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ANG WORLD


'군복'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7.10.01
    WA-02 'Assault Trouser' (4)
  2. 2006.07.02
    독기를 담은 눈빛...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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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업계에서 유행을 타지않는 아이템중의 하나가 바로 밀리터리 룩이다.
1, 2차 세계대전후 곤궁한 경제사정에 군복무시 입었거나 전후 잉여물자로 남아도는 군복들을 일상복으로 입으며 시작된 밀리터리룩은 남녀를 막론하고 자연스럽고 활동적이며 실용적인 패션으로 오랫동안 인기를 끌고 있으며, 특히 빈티지 룩과 그런지 룩의 기본이 되기도 한다.

WA-02 'Assault Trouser'는 속칭 '건빵바지'로 통하는 '배기팬츠'에 속하는 디자인이지만, 가장 큰 특징은 실제 사용된 군용 물품들을 꼴라쥬 기법으로 조합해 디자인하고 제작한 커스텀 의상이다.
2차대전 당시의 더플백과 피스톨 벨트, 한국전 시기의 미해병대 카고팩과 서스펜더, 80년대 한국군 폭파조끼등을 해체하거나 조합해 만든 이 의상은 실제 군장을 사용해 만들어져서 아주 튼튼하다.
바지통을 아주 넓게 만들고 중간에는 조임끈을 달아 활동성을 높혔으며, 곳곳에 달린 수많은 주머니들은 모두 실제 주머니로 사용이 가능하다.
앞으로 내 라이딩 기어로 자주 입게될 옷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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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자신의 사진들 중에서도 유독 마음에 드는 사진이 있을 것이다.
이 사진은 그런 내 사진들중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사진중의 하나로, 2001년 여름에 [지옥의 전장 베트남 전쟁]을 집필하며 화보촬영을 하던 당시의 사진이다.
얼굴이 실물보다 잘 생기게 나오지도 않았을뿐만 아니라 오히려 많은 주변 사람들이 '너 같지 않다'는 말을 할 정도로 내 내면의 다른 모습이 나온 사진.

사진에 멋있게, 잘 생기게 나오기위해 촬영한 것이 아니라 베트남전 당시 병사들의 입장에서, 찌는 듯한 폭염과 끈적거리는 습기, 메콩강의 누런 흙탕물과 에이전트 오렌지 냄새가 나는 정글을 떠올리며 카메라를 바라다보니 이런 사진이 나왔다.
어딘가 모르게 불안하고 신경질적이며 독기가 뿜어져 나오는 이 사진이 좋은 이유는 사진의 눈빛이 바로 기록사진에서 보던 병사들의 눈빛을 닮았기 때문이다.

수류탄을 투척하는 이 사진은 덤.
전투중을 연출한 사진으로 개인적으로 진짜 60년대에 찍은 것 같은 '배달의 기수'삘이 제대로 나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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