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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날 제1화의 모형제작 장면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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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드라마 '봄날'에 디오라마 협찬하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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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2004.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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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디오라마 ''미니 나라''로 오세요
[세계일보 2005-03-31 17:06]


자신만의 세계를 창조하고 싶다는 욕구는 본능이다 싶을 정도로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다. 디오라마(Diorama)는 역사적으로 유명한 전투 장면 등을 축소해서 사실적으로 재현하는 것이다. 박물관 등에서 본 전투 장면 축소모형도 디오라마의 한 예다. 자신이 관심 있는 장면은 어느 것이든 재현할 수 있다는 것이 디오라마만의 매력이다. 예술 작품을 떠올릴 정도로 정교하고 수준 높은 디오라마는 상당한 노력과 열정을 필요로 하지만, 완성했을 때의 성취감은 그 노력을 보상하고도 남는다. SBS 드라마 ‘봄날’을 통해서도 소개됐던 디오라마의 세계로 들어가보자.

◆창조성은 필수=머릿속 장면을 구체적으로 재현해 내는 것이기 때문에 구성력이 없어서는 안 된다. 외국에서 디오라마가 종합예술로 불리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세부적인 묘사도 중요하지만, 전체 구성이 조화를 이루며 제작돼야 한다는 것이다. 디오라마는 근대 이후 서양에서 테이블 위에 인형들을 올려놓고 역사적인 전투 장면 등을 재현해 놓은 데서 유래한 만큼 역사적 지식이 필수적이다.

이와 함께 세밀하게 재현하려면 당시 사물에 대한 관찰력도 따라야 한다. 이처럼 디오라마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역사에 대한 관심이나 관찰력이 높아지게 된다. 표현 기술은 주변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배경지식은 역사책을 통해 공부해야 한다. 세부적인 표현을 위해서는 관찰력을 기르는 노력이 필요하다.

전문 ‘프라모델러(Plastic+model+finisher)’이자 모형전문잡지 ‘네오’의 편집장인 김세랑(32)씨는 “디오라마에는 사용하는 재료에 대한 지식, 만들어내는 손재주, 도료 작업에서의 미적 감각, 구성력 등이 종합적으로 필요하다”며 “구성력을 통해 결정적으로 달라진다”고 말했다.

◆재료 준비도 자유=디오라마를 만들려면 단품 프라모델이 우선 필요하다. 시중에서 1만∼2만원 대에 살 수 있는 프라모델을 제작해 도료를 바르면 단품은 완성된다. 그다음부터 디오라마의 창의성이 시작된다. 단품으로 살 수 있는 인형, 탱크, 자동차 등을 제외하고 건물 등을 어떻게 배치하고 무슨 색을 칠할지, 땅과 산 들은 어떤 모습으로 만들지를 제작자가 창안해 내는 것이다.

디오라마의 가장 큰 특징인 창조성은 제작할 때의 다양한 응용 가능성과도 맞닿아 있다. ‘베이스’(인형과 차량, 지형을 배치하는 받침)는 그림으로 치면 도화지에 해당한다. 베이스로는 액자가 많이 활용된다. 구하기도 쉽고 기본 모양인 사각형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액자 이외에도 주변 목공소에서 구한 나무판이나 작은 CD 케이스도 가능하다.

디오라마 제작 경험자들은 이구동성으로 “무엇으로 하는지는 자유다. 어떤 재료를 쓰든지 실물처럼 표현되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말한다. 넓고 평평한 바닥만 있으면 ‘베이스’를 만들 수 있다. 산을 표현할 때 지점토, 스티로폼, 석고, 폐지 등 재료감은 주변에 널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흙이나 풀을 표현할 때도 ‘어떤 재료든 자유’다.

◆과욕은 금물=디오라마 수준도 천차만별이다. 기차가 움직이고 철도 신호체계, 자연 환경을 사실적으로 재현한 것이라면 제작기간 수개월에 비용도 수백만원이 들어간다. 입문자에게 이는 단지 희망사항일 뿐이다.

김세랑 편집장은 “처음에는 자신의 실력에 맞도록 간단하고 쉬운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며 “물이나 풀이 있는 장면을 처음부터 시도하려는 것은 무리”라고 조언했다. 그는 또 “처음에 마음에 드는 작품이 나오지 않더라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두원 기자 flyhig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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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모형관련 기사가 신문에 나는 것은 좋은데 기사를 풀빵찍듯이 인스턴트로 급조하는 것은 항상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다.
꼭 다른 매체등에서 이슈화 되고나면 너도 나도 달려드는 저급한 벌떼 저널리즘도 불만이고...
하지만 모형제작이라는 취미를 조금이라도 알릴 수 있을까 해서 매번 인터뷰에 응하긴 하지만, 정말로 진지하게 모형제작이라는 세계를 바라보고자 인터뷰를 청해오는 기자를 만나고 싶다,

제발 인터뷰 하러 와서 "이 장난감은 얼마냐"고 묻지 좀 말라고요!
AND
지난 석달간 고민하던 '큰 놈'의 완성.
징글징글 하더니만 결국 끝이 나긴 났다.
어른 팔뚝만한 이놈을 색칠하느라 내 팔뚝이 너무 아팠지만,
언제나 완성의 기쁨은 크게 마련이고 특히 이번 녀석은 고생을 많이 해서인지 더욱 완성이 반갑다.

AND


아랫글에서 고민하던 결과물중 하나...

작은 놈은 일단 시작을 하니 나름대로 시도해 본 의도가 맞아 떨어졌고... 이젠 큰놈이 문제다
AND
모형을 만든다는 것.

요즘 처럼 어렵다고 느낀 적이 없었던 것같다.
그동안 스스로를 많이 채찍질하며 달려왔고, 중간에 슬럼프도 있었지만 그럭저럭 잘 넘어 왔는데, 요즘 처럼 모형제작이 어렵게 느껴진 적이 없는 것같다.

붓을 드는 순간 눈앞이 캄캄해지는 느낌...
'기법'은 다 알지만, 테크닉을 사용하는 것과 '작품'을 만든다는 것은 전혀 다른 일이라는 것을 또 한번 실감하는 순간.

눈 앞에 놓은 두 점의 미완성 작품을 보며 어디로 가야할지를 고민하는 순간이다.

이 과정을 넘지 않고는 앞으로는 모형을 만들기 어려울 것이라는 것을 알기에 나아가지 않는 손을 부지런히 놀려 보는 것 외에는 답이 없겠지.

하아~~
무언가를 만들어 낸 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다.
AND
바로 아래 언급한 봄날 제1회가 방송되었다.
드라마 첫회에서는 극중 은섭(조인성)의 캐릭터를 설명해주기 위한 장치중의 하나로 모형을 만드는 모습이 잠시 나온다.


은섭의 작업 테이블. 다소 결벽증이 있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어서 작업 테이블이 몹시도(^^;) 깨끗하다.
실제로 이런 모델러는 거의 없죠^^



조인성씨 대신 촬영한 부분. 실제로는 조인성씨가 아니라 제 손이죠^^
손이 못생겼다고 구박 마시길...


어머니에 대한 오랜 스트레스로 괴로와 하는 은섭. 외롭고 힘들때마다 모형을 만드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모형이 좀더 비춰질 것같네요^^

해당 부분의 동영상입니다.
클릭하시면 상영 됩니다.
AND


오는 1월 8일부터 SBS를 통해 방송되는 드라마 '봄날'은 탤런트 고현정씨의 복귀작이자 지진희, 조인성씨등의 호화 캐스트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모델러들의 입장에서도 이 드라마는 눈여겨 볼 필요가 있는데, 탤런트 조인성씨가 연기하는 극중인물 '은섭'의 취미가 바로 디오라마 제작으로 묘사되기 때문이다.

은섭은 마마보이적인 성격에 형(지진희)에 대한 열등의식까지 겹쳐진 인물로 그려지지만, 이런 스트레스와 고민들을 프라모델과 디오라마 제작으로 해소하는 캐릭터로 그려진다.
비록 드라마의 테마와는 관계없이 일종의 양념처럼 등장해 등장인물의 캐릭터를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으로 쓰이게 되지만, 국내 드라마 사상 처음으로 모형제작이라는 취미가 비춰진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극중 은섭의 오피스텔로 등장하는 공간에 작업 테이블이 세팅되었다.
TV위에도 모형이 올라가 있다.


이번에 봄날 촬영팀의 요청에 의해 무상 PPL(구하기 힘들거나 고가인 상품이나 물건을 무상으로 대여해 촬영하고 해당 상품이나 물건의 인지도를 높이는 방식)로 디오라마와 프라모델들을 협찬하게 되었다.
일부 장면에서는 인섭(조인성)의 대역으로 디오라마 제작중인 모습을 연기하기도 했다.

앞으로 이 드라마를 통해 모형제작이라는 취미가 얼마나 비춰질 지는 아직 대본이 다 나오질 않아 알 수 없지만, 모델러분들의 많은 응원과 호응이 있다면 좀더 긍정적이고 높은 비중으로 모형제작 취미가 방송을 통해 홍보 될 수도 있을 것같다.



인섭의 작업 테이블을 위한 세팅.
마치 오르간 처럼 생긴 고풍스러운 책상이 멋지다.



왼쪽에는 완성된 디오라마가, 오른쪽 테이블에는 작업중인 모형이 보인다.
도료와 몇몇 도구들은 제작진이 준비한 것으로, 모델러들이 보기엔 아주 빈약하지만 모형제작의 맛을 보여주기에는 충분할 듯 싶다.



뒷쪽으로 한창 촬영중인 스튜디오의 세트가 보인다

드라마 봄날 홈페이지: http://tv.sbs.co.kr/bomnal/index.html
AND
명색이 모형을 만드는 일이 직업인데...
사실 그동안 변변한 제대로 된 작업공간 없이 그냥 일하던 책상에서 모형을 만들곤 했다.
물론 나름대로 작업대라 부르던 곳이 있기는 했지만, 사실상 쌓인 짐들에 의해 유명무실했고... 마침 사무실 이사를 한 김에 좀더 효율적으로 작업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보기로 결심!



책상은 기존에 사용하던 일반 사무용 책상이지만, 벽면에 '스페이스 월'이라 불리는 MDF소재의 자재를 시공했다.
이건 얇은 홈이 파여 있어서 여기에 시스템의 옵션으로 나오는 각종 선반이나 걸쇠등을 끼워넣어 도구나 물건들을 수납하기 편리하게 되어 있는 것.


인테리어 회사에 용역을 주면 쉽게 되는 일이지만, 돈이 없는 관계로 ToT 을지로에서 자재를 사고 공구집에서 장비를 빌려 직접 시공을 했다.(지난 몇주간 이 사무실 기본 칸막이 작업과 스페이스 월 시공으로 이제 인테리어 공사를 수주 받아 일할 정도로 도가 터버렸다 흐흐~)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작업할때 눈의 피로도를 덜어 줄 삼파장 스탠드.
자바라 방식으로 되어 있어서 사용할때 쭈욱~ 뽑아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제 멋진 모형을 만드는 일만 남았다 움핫핫~!!
AND
어찌어찌하다 보니 직업적으로 모형을 만든지도 벌써 15년이다.
그간 수백점의 모형작품을 만들었고, 그만큼 많은 시간을 투자했지만, 정작 모형을 만드는 중의 내 모습이 과연 어떠한지를 볼 기회는 거의 없었다.
특히나 의도된 연출사진이나 영상이 아닌 다른 사람의 시각에 의한 내 모습은 더더욱...

지난 9월의 유로밀리테어 출전을 위해 작품을 만들고 있던 때,
옆자리의 홍박사가 카메라에 배터리가 남아있고 정상 작동을 하는지 테스트하기 위해 아무생각없이 찍었다는 사진.

모형을 만들때의 내모습이 이렇다는 것을 처음 알았기에... 왠지 낯설어 보인다.
AND
개인적으로 검색은 뭐니뭐니 해도 구글이 최고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간만에 검색을 하다가 갑자기 내 이름을 넣어 검색을 하니 꽤 많은 내용이 나온다.

그중에 이미지 검색으로 나온 사진들...


내가 뭐하고 사는지, 어떤 인간인지 속속들이 드러나는 듯하여 갑자기 공포감이 엄습.

구글은 호러나 미스테리 사이트로 분류해야 하는 것이 옳지 않을가?
AND
영국 포크스톤에서 열린 유로밀리테어2004가 그제 끝이 났다.
난 여전히 영국에 있지만 벨기에의 마리안은 이미 돌아간 듯 사진을 올려주었기에 그가 찍은 내 작품사진 몇장을 올려본다.

클래스15 밀리터리 비클 디오라마 부문에 출품해 실버메달을 받았지만, 원래 준비한 상태의 80% 수준이라서 역시 이번에도 아쉬움이 남는다.
한국 돌아가면 마저 완성해야지....





AND
아래에 이어 제작중인 인형 두번째.
그동안 이번 디오라마 제작을 위해 만든 인형중 현재까지 가장 마음에 드는 인형이 바로 이 인형이다. 여자아이를 업은 엄마의 인형으로 사진에서는 잘 안나왔지만 엄마의 표정과 포즈가 잘 어우러진 인형이다.




기본 베이스로 사용한 인형은 에어픽스사의 멀티포즈 인형에 들어있는 머리와 팔다리를 개조해 사용하고 옷을 만들어 입혔다.
인형의 크기는 손가락 두마디 길이인 54mm급이다.
AND
그동안 바쁜 일상에 열심히 구상만 하던 디오라마 제작에 들어선지 어언 2주일.
한달만에 디오라마 한점 완성이라는 택도 없는 목표로 목하 작업중이다.
일반적인 경우라면 한 석달 이상을 잡고 해야 하는 작업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니... 매번 이렇게 시간에 ?기면서 작품을 만드는 것도 이젠 팔자려니 하지만... 완성후의 아쉬움이 허탈하게 만드는 경우도 종종있다.





이게 현재 만들고 있는 디오라마에 들어갈 인형.
작은 디오라마지만 이 캐릭터 말고도 이런 인형들이 10명정도는 더 들어간다.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하고 있고, 인형들이 기성품 중에는 없기 때문에 모두 완전자작을 하거나 자작에 준하는 개조작업을 해야 한다는 것이 힘든 부분.

이제 불과 두주밖에 안남은 결전의 그날을 위해...

"힘내라 김세랑! 아자~ 아자~!!"
AND
매년 9월이면 영국으로 향하게 만드는 국제모형콘테스트 Euromilitaire2004.



드디어 올해의 대회 요강이 발표되었다.
작품준비는 이미 시작했지만, 작품의 구성이 딱 와닿지를 않아 고민하고 있는데, 이렇게 발표된 대회공지를 보니 더욱 초조해진다.

후웁~!
기를 불어넣고 다시 작품준비에 전념 모드로!
AND
요즘 상상력이 퇴화하고 있는 느낌이다.

9월의 결전에 앞서 작품을 준비하고 있는데, 기존의 아이디어가 썩 와닿지를 않아 계속 고심중...

다소의 엉뚱함과 철저한 리서치, 그리고 이런 자료의 재구성에 필요한 상상력이 아이디어 만들기의 기본인데...

반복되는 일상은 이런 세가지 요소를 모두 방해하는 듯.

머리를 쥐어짜고 뜯어도 마땅한 답이 안나온다....

우어어어어~~~~
AND
모형쟁이라고 모형만 만들기 보다는

역시 그 생각을 남들과 함께 나눌때

보다 발전적인 사고와 작업을 할 수 있겠지...

글 질이 하고 싶다...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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