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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e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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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시골 외가댁에서 유년기를 보냈던 내게 선명하게 남아있는 기억중 하나가 있다.
아침에 염소들을 몰고 나가 삽교천 방죽에 풀을 먹이고 난 방죽에 누워 하늘의 구름들을 보며 온갖 상상을 하곤 했다.

'이건 윗집 탱자네 수탉이 지붕에 올라간 모양, 저건 새벽녘 툇마루위에서 날 노려보던 고양이 얼굴...'

몸에도 안좋은 담배를 아직 끊지 못하고 피우고 있는 나 스스로에게 왜 아직도 담배를 피우고 있나 물어보니, 내가 이렇게 답한다.

"기침을 하고 가슴이 아파와도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담배연기가 보여주는 몽환적이고 변화무쌍한 이미지들 때문" 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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