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Photo With Re-touching, 2008.03.31. Serang
매화는 그 단아하고도 화려함으로 오랜동안 예술가들의 사랑을 받아온 꽃이다.
그 진한 향은 美人의 살냄새와 같으니, 한번 빠지면 한동안 정신이 혼미하고,
그 고운 자태와 색은 사각이는 치맛자락의 여운을 연상케 한다.
멋대로 뻗은 가지가 하늘을 잘라내니 그 도도함이야 이루말할 수 없건만,
그 난도질 마저도 아름다우니 그야말로 진정한 아름다움이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