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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규어'에 해당되는 글 7건

  1. 2024.08.15
    제79주년 광복절과 홍범도 장군 81주기를 기념합니다.
  2. 2022.10.26
    '파도는 멈춘 적이 없었다' - 전쟁기념관 임진왜란 430주년 기획전 오픈
  3. 2022.10.25
    적장을 토막치다.
  4. 2013.05.09
    충무공 이순신 장군 두정갑 무장. 53
  5. 2010.01.23
    Iron Cross Awardee - 'Steiner' 5
  6. 2008.10.30
    게헨나 원형 완성 7
  7. 2007.07.27
    한국 컬러 디자인 전문학교의 피규어 과정 강좌. 2

https://youtu.be/ZMKD-tY_jWM

다음주에 드디어 홍범도 장군 흉상이 공개됩니다.

아무리 친일파가 다시 활개치고, 뉴라이트 인사가 독립기념관 관장이 되고, 홍범도 장군 흉상을 철거하려 한다해도,

저는 제 방식대로, 모두는 각자의 방식대로 장군을 기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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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전쟁기념관 임진왜란 430주년 기획전 '파도는 멈춘 적이 없었다'.
피상적이고 획일적으로 이해했던 임진, 정유재란을 새로운 시각으로 되돌아보는 전시회.
전시 규모가 아주 크진 않지만 16세기 고증을 바탕으로 이순신을 시각화한 내 작품 외에도 당대의 여러 중요 유물들이 등장하고 보수적인 기념관에서 가장 혁신적인 방식의 초대형 미디어 아트까지 등장하는 참신한 전시기획이다.
전시회 준비와 세팅은 다 마쳤고 드디어 오늘 오후 세시부터 개막해 석달간의 대장정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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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스토리 제1편.

 

현대에 그려져 다소곳이 앉아 있는 표준영정 속의 충무공 이순신이 아닌,
호통치고 비분강개하며 하늘을 원망하고 꺼이꺼이 통곡하는 이순신.
왜장을 토막치고 몸소 살을 날리며 말이 아닌 행동으로 최전선에서 불퇴용전하는 이순신.
눈에서 볼꽃이 쏘아져 나오는 이순신.
어머님의 죽음 앞에 터져 나오는 통곡을 입술을 깨물며 적개심으로 승화시키는 이순신.
그런 명량에서의 야차와도 같던 이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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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세랑입니다.

지난번에 이어서 드디어 갑옷을 입게 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사진을 올립니다.

작품의 구성이 워낙에 복잡하고 복장과 장비들을 많이 착용하다보니 사진촬영도 보통 힘이드는게 아니네요.


일반적으로 중국풍의 갑옷을 입고 있는 광화문 동상말고도 대부분의 그림, 영화, 드라마, 재현물등에서는 충무공이 두석린갑(용린갑)이라 부르는 물고기 비늘모양의 갑찰이 달린 갑옷을 입은 것으로 묘사합니다.

두석린갑은 조선 후기에 일반화된 갑주로 조선 초중기에 활약한 이순신 장군님 시대에는 아직 등장하지도 않는 갑옷입니다.


이순신 장군님이 과연 어떤 갑옷을 입었는지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없습니다.

다만 당대에 가장 일반적인 갑옷이었던 것은 전통적인 찰갑과 두정갑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비교적 신형이었던 두정갑은 모직으로 만들어진 옷 안쪽에 무명천과 금속철판을 촘촘히 덧대 만든 갑옷으로 이 금속판을 고정하는 '두정(리벳)'이 겉에 촘촘히 박히게 되어 두정갑이라 부릅니다. 

이 두정갑 한벌에만 무려 1500개 이상의 두정을 붙여야만 합니다.


다음편에서는 이순신 장군의 실전용 칼로 알려졌지만 현재는 행방이 묘연한 쌍룡검이 대미를 장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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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숙원사업(?)이던 슈타이너 상사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잘생기지도, 멋있지도 않은 얼굴이지만 전 이 인상적인 얼굴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너무나도 유명하고 감동적인 전쟁영화의 걸작인 철십자 훈장의 슈타이너 상사를 재현해보고 싶은 욕심이 얼마나 채워질런지는 모르겠으나, 전장에서 살아온 한 노병의 모습을 생생하게 표현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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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골치아프게 작업한 불꽃의 인페르노 게헨나 캐릭터 인형의 원형제작이 끝났다.
제품화될 원형이라서 곳곳을 분할하며 작업하느라 전체 프로포션을 볼 수 있는 가조립 상태가 나올때까지는 귀찮고 지루한 조형작업이 이어졌지만 일단은 완성!
이후 약간의 검수작업과 수정이 이루어지긴 하겠지만 한고비 넘긴 셈이다.

게헨나의 휘날리는 머리카락은 분할하느라 이 사진에서는 붙지 않은 상태이고 스커트 만드는 작업이 가장 큰 고비였는데, 몇번을 집어 던지고 싶은 성질을 죽여가며 만드는게 가장 힘들었다.
지금은 얌전히 실리콘 형틀 속에 잠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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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조선대 조소과와 한겨레 문화센터 출강이후 2년여간 쉬고 있었던 피겨 제작 강의를 다시 시작했다.
얼마전까지는 후배 원형사인 송영복 선생이 강사로 있던 수업과정이었는데, 해당 기수들은 졸업을 하고 새로운 기수로 들어온 수강생들과 어떻게 하면 '훌륭한 인형 작품을 만들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함께 풀어나가 보려고 한다.
다행스럽게도 새로운 수강생들의 강의 참여도나 열정이 좋아보여 강의준비를 하는 나도 덩달아 힘이 솟는 느낌이다.
조만간 캐릭터 피겨제작 과정과 영상/무대 미니어처 과정도 생길 예정이니 피겨제작을 꿈꾸시거나 미니어처 제작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국 컬러 디자인 전문학교 홈페이지를 방문해보시길.

http://www.kcd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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