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ANG WORLD


제 이순신 장군 작품에 보여주신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애초 아마 두세점 가량 주문이 들어오지 않을까 싶었는데, 비교적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주문해주시는 분들이 예상보다 많아서 놀랐습니다.

아마도 저 이상으로 충무공을 흠모하고 존경하는 마음에서 일 것이고, 형편이 넉넉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쌈짓돈을 모아서, 적금을 털어서 구입하신다는 말씀들에는 가슴이 뜨거워질 정도입니다.

새삼 더 멋지게 만들어서 보답해드려야겠다는 마음이 절로 생깁니다.


이전에 올렸던 사진들중 게시판등에 올리기위해 작은 사진으로 편집하느라 잘 보이지 않았을 디테일들을 잘 볼 수 있도록 재편집한 사진들입니다.

즐겁게 감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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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세랑입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 아트피겨 제2부는 조선시대 표준 군복인 구군복 차림의 완전무장 상태, 즉 동달이와 전복을 착용하고 광대와 전대를 착용, 병부 주머니와 전립을 착용한뒤 등채, 칼, 활과 화살을 모두 착용한 모습입니다.


원래 우리 국궁은 별도로 옻칠을 하지 않습니다만, 전투에 사용되는 활은 습기를 조금이라도 막아보고자 검은 옻칠을 하게 됩니다만 이런 전투용 활은 현재 제대로 유물이 남아 있는 것이 없습니다.

제가 만든 활은 조선 중기의 전투용 활의 형태를 그대로 재현했지만 색칠은 일반 활의 모습으로 칠했습니다.

사부(활꾼)들과는 달리 이순신 장군이라면 아무래도 좀더 아끼던 활을 사용할 수 있지도 않을까 하는 생각과 함께 시각적으로 이편이 훨씬 더 익숙하고 화려해 보이기때문입니다.

활과 화살을 수납하는 동개는 유물들이 많이 남아있는 편이지만 거의 모든 유물에 달려있는 길다란 자주색의 끈에 정체와 용도에 주목한 학자와 재현가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현재 재현되어 제작된 동개들은 모두 이 끈을 생략해버리고 없습니다.


각종 자료와 민화속의 활쏘는 모습, 의궤의 그림, 모형으로 만들어 이리저리 고민하고 시뮬레이션을 해본 결과 동개의 패용방법은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습니다.

자주색 끈은 화살과 활의 무게에 의해 이리저리 움직이고 돌아가 버리는 동개를 제 위치에 든든히 고정하고 무게를 배분시키는 어깨걸이 끈으로 사용돨 수 밖에 없습니다.

가장 큰 증거는 궁중무용인 선유락에 등장하는 모습과 민화와 의궤속에 간략하게 묘사된 그림에서 유추한 것입니다.


재료의 특성상 활을 만작 상태까지 당길 수 없어서 발사 직전의 사진을 얻어낼 수는 없었는데, 나중에 만작된 활을 따로 만들어서 꼭 발사 직전의 모습을 재현해 보고 싶습니다.

다음편에는 드디어 갑옷을 입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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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세랑입니다.

얼마전, 4월 28일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 468주년 기념일이었습니다. 

작업싫을 옮기게 되어 지난 몇주간 정신이 없다가 비로소 한숨 돌리게 되어 제작발표회 이후 업로드 예정이었던 충무공 피겨의 사진촬영과 편집을 하고 있습니다.


공의 모습을 어떻게 표현할지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만, 원칙은 철저히 기록과 충무공의 난중일기, 그리고 이순신 장군의 5대 후손인 이봉상 장군의 초상등 다수의 참고자료들을 바탕으로 하되 지난 20여년간 개인적으로 이순신 장군의 생애와 전통군사사를 연구했던 제 개인적인 해석을 종합해 담아 봤습니다.


그동안 보아왔던 지나치게 자애로운 문신같은 이미지의 충무공, 광화문 동상의 불분명한 고증과 관우같은 이미지, 드라마나 영화등에서 그려진 미화된 영웅의 모습이 아니라 지금으로부터 400여년전, 조선의 미래를 걱정하며 병든 몸을 이끌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능력치를 넘어 초인적인 모습을 보여준 '평범한 조선의 늙은 군인'의 모습으로 그려내고 싶었습니다.


촬영할 내용이 많아서 몇차례에 걸쳐 나누어 올려야 할 것 같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여건이 허락할때마다 충분히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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