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년간 데스크탑 없이 맥북으로만 버티면서 기다려온 신형 아이맥이 드디어 내 책상위로 자리를 잡았다.
글로시 화면이 다소 생소하기는 하지만 씨네마 디스플레이 23인치를 떠나보낸 이후로 오래간만에 시원한 화면을 다시 만나니 슬그머니 영화 한편 보고 싶어진다.
컴퓨터 세팅을 마치자마자 가장 먼저 한 것은 애플 영화 예고편 사이트에 가서 배트맨 다크나이트의 새로운 HD예고편을 감상하는 일이었다.
앙증맞은 블루투스 키보드와 무선 마이티 마우스와 함께하니 더할 나위없이 간결하다.
한마디로 죽여준다!
이달 초에 작업했던 래퍼 Aka 상추 & 쇼티의 [마이티 마우스] 데뷔곡 '사랑해(피쳐링 윤은혜)' 뮤직비디오의 촬영현장 동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준비하고 촬영했던 것은 좀 지났는데, 준비기간이 생각보다 오래걸렸습니다.
이 작품은 커트마다 바뀌는 배경 그리기와 교체작업 말고는 기억나는게 없네요.(힘들어~~)
보다보면 동영상에 낯익은 것이 보일겁니다^^
좀더 자세한 촬영 뒷이야기와 사진들은 뮤비영상 공개후에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