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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9.24
    The Shield.
  2. 2007.06.24
    커스텀 메이드 셔츠 - '暗明一體(암명일체).'
  3. 2007.03.06
    화려함... 4
  4. 2006.09.14
    가죽 자켓 커스텀 페인팅 - 'Black Armor' 7
  5. 2006.09.11
    나만의 개성을 담은 Jean 만들기!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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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hield.
앞으로 세랑 프로덕션에서 만들어지게 될 '입는 예술작품'들에 메인 이미지로 들어가게 될 도안인 '더 쉴드'.
그동안 눈에 익었을 'Angel & Devil Wing'과 '浪(랑)'자 심볼, 그리고 청동검과 봉황의 이미지를 조합해 디자인했다.
각각의 의미와 상징성은 추후 완성후 소개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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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조금 뜸했던 옷만들어 입기 신작입니다. 더운 여름을 맞아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민소매 셔츠가 하나 있었으면 해서 만들게 된 옷입니다.
일반 청바지용 보다는 조금 얇은 데님 소재의 셔츠로, 애초에 구입했을때부터 오일워싱과 빈티지 처리로 그런지한 멋이 있는 셔츠였으며, 여기에 저만의 커스텀 페인팅을 통해 개성을 좀더 담아 봅니다.

지난번 가죽 가방을 만들었을때 한번 선보인 적이 있는 '홍매화'를 이번에도 그려 넣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그런지하고 빈티지한 느낌이지만 곱고 화사한 아름다운 그림이 들어가면 역설적으로 대비를 이루며 재미있을 것 같아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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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이미 익숙한 '엔젤 & 데빌 윙'은 목 뒷쪽에 그려넣었습니다. 등쪽에 들어갈 글귀와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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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쪽에는 작품의 주제인 '암명일체'라는 글귀를 써 넣었고 앞면 오른쪽 포켓에는 제 마지막 이름자인 '랑'자 마크를 그려넣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그런지한 느낌과 어울리도록 살짝 거친듯 정형적이지 않은 형태로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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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청바지 같은 데님소재는 표면이 거칠어서 가죽과는 달리 페인팅을 하기에 상당히 불편한 대상입니다. 그러나 단순히 멋을 위해서가 아닌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해내는 작품'이라는 측면에서 커스텀 페인팅 작업은 즐거운 작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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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아무리 멋진 것을 만들어 내어도 자연이 시시각각, 한 순간 만들어내는 풍경에 비할바가 아니다.
하루 종일 눈이 내리다 잠시 개고 또 눈발이 흩날리던 오늘, 하늘은 내내 다양한 장엄을 연출했고, 무대에 커튼을 드리우듯 만들어지는 이 순간의 하늘은 왠지 엄숙하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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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하늘에 비하면 하염없이 초라하지만, 지난번 만든 자켓의 앞부분이 등쪽의 화려한 그래픽에 비해 다소 밋밋한 것 같아서 어두운 금색인 브론즈 컬러로 문양을 그려넣어 보았다.
아무래도 화려한 것을 좋아하는 것을 보니 나이가 들어간다는 증거가 아닐지...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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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로 인해 밤에는 웬만한 옷으로는 바이크를 탈때 춥게 느껴집니다. 예정보다는 빨리 가죽 자켓을 장롱속에서 꺼내게 되었네요. 사둔 것은 꽤 되었지만 그동안 입지 않고 장롱속에서 잠만 자던 말가죽 라이딩 자켓입니다. 몸에 타이트하게 Fit 되는 디자인으로, 말가죽이라서 길이 들기전까지는 상당히 뻑뻑한, 그러나 진정한 라이더라면 한벌쯤은 있어줘야 하는 클래식 빈티지 아이템이 바로 말가죽 자켓이죠. 그대로 입으면 폭주족 내지는 어정쩡한 스타일이 되므로 역시 커스텀 페인팅으로 나만의 스타일을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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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용으로 만들었던 메쉬 가죽 자켓의 경우 가죽 패치를 만들어 붙이는 방식을 취했지만, 이옷은 안감을 해체했다가 붙이기가 어렵고 가죽도 두꺼워서 아예 모두 페인팅으로 마무리 하기로 결정합니다. 먼저 오른팔뚝 위에 맷블랙의 심볼 크로스를 그려넣고 라이딩 모토인 'RIDE LIKE A DEVIL, FEEL LIKE AN ANGEL'을 각각 양 팔에 나눠서 그려넣었습니다. 필기체가 아닌 이런 똑떨어지는 글자체는 세필을 이용해 프리핸드로 그려넣기가 무척 힘들지만 완성후 뿌듯함은 스텐실 기법등을 이용한 것 보다 훨씬 더합니다. 오른쪽 가슴에는 맷블랙의 로고 윙과 제 개인 심볼인 '엔젤 & 데빌' 윙을 나란히 그려넣었고 앞쪽 여밈지퍼를 따라 역시 제 개인적인 생활 모토인 'Do Somthing, Make Anything, Try Everything. It's My Life!'를 써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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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옷은 사실 아직 미완성입니다. 왼쪽 가슴에 마크 하나를 더 그려넣을 예정이고 등쪽에 큼직한 그림을 그려넣을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등쪽에 그려넣는 그림이 키포인트인데, 이는 야간에 뒷쪽에서 따라오는 운전자들의 주의를 환기시켜 안전을 도모하는 기능까지 더하므로 신중하게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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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입니다. 가을에 편하게 입을 수 있으면서도 멋을 낼 수 있는 것이 바로 Jean일겁니다. 편하게, 쉽게 입을 수 있으면서도 빈티지한 멋이 나는 Jean은 진정한 사나이들의 옷이라고도 할 수 있죠. 오죽하면 부두 노동자들이 입던 Jean에서 '블루칼라'라는 노동자 계급을 칭하는 말이 나왔을 정도니까 말이죠.

문제는 수많은 Jean이 있겠지만 유행도 좀 타는 편이고 언뜻 보아서는 다 그게 그거같아 보인다는 것이 Jean을 입으며 멋내기가 힘든 점중의 하나입니다. 굳이 멋을 내겠다기 보다는 나만의 스타일을 만들고 싶은 분들께 참고가 되길 바라며 저만의 Jean을 만드는 과정을 한번 공개해 봅니다.

Jean하면 뭐니뭐니해도 빈티지한 느낌이 진정한 멋이라고 하겠습니다. 흔히 '구제'라고 부르는 옷들도 있지만 이렇게 손이 많이 가게 되면 가격이 비싸지게 되어 구입할때 망설여지죠. 저 같은 경우엔 기본 디자인과 색상이 맘에 드는 싼놈을 사온뒤 직접 리폼해서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자켓은 기본 디자인이 워낙 빈티지해서 이 느낌을 더욱 살려보기로 합니다.

일단 팔 부분을 거칠고 과감한 느낌으로 찢어진 효과를 주기로 합니다. 가위로 적당한 부위를 쓱쓱 잘라낸뒤, 거친 사포로 절단면을 삭삭~ 문질러주면 올이 풀리고 닳으면서 자연스러운 효과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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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옷 그대로는 아직까진 나만의 옷이라는 느낌이 별로 없으므로 커스텀 페인팅을 통해 느낌이 살아나게 합니다. 누구나 자신이 좋아하는 문구나 색깔, 그림등을 그려넣는 것 만으로도 옷의 가치가 달라지죠. 이번 경우에는 평소 멋진 글귀라고 생각해왔던 'Life Is Random(인생은 예측할 수 없다)'라는 문구와 'Do!'라는 글귀를 앞쪽에 써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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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쪽에는 한자로 제 사인이자 심볼로 사용중인 '물결 랑'자를 쓰고 아랫쪽에 풀네임을 적어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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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바지입니다. 정말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는 기본 디자인에 가격도 저렴한 리어카표 만원짜리 청바지입니다. 바지 양측면의 재봉선을 따라 검정색 스트라이프를 넣고 해적깃발을 그려넣는 것이 이번 커스텀 페인팅의 컨셉입니다. 색상은 일부러 흑백대비만을 사용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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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해골무늬가 패션계에 인기이기는 하지만 너무나 패션 아이콘화 되다보니 오히려 그런 옷들은 입거나 사기가 꺼려지더군요. 해골하면 뭐니뭐니해도 가장 널리알려지고 정통성을 가진 해적들의 깃발 'Jolly Rogers'아니겠습니까? 아울러 해골을 그려넣은 제 의도 또한 영문으로 상단에 적어 넣습니다. "해골은 악마의 상징이 아니다. 해골은 인간의 몸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이다." 바지 뒷쪽에는 포켓을 흑백 대비로 색칠을 하고 최근 제가 상징으로 도안한 천사와 악마의 날개가 합쳐진 Angel & Devil 윙을 그려넣었습니다. 이 윙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양면성을 상징하는 것으로 앞으로 제가 만드는 물건이나 그림등에 자주 사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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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의를 매칭해봤습니다. 바지의 오른쪽 스트라이프 부분에 써넣은 글귀는 '인간 삶의 근본은 전쟁의 역사이다!'라는 뜻입니다. 이렇게 해서 저만의 생각과 주장이 담긴 옷 한벌이 완성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시간 나실때 한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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