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ANG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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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e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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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 Life'에 해당되는 글 69건

  1. 2005.09.25
    아이팟 나노 광고 패러디! 5
  2. 2005.09.24
    A8과 iPod nano의 환상 조합! 4
  3. 2005.09.16
    iPod nano 국내 1차물량 판매임박!
  4. 2005.09.12
    넌 해고야!
  5. 2005.09.09
    iPod nano TV 광고 3
  6. 2005.09.08
    아이리버 U10을 보다가...
  7. 2005.09.08
    Impossibly small. iPod nano 1
  8. 2005.07.21
    iPod flea - 벼룩팟 등장!
  9. 2005.07.01
    스티브 잡스의 졸업식 축사 2
  10. 2005.01.30
    블랙큐브 프로젝트- 소넷 CPU & 라데온8500 장착
  11. 2005.01.30
    올드맥 입양하다...
  12. 2004.12.27
    iSpeaker for iPod U2 Special Custom(Part.2 9
  13. 2004.12.25
    iSpeaker for iPod U2 Special Custom(Part.1) 1
  14. 2004.12.21
    아자! iMac G5 20inch 도착!! 1
  15. 2004.12.04
    핏짜 맥?
  16. 2004.11.19
    동호회원의 아이팟 U2 스페셜
  17. 2004.11.03
    파워북이 없는 생활...
  18. 2004.10.30
    잘가라 나의 파워북~
  19. 2004.10.27
    All New Color ipod Photo! 2
  20. 2004.10.21
    NEW imac G5 국내 런칭 발표회 9
예전에 올려드린 바 있는 아이팟 나노 광고영상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 광고영상을 패러디한 작품이 등장! '1000 songs, Impossibly small' 을 카피로 내세운 아이팟 나노에 맞서
'10 songs, Impossibly heavy' 라는 카피가 사람을 뒤집어지게 만든다.

전에는 동영상이 잘 나왔는데, 이제는 트래픽이
몰려서인지 동영상 링크를 막아 놓았군요.
AND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이팟 나노를 어제 입수완료! 오랫동안 애타게 기다려 온 터라 그 기쁨은 두배가 되는 것 같다. 사나이답게 씨커먼 블랙 모델로 결정했는데, 뒤에 설명하겠지만 이건 내가 애용하는 B&O A8 이어피스와의 궁합때문도 있다.
일단 맥에 연결해 불과 20여분만에 충전과 음악, 사진들을 꽉 채워 넣고 액정상태 테스트 샷!







두번째는 음질 테스트. 난 항상 이퀄라이저를 사용하지 않고 아이팟 고유의 음장을 믿는 편이므로 자주 듣던 곡으로 청음해 본 결과 음질도 합격점!
기존 아이팟과 큰 차이가 없다는 세간의 평가에 동의한다. 이 크기에서 이정도의 출력이 나온다는 것도 참 대단하다.

이번 블랙 나노팟의 이름은 Serang's Dark iPod으로 지어주었다.


내친김에 그동안 사용해 오던 5기가 2세대 iPod와 비교샷.
두께에서는 도저히 상대가 안될 정도로 다이어트 했지만, 그 기본 디자인은 이후의 3세대나 4세대 아이팟 보다는 이 1~2세대 아이팟의 디자인을 더 연상케 한다.(특히 모서리에 각이 지고 투명 폴리카보네이트가 바깥쪽에 코팅이 되어 있는 점이 그렇다)

마지막으로 환상의 조합을 뽐내는 B&O A8 이어피스와 Serang's Dark iPod의 조화! 거추장스러운 것을 싫어하는 성격 탓에 제품에 붙어 있는 스크래치 방지용 접착시트를 바로 뜯어내 버렸으니 이제부터는 지문및 스크래치와의 전쟁인데, 이걸 신주단지 모시듯 들고 다니기 보단 그냥 스크래치 나려면 나라는 심정으로 과격하게 쓰기로 결심했다. 움핫핫~
AND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는 iPod nano의 1차 물량이 그간의 애플코리아 행보에 비해 비교적 빨리 들어올 것같다. 반신반의하며 '나노팟'의 발표와 함께 곧바로 애플코리아에 예약을 했었는데, 어제 결제하라는 메일이 날아왔다.

매킨토시에서는 온라인 결제가 안되어 갈등을 하며 정신이 혼미하던중,
어느덧 정신을 차리고 보니 다시 이런 메일이...

빠르면 다음주, 늦어도 다다음주에는 받을 수 있을 듯하니 결국 이번에는 그분의 말씀을 충실히 따르는 것외에는 별다른 방도가 없는 듯.

하아~ 이걸 메꾸려면 또 뭘 팔아야 하나?
AND
자신의 운명을 모른채 딩가딩가 놀고 있던 그린색 아이팟 미니, 일명 '슈렉팟'
그에게 걸려온 한통의 전화는...
AND
애플의 최대 강점중 하나는 멋진 디자인이나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등외에도 그 기발한 크리에이티브에 있다고 하겠다.
이미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원색 배경의 iPod 광고 시리즈에 이어 이번에 등장한 '나노팟'의 광고는 이런 애플의 크리에이티브를 또다시 생각해보게 한다.

누구라도 가지고싶은, 그러나 쉽게 남에고 주고 싶지 않은 이 제품의 특징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AND
애플의 '나노팟'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나노팟의 경쟁자라 할 수 있는 제품인 아이리버의 U10이 더욱 눈길을 끈다. 이제 막 출시가 되고 있는 이 제품은 액정의 네 귀퉁이를 누르는 방식의 독특한 인터페이스와 다양한 기능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는데, 마치 TV를 연상시키는 크레들을 제외한 본체는 상당히 작고 얇은 편이며, 나노팟 처럼 플래시 드라이브 기반이어서 나노팟이랑 좋은 비교가 된다.



근데 이 사진을 곰곰히 보고 있노라니 아무래도 애플의 G3 아이맥이나 보급형 매킨토시인 eMac이 생각난다. U10이 TV의 컨셉을 빌려왔다고 하지만 본체를 받치는 작은 뒷쪽의 발까지 아무리 봐도 닮은 것 같은데...
AND
얼마전부터 예고되어 있었던 9월 7일의 애플 이벤트에서 새로운 아이팟이 나올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하던 가운데 마침내 베일을 벗고 등장한 새로운 아이팟
iPod nano.

깜짝쇼를 좋아하는 스티브 잡스는 자신의 청바지 주머니에 새 아이팟이 있다며 주머니를 뒤지곤
'아이팟이 없다. 그렇다면 아이팟은 어디에? ' 라고 한뒤 청바지의 토큰 포켓에서
새로운 아이팟 나노를 꺼내 보였다.
청중들은 일제히 감탄!




기존의 아이팟 기능을 그대로 유지한채 하드디스크 대신 플래시 메모리를 사용해
크기와 두께가 대폭 줄어든 iPod nano가 등장하며 기존의 아이팟 미니는 단종되었다.

놀랍게도 아이팟의 상징인 흰색외에 블랙모델도 등장했는데,
역시 U2버전 아이팟이 꽤나 인기가 있었다는 것의 반증이 아닐까?
개인적으로는 검정색 모델에 심히 끌리는 중...



함께 등장한 액세서리도 많이 있는데 일단 눈에 들어오는 것은 멋진 디자인의 암밴드와
목에 걸 수 있는 랜야드 헤드폰. 요건 이미 아이리버에서 선보인 바 있는 아이디어인데,
애플에서도 슬그머니 적용했다.
이걸 응용해서 내 검정색 A8이어폰을 비슷한 방식으로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AND
아이팟, 아이팟 U2, 아이팟 미니, 아이팟 셔플에 이어 등장한 '벼룩팟'!
이정도의 패러디 센스와 모형제작, 동영상 연출과 제작등은 상을 줘야 마땅하다.
보는 내내 이 동영상을 만든 사람의 상상력에 경의를 표하게 만드는 올해 최고의 동영상!



즐거운 감상을 위해서는 볼륨을 키우세요
AND
이 글은 (unix)4mac님의 블로그에서 인용한 것입니다.
http://ilovja.com/wp/2005/06/23/214/1/

June 23, 2005
스티브 잡스 졸업 축사


이 연설의 동영상 링크입니다
http://news-service.stanford.edu/news/2005/june15/videos/51.html

세계 명문대로 꼽히는 대학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졸업식에 참석하게 되어서 영광입니다. 저는 대학을 졸업하지 못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오늘 이 자리만큼 대학졸업식을 가까이서 목격한 적은 없습니다. 오늘은 제 인생에서 일어났던 세가지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그뿐입니다. 별로 대단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딱 세가지 이야기죠. 들려 드릴 첫번째 이야기는 점 잇기에 관한 것입니다. 리드 칼리지 Reed College에 입학한 지 6개월만에 자퇴를 했으나 일년 반 정도 청강생활을 하면서 머물렀습니다. 그렇다면 왜 제가 자퇴를 했을까요?
이것은 제가 태어나기 전까지 거슬러 올라 갑니다. 생모는 당시 대학원을 다니던 미혼모였는데, 저를 양자로 보낼 결심을 하셨죠. 어머니는 제가 대졸학력을 가진 부부에게 입양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태어나자 마자 변호사 부부가 입양하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태어나기 직전에 이 부부는 여자 아이를 원한다고 했습니다. 대기자 명단에 있던 양부모님은 한밤중에 병원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으셨죠. “예정에 없던 사내 아이가 태어났는데 받으시겠습니까?”
양부모님의 대답은 “물론입니다.” 였습니다. 그런데 저를 낳아주신 어머님은 나중에 양어머니는 대졸자도 아니고, 양아버지는 고등학교도 나오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는 입양동의서에 서명을 거부했습니다.
양부모님께서 저를 꼭 대학에 보내겠다고 약속을 한 지 몇달이 지나서야 친어머님은 마음이 누그러지셨죠. 그로부터 17년후에 대학에 들어 갔습니다. 그런데 저는 순진하게도 스탠포드만큼이나 비싼 대학을 택했습니다. 일반 근로자였던 양부모님이 저축한 모든 돈이 제 학비로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6개월 후, 그만한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제가 인생에서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대학 교육이 어떤 도움이 될 지 갈피를 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부모님이 평생 모은 돈을 까먹고 있었죠. 그래서 자퇴를 결심했고, 모든 일이 잘 될거라고 믿었습니다. 당시에는 꽤 두려웠지만, 돌아 보면, 제가 인생에서 내린 최고의 결정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자퇴를 하고 나니, 관심없었던 필수과목 대신 듣고 싶었던 강의를 청강할 수 있었습니다. 낭만이 전부는 아니었습니다. 기숙사에 방을 얻을 수 없었기 때문에, 친구네 집 거실에서 잠을 잤고, 콜라 빈병을 모아 재활용센터에 갖다 주고 병당 5센트를 받아서 먹을 것을 샀고,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은 양질의 음식을 섭취하기 위해 십 킬로미터를 걸어서 헤어 크리슈나 the Hare Krishna 사원(역주: 힌두교 계열)의 일요 예배에 참석하곤 했습니다. 그곳에서 식사는 정말로 좋았습니다. 제 호기심과 직감으로 얻는 대부분의 경험은 이후 값어치를 매길 수 없을만큼 소중한 재산이 되었습니다. 예를 한가지 들어 보지요: 그당시 리드 칼리지에서는 아마도 미국에서 가장 훌륭한 서체 교육을 제공했던 것 같습니다. 교정 곳곳의 포스터, 서랍의 레이블 마다 아름다운 서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자퇴를 했으니 정규 과목을 들을 필요도 없었기 때문에, 서체 수업을 듣기로 작정했습니다. 세리프와 산 세리프 서체를 배웠는데 서로 다른 자모의 결합에 따라서 자간을 달리 둠으로써 훌륭한 서체를 그리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아름다웠고, 역사적으로 유명했으며, 과학은 따라 갈 수 없는 섬세한 예술이었습니다. 저는 여기에 매료되었죠. 이것이 내 인생에서 어떤 식으로 적용될 것인가 하는 한 가닥 희망 조차 없었습니다. 하지만 십 년 후, 최초의 매킨토시 컴퓨터를 설계할 때, 의미가 와 닿았습니다. 매킨토시와 접목을 시켰을 때, 미려한 서체를 가진 최초의 컴퓨터가 탄생했으니까요. 제가 만약에 그때 서체 수업을 청강하지 않았더라면, 매킨토시는 다중 서체나 비례적으로 자간을 조정하는 글꼴을 가지지도 못했을 겁니다. 그리고 윈도우즈가 맥을 그대로 따라 했으니까, 매킨토시 뿐만 아니라 그 어떤 퍼스널 컴퓨터도 비슷한 처지에 놓였겠죠. 자퇴를 하지 않았더라면, 서체 수업을 청강하지 않았을 테니, 퍼스널 컴퓨터는 오늘날과 같은 훌륭한 인쇄술을 가지지도 못했을 겁니다. 물론, 제가 대학에 있었을 때에는 이런 미래의 점들을 이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10년이 지난 후, 과거를 돌아 보았을 때, 모든 게 분명히 보였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우리는 미래의 점들을 이을 수는 없습니다. 과거의 점들만 이을 수 있는 거죠. 그러므로 이런 점들이 미래에 어떤 식으로든 이어진다고 믿어야 합니다. 배짱, 운명, 인생, 카르마, 그 무엇이건 간에 믿어야 합니다. 이런 제 인생관은 저를 실망시킨 적이 없었습니다. 종국에는 인생을 변화시켰습니다.

두번째 이야기는 사랑과 상실에 대한 것입니다.
운 좋게도 저는 인생에서 하고 싶은 일을 일찍 찾았습니다.
제 나이 스무 살에 워즈 Woz와 같이 부모님 차고에서 애플 컴퓨터를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열심히 일했고, 10년 안에 애플은 사천 명 이상의 직원을 가진 20억불 짜리 회사로 성장했습니다. 창사 이래 최고의 걸작품인 매킨토시를 전년도에 출시했고 그때 제 나이가 서른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해고를 당했죠. 스스로 창업한 회사로부터 어떻게 해고를 당할 수 있느냐구요? 애플의 규모가 점점 커감에 따라 저와 함께 회사를 운영해 나갈 재능이 걸출하다고 생각한 사람을 영입했고, 한 해 정도는 잘 굴러 갔습니다. 그러다가 회사의 장래에 관한 견해가 엇갈리기 시작했고 결국에는 불화로 번졌습니다. 그런데 이때, 회사의 이사진들은 그 사람 편을 들었죠. 그래서 나이 서른에 쫓겨 났던 겁니다. 그것도 아주 공공연하게 말입니다. 제 인생의 초점이 사라졌고, 그것은 크나큰 충격이었습니다. 몇 달 동안 무엇을 해야 좋을 지 앞이 깜깜했습니다. 마치 제쪽으로 오던 바톤을 놓친 것처럼 한 세대 전의 기업가들에게 미안한 마음이었습니다. 데이빗 패커드(역주; 휴렛 패커드의 공동 창업자)와 밥 노이스(역주; 인텔의 공동 창업자)를 만났고 볼쌍 사나운 제 실패에 대해 사과를 하려고 했습니다. 저는 아주 공공연한 실패작이라 차라리 실리콘 밸리에서 도망을 칠까 하는 생각까지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무엇인가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여전히 제가 하던 일을 사랑했습니다. 애플에서 있었던 사건은 그 사랑을 조금도 바꾸지 못했습니다. 축출당했지만, 제 사랑은 식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시작하기로 다짐했습니다. 당시에는 몰랐지만, 애플에서 해고 당한 사건은 돌아 보면 제 인생에서 일어났던 최고의 사건으로 판명되었습니다. 성공이라는 무거움을 벗고, 확신은 전보다 줄었지만, 다시 처음 시작한다는 가벼움으로 임했습니다. 해방된 기분을 만끽하며 제 인생의 가장 창의적인 시기로 접어 들게 되었습니다. 그로부터 5년간, NeXT, 그리고 Pixar를 창업했고, 제 아내가 될 멋진 여자와 사랑에 빠졌죠. 픽사는 세계 최초의 컴퓨터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Toy Story를 만들었고, 지금은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되었습니다. 놀라운 반전으로 애플은 NeXT를 인수했고, 저는 애플로 돌아 왔고, NeXT에 개발했던 기술은 현재 애플 르네상스의 핵심입니다. 그리고 로렌스와 저는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있죠. 애플에서 쫓겨나지 않았다면 이 모든 일은 일어나지 않았으리라 확신합니다. 그것은 지독하게 입에 쓴 약이었지만, 그 환자는 그 약이 필요했나 봅니다. 때로 삶은 당신의 머리를 벽돌로 칩니다. 신념을 버리지 마세요. 제가 포기하지 않았던 유일한 이유는 하는 일을 사랑했기 때문임을 이제 잘 알고 있습니다. 자신이 사랑하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야 하듯이 일도 그런거죠. 자신이 하는 일은 인생의 대부분을 차지할 것이고, 진정한 만족을 얻는 유일한 길은 스스로가 훌륭한 일이라고 믿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훌륭한 일을 하는 유일한 길은 스스로가 하는 일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아직도 그것을 찾지 못했다면, 계속 찾아 보세요. 결코 현실에 안주하지 마세요. 가슴으로 알 수 있는 모든 일이 그렇듯, 일단 찾았으면 그것이 진정으로 자신이 사랑하는 일인지 절로 알게 될 것입니다. 위대한 사랑처럼, 해를 거듭할 수록 점점 더 깊어질 것입니다. 그러니, 그 일을 찾을 때까지 계속 탐색을 하십시오. 현재에 안주하지 마십시오.

세번째 이야기는 죽음에 관한 것입니다.
열 일곱 살때, 이런 문구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하루 하루를 마지막처럼 산다면 언젠가 당신은 옳은 길로 들어 설 것이다.” 이 말에 감명을 받은 저는 그로부터 33년 동안 매일 아침 거울을 보고 자신에게 묻곤 했습니다. “오늘이 내 생애 마지막 날이라면 지금 하려고 하는 이 일을 할 것인가?” “아니오.” 라는 대답이 계속 나온다면, 무엇인가를 변경해야 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곧 죽음을 맞이하리라는 사실을 잊지 않는 것이야 말로 제가 인생의 중대 결정을 내릴 때 의지하는 가장 중요한 도구입니다. 왜냐하면 외부의 기대, 자부심, 수치심이나 실패에 대한 두려움, 이 모든 것들은 죽음의 면전에서 밑으로 가라 앉고, 진실로 중요한 것만 남기 때문입니다. 곧 죽게 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는 것은 잃어버릴 무엇인가가 있다고 생각하는 함정을 피할 수 있는 최선의 방도입니다.
당신은 이미 벌거 벗은 상태입니다. 마음이 이끄는 대로 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일년 전쯤에 저는 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아침 7시 30반에 CT 촬영을 했는데, 췌장에 종양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 췌장이 뭔지도 몰랐습니다. 의사들은 이 암은 치료가 거의 불가능하며, 길어야 석달에서 여섯달이라고 했습니다. 주치의는 집에 가서 주변을 정돈하라고 했는데, 환자들에게 죽을 채비를 하라는 말이었습니다. 그것은 자식들에게 앞으로 10년 동안 하리라 생각했던 이야기를 불과 몇 달 안에 다 하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매사를 잘 마무리해서 가족들이 받을 충격을 가능한한 줄이라는 뜻입니다. 그것은 작별인사를 하는 것입니다. 불치병이라는 진단을 받고 온종일을 보냈습니다. 그날 저녁, 조직검사를 받았는데, 목구멍으로 통해서 위장을 거쳐 장까지 내시경을 넣고, 췌장에 바늘을 꽂아서 종양에서 세포를 채취했습니다. 저는 마취상태였는데, 현미경으로 조직세포를 본 결과 아주 드문 췌장암의 한 종류로 수술로 치료가 가능한 것으로 드러나 의사들이 눈물을 글썽거렸다고 당시 곁에 있던 아내가 말했습니다. 저는 그 수술을 받았고, 지금은 괜찮습니다. 그때만큼 죽음의 문전에 가까이 가 본 적이 없었고, 앞으로 몇 십년동안 다시 그런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이 일을 겪고 나니, 죽음 자체가 유용할 수 있지만 순전히 지적인 개념이었던 시절보다 좀 더 확신을 갖고 이야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무도 죽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하늘나라에 가고 싶은 사람조차도 그곳에 가기 위해 죽기를 원치는 않습니다. 하지만 죽음은 어느 누구나 도달하는 목적지입니다. 그 누구도 피할 수 없습니다. 죽음은 삶이 만든 최고의 발명품과도 같기 때문에 그럴 수 밖에 없지요. 죽음은 ‘삶’의 변화물질입니다 옛것을 치우고, 새것을 위한 공간을 만듭니다. 지금 그 ‘새것’은 바로 여러분이지만, 언젠가 여러분도 ‘옛것’이 되고, 치워지겠죠. 지나치게 극적으로 들렸다면 죄송하지만, 사실이 그렇습니다. 여러분의 시간은 한정되어 있으므로,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면서 낭비를 해서는 안됩니다. 다른 이의 생각이 빚어낸 결과가 구속하는 삶, 즉 도그마에 빠지지 마십시오. 여러분 안의 목소리가 다른 이의 의견이 내는 소음에 익사당하지 않도록 유의하십시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용기 있게 당신의 가슴과 직감이 하는 말을 따르는 것입니다. 이 두가지는 어떤 식으로든 여러분이 진정 무엇이 되고자 하는 지 이미 알고 있습니다. 그 이외의 나머지는 부차적인 것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 전체 지구 목록 The Whole Earth Catalog 이라는 굉장한 책이 있었는데 우리 세대 바이블 중 하나였죠. 지금 이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맨로팍 Menlo Park에 살던 스튜엇 브랜드 Stewart Brand 라는 사람이 만들었는데 이 책에 자신만의 시적 영감을 불어 넣었죠. 1960년 후반이었는데 퍼스널 컴퓨터나 탁상 출판이 출현하기 전이기 때문에, 타자기, 가위,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만들었습니다. 구글이 존재하기 35년전에 있었던, 책으로 된 구글 같은 것이었죠. 스튜엇과 그 팀은 전체 지구 목록의 몇가지 증보판을 냈고, 수명을 다했을 무렵, 최종판을 출판했습니다. 1970년 중반이었고, 그때 저는 지금의 여러분 나이였습니다. 최종판 뒷쪽 커버에는 이른 아침 시골길 사진이 있었는데 모험심이 넘치는 청춘이라면 그 길에서 히치하이킹을 하고 싶은 기분이 들었을 겁니다. 그 아래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배고픔과 함께. 바보스러움과 함께.”
그것은 그들의 마지막 작별 인사였습니다. 배고픔과 함께. 바보스러움과 함께. 늘 제 자신이 그러기를 소망했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새출발을 위해 졸업을 하고, 저는 여러분께 똑같은 소망을 보냅니다.
배고픔과 함께. 바보스러움과 함께.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연설문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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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큐브 프로젝트 4탄- 소넷 1기가 CPU & 라데온8500 장착

안녕하세요? 세랑입니다.
오랜만에 잊혀졌던 글타래인 블랙큐브 업그레이드를 다시 꺼내 들었습니다.

그동안 잘 사용하고 있었던 제 블랙큐브는 라데온7000으로 이미 한번 업그레이드 된 것이었으나, 아주 우연한 기회에 한단계 윗사양인 라데온8500 맥에디션 그래픽 카드와 소넷에서 나온 1G CPU를 좋은 조건으로 입수하게 되어 업그레이드를 결정하게 되었다.


1. 일단 케이스를 벗긴뒤 기존의 카드를 빼고 새로운 라데온8500을 끼워 위치를 잡아 보고 기본적으로 인식이 가능한지 테스트 합니다.
기존 카드에 비해 너무나 넓어서 그래픽 카드가 큐브의 전원관리를 맡아주는 파워 보드를 꼽을 자리가 없습니다. 바로 이것때문에 기존에 라데온8500을 큐브에 이식하는 예가 거의 없었던 것이죠.


2. 이걸 해결하기 위해서는 파워 보드를 다른 곳으로 보내야 했는데, 이를 위해서는 코넥터 사이를 길게 이어줄 연장 케이블이 필요합니다.
기존의 코넥터로는 맞는 모양을 찾지 못해서 일단 일반적인 30핀 커넥터로 만든 케이블을 만들고 커넥터 형태를 자르고 깍아서 큐브에 맞췄습니다.
일단 이것이 되지 않는다면 라데온8500을 장착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3. 라데온 8500 맥에디션입니다.
테스트를 위해 임시로 브라켓을 빼놓았고 나중에 설명하겠지만 큐브에 집어 넣기 위해 모서리를 일부 가공했습니다.


4. 라데온 8500 맥에디션은 DVI, VGA, S-Video 단자를 지원합니다.


5. 카드는 PCI 타잎으로 되어 있기때문에 브라켓을 가공하지 않고서는 큐브에 고정을 못합니다. 일단 양옆을 잘라내는데, 큐브의 안쪽 공간에 맞춘 것입니다.


6. 브라켓의 폭이 넓어서 윗쪽을 톱으로 좀 썰어 내야 합니다.
바이스에 물려 놓고 쇠톱으로 자릅니다.


7. S-Video 단자 옆쪽에 외부 고정 나사가 들어갈 구엉을 손드릴로 뚫어 준뒤 결합.


8. 이제 큐브를 완전 분해 해야 합니다.
앞서 말한 전원 보드를 이어줄 케이블의 설치와 CPU 교체를 위해서 입니다.


9. CPU교체를 완료한 메인 보드입니다.
실제 CPU는 이 보드의 아랫쪽에 있죠. 연장 케이블을 꼽기위해 원래의 파워 보드를 꼽는 마운트를 약간 개조했습니다.(맨위 오른쪽의 흰색부분)


10. 케이블을 꼽고 비좁은 내부공간의 효율성과 냉각을 고려해 케이블이 지나가는 자리를 결정합니다.


11. 기존의 전원보드를 고정하기 위한 장치로 클립을 구부려 간단한 마운트를 만듭니다.
이건 외국의 한 유저가 큐브를 개조하는 제작기에서 본 Tip입니다^^


12. 들어갈 공간은 하드 디스크와 슬롯 로딩 드라이브 사이의 공간입니다.


13. 아랫쪽 역시 클립과 볼트와 너트를 이용해 고정합니다.


14. 고정을 마친 상태입니다.
뒷쪽에 검정색 테이브를 바른 것은 자칫 부품이 닿아서 쇼트가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절연 테이브를 바른 것입니다.


15. 부품들이 다른 부분에 닿으면 안되기 때문에 적정 공간을 유지해야 합니다.


16. 그대로 장착하면 그래픽 카드의 윗쪽 모서리가 큐브의 윗덥개에 닿아 덥개를 닫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카드의 모서리 일부를 잘라낸뒤 곱게 갈아내고 절연처리를 해야 했습니다.


17. 자, 이제 재조립이 완료 되고 드디어 부팅의 순간입니다.


18. 그래픽 카드가 차지하는 면적이 얼마나 큰지를 볼 수 있습니다.
DVI로 씨네마 디스플레이를 연결해 봐야 하는데, 그러려먼 집으로 가야 해서 일단은 VGA모니터로 테스트 합니다.


19. 부팅 성공입니다.
모니터 설정창에서 지원 해상도가 1900대로 올라가는데, 정작 모니터가 못받춰 줘서 일단 1280 X 1024까지 되는군요.



20. 블랙 큐브의 동생뻘인 블랙 아이 스피커, U2 iPod과와 함께...


21. 맥 정보창입니다. 1기가 프로세서에 1.25기가 램...


22. 그래픽 카드도 잘 인식하는군요^^


AND
예전에는 몰랐는데, 요즘 은근히 올드맥에 대한 향수가 끓어 오르고 있다.
이린시절, 내가 제일 처음 컴퓨터라는 물건을 보고 배우게 된 것이 바로 Apple II였는데, 그당시의 매킨토시 컴퓨터들은 모두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이런 올드맥에 대한 향수를 참지 못하고 있던 즈음...


품안으로 들어오게 된 퍼포마.
계단밑에서 썩고 있던 놈이 임자 만났다며 흔쾌히 공여해주신 김성종님께 감사드린다^^

가져오자 마자 전원꼽고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부팅하니...
"띵~~"하는 맥 특유의 부팅음과 함께 방긋웃는 파인더가 반긴다.



바로 그 다음날, 모 교회에서 가지고 온 매킨토시 SE.
썬텐 하나없이 완벽한 상태이지만 키보드와 마우스에는 역시 먼지와 손때가 가득.
교회 지하실에서 몇년간 썩어 있었다니 당연한 결과이지만...
흑백 화면의 상태와 전원은 잘 들어가지만 OS 디스켓이 없어서 부팅은 안된다.
디스켓만 있으면 바로 부팅이 될 것 같다.


워낙에 먼지와 때가 많아서 이놈을 깨끗하게 목욕시키기로 했다.
일단 키보드와 마우스를 완전분해해서 세제를 푼 물에 몇시간 동안 담가 두었다.


때가 충분히 불고 난뒤 치솔을 가지고 빡빡 닦아 주니 뽀오얀 원래의 색이 드러난다^^



아~~좋다.
이제 클래식 시리즈만 만나면 되는데^
AND
지난번 아이 스피커 개조에 이어 아이팟의 블랙 프로젝크를 위해 원래 가지고 있었던 griffin사의 휴대용 녹음기인 iTalk 역시 검정색으로 칠하기로 했다. 어차피 미리 좀 여유있게 사둔 스프레이가 좀 남아있었고, 디자인이 단순해서 의외로 색칠은 간단하다.

색칠을 하기 위해 고운 사포로 표면을 잘 갈아내고 검정색이 칠해질 부분을 제외한 모든 부분을 마스킹 한다. 특히 이어폰 단자와 녹음을 해주는 마이크 구멍(왼쪽), 녹음중임을 알려주는 작은 LED창, 스피커를 마스킹 해야 한다.


검정색 스프레이를 칠한 상태.
먼저 몇차례에 걸쳐 얇게 칠을 해서 흰색 바탕색을 감춘 다음, 마지막 스프레이때에는 노즐을 표면 가까이(약 5~10센티정도) 가져가 휙~ 지나가며 한번에 칠해주어야 깔끔한 광택표면을 얻을 수 있다. 이상태로 두시간 이상을 건조시키고 마지막으로 광택 투명 스프레이로 한번 더 코팅한다.


마스크를 벗겨내면 깔끔한 검정색의 iTalk가 나온다.
뒷면의 그리핀사 로고는 미리 마스킹 해두었다.
마이크 아이콘 부분은 역시 아이팟과의 조화를 위해 빨간색으로.



iTalk를 장착해본 모습.
이번에 4세대 아이팟이 조금 얇아진 관계로 3세대 아이팟에 딱 맞춰 나온 iTalk는 조금 뚱뚱하지만, 큰 무리없이 잘 어울린다.


애초에 iPod U2를 위해 구상했던 시스템이 완성된 모습.
헤드폰은 원래 흰색 3세대 아이팟을 쓸때부터 뱅&올룹센의 A8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제서야 제짝을 만난 느낌이다. 검정색으로 컨셉컬러가 바뀌고 나니 작고 친근한 느낌의 아이팟이 마치 패셔너블한 고급 오디오 시스템 처럼 보인다.




iSpeaker에 아이팟의 액정이 비치며 만들어 내는 무지개색의 아름다움.


이제 다음엔 뭘하지?
AND
아이맥과 함께 한참전에 주문해 두었던 iPod U2 Special도 아이맥에 이어 도착했다.

3세대 흰색 아이팟을 떠나보내고 근 한달간 아이팟이 없는 상태로 지내다 보니 무지막지하게 썰렁했었는데, 그 무료함을 달래는 동시에 iPod U2를 기다리며 진행한 프로젝트가 있으니...

이름하여iSpeaker for iPod U2 Special Custom 두둥~!!

이게 바로 아이팟 전용으로 등장한 자랑스러운 국내 메이커의 제품인 [아이스피커]


아이팟의 컨셉에 따라 흰색으로 나왔고, 어댑터는 물론이고 건전지를 이용해 포터블 스피커로 사용할 수도 있으며, Dock처럼 충전 기능을 제공하므로 이걸 사면 Dock이 필요없다.

뿐만 아니라 2세대, 3/4세대 아이팟, 아이팟 미니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찰탁형 마운트 어댑터까지 포함되어 있는 초호화 구성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Dock을 사는 가격에 3만원 가량만 더 보태면 살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이다.

그러나 문제는 이녀석이 U2버전과는 어울리지 않는 흰색이란 말이지!



그래서...

지난번 블랙큐브 프로젝트때와 마찬가지로 일을 저지른 것이 바로 이것!

iSpeaker for iPod U2 Special Custom


아이스피커를 완전 분해하고 전체를 사포질 한뒤 새로 색을 칠했다.
U2버전과 완벽하게 매치되는 컬러배색을 고민하느라 한참 고민했다.


버튼 역시 하나하나 분리해서 U2 아이팟의 가운데 클릭버튼 처럼 보이도록 검정색으로 색칠.
가운데의 무지개색 애플로고는 구형 베이지 파워맥에 붙어 있던 것을 떼어다 붙인 것.



뒷면의 모습.
서브우퍼가 듬직하게 자리잡고 있다.
U2 멤버 네명의 사인이 각인된 뒷모습은 U2 스페셜의 상징!


색칠은 사용하다가 벗겨지는 일이 없도록 표면을 곱게 사포질 한뒤 자동차용 페인트 스프레이를 이용해 색칠했다.
정작 색칠보다는 원래 분해가 안되게 접착제로 단단하게 붙어있는 스피커를 분해하는 일이 가장 힘들었다.


*iSpeaker for iPod U2 Special Custom(Part.2)가 곧 이어집니다^
AND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이맥 G5 20인치가 드디어 품에 들어왔다.
순백의 색상도 멋지지만 무엇보다 시원하고 밝은 화면이 아주 마음에 든다.
더군다나 새로운 G5프로세서를 탑재한 막강한 성능까지...

구입하자 마자 무선환경을 위해 에어포트 익스트림 카드와 D-Link사의 블루투스 어댑터를 달아 그림에서 보는 것과 같은 완벽한 무선화를 만들어 냈다. 움핫핫~!!

이놈을 사기위해 떠나보낸 파워북 15인치의 몫까지 일 열심히 해주라!

(로딩이 끝나면 정지버튼 II 을 누른뒤 360도 방향을 바꿔 보실 수 있습니다)
AND
웹을 둘러보다보니 이런 것도 있더군요.
핏짜박스인데 안쪽에 완충쿠션을 달아서 만든 파워북 가방입니다^^
쓰다가 구겨지면(?) 버리고 새로 사야 하는 걸까요?

13파운드이니까 약 25,000원 가량이군요.
이걸 싸다고 해야 하나 비싸다고 해야하나?



근데 이거 누가 다 먹은 핏짜인줄 알고 버려버리면 어쩌죠?


보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방문해 보세요^^
http://www.humanbeans.net/powerpizza/index.html
AND
인기 록그룹 U2의 사인과 함께 기존의 흰색과는 다른 커스텀 블랙의 한정판으로 등장한 아이팟 U2를 국내 최초로 구입한 매킨토시 동호회 maczoo의 Otue님 아이팟.




발표되자 마자 일본의 애플스토어에 주문해 공수받느라 세관에서 세금까지 물고 찾아 온 물건인데, 박스를 열어보는 순간 세금이 아깝다는 생각조차 달아나 버릴 정도로 예쁘단다.

아닌게 아니라 능력만 된다면 지름신의 강림을 기꺼이 받아 들이고 싶을만한 물건이다.

그나마 지금 사용중인 내 3세대 아이팟과 큰 차이가 없다는 것에 쓰라린 가슴을 달랠뿐...
AND
심심하다...(일이 바빠 실제로는 무지 바쁘지만 심리적으로)


답답하다...(노트북이란게 있을대는 무겁고 귀찮기만 하다가도 꼭 필요할때 진가를 발휘하는건데, 바로 그 꼭 필요할때 없으니 답답하다)


가방이 가볍다. ^------------^


책상이 넓어져 좋긴한데, 그 빈자리가 무지 허하다....
AND
지난 9개월간 내 옆에서 열심히 나를 보필하던 알부기가 다른 주인을 찾아갔다.
그동안 이녀석으로 참 많은 일을 했고, 일본과 영국도 함께 다녀왔고, 매달 마감도 함께했는데, 막상 떠나보내고 나니 영 허전하다.
부산에 산다는 의사분께 입양되어 갔으니 부디 그쪽에서도 주인 많이 도와주기를...

AND
그동안 나온다 안나온다 말이 많던 컬러 LCD를 갖춘 아이팟이 등장했다!
이름하여 ipod Photo!
아이튠스에 접속해 음악을 싱크해 아이팟에 담아 다니듯, 맥에서는 아이포토와 오토싱크, 포토샵 엘레먼트나 기타 이미징 프로그램과 연동이 되어 사진을 담아 다니고 볼 수 있으며, 케이블을 연결해 TV나 프로젝터를 통해 음악이 함께 나오는 슬라이드 쇼를 즐길 수 있다.


아이팟 포토의 인터페이스 구동 애니메이션


인터페이스는 예전과 다름없으나 모두 컬러로 바뀌었고,
노래가 플레이 될때 앨범 커버를 표시하거나 앨범 이미지만을 감상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이번에 함께 등장한 U2 스페셜 에디션. 블랙 & 레드의 컬러 조화가 강렬하며, U2멤버들의 사인이 뒷면에 각인되어 있다.


그러나, 내가 원한건 바로 이런거란 말이지!

(이건 진짜 있는 것이 아니라 컬러 아이팟 화면과 U2버전 본체를 합성한 것입니다^^)
AND
오늘 애플코리아 주최로 한국내에 뉴아이맥 G5의 출시를 알리는 행사가 있어 다녀왔다.
아이팟의 디자이너로 유명한 조나단 아이브의 작품답게 미니멀한 감각이 돋보이는 아이맥.
성능과 가격으로는 17인치 수퍼드라이브 모델이,
화면을 보고나면 20인치에 마음이 끌리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20인치는 액정 자체도 와이드라 넓은데다가 본체 아랫쪽이 넓어서
상당히 거대한 몸체를 자랑한다.

현장에서 본 아이맥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보았다.
(버퍼링후 삼각형의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상영되며,
동영상을 보시기 위해서는 애플의 퀵타임6가 필요합니다)



(촬영:김세랑 촬영장비:애플 아이사이트/Gcam 편집:퀵타임프로/애플 imovie
음악:Black Eyed Peas-'Hey Mama')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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