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ANG WORLD


'붉은악마'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6.06.30
    SerangCast Video No.17 Reds Go Together
  2. 2006.06.28
    SerangCast Video No.16 승리를 위하여! (4)
  3. 2006.06.25
    붉은악마, 그 존재의 이유 (2)
  4. 2006.06.06
    그래도 난 붉은악마가 좋다! (10)
붉은악마 응원전 뮤직 비디오 2탄은 월드컵 기간동안 아마도 가장 많이 듣게 될 응원가인 BuzzReds Go Together입니다. 전편과는 달리 붉은악마들이 축제를 즐기는 즐거운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즐겁게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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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4일 새벽, 광화문에서 펼쳐진 대 스위스전에서의 붉은악마 응원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앞으로 몇번에 걸쳐 나갈 이번 비디오 캐스트는 현장의 장엄한 응원전을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구성했습니다. 그 첫번째로 [트랜스픽션]이 부른 붉은악마 공식응원가 '승리를 위하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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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직전, 그리고 개막과 함께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서포터스인 붉은악마는 이곳저곳에서 많은 욕을 먹어야 했다. 축구후원을 약속하는 조건을 전제로 후원을 받았던 SK에 배신당한뒤 서울시청을 점령한 SK와 방송사 컨소시움에 밀려나 서울시청에 가지 못하게 되었고, 그 연합전선에 끼지 못한 MBC는 상암구장에서 역시 그들만의 잔치를 벌이자 결국 붉은악마는 공식후원사인 KTF의 도움을 받아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옆의 인도에 해당하는 쥐꼬리만한 땅에서 길거리 응원전을 펼쳤다. 약 500여명의 수도권 붉은악마 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지난 스위스전 응원전은 그들이 왜 '붉은악마'인지를 명확히 보여준 현장이었다.

패배가 기정사실화 되어버린 후반 인저리 타임때의 응원모습을 보면 스탠딩 상태로 응원하는 붉은악마 응원단 구역을 나타내는 펜스 뒷쪽으로 일반 시민들의 모습이 보인다. 사람들의 얼굴에는 패배를 실감하는 난감함과 함께 더이상의 응원은 포기한 상태이다. 그러나 붉은악마들도 패배의 기운을 느끼고 있지만 경기장에서 선수들이 뛰고 있는한 절대로 응원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듯 더욱 열렬하게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다. 경계선을 분기점으로 드러나는 이 극명한 차이가 바로 '붉은악마'가 왜 붉은악마인지를 보여준다고 하겠다.




패배가 두렵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나 지더라도 마지막 한방이라도 젖먹던 힘까지 다해 토해내는 것,
그것이 바로 전쟁이고, 승부이고 스포츠이며 인생이다.
욕해도 좋지만 붉은악마가 이런 응원을 멈추지 않는한 난 언제까지라도 '악마빠'를 자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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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 오해하는 분들이 계실까봐 미리 사족 한마디.
'국민 누구나 붉은악마'라는 상업적인 슬로건을 반대하며 말한다면 난 붉은 악마 회원이 아니다.
축구경기 보는건 좋고 Be The Red's 셔츠도 있고, 2002년 월드컵때 시청에 나가 거리 응원전도 했지만, 난 진짜 붉은악마들 처럼 K리그 경기를 챙겨보며 좋아하는 선수나 팀을 서포팅한 적도 없다.

요즘 언론에서나 포털 게시판들에서는 붉은악마의 상업성을 말하며 온갖 이야기들이 나오는 모양인데, 솔직히 그런 글들을 보다보면 짜증이 먼저 밀려온다.
붉은악마는 월드컵 시즌이 아니어도 축구를 좋아하고 열심히 챙겨볼뿐만 아니라 열차로, 버스로 갈아타며 지방경기는 물론이고 개인의 이익을 감수해 가면서라도 해외 원정응원을 마다하지 않는 인간들이다.
말이 쉽지 만일 당신이 직장상사의 눈치를 감수해가며 되지도 않는 월차와 휴가를 받아내 자비로 독일땅까지 날아가서 이길지 질지도 모르는 경기 응원하러 갈 용기가 있을까?

붉은악마가 상업적이라고, 후원금에 각종 이익사업을 한다고 비판하는데, 사람이 모이면 돈이 필요해지고 그러면 장사하는게 자본주의 사회에선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국대경기에서 붉은악마들이 천명가량 모이면 그들이 움직이는 모든게 돈이다.
그들이 음료수 한잔씩만 마셔도 수백만원이고 수십미터짜리 국기나 응원기는 물론이요 골이 터졌을때 장관을 연출하는 휴지폭탄 조차도 만들고 있자면 미쳐버리는 일이다.
옆에서 그저 보고있다가 붉은 티셔츠 하나 입고 월드컵 시즌에만 시청 나가서 깁밥과 콜라를 옆에끼고 신나게 "대~한~민국~"을 외치는 것으로 만족하는 나같은 보통 사람들은 붉은악마들의 평소 짓꺼리에 대고 뭐라 말할 게제가 아닌 것이다.
솔직히 난 오히려 왜 붉은악마들이 그들의 이미지를 가지고 더 돈이되는 일을 안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
어찌보면 자신이 결부되었을때는 당연히 이익을 쫒지만 남에게는 청렴과 결백을 요구하는 우리들의 이중성이 붉은악마들의 운신 폭을 좁게 한 것이 아닐까?

대부분의 응원꾼들은 오로지 '오 필승 코리아'와 '대한민국' 구호만을 기억하고 외치지만 원래 붉은 악마의 응원이란 그런 것이 아니다.
그들은 선수들의 심리상태와 경기흐름에 따른 십수종의 응원구호와 응원가, 몸짓들을 미리 숙지하고 경기의 흐름에 따라 그에 맞는 응원을 만들어간다.
수세에 몰릴때는 정신적으로 침착해지는 박수를, 공격때는 스피드와 템포를 타도록 만드는 빠르고 격렬한 구호를, 골이 터졌을때 환호하는 방법까지도 모두 정해져 있으며, 그들이 응원가를 부르거나 함성을 지를때에는 스탠드에서 몸을 20Cm이상 솟구치며 격렬하게 점프하는 '미친 짓'을 축구경기 90분 내내 해내는 인간들이다.
겉보기에는 한없이 가냘파 보이는 여성회원 조차도 "허이~허이~우~워어~우~워어~!!"하는 함성을 지를때는 도시락 싸서 나온 4인 일가족의 목소리를 모두 합친 것 보다도 더 큰 소리를 내는게 붉은악마들이다.

터지는 휴지폭탄. 저 휴지폭탄도 요즘은 어디선가 만들어 파는 제품도 나온다지만 일일히 손으로 색종이 넣어가며 감아서 만든단다. 90분 내내 무거운 깃발을 요리조리 휘두르는 것도 보통 인간으로는 할 짓이 아니다. 구호와 응원가를 부를때는 스탠드가 무너질 정도로 점핑을 해대는데, 메탈밴드의 공연장은 저리갈 정도의 기세다.

응원은 조직적으로 펼쳐지는데, 이는 스탠드 최전방에서 선수들과 경기의 희름을 읽는 리더가 '리딩'을 하는대로 만들어진다. 경기의 분위기가 최고조에 다다를때는 홍염으로 불리우는 연막탄을 터트리기도 한다. 홈염이 뜨면 붉은악마들은 말 그대로 '미쳐버린다'. 어떤 붉은악마는 제자리에서 높이 뛰는 서전트 점프 세계 신기록을 비공식적으로 갈아치우기도 한다.


젠장, 나는 아무리 누가 뭐라고 해도 붉은악마가 좋다.
싸가지 밥 말아먹은 고딩 찌질이 조차도 붉은악마 머플러 두르고 스탠드에 서서 발 구르고 있는 것 보면 가슴이 울컥해진다.
평소에는 찌질이 고딩에 직장에서 대접 못받는 직원, 적자에 허덕이는 바보같은 사장님일지라도 국대 경기있는 날에는 수퍼맨으로 변신하듯 유니폼에 머플러 두르고 계란 노른자 하나 탁 까넣고 지하철에 몸을 싣는...
쓰벌, 그게 진짜 붉은악마다.

붉은악마가 후원이고 명예고 뭐도 다 싫단다.
앞으로는 돈 많이 드는 대형 태극기고 카드섹션이고 뭐고 없댄다.
그저 앞서 말한 것 처럼 주머니에 교통카드 하나 찔러 넣고 물병하나 찬뒤 목에 머플러 감고 경기장에서 그 특유의 악과 깡으로 뭉친 목청 하나만으로 응원하겠단다.
거듭 쓰벌, 나 너네 조낸 맘에 든다.

덧글; 여담이지만 축구 응원단과 80~90년대 시위대는 서로 일맥 상통하는 부분이 있다(오해마시길, 응원단을 비하하는게 절대 아니다!) 꽃병과 파이는 시위가 아닌 '싸움'이 붙었을때나 쓰는 것이고 시위대의 본질은 취루탄 가스를 피하고 시위대의 모습을 조직적으로 보이게 만드는 단체T와 마스크, 통일된 구호로 대표된다고 하겠다. 아울러 폐부 깊숙한 곳에서 뿜어져 나오는 박력있는 '쟁가'와 그에 맞춰 땅을 구르는 발과 박수, 그리고 이른바 '아지' 로 불리우는 선창구호는 응원단장의 리딩과 같은 역할, 같은 형태를 띄고 있다. 2002년의 서울 시청 응원이 감동적이었던 것은 그곳이 바로 87년 시민항쟁의 본거지였던 역사적인 배경이 오버랩되며 '울컥'을 자극했기 때문이다. 누군가 이 글을 보고 혹 붉은악마는 빨갱이들이다라는 헛소리나 안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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