
그런데 햇볕이 너무 좋아서 피서도 안다녀온 내 얼굴과 팔뚝이 시커멓게 익어 버렸다.
계룡산은 정상부의 암벽이 아주 멋진 산이다.
이 사진은 동학사 쪽에서 바라 본 모습.
다 좋은데 요즘 여기에 음식점이랑 호텔이 너무 많이 들어서는 것 같아 걱정이다.
제발 호텔을 짓더라도 주변 경관과 어울리게 좀 지을 수 없나?
애마와 계룡산 봉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