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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e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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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랑'에 해당되는 글 212건

  1. 2009.03.12
    Master Painting Of Bad Boy.
  2. 2009.03.03
    Now On Sale! 4
  3. 2009.02.27
    Stauffenberg 최종완성. 12
  4. 2009.02.21
    stauffenberg 헤드 원형 완성. 11
  5. 2009.02.18
    Worldwide Promotion Of Serang's Figure. 3
  6. 2009.02.12
    1/6 Scale. Colonel 'Claus von Stauffenberg' 기본헤드 완성. 2
  7. 2009.02.11
    1/6 Scale. Colonel 'Claus von Stauffenberg'. 8
  8. 2009.02.06
    Who Is It? 2
  9. 2009.02.04
    내가 장동건이라고? iPhoto 09의 자동 얼굴인식 기능이 선사한 즐거움 *^^* 5
  10. 2009.01.31
    불꽃의 인페르노 의뢰작 원형완료. 2
  11. 2008.12.06
    Bad Boy -제작중- 4
  12. 2008.11.29
    광개토태왕 원형 완성 20
  13. 2008.11.26
    광개토태왕 흉상 70% 진행중. 5
  14. 2008.11.20
    나무가 떨어뜨린 물감. 7
  15. 2008.11.19
    해동청 날개 제작. 3
  16. 2008.11.18
    1/9 스케일 해동청(海東靑) 제작중. 7
  17. 2008.11.14
    Night Of Brothers! 8
  18. 2008.11.09
    광개토태왕 투구버전 헤드. 15
  19. 2008.11.07
    1/9 스케일 광개토태왕 흉상을 위한 헤드 완성. 6
  20. 2008.11.06
    1/9 Scale Head Sculpturing
예전에 포스팅한 바 있는 구체관절 인형 헤드 원형이 곧 메이커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양산용 복제가 나온뒤 기존 구체관절 인형과는 좀 다른 느낌의 페인팅을 원한다며 마스터 페인팅까지 해달라는 요청이 들어왔다.

애초에 원형을 만들때의 컨셉이 '나쁜녀석'이었는데, 생긴건 참 싸가지 없어보이지만 한 구석에는 슬픔을 간직하고 있는 캐릭터를 생각하며 만들었기에 메이크-업도 그에 맞추기로 했다.
 
약간 차가운 이미지와 신비로움을 함께 주기위해 붉은 피부톤과는 보색이 되는 소량의 녹색과 청색을 이용해 눈썹을 처리했다.
눈은 스모키한 느낌으로 하고... 

강한 인상과는 달리 얼룩진 눈물 한줄기를 포인트로 넣었다.
"울지마...." 

*** 안구와 가발은 임시로 세팅한 것일뿐 이대로 출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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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
Mail To kimserang@gmail.com
(개인 주문은 메일로 연락주세요)

SET 1. 슈타우펜베르크 레진 헤드 세트.


*고품질 레진으로 정밀하게 성형된 12인치 액션피겨용 헤드.

(드래곤, 핫토이, 디드사등의 짧은 목관절을 가진 바디와 호환 가능. 

기타 바디에는 개조장착)


*손쉬운 세팅을 위해 미리 가공되어 있는 목 접속부.

(원형 자석을 이용한 세팅이 가능하도록 미리 가공되어 있습니다)


*구성: 기본헤드 + 레진으로 조형된 안대 + 고품질 인조가죽으로 된 안대용 밴드.


*발송: 즉시 발송가능.


*가격: 국내판매 특별가 4만원

(프로모션 기간 종료후 해외판매 가격인 6만원으로 인상됩니다)


*배송: 착불 택배




SET 2. 30체 한정 슈타우펜베르크 페인팅 헤드 세트.


*고품질 레진으로 정밀하게 성형된 12인치 액션피겨용 헤드.


*100% 핸드 페인팅으로 이루어진 Artistic Painting.


*전세계 30개 한정판매. (프로모션 기간 종료후에는 10% 가산금이 붙습니다.)


*구성: 페인팅된 기본헤드 + 페인팅된 안대 + 고품질 인조가죽으로 된 안대용 밴드 + 고급 하드 박스 + 한정수량 넘버링과 친필사인이 포함된 인증서.


*발송: 주문후 2주내에 발송.


*가격: 20만원


*배송: 착불 택배



SET 3. 8체 한정 슈타우펜베르크 풀세트.


*국내 콜렉터만을 위한 8체 한정판매. 

(프로모션 기간 종료후에는 10% 가산금이 붙습니다.)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Toys City사의 의상과 소품을 커스텀 하여 

페인팅 헤드세트와 함께 구성.


*의상은 모든 패치 기본 부착/ 계급장, 훈장류 리페인팅/ 가죽벨트, 가방, 부츠등은 

모두 실감나는 리페인팅 및 웨더링 추가.


*목 부분이 자석으로 세팅이 되도록 개조된 드래곤 바디 포함.


*구성: 페인팅된 기본헤드 + 안대(밴드 장착) + 의상(toys city사의 셔츠, 

장교용 자켓, 장교용 바지, 장교용 정모), 리페인팅및 웨더링이 추가된 장비및 

소품(가죽벨트, 서류가방, 권총, 홀스터, 부츠) + 자석으로 헤드의 찰탁이 가능하도록 

개조된 드래곤 바디+ 고급 하드 박스 + 한정수량 넘버링과 친필사인이 포함된 인증서.


*발송: 공구 종료후 2주내에 발송.(3월 20일 이전까지)


*가격: 60만원


*배송: 판매자가 택배비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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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색칠까지 끝낸 완성작이 등장했다.
모형을 만들고 색칠하는 것은 언제나 내 삶의 일부였는데, 작년 한해는 이놈의 쥐바기 가카때문에 손에 에나멜 뭍혀볼 여유가 없었다.
정말 오래간만에 '닥치고 완성'을 목표로 달려본 슈타우펜베르크 피겨의 모습을 감상해 보시길...


안대는 별도 부품으로 만들어서 씌웠다 벗었다 할 수 있다.
안대 캡 부분은 레진으로 만들어진 조형품이고 끈은 얇은 인조가죽을 잘라 만들었다.

장비와 의상은 Toys City에서 나온 의상 루즈세트를 이용했다.
약간씩 부실한 색칠을 수정해주고 가죽으로 표현된 부분들에는 약간씩 웨더링과 질감을 강조하는 색칠을 했다. 
독일군 그레이트 코트는 드래곤 제품을 스카웃한 것.

얼굴 색칠은 붓으만 작업을 했다.
액션피겨용 공장도색도 아니고 요즘 유행하는 서프레싱도 아니고, 그렇다고 정통 히스토릭 색칠법도 아닌, 그저 칠하고 싶은대로 해본 '내맘대로 색칠법'으로 마음것 즐겨봤다.
사용한 도료는 에나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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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타우펜베르크 대령의 헤드 조형이 끝이 났다.
원래 만들었던 얼굴에 안대를 별도 부품으로 추가하고 액션피겨용 모자 루즈를 자유롭게 착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머리카락의 볼륨을 약간 줄여주는 작업이다.
아울러 액션피겨용 바디에 결합하기위한 목 부분의 가공도 모두 끝이 났다.
이제 복제를 위해 실리콘 속으로 파뭍힐 일만 남은 셈.


영화 작전명 발키리에 등장하는 슈타우펜베르크 대령으로 만들기 위한 의상과 소품들을 해외에 주문해 놓았지만, 아직 미처 도착하지 않아서 임시로 느낌을 보기위해 친위대용 정모를 씌워 촬영을 해봤다.
안대는 원형 상태라서 끈이 없기때문에 간단한 포토샵 작업으로 효과를 준 것.
얼른 복제해서 색칠을 할 시간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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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 암살계획 작전의 핵심에 있었던 클라우스 폰 슈타우펜버그 대령은 영화 발키리에서 자신을 빼다박은 배우 톰 크루즈에 의해 완벽하게 복원된다.
아직은 미세한 수정이 필요하고 모자와 안대같은 소품이 더 만들어져야 하지만 일단 기본이 될 헤드 스컬핑이 끝났다.

영원한 꽃미남으로 기억되는 톰 크루즈도 이젠 50대의 늙은이(?)가 되어버렸다.
젊은 날의 톰 보다는 약간 살집을 주고 잔주름도 넣었고 피부질감도 약간 푸석하게 했다.

장교정모와 안대를 한 카리스마 넘치는 슈타우펜버그 대령을 곧 만나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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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 Working'

현재 공정률 40%

오래간만에 밀리터리 인형을 만드니 나름 신선하다.
한창 만들고 있는 와중에 손가락 부상이 와서 예상보다 진도가 좀 늦기는 하지만,
가급적이면 이번주내에 원형제작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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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Beg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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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iLife 09 패키지에 포함된 iPhoto 09에 새로 추가된 얼굴 자동인식 기능은 사용자의 사진들중 한 사진에 이름을 부여하면 자동으로 수많은 사진들 속에서 같은 사람을 골라 보여주는 기능을 말한다.
일일히 수동으로 분류를 하지 않아도 알아서 '여기 당신 사진 더 있어요!'라고 찾아주니 얼마나 편리한가!

그러나 최초 설치후 약간의 훈련과정이 필요한데, 간혹 전혀 다른 인물을 맞다고 보여주는 경우가 있으니 이런 경우 '이 인물은 내가 아니다'는 것을 확인시키기 위해 클릭 한번만 해주면 된다.

고맙게도 수많은 내 사진 라이브러리 안에서 '무려' 장동건을 나라고 우겨준 아이포토에 고맙기 짝이 없지만, 날 닮은 것으로 지적질 당한 저 모델 여성에게는 삼가 위로를 표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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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작은, 특히나 시판품의 원형의뢰인 경우는 만들기가 참 고되다.
내 개인적인 개성이나 성향을 완전히 죽이고 마치 인형을 빚어내는 기계처럼 작업해야 하기 때문.
생산공법상 사지가 토막난 무시무시한 이 원형의 모습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연쇄살인 사이코패스를 연상케 할 정도지만... 걱정마시길.
난 전혀 사이코패스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지 않으니.
지난번 게헨나에 이어 두점의 인형 모두를 마무리 지어 이제야 속이 좀 후련하다.
또다른 의뢰작 하나도 거의 마무리 단계이니 이것만 끝나면 2월 부터는 본격적으로 내 작업을 할 수 있을 듯.

"작업실 청소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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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싸가지 없어 보이는 얼굴...
그러나 그 한구석에는 슬픔이 담겨있는...
...
Bad Boy.

*구체관절 인형용 헤드 제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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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짬짬이 만든 광개토태왕 흉상도 어느덧 완성을 목전에 두었다.
몇가지 잔손질과 추가작업이 있기는 하지만 일단 95%이상 완성이라고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광개토태왕의 갑옷을 재현하며 가장 심혈을 기울인 부분이 찰갑 소찰의 재현과 함께 바로 이 목을 보호하는 경갑이다.
고구려 무사만의 독특한 실루엣을 만들어 주는 이 경갑이야 말로 핵심중의 핵심인 것이다.
  

경갑은 김해 가야고분에서 완형에 가깝게 출토된 유물을 바탕으로 만들었다.
오른쪽에는 경첩이 있고 왼쪽에는 걸고리가 있어 개퍠가 가능한 방식으로, 이미 판갑옷때부터 내려오는 방식이다.
유물중에는 개폐식이 아닌 것도 있으며, 작은 소찰을 이어붙인 것과 이번 제작예처럼 긴 종장판을 연결한 방식이 모두 존재한다.
투구나 갑옷과는 달리 정철법(못으로 고정한 방식)으로 만들어진 것을 재현했다.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실루엣을 만들어내는 오묘한 곡선을 잡아내는 것이 어려운 작업이었고, 얇으면서도 복잡한 곡면을 그려내야 하므로 기술적인 난이도 면에서도 가장 어려운 작업이었다.


완성이 되어 태왕의 손위에서 날개를 펼친 해동청.
복제를 위해 분할을 하면서 약간 미진하게 느껴지던 부분들을 다시 만들었다.
머리의 형태를 새로 만들었고 부리를 우리 토종매의 그것 처럼 잔뜩 휘게 만들었다.
꼬리에는 시치미를 달고 왼쪽 발은 태왕의 오른손에 일체형으로 만들어 나중에 무게를 지탱할 수 있게 한다.
 

매사냥용 보호장갑을 착용한 오른팔.
가죽으로 두껍고 넉넉하게 만들어진 이 장갑을 끼면 누구라도 주먹대장이나 헬보이 처럼 되어 버린다.
왼팔은 쌍용문 환두대도를 잡고 있는 것으로 만들었는데, 가죽으로 된 보호갑을 차고 있는 상태다.


하루빨리 복제한뒤 색칠해보고 싶은 욕구에 몸살이 날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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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왕의 흉상작업이 한동안 다른 작업으로 진행이 느리게 이루어졌는데, 그래도 꾸준히 작업한 결과 70% 정도의 진행률을 보이게 되었다.
헤드를 완성한 직후부터 진행된 몸통의 작업은 갑옷과의 싸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조형적인 부분은 물론이거니와 기술적으로도 난이도가 높은 작업이라서 속도가 나지않는 고된 작업이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갑옷은 작은 철편을 가죽끈으로 연결한 기병용 미늘갑옷이다.
고구려 고분벽화는 물론이고 출토유물이나 가야, 백제등의 주변국 유물에서도 거의 동일한 것이 출토된 바 있으며, 견갑, 흉갑, 경갑을 묘사한다.
광개토태왕은 대단히 실전적이고 무인의 기질이 강한 제왕이었이므로 제왕의 갑옷이라 해도 지나치게 장식적이고 화려하지 않은, 실전적인 갑옷을 착용한 것으로 설정해 기병용 갑옷에 약간의 장식성을 추가하는 정도로 컨셉을 잡았다.
 

갑옷미늘은 좌우겹침 기본원형과 마감용 미늘원형등 원형 세종을 만든뒤 복제해서 이어붙이는 방법으로 재현했고, 고구려와 가야 갑옷의 독특한 특징인 목을 보호하는 경갑은 스컬피를 빚고 깎는 작업을 통해서 모양을 잡았다.
드라마등에서는 삼족오가 고구려의 상징으로 등장하지만 벽화나 기록들을 통해 볼때 삼족오를 제왕의 상징으로 쓰진 않았고, 오히려 이 시기의 고구려는 천하의 중심이자 천손의 나라이며 황제국가임을 천명하기 위해 황룡을 제왕의 상징으로 사용했므로 갑옷의 중간에 두마리의 황룡장식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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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초만 해도 마당의 단풍나무 잎이 여전히 푸른색이라서 '왜 이 나무는 단풍이 들지 않지?'하고 이상해 했는데, 지난주말과 이번주 들어 푸른물이 쏘옥 빠지며 붉고 누르게 물이 들더니 이내 마당을 수북하게 덮기 시작했다.

먼곳의 단풍은 걸으며 고개를 들어 즐기게 되지만 눈앞의 단풍은 이렇게 바닥에 떨어진 잎들을 보며 즐기는 것이 더 감성적인 것 같다.
단풍나무가 색색의 물감을 뚝뚝 떨구니 그 아름다움은 말로 표현이 어렵지만, 한편으로는 화려함을 떨구고 시린 겨울나기를 준비하는 나무의 결연함이 보이는 것 같기도 하다.

나무야 잎을 떨구고 북풍을 온몸으로 받아 낸다고 하지만 세상의 정치적, 경제적인 한파는 어찌 이겨내야할지... 그 해답이 쉽지만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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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도 작은데 내가 미쳤지.
그냥 쭉 편 날개로 만들면 편할 것을 왜 반쯤 접은 날개를 만들어서 이 고생을 하는지...
한번 만들고 맘에 안들어서 만든거 싹 밀어내고 다시 만들었는데, 날개 한면 묘사하는데 평균 두시간.
네면을 묘사해야 하니 산술적으로도 8시간 이상이 걸린다.
실제로는 할일 하며 조금씩 하다보니 이틀째 이 날개를 잡고 있다.
지루하고 괴로운 작업이지만 나중에 완성해서 색칠을 할때를 기다리며 조금씩 완성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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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청은 우리땅에서 나는 매를 중국쪽에서 불렀던 이름이다. 

해동, 즉 중국의 동쪽인 우리나라에서 나는 검푸른 색의 매를 해동청이라 불렀고,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갈색의 매는 송골매라 부른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는 갈색의 일반 '매'와 흰색과 회색으로 이뤄진 '참매'가 있는데, 해동청은 몸집이 크고 바다 절벽에 산다 하였는데, 정확히 어떤 종류의 매인지는 현대에 와서는 정확히 알 수 없다.

다만 매사냥 전문가들은 오늘날도 동해안 등지에서 볼 수 있는 바다매중 크고 용맹한 것들을 해동청이라 부른 것이라고 고증하고 있다.

이 해동청의 1/9 스케일 모형은 앞서 만들고 있던 광개토태왕 흉상을 위한  소품으로 제작하는 것이다.

중국의 황제도 탐을 내서 조공으로 요구했으며, 군대에서도 사용되었던 우리나라의 해동청을 빚다보니 나도 매 한마리 길러보고 싶다는 생각이 불끈 솟는다.  

(그러나 매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어서 함부로 포획하거나 기를 수 없다.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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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와 함께 하는 3일 간의 영화여행. 한국영상자료원에서는 DVD·블루레이 전문 포털 DVDPRIME과 블루레이 유관업체들과 함께 21일(금)~23일(일) 3일간, 상암동 시네마테크KOFA에서 ‘블루레이 영화제’를 개최한다. ‘3 Days of BLU-RAY'라는 이름으로 진행될 이번 행사는 제목으로 진행될 이번 행사는 3개의 테마로 3일간 개최되며, 현재 최고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밴드 오브 브라더스> 블루레이의 10부작 올나잇 전편 상영을 비롯하여 최고의 음향과 영상으로 SF 영화의 전설 <매트릭스> 3부작 연속 상영, <내셔널 트레저 2> <핸콕> <호튼> 등 올 겨울 시즌 안방 극장을 공습할 대작 블루레이들의 전편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영화 상영 외에도 김세랑(밀리터리 전문가·미니어처 제작자, <태극기 휘날리며> 군사자문)과 김봉석(영화평론가) 등이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 소니코리아가 선보이는 X4000 시리즈&BDP-S350 등 최신 홈시어터 기기 상설 전시, 메이저 출시사의 블루레이 출시 예정작 프리뷰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본 행사는 블루레이 프로모션과 부가판권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는 취지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다양하고 대중적인 프로그램 진행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기간 : 2008년 11월 21일(금)~2008년 11월 23일(토) 3일간

· 장소 :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 1관

· 주최 : 한국영상자료원, DVD프라임

· 후원 : 워너홈비디오, Uek, 프리지엠, 아트서비스, 소니코리아, 영화진흥위원회

· 부대행사 : 해설상영


   - 21일 <밴드 오브 브라더스> 상영 전 해설 상영 : 김세랑(밀리터리 전문가, 미니어처 제작자.<태극기 휘날리며>군사자문) 


   - 22일 1시 <매트릭스> 상영 후 : 김봉석(영화평론가)


* 상영 전 해설

김세랑(밀리터리 전문가, 미니어처 제작자.<태극기 휘날리며>군사자문) 


* 상영일정

19:00   입장시작

19:20   오프닝 소개 : 블루레이 추첨 이벤트 포함

19:30   BOB 작품해설 : 김세랑(밀리터리 전문가, 미니어처 제작자, <태극기 휘날리며> 군사자문)

20:00~21:13   1화 - 커래히

21:13~22:05   2화 - 디데이

22:05~22:25   휴식

22:25~23:30   3화 - 카랑탕

23:30~00:30   4화 - 보충병

00:30~01:00   휴식(간식) : 워너에서 지원. 가기 전에 간식이라도 주는구나. 안녕 워너.

01:00~01:56   5화 - 교차로

01:56~03:03   6화 - 바스토뉴

03:03~03:20   휴식

03:20~04:33   7화 - 한계점

04:33~05:32   8화 - 마지막 정찰

05:32~05:50   휴식

05:50~06:48   9화 - 우리가 싸우는 이유

06:48~07:51   10화 - 전역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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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풍을 쓴 모습에 이어 고구려만의 독특한 양식을 가진 두구를 쓴 모습을 재현해 본다.
자료는 고구려 고분벽화와 출토된 고구려 갑옷 유물들, 가야지역 출토유물, 동북아시아 유목민들의 투구등을 참고했으며, 그동안 개인적으로 연구하며 가능한 고구려 고분 벽화와 실제 유물에서 드러난 모습을 최우선 적으로 고려해 제작했다. 
아직은 세부 디테일이 덜 들어간 상태이지만 전체적인 형태를 볼 수 있으므로 올려본다.

일단 고구려의 투구유물은 온전한 형태로 발견된 것이 거의 없다.
때문에 고분벽화를 가장 많이 참고해야 하며, 이 그림들과 실제 유물, 동시기의 가야나 신라, 백제 유물과 비교하며 그 형태를 역으로 유추해내는 작업이 필요했다.
이 투구는 길다란 철편을 이어 연결하고 투구 끝에 관모형 금동장식이 부착된 '관모형 종장판 정철주'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관모형 장식이 부착되는 경우는 그 신분이 높고 위엄을 세우기 위한 장식이므로 태왕의 경우 당연히 관모장식을 붙이는 것이 당연할 것 같다.

철편의 결합방식에 따라 혁철(가죽끈으로 연결)방식과 정철(쇠못으로 고정)방식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두가지 방식을 섞어서 표현해 보고 싶다.

특히 이번 제작의 핵심은 '고구려 투구에 달린 뿔'의 재해석이다.
개인적으로 고분벽화들을 분석해보건데, 뿔이 달린 투구의 존재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나 그림에서 뿔처럼 묘사된 부분들은 대부분 이번 제작에서 처럼 날개를 형상화한 측면 장식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였다.
이는 고구려를 전후한 시대의 주변국 유물들이나 이미 실물이 출토된 관모형 복발의 날개장식등에서 확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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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15년쯤 전이던가?
난 이미 광개토태왕을 인형으로 만든 적이 있었다.
취미가라는 잡지에 '김세랑의 역사인물기행'이라는 코너를 연재하며 그 첫회가 바로 광개토태왕이었고, 이후 내가 '역사적인 인물'들을 인형으로 재현하는 프로젝트에 지금까지 매달리게 한 시발점이었다.

당시에 만든 인형은 지금보자면 창피하기 그지없는 수준이라서 소개하진 않겠지만, 당시에 비해 조형의 테크닉과 고증작업이 훨씬 나아진 지금 만든 이 인형과 당시의 인형은 놀랄만큼 흡사한 인상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 제작한 헤드는 고구려 시대의 전형적인 관모인 '절풍(또는 조우관)'과 투구를 쓴 모습 두가지를 모두 재현할 수 있도록 염두에 두고 작업한다.
어설픈 사극의 말도안되는 이른바 '퓨전 의상'을 입은 모습이 아니라 그동안 출토된 유물들과 연구자료들을 토대로 제대로 고증된 광개토태왕의 모습을 재현해보고 싶은 야무진 욕심을 부려볼까 한다,

투구는 제왕의 권위를 더욱 돋보이게 할 '관모형 복발주'를 기본으로 만들 예정이며, 지금 머리에 쓰고 있는 절풍은 '바람을 가른다'는 듯을 가진 모자로 고구려인들의 상징과도 같은 모자였다.
상투위에 가볍게 올려 끈으로 고정해 쓰는 삼각 꼬깔모자인 절풍은 신분의 고하를 막론하고 모든 고구려인들이 즐겼으며, 다만 그 재질과 장식에만 차이가 있었다고 한다.
철저히 현장과 실생활 중심의 군주였던 태왕에게는 치렁치렁하고 불편한 금관보다는 금동장식이 입혀진 절풍이면 충분했을 것이다. 

머리모양 역시 고증을 따라 반상투식의 헤어스타일로 만들었는데, 관모와 투구를 쓰기위한 머리모양이기도 하다.
당초 이마에는 두건을 두른 것을 표현했었지만, 역시 '고구려인 하면 절풍'이라는 생각에 과감히 만든 것을 싹 밀어내고 다시 제작했다.
절풍에는 나중에 꿩의 깃털 장식을 양쪽에 꽂은 것을 재현해 추가할 예정이다.


AND
날카로운...
그러나 지나치게 차갑지만은 않은...
냉철하고 앞을 내다보는 눈.

말랐지만...
강인하지만...
한 시대를 꿈꾸는 인물.

바로 그런 한 인물을 표현해보고 싶어서 만들어본 헤드.
18세에 제왕의 자리에 올라 36세에 요절한 위대한 제왕의 완성을 그리며...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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