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ANG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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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e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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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ang,s Life'에 해당되는 글 215건

  1. 2006.06.17
    진정한 응원은 마음을 담아야 한다. 5
  2. 2006.06.15
    붉은악마 공식 응원앨범 - Reds Go Together! 6
  3. 2006.06.13
    히딩크와 펠레의 마법! 2
  4. 2006.06.08
    토고전 필승을 기원하며! 5
  5. 2006.06.06
    그래도 난 붉은악마가 좋다! 10
  6. 2006.06.01
    조삼모사 - 세랑버전 1
  7. 2006.05.19
    당해보았나 문답 3
  8. 2006.05.03
    블로그 배경 테마 추가!
  9. 2006.05.02
    심심해서 포토부스 놀이~ 4
  10. 2006.04.28
    SerangWorld와 SerangCast 새로운 둥지! 9
  11. 2006.04.23
    어둠속에서... 새벽의 기억. 15
  12. 2006.04.21
    비니를 샀어용~ 5
  13. 2006.04.20
    음악인, 출판인, 그리고 나... 2
  14. 2006.04.18
    도시가 아름답게 느껴질때... 7
  15. 2006.04.17
    Who Are You? 5
  16. 2006.04.10
    시계확보 30Km... 8
  17. 2006.04.04
    취중 셀카, 취중 로그... 10
  18. 2006.04.02
    방문자수 10만명 돌파의 순간! 10
  19. 2006.04.01
    Maczoo OFF 모임-새벽까지 달리다~! 2
  20. 2006.04.01
    태극기 휘날리며 속편 제작에 참여하다! 10
요즘 월드컵 응원관련한 뉴스가 많이 쏟아져 나온다.
언론사와 방송국, 그리고 각 포털 사이트들이 주축이 된 이 월드컵 관련 기사들은 겉으로는 기사라는 타이틀을 걸고 있지만, 정작 그 속을 들여다 보면 싸구려 옐로우 페이퍼만도 못한 말초적인 것들로 가득차 있다. 블로거들의 응원 참여기나 관전평만도 못한 이런 기사들의 홍수속에서 자칫 사람들의 시각이 그들의 싸구려 시선처럼 변질되어 갈까봐 걱정마저 드는 참이다.

응원전을 방송사, 대기업, 언론사들이 연합해 하나의 대형 공연으로 만들어 버리고 있는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고자 서울 시청이나 청계천, 상암구장이 아닌 거리응원의 성지로 불리우는 광화문을 응원장소로 선택한 붉은악마의 응원전은 정작 주요 언론들의 보도에는 등장하지도 않고 있다.(자신들이 주관하고 진행한 응원전 기사에 밀려서 말이죠)
아울러 거리 응원에 나선 시민들 역시 90분 내내 박수치고 응원가 부르고 구호를 내지르는 붉은악마식 응원보다는 연예인들의 공연과 꼭지점 댄스를 출 수 있는 장소를 선호하고 있다. 심지어 사전 정보없이 광화문을 찾은 일부 시민들 중에서는 붉은악마에게 중계 스크린이 너무 작고 연예인들도 없고 재미없다는 푸념과 원성을 쏟아 내고 있다고 한다.(실제로 붉은악마 홈페이지에 가보니 말도 안되는 글들이 게시판을 뒤덮고 있다. 붉은악마는 참여하지도 않은 시청광장과 상암구장의 쓰레기 방치 사건을 왜 붉은악마들에게 뭐라고 하는건지 참...)

진정한 응원은 선수들에 대한 믿음과 승리에 대한 열렬한 진심을 담아서 전달하는 것이다. 지난번에 '일개 서포터스 동아리'로 돌아가겠다고 선언한 붉은악마를 지지하는 글을 올린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지난 토고전, 애국가가 울릴때 태극기가 펼쳐진 후 경기시작과 함께 등장한 붉은악마의 통천응원은 그들의 정체성을 명확히 보여준 감동적인 응원이었다.

"보라! 승리를 확인하기 위해 우리가 왔다!"

간단하지만 큰 의미를 담은 이 통천응원 메시지는 과거 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상대 응원단의 엄청난 기세에 눌려 완전히 기죽어 버린 원정경기때의 통한을 통쾌하게 설욕하기 위한 붉은악마의 작전이었다. 자칫 원정경기라서 긴장하고 주눅이 들지도 모를 선수들을 안심하고 경기에 전념할 수 있게 하기위해 '보라! 승리를 확인하기 위해 우리가 왔다!'라는 응원 메시지를 선택한 것이다.

토고 응원단이 원정을 오지 못하고 생각외로 교민들과 각종 업체들에서 보낸 응원단들이 많이 들어와서 경기장이 붉게 물들긴 했지만 정작 토고전에 투입된 진짜 붉은악마 원정 응원단은 겨우 350명 밖에 되지 않았다. 4만5천석의 좌석이 모두 매진된 지난 토고전에서 단 350명의 붉은악마는 나머지 44,650명의 목소리를 압도해 버리는 놀라운 투혼을 보여 주었다. 외국인이나 일반 응원단, 교포나 유학생은 모를 붉은악마식 응원구호와 박수, 응원가가 중계방송 내내 가장 크게 들렸다.

오는 프랑스전은 지난 토고전과는 전혀 다른 양상이 될 것이다. 한국 응원단의 규모는 확실히 줄어들 것이고 지리적으로 가까운 프랑스 응원단들은 경기장 대부분을 푸른색으로 물들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원정 응원단 1, 2진을 합쳐 약 400여명이 될 것으로 보이는 붉은악마 원정 응원단의 투혼이 4만여명에 달할 프랑스 응원단을 제끼는, 말 그대로 '일당 백'의 기세로 몰아치길 기원한다.

그리고 당최 개념없는 놀자판 응원객 여러분, 훌리건 배우기 놀이하지 말고 웬만하면 집에가서 가족들이랑 오붓하게 통닭 뜯으며 맥주 퍼마시고 TV나 발로 차며 노셈! 이건 그런 여러분들을 위한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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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인 2002년, 이젠 다소 지겨울 정도로 익숙해진 "대~한민국!"이라는 구호를 모두가 따라하고 '오 필승 코리아'를 불러제낄때, 난 그 노래 보다는 더 귀를 즐겁게 하는 곡이 있었으니 바로 신해철이 붉은악마 공식음반 작업에 참여하며 만들었다는 'In To The Arena'였다.
신해철 특유의 장중하면서도 비트가 강하고 사물놀이 가락을 첨가한 이 연주곡은 훗날 여러 광고와 뉴스에서 길거리 응원 기사를 내보낼때 백그라운드 뮤직으로 사용되기도 했었다.
어쨌든 난 이 붉은악마 응원앨범을 바로 이 곡때문에 구입을 했었다.
그리고 2006년... 모두들 꼭지점 댄스와 레즈 고 투게더를 부를때 난 그 노래들 보다는 트랜스픽션의 '승리를 위하여'가 더 귀에 들어오고 있다.

붉은악마의 공식 응원앨범 그 두번째인 Reds Go Together는 총 13곡의 응원곡과 주요 응원가들의 응원버전(실제 경기장에서 선수들을 서포팅 할때 부르기 위한)9곡, 서포팅에 사용되는 박수및 구호를 녹음한 트랙 7종등, 총 29트랙으로 되어 있다.

익히 잘 알려진 버즈의 'Reds Go Together'를 비롯하여(버즈는 이외에도 새로 편곡한 '오 필승 코리아'도 수록되었다) 인순이가 부르는 '아리랑'과 마야가 부른 '아! 대한민국'(이거 예술이다!), 전주에 백파이프 연주가 등장하는 'Red Devils', 그리고 트랜스픽션의 '승리를 위하여'등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곡들이다.

아울러 실제 붉은악마 회원들이 녹음에 참여해 만들어진 응원버전들은 가수들이 부른 노래와는 또 다른 감동으로 다가오는데, 이 응원버전을 듣고 있노라면 마치 80~90년대 가투현장의 처절함과 시청광장의 뜨거운 열기가 뒤섞인 듯한 묘한 감흥을 준다.

바로 이 곡, 트랜스픽션의 승리를 위하여와 이 곡의 응원버전을 함께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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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대한민국 4강 신화의 선봉장 히딩크. 일본의 경기전 갖은 언론 플레이를 특유의 입담으로 납작하게 눌러버리더니 실제 경기에 들어서는 순간 한국 안방은 완전 2002년 분위기. 현재 만들고 있는 물건의 납품일을 불과 사흘 남겨둔 상태에서 열라 빡쎄게 작업하며 곁눈질로 틈틈이 축구를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동네가 떠나갈 듯 울려퍼지는 환호성 "우와~만세~!!" 이건 완전히 2002년 이탈리아전의 복사판이 아닌가! 화끈하게 승부수를 띄우는 '탓짜'로써의 기질을 확실하게 보여준 히딩크- 웬만하면 축구감독 말고 도박사로 전업하면 더 낫지 않을까?

다른 측면에서 마법을 부리고 있는 우리의 또다른 '선수'가 있으니 바로 축구영웅 '펠레'되시겠다.

뭐가 마법이냐고? 이 양반이 잘 될거라고 말한 팀 치고 짐 빨리싸게 된다는 것이야 워낙에 유명한 마법이지만, 이번에는 좀 색다른 마술을 보여주고 있으니 바로 푸마 유니폼 전설이다. 표에서 보시듯 푸마 유니폼을 입는 팀들은 게임하는 족족 나가떨어지고 있고, 나이키 유니폼을 입는 팀들은 승승장구. 오늘 나이키 입는 호주도 승자의 대열에 합류했으니 나이키 무패의 행진은 글을 쓰고 있는 현재시간 2:0으로 체코에 지고 있는 미국을 제외하면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후반전 분위기상 미국이 질 것 같은데...)
펠레 할아버지 이젠 좀 쉬실때가 되셨나봐요~
AND

월드컵 개막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군요.
오는 13일의 토고전에는 광화문에 나가서(시청이 아닙니다!) 붉은악마로 변신할 예정입니다.
치어리더들이 등장하고 연예인들의 쇼가 펼쳐지는 야외 방송국 시청광장이나 꼭지점 댄스라는 명목으로 춤판이 되는 청계천이 아닌 조그만 전광판을 목 아프게 바라다 보며 땅에서 20Cm이상 점프하며 '진짜응원'을 하는 붉은악마 거리응원의 메카인 광화문으로 갈겁니다. 져도 상관없고, 이기면 더욱 기분좋은... 열심히 뛰는 선수들의 모습을 보고 그 선수들 만큼이나 열광적으로 응원할 붉은악마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이를위해 책상 분위기를 한번 바꾸어 보았습니다.
수시로 붉은악마 5호 머플러를 보면서 계란 노른자 하나 목에 까넣고 머플러 목에 감고 전철 탈 날을 기다립니다.

머플러 벽에 붙이기 전에 목에 감고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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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 오해하는 분들이 계실까봐 미리 사족 한마디.
'국민 누구나 붉은악마'라는 상업적인 슬로건을 반대하며 말한다면 난 붉은 악마 회원이 아니다.
축구경기 보는건 좋고 Be The Red's 셔츠도 있고, 2002년 월드컵때 시청에 나가 거리 응원전도 했지만, 난 진짜 붉은악마들 처럼 K리그 경기를 챙겨보며 좋아하는 선수나 팀을 서포팅한 적도 없다.

요즘 언론에서나 포털 게시판들에서는 붉은악마의 상업성을 말하며 온갖 이야기들이 나오는 모양인데, 솔직히 그런 글들을 보다보면 짜증이 먼저 밀려온다.
붉은악마는 월드컵 시즌이 아니어도 축구를 좋아하고 열심히 챙겨볼뿐만 아니라 열차로, 버스로 갈아타며 지방경기는 물론이고 개인의 이익을 감수해 가면서라도 해외 원정응원을 마다하지 않는 인간들이다.
말이 쉽지 만일 당신이 직장상사의 눈치를 감수해가며 되지도 않는 월차와 휴가를 받아내 자비로 독일땅까지 날아가서 이길지 질지도 모르는 경기 응원하러 갈 용기가 있을까?

붉은악마가 상업적이라고, 후원금에 각종 이익사업을 한다고 비판하는데, 사람이 모이면 돈이 필요해지고 그러면 장사하는게 자본주의 사회에선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국대경기에서 붉은악마들이 천명가량 모이면 그들이 움직이는 모든게 돈이다.
그들이 음료수 한잔씩만 마셔도 수백만원이고 수십미터짜리 국기나 응원기는 물론이요 골이 터졌을때 장관을 연출하는 휴지폭탄 조차도 만들고 있자면 미쳐버리는 일이다.
옆에서 그저 보고있다가 붉은 티셔츠 하나 입고 월드컵 시즌에만 시청 나가서 깁밥과 콜라를 옆에끼고 신나게 "대~한~민국~"을 외치는 것으로 만족하는 나같은 보통 사람들은 붉은악마들의 평소 짓꺼리에 대고 뭐라 말할 게제가 아닌 것이다.
솔직히 난 오히려 왜 붉은악마들이 그들의 이미지를 가지고 더 돈이되는 일을 안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
어찌보면 자신이 결부되었을때는 당연히 이익을 쫒지만 남에게는 청렴과 결백을 요구하는 우리들의 이중성이 붉은악마들의 운신 폭을 좁게 한 것이 아닐까?

대부분의 응원꾼들은 오로지 '오 필승 코리아'와 '대한민국' 구호만을 기억하고 외치지만 원래 붉은 악마의 응원이란 그런 것이 아니다.
그들은 선수들의 심리상태와 경기흐름에 따른 십수종의 응원구호와 응원가, 몸짓들을 미리 숙지하고 경기의 흐름에 따라 그에 맞는 응원을 만들어간다.
수세에 몰릴때는 정신적으로 침착해지는 박수를, 공격때는 스피드와 템포를 타도록 만드는 빠르고 격렬한 구호를, 골이 터졌을때 환호하는 방법까지도 모두 정해져 있으며, 그들이 응원가를 부르거나 함성을 지를때에는 스탠드에서 몸을 20Cm이상 솟구치며 격렬하게 점프하는 '미친 짓'을 축구경기 90분 내내 해내는 인간들이다.
겉보기에는 한없이 가냘파 보이는 여성회원 조차도 "허이~허이~우~워어~우~워어~!!"하는 함성을 지를때는 도시락 싸서 나온 4인 일가족의 목소리를 모두 합친 것 보다도 더 큰 소리를 내는게 붉은악마들이다.

터지는 휴지폭탄. 저 휴지폭탄도 요즘은 어디선가 만들어 파는 제품도 나온다지만 일일히 손으로 색종이 넣어가며 감아서 만든단다. 90분 내내 무거운 깃발을 요리조리 휘두르는 것도 보통 인간으로는 할 짓이 아니다. 구호와 응원가를 부를때는 스탠드가 무너질 정도로 점핑을 해대는데, 메탈밴드의 공연장은 저리갈 정도의 기세다.

응원은 조직적으로 펼쳐지는데, 이는 스탠드 최전방에서 선수들과 경기의 희름을 읽는 리더가 '리딩'을 하는대로 만들어진다. 경기의 분위기가 최고조에 다다를때는 홍염으로 불리우는 연막탄을 터트리기도 한다. 홈염이 뜨면 붉은악마들은 말 그대로 '미쳐버린다'. 어떤 붉은악마는 제자리에서 높이 뛰는 서전트 점프 세계 신기록을 비공식적으로 갈아치우기도 한다.


젠장, 나는 아무리 누가 뭐라고 해도 붉은악마가 좋다.
싸가지 밥 말아먹은 고딩 찌질이 조차도 붉은악마 머플러 두르고 스탠드에 서서 발 구르고 있는 것 보면 가슴이 울컥해진다.
평소에는 찌질이 고딩에 직장에서 대접 못받는 직원, 적자에 허덕이는 바보같은 사장님일지라도 국대 경기있는 날에는 수퍼맨으로 변신하듯 유니폼에 머플러 두르고 계란 노른자 하나 탁 까넣고 지하철에 몸을 싣는...
쓰벌, 그게 진짜 붉은악마다.

붉은악마가 후원이고 명예고 뭐도 다 싫단다.
앞으로는 돈 많이 드는 대형 태극기고 카드섹션이고 뭐고 없댄다.
그저 앞서 말한 것 처럼 주머니에 교통카드 하나 찔러 넣고 물병하나 찬뒤 목에 머플러 감고 경기장에서 그 특유의 악과 깡으로 뭉친 목청 하나만으로 응원하겠단다.
거듭 쓰벌, 나 너네 조낸 맘에 든다.

덧글; 여담이지만 축구 응원단과 80~90년대 시위대는 서로 일맥 상통하는 부분이 있다(오해마시길, 응원단을 비하하는게 절대 아니다!) 꽃병과 파이는 시위가 아닌 '싸움'이 붙었을때나 쓰는 것이고 시위대의 본질은 취루탄 가스를 피하고 시위대의 모습을 조직적으로 보이게 만드는 단체T와 마스크, 통일된 구호로 대표된다고 하겠다. 아울러 폐부 깊숙한 곳에서 뿜어져 나오는 박력있는 '쟁가'와 그에 맞춰 땅을 구르는 발과 박수, 그리고 이른바 '아지' 로 불리우는 선창구호는 응원단장의 리딩과 같은 역할, 같은 형태를 띄고 있다. 2002년의 서울 시청 응원이 감동적이었던 것은 그곳이 바로 87년 시민항쟁의 본거지였던 역사적인 배경이 오버랩되며 '울컥'을 자극했기 때문이다. 누군가 이 글을 보고 혹 붉은악마는 빨갱이들이다라는 헛소리나 안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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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님이 주셨죠.
고맙습니다. 뭘 이런거 다 주시는지.. 흐흐흐.

1. 반장 당해 보았나?- 고등학교까진 없음. 대학때 과대표랑 학회장 당함.

2. 망신 당해 보았나?- 수없이... 밝히고 싶지만 또 망신 당할까봐....

3. TV 출연 당해 보았나?- 수없이... 개인적으로 나가는거 별로 안좋아 함. PD형아들, 방송 좀 잘 만들 수 없니?

4. 캐스팅 당해 보았나?- 첫 직장에 입사할때, 방송 출연때등등... 최근엔 캐스팅 하는 경우가 더 많음.

5. 키스 당해 보았나?- 안 당해본 사람두 있나?

6. 왕따, 따돌림 당해 보았나?- 군대에서... 줄을 잘 서야 한다니깐....

7. 구타 당해 보았나?- 대학때 조폭이랑 연계된 비권 운동원들한테 린치 당함. 젠장~!!

8. 사기 당해 보았나?- 순진하던 사회 초년생 시절에 세종대왕 200장 날림.

9. 사고 당해 보았나?- 고등학교때 바이크 타고 신호대기중 눈먼 택시기사가 와서 들이 받은 이후로 총 4회.

10. 오해 당해 보았나?- 매일 겪음. 외모, 성격, 일에 대한 오해들.

11. 깜짝 파티 당해 보았나?- 기억이 없음. 해본 기억도 거의 없음.

12. 비교 당해 보았나?- 무수히...

13. 스토킹 당해 보았나?- 팬을 자처하던 한 여성에게 강도는 약했지만 딱 한번. 두주일 만에 떨어져 나감.

14. 배신 당해 보았나?- 역시 수차례... 생각하기 싫다. 생각하면 괴로워요~

15. 대타 당해 보았나?- ?? 무슨 이야기인지...

16. 고문 당해 보았나?- 군대에서... 심하진 않았지만 ㅎㅎㅎ 일정 수준 이상의 얼차려와 성적희롱(자기 매트리스에서 자라는 등), 겨울에 근무서는 중 물 뿌려 얼리기등.

17. 성추행 당해 보았나?- 어릴때 동시상영 극장에 갔다가 옆자리 아저씨가 쓰다듬고 주물럭 거림. 1층의 오징어 파는 매점으로 도망침.

18. 새치기 당해 보았나?- 무수히...

19. 도둑질 당해 보았나?- 역시 무수히... 어릴때 집에 들어 온 도둑을 발견한 적도 있음.

20. 고백 당해 보았나?- 당연하죵~

22. 문답 누가 당해 주겠나?- 글쎄....

문답에 답하고 보니 저 역시 인생 꽤나 순탄치 않게 산 듯 하군요.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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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을 이용해서 블로그 바탕의 테마사진을 추가해 봤습니다.
리프레시 되거나 접속할때마다 순차적으로 기존의 세랑캐스트 테마와 세랑Works 테마가 교대로 나타나게 됩니다.
세랑캐스트 테마는 제 일상과 방송을 대표하고, Works 테마는 모형을 비롯한 제 작업이야기들을 상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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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심심해서 포토부스 놀이 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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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만2년 이상 운영해오던 블로그 계정을 접고 새로운 계정으로 이사하게 되었습니다.
내용상 크게 바뀐 것은 없지만 이사기념으로 그동안 사용하던 테터툴스 0.96버전에서 최신버전인 1.04버전으로 업그레이드를 했습니다. 앞으로는 이 새로운 집에서 새로운 생활을 해나갈 예정이니 옮긴 새집 생활 많이 축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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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4월 22일 새벽 3시...

홍익대 주변 음악카페 '빛'.

보드카 언더락과 레죵 멘솔 몇 개피, 팝콘, Rock음악, 이스트맨, 아키, 디배기, 스니핏, 미르...

어둠속에 몇개의 작은 저명도 조명, 그 어둠에 묻혀버리는 검정색 비니와 셔츠,

그리고 이스트맨님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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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에 약간의 변화를 주고자...비니를 샀어용~
원래 모자류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항상 맨머리로 다니는데, 니트캡같은거랑은 좀 느낌이 달라 비니는 맘에 들더군요. 요즘 좀 Grunge한 느낌의 룩이 맘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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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월간 맥마당 편집장님의 부탁을 받고 Undo님을 인터뷰하는 자리에 함께 했습니다.
인터뷰 할만한 사람 없느냐는 이 편집장의 물음에 Undo님을 강력 추천했죠^^(언두님은 이름만 대면 다 아실 밴드의 기타리스트이자 방송음악가이시죠^^)

초저녁부터 만나서 알탕에 소주잔을 기울이며 음악 이야기, 맥 이야기, 사람사는 이야기등을 나눴습니다.
사실 전 본의 아니게 사진기자 노릇을 좀 했죠^^
제법 마신 것같은데 안주를 하도 많이 주워먹어서인지 하나도 안취한다는...
음악도, 맥도, 사람 사는 것도...
결국은 소주 한잔 마시며 다 날려버릴 수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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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인위적인 빛이지만...
생명이 없는 기계들이 발하는 빛이지만...
자연의 하늘이 한숨 돌리기 위해 푸르스름하게 어두워질때면...
그 인공적인 색들마저 황홀하게 아름다와지네요.

(오늘 저녁무렵 건대입구역 근처입니다. S2Pro/ ISO 800/ 수동 셔터 60/ 조리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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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황사가 극심하던 날에는 내방 창문 맞은편에 불과 1Km정도 떨어진 아파트가 잘 안보일 정도로 심했었다. 어젯밤 비가 오며 이 황사먼지들이 상당부분 씻겨 나간 오늘 아침엔 세상이 화~악 개이며 눈을 돌리는 어느 곳이나 훤히 바라다 보인다.

오늘의 시계확보는 30여Km... 고층빌딩들로 둘러쌓여 있지만 않더라도 아마 100여Km는 더 보였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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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셨다.
오늘은 왠지 술이 유난히 댕겨서 밤 12시에 혼자 나가 조용한 Bar에 가서 맥주 몇병을 가볍게 해치우곤 스카치 위스키 언더락...

목을 타고 흘러 들어가는 알싸한 알콜의 자극과 숨을 쉴때마다 느껴지는 향기.
술에 취하고 음악에 취하고 내게 취해버렸다.
자신에게 취해 살지 않고서는 견디기 힘든 이 세상이 힘들고...

웬만해서는 셀카질을 하지 않는 내가 정신을 차리고 보니 몇장의 사진을 찍어 놓은 것을 본다.
장승업이 취흥이 도도하게 올랐을때 자신도 모르게 지두화를 그렸듯이 술이 내게 셀카질을 하게 만들었다.

저, 벌겋게 달아 오른 얼굴 봐라~
(차마 이 몰골을 그대로 올릴 수 없어 약간의 뽀샵질을 하는 것 역시 어쩔 수 없는 취기 때문임을 이해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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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0명이라는 아찔한 숫자의 방문자가 들러주신 순간을 캡쳐했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뒤에서 절 응원해 주신 방문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가능하다면 작은 선물이라도 드릴려고 사실 지난 새벽부터 잠도 설치며 10만명째의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안타깝게도 고정 방문자가 아닌 올블로그의 링크를 타고 들어오신 알 수 없는 분이 10만명째의 방문객이셨습니다. 오셨다가 글이라도 하나 남기셨다면 알 수 있었을텐데... 아쉽습니다.

대신, 10만번째 방문객이 오시기 직전, 99,998명째를 기록하시고 글을 남기시는 사이에 10만번째 방문자 타이틀을 아깝게 놓치신 Artfrige님께 약소한 선물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Artfrige님은 제게 이메일로 연락처를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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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때 못해본 것들이 많아 아쉬웠었는데, 이번에는 제대로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쉬움도 많은 작품이라 심기일전해서 한번 해보려고 하는데, 오리지널 만한 속편이 없다는 영화의 법칙이 조금 맘에 걸리기는 하네요. 야후에 뉴스 뜨자마자 캡쳐해 올립니다. 기자분의 성함이...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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