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itary

전투후의 휴식...

serang 2006. 5. 19. 23:21
예전에 베트남전 단행본을 만들때의 사진이니까 2000년 아님 2001년 사진이군요.
지금 국정원이 들어선 세곡동 야산에서 이맘쯤 촬영한 사진입니다.
지금은 서로 바빠서 자주 얼굴을 못보지만 맨 오른쪽이 저, 그 옆엔 슐츠 상사, 왼쪽은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맹활약중인 서 감독이군요^^
베트남전 당시 한국군 복장을 재현하고 촬영하다가 막간에 담배 한대 입에 물고 땀을 식히는데, 날씨는 왜 그리도 좋고 숲의 공기는 어찌나 상쾌하던지... 서바이벌 게임을 안나간지도 꽤 오래전 이야기인지라 요즘은 산에서 박박 기던 때가 슬슬 그리워지네요. 간만에 군복 입고 산에서 한번 마음껏 굴러 보는 것도 좋을 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