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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e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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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can't change the fact that my paintings don't sell. But the time will come when people will recognize that they are worth more than the value of the paints used in the picture.” 

― Vincent Willem van Gogh, 1888.

"그림이 팔리지 않는 것은 어쩔 수가 없어. 그러나 내 그림이 언젠가는 그림을 그리는데 사용된 물감값 보다는 더 많은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걸 다른 사람도 알게 될 날이 올 것이다."

-빈센트 반 고흐, 1888.

“I can't change the fact that my figures don't sell. 
But the time will come when people will recognize that they are worth more than the value of the resin and clay used in the figure.” 
― Serang Kim, 2012.

"인형이 팔리지 않는 것은 어쩔 수가 없어. 그러나 내 인형이 언젠가는 인형을 만드는데 사용된 점토와 레진값 보다는 더 많은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걸 다른 사람도 알게 될 날이 올 것이다."
-김세랑, 2012.


빈센트 반 고흐...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그림을 그린 평생토록 단 한점의 그림만 팔았던 사람.
자신이 그린 그림의 가치가 그림을 그리는데 들어간 물감값 보다도 못하게 메겨졌던 사람...

그의 모습을 짐작할 수 있는 것은 한두어장의 어린시절 사진과 자신이 그린 자화상들 뿐.
자화상을 그릴때는 자신의 감정상태나 의도에 따라 얼굴의 형태나 모습을 일부러 왜곡하거나 과장해서 그린 고흐. 
그러나 고흐는 자신의 진짜 얼굴을 본 작품을 그리기 전의 연구용 스케치로 남겨두었습니다.

어린시절의 사진과 고흐의 자화상들, 그리고 그 자화상을 위한 연구용 스케치가 그의 생전 모습을 어림잡아 볼 수 있는 자료들입니다.

이 모든 것을 참고는 하되 낮은 곳에서의 삶과 정신질환, 동료들과의 불화와 배신, 창녀와의 사랑...

이 모든 감정을 담아 낸 헤드를 조형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었습니다.
아직 그 모든 감정을 담기에는 많이 부족합니다.
좀더 잔혹하고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만들고 싶었는데, 그러자니 고흐라는 사내가 너무나 불쌍하게만 보일 것 같습니다.

광적으로 그림을 그리며 자신의 예술혼을 모두 불태우고 까마귀와 함께 세상을 떠난 사람.

'미친사람'으로만 기억하는 고흐가 아닌 '불멸의 화가'인 고흐의 모습을 표현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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